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9주 5소경)] || [[파일:통일 신라의 지방 행정 구역.jpg|width=100%]] || || {{{+1 康州 }}} || [목차] == 개요 == [[통일신라]]의 지명 통일신라의 [[행정구역]] 체계였던 [[9주 5소경]] 중 하나로 옛 [[가야]]의 영역이자 대체로 지금의 [[경상남도]] 서부 지역에 해당한다. 다만 지금의 [[경상북도]] 소속인 [[고령군]]과 [[성주군]]이 통일신라 강주 소속으로 들어가는 등[* 이 지역들은 지금은 대구광역시의 근교 위성도시가 되어 경상북도 방향과 동질적이지만, 과거에는 [[낙동강]]을 경계로 서쪽은 가야, 동쪽은 신라 세력권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남쪽 경상남도 방면향과 동질적이었다.] 세부 경계선은 오늘날과 좀 달랐다. 지금의 [[충청북도]] [[청주시]](淸州)와는 한자가 다르고 아무 관련이 없다.[* 지금의 청주시의 이름은 당시 [[웅주]]의 서원경이었다.] 한화 이후 지명은 강주. 중심지는 강주로 지금의 [[진주시]].[* 진주에서 '강주'라는 지명은 현재 정촌면에 위치한 강주 연못과 인근 마을 이름으로 남아있다.] 11개 군 27개 현을 관할하였다. [[김헌창의 난]] 때 [[장안국]]에게 협조했다. == 역사 == [[변한]]을 거쳐, [[반파국|대가야]]와 [[안라국|아라가야]]가 주도하던 후기 가야의 영향권과 범위가 비슷하다. 562년 [[가야멸망전|신라가 가야를 멸망시킨 후, ]]신라는 기존 가야의 중심도시였던 [[고령군]]이나 [[함안군]] 지역 대신 [[합천군]]의 [[대야성]]을 이 지방의 중심 도시로 밀어주었다. 대야성이 중심지였기 때문에 대야주, 대량주라고도 불렸다. 642년 [[대야성 전투]]로 백제에 잠시 넘어가 주치는 잠시 압독([[경산시]])으로 피난 갔지만, [[백제멸망전|백제를 멸망시키고]] 1년 뒤인 661년 다시 대야성으로 복귀한다. 그러나 합천 대야성은 방어에 유리한 지역이라 중시되었던 건데 백제가 사라지면서 필요성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685년 지금의 진주시로 주치를 옮기고 주 이름도 강주가 된다. [[후삼국시대]]에는 [[윤웅]]과 그 부하--[[실세]]-- [[왕봉규]]가 지배했는데, 특히 왕봉규는 [[중국]] [[후당]]에 독자적으로 조공해 관직을 받기도 했을 정도로 [[고려]], [[후백제]], [[신라]]의 영향력을 받지 않고 나름 독자적인 세력을 그곳에 구축해 놓았던 것으로 추측된다. 왕봉규의 양아들이던 [[소격달]][* 소격달의 아버지 소송은 원래 신라의 귀족으로 강주도독으로 부임해 있다가 강주의 유력 호족이었던 차윤웅과 왕봉규에게 살해당했다. 왕봉규는 소송의 아내 정효부인 김씨가 이미 임신해 있는 상태인 걸 알고도 받아들였고 태어난 아이는 왕격달이란 이름으로 살다가 후에 그러한 사실을 알게 되어 소씨 성을 회복한 뒤 복수를 위해 차윤웅, 왕봉규와 대립하게 된다.]은 차윤웅에게 반발하던 강주 호족들을 규합해 차윤웅을 죽이고 왕봉규와 본격적으로 대립한다. 차윤웅이 죽자 강주 호족들은 소격달을 [[통수]]쳤고 왕봉규가 이를 규합하여 후백제 쪽에 붙었다. 이에 소격달은 고려에게 붙었고 소격달은 고려의 도움을 받아 왕봉규도 죽이고 강주 전체가 고려에 복속된다. 왕건은 강주를 순행하면서 소격달에게 중앙 관직을 주고 중앙으로 불러올렸다.[* 이후 소격달은 꾸준히 고려의 장수로 머물다가 [[운주성 전투]] 때 공을 세우게 된다.] 그러나 [[공산 전투]] 이후 경상도 지역의 주도권을 잡은 견훤은 [[928년]] 대야성 함락 후 여세를 몰아 강주를 점령한다. 그리고는 후백제가 멸망하는 936년까지 후백제 땅으로 남는다.[* 후백제가 항복할 때 강주도독이라는 직함을 가진 용검이 항복을 했다.] 이후로도 진주는 [[경상남도청]], 도청 서부청사 등이 자리하며 21세기 현대까지 쭉 서부 경남 지역의 중심도시로 남아있다. == 그밖에 == [[가야]]와 관련이 있다고 하나 가야 전성기의 중심지는 다른 호족인 [[소율희]]의 영역이었던 [[김해]]였고, 김해는 엄연히 [[삽량주|양주]]에 속했다. 또 [[진주]]와 [[거창]]은 시기에 따라 백제의 영향력에 있었는 등 가야와 100% 일치하지는 않는다. 다만 금관가야 중심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거의 강주의 영역에 들어가며, 신라가 가야를 최종적으로 흡수하던 6세기 중후반경 가야의 영역과는 대체로 일치한다. == 소속된 군현[* 출처는 [[https://db.history.go.kr/item/level.do?sort=levelId&dir=ASC&start=1&limit=20&page=1&pre_page=1&setId=-1&totalCount=0&prevPage=0&prevLimit=&itemId=sg&types=&synonym=off&chinessChar=on&brokerPagingInfo=&levelId=sg_034r_0020&position=-1|한국사데이터베이스 삼국사기 잡지 지리지]]] == * 강주: 지금의 경남 진주시 * 가수현: 지금의 경남 합천군 삼가면 일대로 추정[* 한국사데이터베이스에는 내용 없음] * 굴촌현: 지금의 경남 하동군 옥종면 일대 * 남해군: 지금의 경남 남해군 * 난포현: 지금의 경남 남해군 삼동면 난음리 일대 * 평산현: 지금의 경남 남해군 남면 평산리 일대 * 하동군: 지금의 경남 하동군 고전면 일대 * 성량현: 지금의 경남 하동 금남면 일대 * 악양현: 지금의 경남 하동 악양면 일대 * 하읍현: 지금의 경남 하동군 진교면 일대 * 고성군: 지금의 경남 고성군 고성읍 * 문화량현: 지금의 경남 고성군 상리면 * 사수현: 지금의 경남 사천시 사천읍 * 상선현: 지금의 경남 고성군 영현 * 함안군: 지금의 경남 함안군 가야읍 * 현무현: 지금의 경남 함안군 군북면 원북리 일대 * 의령현: 지금의 경남 의령군 의령읍 * 거제군: 지금의 경남 거제시 사등면 사등리 일대 * 아주현: 지금의 경남 거제시 아주동 일대 * 명진현: 지금의 경남 거제시 거제면 명진리 일대 * 남수현: 지금의 경남 거제시 남부면 * 궐성군: 지금의 경남 산청군 단성면 * 단읍면: 지금의 경남 산청군 신등면 * 산음현: 지금의 경남 산청군 산청읍 * 천령군: 지금의 경남 함양군 함양읍 * 운봉현: 지금의 전북 남원시 운봉읍 * 이안현: 지금의 경남 함양군 안의 * 거창군: 지금의 경남 거창군 거창읍 * 여선현: 지금의 경남 거창군 위천면 * 함음현: 지금의 거창군 가조면 * 고령군: 지금의 경북 고령군 고령읍 * 야로현: 지금의 경남 합천군 야로면 및 가야면 일대 * 신복현: 지금의 경북 고령군 우곡면 * 강양군: 지금의 경남 합천군 합천읍 * 삼기현: 지금의 경남 합천군 대병면 * 팔계현: 지금의 경남 합천군 초계면 * 의상현: 지금의 경남 의령군 부림 * 성산군: 지금의 경북 고령군 성산면 * 수동현: 지금의 경북 구미시 인의동 일대 * 계자현: 지금의 경북 칠곡군 약목면 * 신안현: 지금의 경북 성주군 성주읍 * 도산현: 지금의 경북 성주군 가천면 [[분류:통일신라]][[분류:한국의 옛 행정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