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의 남자]]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김영철(배우)|김영철]]이 연기했다. 진승그룹의 [[회장]]으로, [[부산광역시|부산]] 사람들 중에서 가장 잘 나가는 [[사업가]]다. 그러나 보기보다 의심이 많다. 약혼녀 한은혜와 자신의 가장 친한 [[후배]] [[문태주(적도의 남자)|문태주]]가 만나는 모습을 우연히 본 적이 있는 그는 은혜가 [[임신]]했다는 걸 알게 되자, 둘이 자기 몰래 사귀던 사이라 추측[* 그런데 후에 문태주의 회상을 보면 진회장의 생각과 달리, 둘은 진노식과 관련된 일 때문에 간혹 상담을 했을 뿐인 거 같다. 은혜는 진회장이 자신보다 일을 더 중시한다며 불안해 했다.]한 그는 심한 배신감을 느껴 약혼녀를 버린 뒤 그녀의 집안을 [[몰락]]시켰고, 문태주에겐 [[횡령]] 혐의를 씌워 [[감옥]]으로 보냈다. 한 마디로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와 "도대체 뭐 때문에 흔들린거냐? 그 애 때문이냐?"[* [[영화]] [[달콤한 인생(영화)|달콤한 인생]] 참고: 문태주가 [[이병헌]]이고, 진노식 회장의 여자 은혜가 [[신민아]] 역할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가 이어진 셈. '''이 [[드라마]]의 [[최종보스]]'''. [[김선우(적도의 남자)|김선우]]에게는 하나뿐인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원수고, [[이장일]]에게는 자신의 아버지가 살인에 관여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들고서 이를 빌미로 자신에게 협조할 것을 계속 종용하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또한 [[한지원(적도의 남자)|한지원]]도 그에게 원한을 갖고 있다. 약혼녀 은혜에 대해선 [[애증]]을 갖고 있어, 종종 [[무덤]]을 찾아간다. 18회에서 우연히 무덤에서 선우를 만났을 때도 '나를 [[배신]]하고 다른 [[남자]]의 아이를 가졌지만 어쨌든 내 [[여자]]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은혜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는 걸 눈치채고 있었는지 문태주에 대해선 착잡한 감정을 갖고 있는 듯 하다. [[마희정]]에게서 그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발끈한다거나, 그가 [[대한민국]]에 왔다는 소식을 듣자 그의 행방을 쫓았다. 또한 로얄트리 창립 파티 때 우연히 문태주를 보자 [[옥상]]까지 쫓아갔다. 겉으로는 꽤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실상은 [[로비]] 등 각종 [[비리]]를 여럿 저지른 [[범죄자]]. [[검찰]] 쪽에선 이를 어느 정도 짐작하고 있지만, 결정적인 증거를 잡지 못한 듯, 평이 좋지 않은 편이다. 리조트 헤븐의 대표이사기도 하다. 부모님이 평생 고생만하다 [[사망]]한 걸로 인해, 천국 같은 집을 짓는 것이 오랜 꿈이었다고 한다. 그 때문에 선우에 의해 리조트 헤븐을 빼앗기자 크게 [[분노]], 한지원을 [[납치]]해 '원래대로 돌려놓으면 풀어주겠다'며 협박을 시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은 그가 원하는대로 풀리지 않았고, 결국 20회 중반에 그는 뇌물수수 혐의로 감옥살이를 하게 된다. [[이용배(적도의 남자)|이용배]]가 [[사망]]한 뒤 재기를 다짐하기 위해 리조트 헤븐이 있는 [[태국]]에 간 그는 장일과 대치하게 되나 장일을 막으러 온 선우 때문에 살았다. 그러나 [[자살]]하려던 장일에게서 선우가 [[총]]을 뺏는 과정에서 팔에 총을 맞았다. 선우에게 업혀 [[병원]]으로 가던 중 '넌 내 새끼가 맞지?'라며 사실상 그를 자신의 [[아들]]로 인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 후 체포될 때와 문태주의 [[편지]]를 받았을 땐 꽤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후에 선우가 면회왔을 때 '그냥 찾아왔다'는 말에 냉정하게 돌아가라고 했지만, [[현재]] 선우의 눈이 보이지 않는다는 걸 알고는 그를 끌어안으며 [[눈물]]을 흘린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적도의 남자, version=91)] [[분류:적도의 남자/등장인물]][[분류:한국 드라마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