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단어 == {{{+1 [[眞]][[劍]][[勝]][[負]]}}} 真剣勝負[* [[신자체]] 표기이므로 위의 [[정자(한자)|정자]] 표기와는 글자의 생김새가 약간 다르다.](しんけんしょうぶ) [[일본]]의 [[사무라이|무사]]들이 목숨을 걸고 결투를 한 데서 유래했다고 알려진 말로[[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4/06/2009040601691.html|#]], 건성이 아닌 진심을 다해 겨루는 승부를 말한다. 위력이 약한 [[목검]]이나 [[죽도(칼)|죽도]]가 아닌, '''진짜 쇠붙이 날이 있는 칼([[진검]])'''로 승패를 가린다는 것. 즉 패하는 순간 그걸로 목숨이 끝인 [[사생결단]]의 승부를 일컬으나, 현대에는 그만큼 진지한 싸움이라는 비유적 표현으로서 사용된다. === 일본어 잔재 논란 === 단어의 유래로 인해 일본어의 잔재란 논란이 있고, 앞 항목에 링크된 조선일보 기사에서도 이 문제를 다루었다. 기사의 내용을 보면, 단지, 일본에서 유래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실직자가 되어 살인청부업자로 타락한 전직 무사들의 행태를 담은 사자성어라 문제가 된 것이다. 즉, 역사적인 맥락에서 파악하자면, 그냥 진지하게 승부를 펼치자는 의미가 아니라, '''사소한 시비를 빌미로, 진짜 칼을 들고 상대방을 해하려는 나쁜 마음'''을 담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단지 칼이 등장해서 안 좋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그런 식으로 따지면 성경도 문제가 된다. 따라서 역사적 맥락에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유하자면, 래퍼들의 실제 총격전과 [[디스전]]의 차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 총격전에서 유래한 단어가 랩 실력을 겨루는 [[디스전]]에 쓰인다고 생각해 보라. 물론, 오늘날에 이런 역사적 맥락을 따라 이 단어를 쓰는 사람은 거의 없겠지만, 일제강점기에 태어난 지식인 어르신 중에는 저 말을 본래 의미대로 쓰는 분들도 있을 수 있으니, '''정면승부'''로 바꾸어 써야 오해가 없을 것이다. == [[유희왕]]의 카드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진검승부(유희왕))] == [[KBS]] 드라마 [[진검승부(드라마)|진검승부]]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진검승부(드라마))] [[분류:동음이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