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춘천 근화동 은입사 발걸이1.jpg]]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7&aid=0000744145|사진 출처 : 강원일보 - [문화재로 보는 우리 역사] 78. 춘천 근화동 `은입사 등자' 통일신라 삭주의 최고 통치자 말 타고 호령하던 모습 그려져]] [목차] == 개요 == [[강원도]] [[춘천시]] 근화동에 위치한 신라시대 고분군에서 발견된 8세기경 [[통일신라]] 시대의 은입사(銀入絲) 발걸이. 현재 [[국립춘천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 내용 == [[파일:춘천 근화동 은입사 발걸이2.jpg]] [[파일:춘천 근화동 은입사 발걸이3.jpg]] [[https://chuncheon.museum.go.kr/_prog/gboard/board.php?code=kr_notice&GotoPage=163&no=28108&parentno=28108&code_group=&skey=&sval=&tmpl=&linkid=010201&mode=view|사진 출처 : 국립춘천박물관 상설전시 브로슈어]] 춘천 근화동 고분군에서 발견된 [[통일신라]] 시대의 발걸이로, [[청동]]이나 [[철(원소)|철]], [[구리(원소)|구리]] 등의 금속에 [[은|은실]]을 이용해 문양을 넣는 은입사 세공기법을 사용해 만든 [[등자]]이다. 유물의 제작 연대는 대략 8세기 경으로 확인되었다.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693727|춘천 근화동 고분군]]은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29732&cid=46619&categoryId=46619|춘천 옥천동 고분군]] 인근에 위치한 [[신라]]의 고분군으로, [[경춘선]] [[춘천역]] 부지 조성 과정에서 2009년에 85기에 이르는 신라 고분이 처음 확인되면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고분군의 북쪽에는 봉의산성이, 남쪽에서는 공지천이, 동쪽으로는 춘천시가지가 위치하고 있다. 연구 결과 6세기 후반부터 [[통일신라]] 때까지의 유적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고분군의 주요 특징으로 근화동 유적에서 나온 [[석빙고]]는 겨울에 강에서 채취한 [[얼음]]을 저장하기 위해 돌로 만든 창고인데, 가까운 거리에 강이 있고 주변에 움집이 확인돼 통일신라말기 마을 공동시설로 확인되었다. 평면모양은 네모꼴로 구덩이를 깊게 판 후 강돌을 평행으로 6~8단 쌓아올려 벽면을 보강했고, 바닥면 가운데에 저장구덩이로 추정되는 둥근 구덩이와 벽 가장자리로 작은 기둥구멍을 만들어 놓았는데 이를 통해 적어도 신라인들은 이미 이 시기에 삭주 변방 지역에까지 [[석빙고]]를 사용하여 [[얼음]]을 조달했음이 증명되고 있다. 이 호등(壺鐙)은 예리한 끌을 사용해 등자 표면에 나타내고자 하는 문양으로 홈을 낸 후, 은으로 만든 실을 얇게 꼬거나 넓게 펴서 문양에 대고 두들기는 기법으로 완성한 것으로, 지금으로부터 1,300여년 전 춘천 지역 신라인들의 수준 높은 금속공예술을 보여주는 예술성 높은 작품이다. [[분류:신라의 공예]] [[분류:국립춘천박물관 소장품]] [[분류:춘천시의 문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