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역대 쩐조 황제)] || '''[[묘호]]''' ||'''[[원조]](元祖)''' || || '''[[시호]]''' ||소황제(昭皇帝) || || '''[[성씨|성]]''' ||쩐(Trần, 陳 / 진) || || '''[[휘]]''' ||리(Lý, 李) || || '''부황''' ||영조(寧祖) || || '''생몰기간''' ||? ~ 1210년 || [목차] [clearfix] == 개요 == 쩐리(Trần Lý / 陳李 / 진리, ? ~ [[1210년]])는 [[대월]] [[리 왕조]] 말기의 외척이자 정치인이다. 후대 [[쩐 왕조]]의 초대 황제인 [[쩐태종]] 쩐까인(진경)의 조부이며, [[진태조|태조 쩐트어]](진승)의 부친이다. == 생애 == 즉묵향[* 卽墨鄕, 현재의 남딘성 미록현]에서 대대로 어업을 하며 살았다. 쩐리(진리)는 어업으로 부를 쌓아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의탁했다. 쩐리는 그들을 모아 도적질을 하기도 하며 즉묵향에서 크게 세력을 키웠다. 찌빈롱응 4년([[1208년]]), [[팜빈지]]가 팜주의 무고로 체포되자 팜빈지의 부장 꽉복이 수도 [[하노이|탕롱]]을 공격했고, 이에 암군이었던 젊은 황제 [[리 고종]]은 태자 [[리 혜종|리 하오 삼]](이호참)과 함께 도주했다. 그들은 즉묵향에 이르렀는데, 태자 리 하오 삼이 쩐리의 딸이 자색이 있음을 보고 그녀와 결혼하여 비로 삼았다. 쩐리는 명자작(明字爵)을 하사받았고, 이때부터 변방의 보잘것없던 호족 쩐씨가 리 왕조의 외척이 되었다. 쩐리는 그의 부중을 거느리고 수도 탕롱으로 가서 반란을 평정하고, 고종을 받들어 돌아가게 했다. [[1210년]], 쩐리가 반란을 일으킨 병사에게 살해당하자, 그의 둘째 아들 쩐뜨카인(진사경)이 뒤를 이어 쩐씨 부중을 통솔했다. 이후 쩐뜨카인과 첫째 아들 [[쩐트어]](진승)가 차례로 정권을 장악했다. 티엔쯔엉흐우다오 2년 12월 12일([[1226년]] [[1월 11일]]), 쩐트어의 둘째 아들 [[쩐태종|쩐까인]](진경)이 황제로 즉위하여 [[쩐 왕조]]를 세웠다. 끼엔쭝 8년([[1232년]]), 가문을 크게 일으켜 세우며 쩐씨 가문을 베트남 역사의 전면에 등장시켰던 쩐리의 [[묘호]]를 '''원조'''(元祖), [[시호]]를 '''소왕'''(昭王)이라고 했다. 흥롱 20년([[1312년]]), [[영종(쩐)|영종]]이 '''원조 소황제'''(元祖 昭皇帝)로 고쳐 칭했다. [[분류:1210년 사망]][[분류:대월의 추존 황제]][[분류:추존된 황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