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대한민국의 국보)] ||<-2> [[파일:정부상징.svg|width=28]] '''[[대한민국의 국보|{{{#f39100 대한민국 국보 제68호}}}]]''' || ||<-2> {{{#fff {{{+1 '''청자 상감운학문 매병'''}}}[br]{{{-1 靑磁 象嵌雲鶴文 梅甁}}}}}} || ||<-2>{{{#!wiki style="margin: -10px"; margin-top: -5px; margin-bottom: 16px" [include(틀:지도, 장소=간송미술관, 너비=100%, 높이=100%)]}}}|| || '''{{{#fff 소재지}}}''' || [[서울특별시]] [[성북구]] || || '''{{{#fff 분류}}}''' || 유물 / 생활공예 / 토도자공예 / 청자 || || '''{{{#fff 수량/면적}}}''' || 1개 || || '''{{{#fff 지정연도}}}''' || 1962년 12월 20일 || || '''{{{#fff 제작시기}}}''' || [[고려시대]](12세기 후반) || [[파일:청자상감운학문매병.png|width=565]] [목차] == 개요 == 청자 상감운학문 매병([[靑]][[磁]] [[象]][[嵌]][[雲]][[鶴]][[文]] [[梅]][[甁]])은 [[고려시대]]인 12세기 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고려청자]] 매병(梅甁)이다. 상감 기법을 이용하여 병의 표면에 [[두루미|학]]을 가득 새겨서 디자인 측면에서 대단히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병의 조형 자체도 최상급이라는 평가를 받는, 고려청자의 대표작이다. [[일제강점기]]에 간송 [[전형필]]이 수집한 여러 고려청자 가운데서도 최고 명품으로 꼽히는 작품이며, '''한국 도자기의 최상의 작품이다.''' 그야말로 고려청자를 상징하는 작품으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청자 상감운학문 매병은 1962년에 [[대한민국의 국보|국보]] 제68호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간송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 내용 == 높이 42.1cm, 입지름 6.2cm, 밑지름 17cm 크기의 매병이다. 보통 [[고려청자]]를 생각하면 이 작품이 가장 먼저 떠오를 만큼 아름답고, 가치있고, 널리 알려진 [[도자기]]이다. 그러다보니 역사, 미술 교과서에서 고려 청자를 소개할 때 참고 사진으로 많이 이용되기도 한다. 청자의 상단은 풍만한 자태를 보여 당당하고 기백있는 모습을 나타냈고 밑 부분에는 [[연꽃]]무늬를 넣어 아름다움을 극대화 했다. 몸통에는 학과 구름을 상감기법으로 새겨넣어 능숙한 문양처리와 함께 고려 도자기의 우수성을 엿볼 수 있다. 현대에 남아있는 고려청자 중 상당수는 [[개성시|개성]]이나 [[강화도]] 등지에 있던 고려시대의 무덤들을 도굴하면서 나온 것으로 추정하는데, 이 매병도 강화도에서 [[도굴]]된 것으로 추정한다. 일설에서는 고려 [[무신정권]]의 권력자인 [[최우]]의 무덤에서 나왔다는 주장도 있으나, 이에 대한 별다른 근거는 딱히 없다. 청자 상감운학문 매병이라는 이름을 풀이하면, 학과 구름 무늬를 상감 기법으로 표면에 새겨 넣은 청자로 된 매병이라는 뜻이다. '상감 기법'이란 흙으로 도자기를 빚어낸 뒤에 칼로 흙표면에 문양을 새기고 이 홈을 백토(하얀 흙)나 흑토(검은 흙)과 같은 색이 있는 흙으로 채우고 유약을 발라 도자기를 구워서 완성시키는 방식의 세공 기술을 의미한다. 이는 고려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도자 장식 기법으로, 고려 후기인 12~13세기에 크게 발달하였다. '매병'은 아가리가 좁고 어깨는 넓으며 밑이 홀쭉하게 생긴 병을 말하며, [[술]] 또는 [[물]]이나 [[꿀]] 같은 액체를 담거나 화병으로 쓰였다.[* 출처: [[https://ko.dict.naver.com/ko/entry/koko/0be0842500784f87ac6c826a376160f2|네이버 국어사전 - 매병2 梅甁]],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17945|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매병(梅甁)]] ] 1962년 12월 20일에 국보 제68호로 지정되었다. === 간송 [[전형필]]과의 일화 === 청자 상감운학문 매병은 고려청자 중에서도 당대 최고의 작품으로 꼽혀서 [[조선총독부]]까지도 눈독을 들여 1만 원에 구매 의사를 밝혔으나, 판매자가 거부하였다. 이후에 [[간송미술관]]의 창립자인 전형필이 이 청자를 구입한 금액은 2만 원으로 당시 서울 시내의 [[기와집]] 20채 가격이었다고 한다. 이후 오사카의 일본인 수집가가 직접 찾아와 4만원의 가격을 제시하며 팔 것을 권유하자 이를 거절하면서 "이 청자보다 더 훌륭한 자기를 가져오시면 바꿔 드리겠소."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https://youtu.be/0WLbKTvOEO8|#]] == 외부 링크 == * [[https://ko.wikipedia.org/wiki/청자_상감운학문_매병_(국보)|한국어 위키백과: 청자 상감운학문 매병 (국보)]] * [[http://kansong.org/collection/chungjawonhakmun|간송미술관-주요소장품: 청자상감운학문매병]]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63757&cid=46657&categoryId=46657|한국민족문화대백과: 청자 상감운학문 매병]]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631904&cid=42680&categoryId=42680|한국 미의 재발견 - 도자공예: 청자 상감 운학문 매병]]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542514&cid=46704&categoryId=46743|미술백과: 청자상감운학문매병]]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684151&cid=59560&categoryId=59560|KBS 천상의 컬렉션: 청자상감운학문매병]]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146749&cid=40942&categoryId=34709|두산백과: 청자상감운학문매병]] == 국보 제68호 == *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VdkVgwKey=11,00680000,11&pageNo=5_1_1_0|문화재청 홈페이지: 청자 상감운학문 매병 (靑磁 象嵌雲鶴文 梅甁)]] >고려 매병(梅甁)은 중국 송(宋)나라 매병에서 유래된 것이지만, 12세기경에 이르러서는 고려만의 풍만하면서도 유연한 선의 아름다움이 나타난다. 이러한 고려 매병의 양식은 이 작품에서 세련미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 >높이 42.1㎝, 입지름 6.2㎝, 밑지름 17㎝의 크기의 매병의 구연부는 작고 낮으며 밖으로 살짝 벌어져 있다. 어깨는 넓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준다. 구연부의 아랫부분에는 꽃무늬를 둘렀으며 굽 위로는 연꽃무늬를 둘렀다. 몸통 전면에는 구름과 학을 새겨 넣었는데, 흑백상감한 원 안에는 하늘을 향해 날아가는 학과 구름무늬를, 원 밖에는 아래쪽을 향해 내려가는 학과 구름무늬를 새겼다. > >학의 진행방향을 다르게 표현한 것은 도자기 표면이라는 일정한 제약을 넘어 사방으로 공간을 확산시켜 짜여진 구획으로부터의 자유로움을 추구한 듯하다. 이같은 표현상의 변화 추구와 함께 문양처리의 능숙함에서 고려 도자기의 우수함과 고려인의 창의력을 엿볼 수 있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고려청자, version=324)] [[분류:대한민국의 국보]][[분류:고려의 도자기]][[분류:간송미술관 소장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