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white 고사성어}}}]]'''|| ||<:>{{{+5 '''焦'''}}} ||||<:>{{{+5 '''眉'''}}} ||||<:>{{{+5 '''之'''}}} ||||<:>{{{+5 '''急'''}}} || ||<:>그슬릴 초 ||||<:>눈썹 미 ||||<:>갈 지 ||||<:>급할 급 || [목차] == 뜻 == ~~[[http://livedoor.4.blogimg.jp/netagazou_okiba/imgs/1/b/1bab7055.gif|관련 움짤]]~~ 우리말 속담에 '''발등에 떨어진 불'''이라는 말이 있다. 발등에 떨어진 불은 곧 몸 전체를 태우게 된다는 뜻과 아울러 당장 뜨거우니까 손이 절로 그리로 가고 발이 절로 불을 차던지게 된다는 뜻이다. 초미(焦眉)는 [[눈썹]]을 태운다는 뜻이다. '초미지급(焦眉之急)'은 눈썹이 타고 곧 얼굴이 타게 될 그런 위험한 일이라는 뜻이다. 즉, 발등에 떨어진 불보다도 더 위급한 표현이다. '눈썹에 불이 붙었다'라는 말을 쓰는 사람이 있는데, 그것은 이 '초미'란 말을 그대로 옮긴 말이다. [[누란지위]], [[백척간두]], [[풍전등화]]와 의미가 같다. == 출전 == <오등회원(五燈會元)> == 유래 == 금릉(金陵: 지금의 [[난징]]) 장산(蔣山)의 법천불혜선사(法泉佛惠禪師)는 만년에 나라의 어명으로 대상국지해선사(大相國智海禪寺)의 주지로 임명되었을 때, 중들을 보고 물었다. "주지로 가는 것이 옳겠는가, 이곳 장산에 머물러 있는 것이 옳겠는가?" 이 같은 물음에 아무도 대답하는 사람이 없었다. 도를 닦아야 하느냐 출세를 해야 하느냐 하고 망설인 것이다. 그러자 선사는 붓을 들어 명리(名利)를 초탈한 경지를 게(偈)로 쓴 다음 앉은 채 그대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이 법천불혜선사가 수주(隨州)에 있을 때, 그곳 중들로부터 여러 가지 질문을 받고 대답한 말 가운데 이런 것이 있다. "어느 것이 가장 매우 급한 글귀가 될 수 있습니까?" "불이 눈썹을 태우는 것이다(火燒眉毛)" 라고 대답했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오등회원(五燈會元)>에 있는 이야기인데, 이 '화소미모(火燒眉毛)'란 말에서 '소미지급(燒眉之急)'이란 말이 생기고, '소미지급'이 변해서 '초미지급'으로 되었다고 한다. [[분류:고사성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