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총독)] [목차] [clearfix] == 개요 == 總督 / 総督 [[일본 제국]]의 [[식민지]] [[총독부]]의 최고 통치 관직. == 권한과 변천 == [[에도 시대]] 말기에서 [[메이지 시대]] 초기에는 동정대총독(東征大總督)[* '동쪽을 정벌하는 큰 총독'이라는 의미.]과 같이 [[총사령관]]의 직책으로 쓰였다. 아울러 [[메이지]] 초기 각 지방의 재판소장을 총독이라고 한 적도 있다.[* 여기서 말하는 메이지 초기의 '재판소'는 행정기관의 일종으로, 오늘날 일본의 사법기관인 재판소(법원)와는 이름만 같을뿐 전혀 다른 기관이다. [[무진전쟁]] 당시 막부군이 통제했던 지역의 행정을 정상화하기 위해 임시로 신정부군이 설치한 일종의 [[군정|군정청]].] 식민지의 최고관리로서의 총독은 1895년에 [[대만총독부]]가 설치되어 대만 총독을 둔 것이 최초이다. 1905년 [[러일전쟁]]으로 [[관동주]]를 차지하면서 [[관동총독부]]를 둔 적이 있지만 이듬해인 1906년에 관동도독부로 격하되었다. 그리고 1910년에 [[한일합방]]으로 [[한국통감부]]를 [[조선총독부]]로 개편했다. 대개의 경우 총독은 공식적으로 [[천황]] 직속이라 천황에게만 통제를 받으며, 일본 [[내각]]의 통제를 받지 않았다. 일본의 식민지에는 총독이 식민지 내의 모든 법령을 제정할 권한을 가진데다 식민지에 주둔하는 [[일본군]]을 지휘 통솔할 수도 있었기 때문에 식민지에서 총독이 가지는 권한은 매우 막강한 것이었다. 대체로 [[일본 육군]] [[대장(계급)|대장]]들이 총독으로 임명되었다. [[조선총독부|조선 총독]]은 식민지배가 끝나는 날까지 단 한 사람도 [[문관]] 출신은 임명되지 않고 줄곧 [[군인]] 출신들이 독식했다. [[3.1 운동]] 이후 일제는 문관 출신도 총독이 될 수 있도록 법도 개정했고 실제로 하려고도 했는데, 이는 조선의 민심을 회유하려는 시도이기도 했지만, 천황 직속이라는 명분 하에 조선에서 절대권력을 휘두르던 조선총독부를 일본 내각이 장악하려는 시도이기도 했다.[* 이를 적극적으로 시도한 사람이 헌정의 기틀을 닦은 '평민 총리' [[하라 다카시]]였으나 그는 극우파 청년에게 칼침을 맞고 암살당한다.] 그러나 [[일본 육군]]이 조선의 지정학적 가치([[중국 대륙]] 진출을 위한 통로)를 들어 반대를 해 타협으로 현역 [[일본 해군|해군]] 출신인 [[사이토 마코토]] [[제독]]이 총독이 되었다.[* 보통 해군 출신 총리나 조선 총독은 문민 관료와 정치적으로 군부를 대표하던 [[육군]]이 대립하다가 합의 하에 배출되는 경우가 많았다.] 사이토 제독이 실제로 실시했던 여러 문화 정책(친일인사 양성 등)들을 보면 문관 총독이라도 조선인들에 대한 처우가 크게 나아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아무튼 이렇게 임명되었던 조선 총독들 중에는 [[데라우치 마사타케]]나 사이토 등 일본 총리가 된 경우도 많았다. 심지어 마지막 조선총독 [[아베 노부유키]] 장군은 아예 총리를 지내고 난 뒤에 총독으로 부임했다. 총독은 공식적으로 [[천황]] 직속이라 천황에게만 통제를 받으며, 현역 육군 및 해군 대장 신분으로 서열이 [[내각총리대신]] 다음이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실은 '''[[일본 제국|일제]]의 [[한반도]] 식민통치가 1987년까지 계속되고 있다'''는 설정의 [[대체역사물|대체역사소설]] [[비명을 찾아서]]에도 반영되어 있다.] 총 8명의 총독이 이 자리를 거쳐갔으며[* 사이토 제독이나 우가키 장군이 두 번 취임했고, 이 중 우가키 장군의 첫 총독직은 직무대행이었으므로 총 9대의 총독이 존재했다.], 해군대장 사이토 제독을 빼면 전부 육군 대장이었다. 일본의 또 다른 식민지였던 [[대만일치시기|대만]]에서는 1910년대 말에 내각이 [[대만총독부]]를 통솔하는 데 성공했다. 이 때 대만에 주둔하던 일본군을 통솔하는 직위로 '[[대만군(일본제국)|대만군]][[사령관]]'이 새로 생기면서 그가 대만 주둔 일본군을 통솔했고, 대신 문관도 총독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19명의 대만 총독들 중 9명이 문관 출신이었다. 이렇게 된 것은 일본 입장에서 대만의 지정학적 가치가 조선에 비해 낮았고 따라서 지위도 조선 총독에 비해 낮았으며 [[일본 육군]]에 비해서 [[일본 해군]]의 영향력이 더 강했기 때문이다.[* 의전상 서열도 대만 총독보다 조선 총독이 높았다.] 그러나 이것도 일본이 [[군국주의]]화 되던 1930년대에 도루묵이 되어 다시 군인이 총독에 임명되었다. 이외에도 [[제2차 세계 대전]] 중인 1942년 2월에는 점령지 [[홍콩일치시기|홍콩]]에 총독부를 세웠다.(홍콩총독부) 일본의 홍콩총독 중 하나이자 마지막 총독인 다나카 히사카즈(田中久一) 중장은 패전 후 전범재판을 받고 [[중국]]에서 총살됐다. == 역대 총독 == === 역대 [[조선총독]] === [include(틀:역대 조선총독)] === 역대 대만총독 === [include(틀:역대 대만총독)] == 관련글 == * [[총독]] * [[총독부]] * [[조선총독부]] * [[조선총독]] * [[대만총독부]] * [[조선통감부]] * [[관동청]] * [[남양청]]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총독, version=275)] [[분류:총독]][[분류:일본 제국의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