[include(틀:계획취소)] [include(틀:역대 아폴로 계획)] [목차] == 개요 == [[아폴로 계획]] 중 취소된 계획들. 정확히는 18, 19, 20호 미션을 말한다. == 17호 이후 계획 == [[아폴로 11호]]는 착륙, 12호는 서베이어 호의 부품 회수, [[아폴로 13호]]는 진보된 달미션의 시작이었으나 실패, 14호는 13호의 미션을 메웠고, 15호부터 17호까지는 달 궤도에 [[인공위성]]을 띄운다거나 루나로버([[월면차]])를 사용했으나 정작 [[지질학자]]나 행성물리학자들같은 진짜 [[과학]]을 하는 분들이 원한 것들은 그다지 구하지 못한다. 따라서 계획상의 18호 이후 미션은 "좀 더 극한의, 힘든 곳을 가보면 뭔가 있을 것이다."라는 가정을 가지고 가는 것으로, 18, 19호 미션에서는 [[크레이터]] 같이 하드코어한 곳에 착륙하여 [[암벽등반]]도 실시될 예정이었다. 20호 같은 경우는, 구체적인 계획이 세워지지는 않았지만 달을 밟은 유일한 전문 과학자인 아폴로 15호 백업/아폴로 18호 달 착륙선 파일럿 [[해리슨 슈미트]][* 원래대로라면 그는 18호가 취소되며 새될 운명이었지만 과학계의 입김이 작용하여 [[조 엥글]] 대신 17호를 타고 달에 갔다.]가 강하게 주장한 바에 따르면, '''달에 통신위성을 띄운후 [[달의 뒷면]][* 치올코프스키 크레이터. [[콘스탄틴 치올코프스키]]는 [[러시아]] 로켓과학의 기초를 닦은 인물이다.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도 이 분의 탄생 100주년인 [[1957년]]에 맞춰 발사되었다.]에 착륙해보자!!'''는, 정말 말그대로 흠좀무서운 미션... 당연히(?) 이 짓을 하려면 '''지금까지의 아폴로 프로그램에 투입했던 전체 예산만큼을 단 하나의 미션에 다시 때려박아야 했을 터라''' 국가 재정을 파탄낼 생각이냐며 퇴짜를 맞았다.[* 이 짓거리는 이전까지의 달 착륙 미션들을 전부 버로우 태울만큼 압도적인 [[돈지랄]]과 훈련이 필요하다. 또한 희귀 [[월석]]만 줍자고 이 짓을 하기엔 효율이 아쉬우니 [[화성]] 탐사를 염두에 둔 월면 기지도 계획해야 했을테고....] 또한 이 미션들에서는 이전에 달에 갔다온 멤버들이 사령관을 맡고, 경우에 따라서는 슈미트 같은 전문 과학자들도 동행할 예정이었다. 유일하게 멤버가 확정되어 있었던 18호의 경우 12호의 사령선 조종사 [[리처드 고든]]과 후일 [[아폴로-소유즈 테스트 프로젝트]]의 아폴로 사령선 조종사로 활동하게 되는 [[밴스 브랜드]]가 사령선 조종사로 내정되어 있었고, 19호에서는 [[아폴로 13호]]의 달 착륙선 조종사였던 [[프레드 헤이즈]]의 팀이 예정되어 있었고, 20호도 멤버가 구체적으로 결정되지는 않았으나 14호 사령선 조종사 스튜어트 루사 또는 달 착륙선 조종사 에드 미첼의 팀이 구성될 예정이었다. == 계획 취소 == 하지만 [[소련]]과의 달착륙경쟁에서 이미 승리한 상황에서 미국 정치권과 주류 언론은 순수 과학적 목적의 우주 계획에 흥미를 잃었다. 거기에 [[베트남전]]의 격화로 재정 압박이 심해지자 결국 [[NASA]]의 예산이 삭감되면서 모두 취소된다. 이때 남게된 3대+α의 아폴로 우주선(예비까지)은 [[스카이랩(우주정거장)|스카이랩]]과 아폴로 - [[소유즈]] 계획에 쓰인다. == 여담 == 2011년에 [[아폴로 18]]이란 저예산 호러물도 만들어진 바 있다. 내용은 대략 비밀리에 발사된 아폴로 18호의 승무원들이 달에서 미지의 존재를 만난다는 호러 영화인데, 영화 포맷은 [[블레어 위치]] 같은 [[페이크 다큐멘터리]]. '사실 아폴로 계획을 통해 미국은 달에서 외계인을 발견했고 지금까지 은폐하고 있었다'라는 [[아폴로 계획 음모론]]을 주제로 했다는 점에서 영화 [[트랜스포머3]]과도 상통한다. 나름대로 제작비 2배가 넘는 알짜배기 흥행을 거둬들였으나 한국에서 심의 등급을 다 맞추고도 개봉조차 못했다. IPTV로 K사에서 무료영화로 나온 적이 있다. [[분류:아폴로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