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AC1E44> {{{#ffffff '''지붕 위의 1000대의 비행기(1000 Airplanes on the Roof)'''}}}|| ||<:><-5>[[파일:external/www.audiophileusa.com/77254.jpg|width=450]] || ||<:><#AC1E44> {{{#ffffff '''음악'''}}} ||<-4><:>'''[[필립 글래스]]'''|| ||<:><#AC1E44> {{{#ffffff '''원작'''}}} ||<-4><:>'''[[지붕 위의 1000대의 비행기|지붕 위의 1000대의 비행기(1000 Airplanes on the Roof)]]'''|| ||<:><#AC1E44> {{{#ffffff '''원작자'''}}} ||<-4><:>'''데이비드 헨리 황'''|| ||<:><#AC1E44> {{{#ffffff '''무대'''}}} ||<-4><:>'''Jerome Sirlin'''|| [목차] [clearfix] == 개요 == > '''[[사이언스 픽션]] 뮤직 드라마''' [[미국]]의 현대음악 작곡가 [[필립 글래스]]의 극음악이자, 오페라. 중국계 미국인 극작가 데이비드 헨리 황의 '''지붕 위의 1000대의 비행기'''를 원작으로 삼고 있다. == 구성 == 1 1000 Airplanes on the Roof: 지붕 위의 1000대의 비행기 2 City Walk: 도시를 걷다 3 Girlfriend: [[여자친구]] 4 My Building Disappeared: 내 빌딩이 사라졌다! 5 Screens of Memory: 기억의 스크린 6 What Time is Grey 7 Labyrinth: 미로 8 Return to the Hive: 하이브로의 귀환 9 Three Truths: 3가지 진실 10 The Encounter: 만남 11 Grey Cloud Over New York: [[뉴욕]]을 뒤덮는 [[회색]] [[구름]] 12 Where Have You Been asked The Doctor 13 A Normal Man Running: 일반인이 뛰고 있다 == 위촉 == [[오스트리아]] 수도 [[빈(오스트리아)|빈]]의 도나우 페스티발(The Donau Festival Niederösterreich) The American Music Theater Festival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의 [[필라델피아]](Philadelphia) [[1988년]] [[유럽 문화 수도]]로 선정된 [[베를린]] == 초연 == 날짜: [[1988년]] [[7월 15일]] 장소: [[오스트리아]] [[빈 국제공항]] 3번 격납고(Hangar #3) == 리뷰 == > ''“[[사이언스 픽션|공상과학]]과 심리극, [[영사기|레이저 영사기]]가 한데 어우러진 이색 [[오페라]]가 최근 [[미국]]에서 등장, 화제가 되고 있다.[br]최근 현대음악 작곡가인 [[필립 글래스]]가 완성한 공상과학 오페라 <[[지붕 위의 1000대의 비행기|지붕 위의 1000대의 비행기]]>는 [[오스트리아]] [[빈(오스트리아)|빈]] 공연에 이어 올 가을부터 [[미국]] [[캐나다]]의 39개 도시를 순회하며 공연될 예정이다.[br]이 오페라는 외계우주선에 납치됐다가 풀려난 한 [[맨해튼]] 남자 M의 이야기를 엮은 90분짜리 작품.[br]중국계 미국인 희곡작가 데이비드 헨리 황이 대본을 쓰고 무대 디자이너 제롬 설린이 무대장치를 맡았다. 오페라의 주인공 M(로코 시스토)은 어느 날 밤 데이트를 하고 귀가하는 길에 외계우주선에 끌려 들어간다. 그곳에서 온갖 의학실험의 도구가 된 M은 모든 일을 잊어버리라는 경고와 함께 우주선에서 풀려난다. M은 우주선에서의 일을 기억하여 공개하려고 안간힘을 쓰는데 바로 이 부분이 오페라의 핵심이다. M은 결국 거의 모든 기억을 잊어버리고 단지 악몽은 또 시작되리라는 두려움에 떤다. 대본에 걸맞게 무대장치 또한 독특하다. 특히 빈 공연은 빈 외곽 슈베하트(Schwechat)에 위치한 [[빈 국제공항]]의 3번 격납고를 무대로 삼아 공상과학적 분위기를 십분 살렸다.[br]무대는 통상적인 무대장치 대신 9개의 레이저 영사기를 이용하여 마치 영화장면처럼 꾸몄다. 작은 무대와 무대 옆면으로 레이저영사기가 [[만화경]]같은 영상을 비추면서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한다.[br]예컨대 주인공이 아파트 계단 위로 뛰어 올라가는가 하면 [[뉴욕]]의 하늘 위로 사라지는 등의 장면이 연출되는 것이다.[br]무대장치 뿐 아니라 글래스의 음악 또한 대담무쌍한 것이 특징.[br]주인공 M의 불안과 좌절감을 신시사이저와 증폭된 바람 소리, 가사없는 [[소프라노]] 목소리 등을 사용하여 표현했고, 맨처음 나오는 음악은 지구인이 아닌 [[외계인]]만이 이해할 수 있을 법한 '외계적인' 화음으로 돼 있다.[br]오페라 주인공을 M으로 한 것은 마치 [[카프카]]의 '성'에 나오는 주인공 K를 방불케 한다. 게다가 주인공의 심리적인 상태를 독백식 대사와 기묘한 음악으로 표현했다. 따라서 카프카적이면서도 [[프로이트]]적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br]작곡가 글래스는 이전에 [[에드거 앨런 포]] 원작 '[[어셔가의 몰락]]'을 오페라로 꾸미기도 했으며, 이번 오페라는 음악에 맞춰 영어 대사를 읊도록 한 것이 또 하나의 특색이다. 아무튼 현대 오페라 장르에서 오페라를 공상과학적으로 꾸민 것 자체가 신선한 자극을 던져주고 있다.”'' >---- > '''[[경향신문]] [[1988년]] [[8월 2일]]''' [[분류:오페라]][[분류:필립 글래스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