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마한의 국가)] [목차] == 개요 == {{{+1 支侵國}}} 《[[삼국지(정사)|삼국지]]》 〈위서〉 동이전에 소개된 [[마한]] 54개국 중 하나이다. 3~4세기 무렵 [[백제]]에 병합되었을 것으로 보이며, 《[[일본서기]]》에서는 397년 8월 백제 [[아신왕]]이 [[왜국]]에 예의를 갖추기 않았기 때문에 지침(支侵) 등의 지역을 빼앗고 왕자 [[전지왕|부여전지]]를 볼모로 데려왔다고 기록되어 있다. 문헌 특성상 이 기록이 사실인지는 알 수 없으나 적어도 4세기 말에는 지침국이 위치했던 곳이 백제의 소유가 되었음이 확인된다. 이후에는 지삼촌(只彡村)이 되었고, 660년 백제가 멸망하고 [[당나라]] [[웅진도독부]]가 설치될 때는 지심주(支潯州) 관할 하의 지심현(支潯縣)으로 개칭되었다.[* 이는 《[[삼국사기]]》에 기록된 사실인데, 734년 작성된 〈난원경 묘지명〉에서 백제 유민 난원경의 아버지인 난무가 지심주제군사(支潯州諸軍事)와 수지심주자사(守支潯州刺史)를 역임했다는 대목이 있어 [[금석문]]과도 교차 검증된다.] 정확한 위치는 불명이나, 《[[삼국사기]]》의 웅진도독부 기사에서 지심주의 속현을 나열할 때 지심현 바로 다음으로 기재된 마진현(馬津縣)이 본래 고산(孤山)이라 불렸다고 하는데, 같은 지명으로 보이는 고산현(孤山縣)이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에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침국의 위치 역시 그 근방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한자 지(支)의 당시 음가가 '기'에 가까웠다는 점을 들어 백제의 기군(基郡)이 위치했던 충청남도 [[서산시]]에 비정하기도 한다. == 일본서기 기록 == >百濟人來朝. 【百濟記云, 阿花王立无禮於貴國. 故奪我枕彌多禮, 及峴南·支侵·谷那·東韓之地. 是以, 遣王子直支于天朝, 以脩先王之好也.】 >---- >백제인이 내조하였다. 【《[[백제기]]》에 따르면, [[아신왕|아화왕]](阿花王)이 왕위에 있으면서 [[왜국|귀국]]에 예의를 갖추지 않았으므로 (귀국이) 우리의 [[침미다례]] 및 현남(峴南), '''지침'''(支侵), 곡나(谷那)[* 백제의 욕내군(欲乃郡)으로, 곧 [[전라남도]] [[곡성군]]을 의미한다.], 동한(東韓)의 땅을 빼앗았다. 이에 왕자 [[전지왕|직지]](直支)를 천조(天朝)에 보내 선왕 때의 우호를 닦도록 하였다.】 >---- >《[[일본서기]]》 10권 [[오진 덴노]] 8년([[397년]])[* 《일본서기》의 기년을 그대로 신뢰하면 서기 277년이지만, [[아신왕]]이 등장하는 것으로 알 수 있듯이 실제 연대는 [[이주갑인상]]을 적용한 서기 397년으로 추정된다.] 3월 [각주] [include(틀:표절, version=1~2, source=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분류: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