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문장 부호)] [목차] == 개요 == ||—|| Em dash. 막대 모양으로 생긴 구두점의 한 종류로, [[붙임표]]와는 비슷하지만 엄연히 다른 부호다. 윈도우 한국어 키보드에서 입력 할 때는 [Alt] + [Numpad 0][Numpad 1][Numpad 5][Numpad 1] 또는 ㄱ+[[한자 키]]로 입력 할 수 있다.[* PageDown 2회 → 5.] 유니코드 부호로는 2014. 참고로 EUC-KR 혹은 완성형 한글에 있는 유사부호(―. 일명 Horizontal Bar)의 유니코드 부호는 2015. [[하이픈]](-)은 2d. 출판물에서는 em dash(—)[* em 은 M의 폭을 뜻하며 en은 N의 폭을 뜻한다. 폰트에 따라 그 폭이 문자와 정확히 일치하지 않을 수는 있다.]를 쓰며 [[TeX]]에서 [[하이픈]]을 -로, en dash를 \-\-로, em dash를 \-\-\-로 쓰기 때문에 그 영향을 받아 인터넷 상에서 따로 표기 할 필요가 있을 경우 하이픈 여러 개를 쓰는 방식으로 대체 하기도 한다. 유니코드에서 en dash(–)는 U+2013, em dash(—)는 U+2014이다. 이것이 2개, 3개인 것도 있는데, 각각 '⸺', '⸻'이며 유니코드는 U+2E3A, U+2E3B이다. == 용법 == === 한글 맞춤법 규정 === 다음은 [[http://kornorms.korean.go.kr/regltn/regltnView.do?regltn_code=0001®ltn_no=789|2017년 3월 28일에 개정된 한글 맞춤법]]에 따른 용례이다. 줄표는 기본적으로 제목에 붙어있는 부제목용으로 사용되며, 삽입구를 표시하는 [[http://kornorms.korean.go.kr/regltn/regltnView.do?regltn_code=0001®ltn_no=745|쉼표]]를 대신해서 사용될 수 있다. * 제목 다음에 표시하는 [[부제목]]의 앞뒤에 쓴다. 다만 뒤에 있는 줄표는 때에 따라 생략할 수 있다.[* 참고로 [[일본어]]에서는 [[물결표]]를 쓰기도 한다.] * ‘환경 보호 ― 숲 가꾸기 ―’라는 제목으로 글짓기를 했다. * 김 교수는 ‘풍성한 언어생활 ― 표준어와 방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 * 기본적으로 줄표의 앞뒤를 띄어 쓰는 게 원칙이나, 붙여 쓰기도 허용한다. * 이번 토론회의 제목은 ‘역사 바로잡기―근대의 설정―’이다. * [*쉼표 쉼표항목에 나와있는 내용]문장 중간의 삽입구에서 쉼표나 [[소괄호]] 대신에 쓰일 수 있다. * 나는, 솔직히 말하면, 그 말이 별로 탐탁지 않아. → 나는 ― 솔직히 말하면 ― 그 말이 별로 탐탁지 않아. * [*쉼표]그 삽입구 안에 또 다른 쉼표가 있다면 쉼표 대신 줄표를 쓴다. * 이건 내 것이니까, 아니, 내가 처음 발견한 것이니까, 절대로 양보할 수 없다. → 이건 내 것이니까 ― 아니, 내가 처음 발견한 것이니까 ― 절대로 양보할 수 없다. === 서구권에서의 사용 === * em dash의 경우, [[영어]]에서 삽입의 용법으로 쓰여, 영어에서는 줄표가 사용 된 구절은 앞뒤가 컴마로 이루어진 관계구, 절과 크게 다를 바 없다. 혹은 [[콜론]]을 대신해서 사용되기도 한다. 어느 쪽이든, 단순 컴마와 콜론보다 극적이고 친근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학술 논문보다는 교양서나 [[소설]]에서 자주 사용된다. * Complete switch-over to digital radio is very important—though some conservative radio listeners may oppose it—since digital convergence is crucial in the media field.[br]디지털 컨버전스[* 한 기기에 모든 정보통신기술을 묶은 형태의 융합 상품을 의미한다.]가 미디어 분야에서 중대사항이 된 이래로, 디지털 라디오로의 완전한 전환은—비록 몇몇 보수적인 라디오 청자들이 반박할지도 모르겠지만—굉장히 중요하다. * 또한 지명과 지명을 연달아 이을 때도 사용된다. * 영어 위키백과에서 [[김천(구미)역]]과 [[하남시청역|덕풍·신장]]을 각각 'Gimcheon—Gumi Station', 'Deokpung—Sinjang'으로 옮기고 있다. * [[퀘벡]]의 선거구인 'Portneuf—Jacques-Cartier'는 'Jacques-Cartier'와 'Portneuf'가 합구된 것으로 합구된 지역 사이를 줄표로 잇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서구·동구]] 처럼 합구된 선거구 사이를 [[가운뎃점]]으로 잇는다. === 그 외의 용법 === * 인용문의 출처를 표시 할 때, 그리고 머뭇거림이나 말의 끊어짐, 여운, 강조, 호흡, 리듬감을 표현 할 때에도 쓰인다. 아래의 예와 같이, 특히 [[나스체]]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는 부호기도 하다. * "[[여자는 죽이고 남자는 겁탈해라|여자는 죽이고 남자는 겁탈했소]]." ―[[케이건 드라카]] * [[월희|아아───── 오늘 밤은 이렇게나 달이, 아름─────답다─────]][* 이 문자는 줄표가 아닌 Box Drawings Light Horizontal(U+2500)이다.] * 노인은 이제 원장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데 무엇 때문에 그는 이 섬에서 아무것도 이루어낼 수가 없으며, 아무것도 이루어냄이 없이 섬을 떠나려는 그를 모른 척하고만 있는 것인가―. ([[이청준]], 『당신들의 천국』) * 두 가지 이상의 어휘가 합쳐진 단어를 원래 어휘로 병기할 때 나머지 종류의 어휘를 줄여 쓰기위해 사용할 수 있다. * 순항 미사일(巡航─) *제삿밥(祭祀─) * 소설에서 마음 속의 생각을 나타낼 때 사용 하기도 한다. 예) ─아마도 나는─ * [[ISO 8601]]에서 [[년]], [[월]], [[일]]의 구분자로 쓰인다. 예) [date] == 한국어 화자들의 읽는 법 == 발화시 다음과 같이 한다. * 줄표의 제대로된 용법, 예컨대 "풍성한 언어생활 ― 표준어와 방언"의 경우 줄표 부분에서 잠시 뜸을 들이는 식으로 표현한다. * 한편, 숫자와 숫자 사이에 쓰인 [[가지번호]]에서의 [[붙임표]]를 읽을 때 일본어 ダッシュ(닷슈) 또는 ダーシ(다시)의 영향을 받아 보통 '다시'라고 읽기도 한다. '''이는 본 문서의 줄표(dash)와는 무관하다.''' 버스 번호, 계좌 번호 등에 사용 된다.[* 예시로 지하철 타는 문 위치를 말 할 때 보통 3-4로 와 이런식으로 할 때 사용 된다.] 따라서 '다시'가 줄표인지 잘 몰라서 다시하자는 의미로 오해하는 경우가 매우 빈번히 발생하기도 한다.[[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25613&no=996&week=mon&listPage=1|예시]] [[https://twitter.com/urimal365/status/377704686545272832|국립국어원의 입장]] == 여담 == * 한국에선 [[프라임#s-2]] (′) 기호를 읽을 때 다시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는 프라임이라 부르는 게 맞으며, 대시는 줄표를 가리키는 게 맞다. 다만, 영국에서 과거에 프라임을 대시라고 읽는 경우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https://english.stackexchange.com/questions/26530/how-is-a-in-mathematics-pronounced|영어권 포럼]]에 따르면, 이는 Oxford English Dictionary VIII (1970), Longman Dictionary of the English Language (1985)와 같은 사전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고 한다. 이 영향인지 프라임을 대시로 읽는 경우는 인도나 호주 영어에서도 발견된다고. 한국도 이에 영향을 받아 프라임을 대시로 읽은 것으로 보인다. * 한국에서 작품의 부제목을 표기 할 때 줄표를 쓰는 것이 표준임에도, [[쌍점]](만화, 영화 등)과 [[괄호]](음악계)에 비해 사용률이 매우 낮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his=문단, title=대시, version=74, paragraph=2)] [[분류:문장 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