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추노)] [[파일:/pds/201003/27/06/f0013706_4baccf9ae52f8.jpg]] [목차] == 개요 == [[추노]]에 나오는 등장인물. [[배우]]는 [[민지아]]. 일본판 성우는 이치카와 히카루. == 작중 행적 == 부모는 한겨울에 얼음을 캐러갔다가 빠져죽어 고아이다. 여자 노비로, 한번 도망쳤다가 [[천지호]] 일당에게 붙잡혀 돌아와 얼굴에 노비 낙인이 새로 새겨졌다. 언제나 노비답게 꼬질꼬질하다. 꼬질꼬질한 얼굴로 씩 웃는 표정, 특히 하얀 이가 드러나게 웃는 것이 매력적. 일명 '''미노(美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비슷한 처지의 [[업복이]]와 연애 플래그가 있다. 본래 노비당의 일원이 아니고 3회에서 우연히 노비당의 대화를 엿듣다가 들통나 쥐도 새도 모르게 ~~입까지 틀어막히고.....~~죽임을 당하려던 걸 업복이의 중재로 구사일생. 그 이후 여자라는 점을 십분 활용해 정탐 등에 동원되거나 [[한글]]을 읽을 줄 알기에 [[그분(추노)|그분]]의 지령을 노비당 당원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13화에선 입만 산 남자들보다 훨씬 나은 사격 실력과 강심장을 보여줬다. 더군다나 14화에선 업복이 일당과 양반들과의 싸움이 벌어지자 업복이의 위기를 도와주고, 한번 총 쏜 다음에 총을 버리고 혼비백산 달아난 남자들의 총을 모두 직접 회수해 와 남자들을 모두 [[버로우]]시킨다. 게다가 페이크에 당한 업복이와 끝봉이 일행을 구출하기 위해 혼자 호미를 들고 달려오기도. 하지만 어수선한 시국에 다른 집에 노비 한 명을 보내주는 조건으로 팔려가게 되었고, 이 소식을 듣고 분노한 업복이가 주인인 김 진사를 낫으로 쳐죽인 후 구출해내 [[짝귀(추노)|짝귀]]가 있는 [[월악산]]으로 보낸다. 23화 엔딩신인 업복이와 초복이의 이별 키스 장면은 압권. 두 사람의 얼굴에 각각 새겨진 노(奴)자와 비(婢)자가 어우러져 슬픔을 배가시켰다(초기부터 기획했던 장면이라고...). 초복이는 이후 무사히 월악산 [[짝귀(추노)|짝귀]] 산채에 도착하고 그곳에 터를 잡고 살아간다. 업복이의 유품인 총을 잡고 서서 노비 소녀 은실이에게 '''"저 해는 우리들 거야. 우리는 한 번도 가진 적이 없으니..."''' 하는 엔딩 대사는 압권. [[이대길]]과 함께 엔딩 컷을 장식하는 영예를 누렸다. == 어록 == >'''누가 날 여자로 보기나 하나요? 하긴 종년 얼굴 고와봐야 신세만 더 험난하겠지요.''' >'''"양반 상놈 구분없는 세상도 좋지만, 복수는 하고 싶어요. 지금 양반들한테..."''' == 기타 == 추노에서 가장 개념찬 여성 캐릭터로 통하고 있다. 노비이지만 또랑또랑하고 자기 주장이 확실하며 현명한 대사도 많이 한다는 점에서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김혜원|언년이]]와 종종 비교의 대상이 된다.[* 말만 남자들 뜻에 따라 살기 싫다고만 하지 정작 남성에게 의존적으로 그려지는게 잦은 덕에 욕먹는 김혜원과 달리 초복의 경우 그렇게까지 남자에게 의존하지도 않으며 여차하면 나설 수 있는 수준의 무력(사격 실력)도 가지고 있어서 훨씬 더 능동적인 여성으로 묘사되기 때문인 듯.] 이 때문인지 자의적, 타의적으로 민폐를 끼치고 다니는 언년이, 설화보다 능동적이고 똘똘한 초복이가 여권 신장을 주장하는 게 훨씬 더 설득력 있어 보인다는 주장도 있다.[* 특히 [[그분(추노)|그분]]이 등장하고 의구심을 가진 업복이 앞에서 평소의 쾌활한 표정이 없어지고 냉정한 표정을 지으면서 한 대사는 압권. --듣는 사람이 섬뜩해질 정도이다.--] [[분류:추노(드라마)/등장인물]][[분류:한국 드라마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