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鑄貨 == 주화([[鑄]][[貨]])는 금속을 녹여 [[주조]]해서 만든 [[화폐]]를 말한다. [[공중전화]]의 안내 메시지에서 동전을 넣으라는 말을 주화라고 표현하거나 금속으로 된 기념 화폐를 [[기념주화]]라고 부르는 등으로 아직 쓰인다. 금속은 보존성이 매우 뛰어나며 그 자체로 사용 가치가 있기 때문에 교환가치 및 보존가치가 매우 높았다. 따라서 초기의 거래수단인 물물교환시에 매우 애용되었다. 하지만 이 경우 필요한 금속의 함량비용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는데 그 함량비용을 거래마다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정확한 함량비를 기준으로 동일한 크기와 무게로 만들기 시작한 것이 주화(=코인)의 시작이다. 이렇게 표준화된 코인은 교환시 금속의 함량비용과 무게를 평가해야 하는 기존의 방식 대신 그 갯수로 물건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교환가치의 편리성을 대폭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이 함량비를 정확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거대한 제련시설이 필요했고, 위정자들이 이를 발행하면서 [[시뇨리지|주조차액]]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함량비나 무게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시장을 교란시킬 수 있는 [[위조화폐]]를 법으로 엄격하게 규제하기 시작하였고, 발행의 권한은 사실상 국가원수의 고유권한이 되었다. 본래는 [[금]]([[금화]]), [[은]]([[은화]]), [[구리(원소)|구리]]([[동전]]) 등 [[귀금속|가치가 있는 금속]]으로 만들었기에 재질에 따라 금화(금전), 은화(은전), 동화(동전) 등으로 나뉘었으며 시대와 지역에 따라서는 [[철(원소)|철]]로 만든 철전도 있었다. 철전은 이후 만들지 않게 된 원인이 다음과 같다.[* 다만 지금도 [[중국]] 등지에서는 다른 재질을 입힌 철전을 '''지금도 쓴다'''. 가히 [[대륙의 기상]].] * 재질이 너무 흔해서 위조하기 쉽다. * [[자석]]에 달라붙는 물질이기 때문에 특정 상황에서는 사용하기 매우 힘들다. * [[녹]]이 잘 슨다. 그래서 유통기한이 의외로 짧다. 다만 현대 한국에서는 금, 은 등 귀금속은 화폐로 쓰이지 않고 구리 합금으로 제작한 [[구리(원소)|동]]전만 남으면서 [[동전]]이 거의 주화와 같은 뜻으로 쓰이고 있다. 그러다 보니 "gold coin"을 "금화"가 아니라 "금 동전"으로 [[오역]]하는 사례가 적잖게 나온다. == 한국의 [[로켓]] 추진 병기 == [include(틀:고려의 무기)] 한반도 '''화약, 화포 테크의 아버지 [[최무선]]'''이 개발한 것으로, 구조적으로는 중국의 [[화전]]과 같다. 한자로는 [[走]][[火]]. 화살에 로켓을 달아서 자체 추진력으로 날아가게 만든 무기로, 로켓 기관을 달았으므로 크기는 작지만 [[쇠뇌]]나 [[연노]]보다 위력은 더 강하다. 하지만 신기전 문서에서 볼수 있듯이 한발한발의 정확도는 좀 미지수... 하지만 역사서에서는 최무선이 [[고려]]말의 [[왜구]]토벌 당시 이걸 사용하여 큰 전과를 올렸다는 걸 보면 당시 '''정상적''' [[해전]]의 기본양상이던 '''불화살의 사거리싸움'''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려준 건 확실하다. 다만 당시 [[일본군]]의 주요 전법은 닥치고 상대 군함에 올라타서 [[백병전]]. 애초에 왜군의 배는 소형선박에다가 기본적으로 투사무기끼리의 싸움에선 고려-[[조선군]]이 압도적인 우위에 있었다. 결국 고려군이 왜구가 배에 접근하기 전에 궤멸시키면 고려군 승. 붙어서 배 위에 오르거나 바닥에 구멍을 뚫으면 왜구 승리가 당시 공식. 최무선이 왜구를 격파한 [[진포해전]]은 왜구들이 '''알아서 [[적벽대전|사슬로 배를 묶고]] 요새전하듯 버텨줬다.''' 이런 경우가 아니면 원시적인 주화로는 소형 선박에 타고 빠르게 접근하는 왜구의 선박을 맞추기는 어렵다. 고려 해군이 왜구를 완전히 제압하는 것은 장군 [[정지(고려)|정지]]가 왜구와 백병전을 벌일 수 있는 정예 수군을 양성하고, 화통 같은 보다 원시적인(하지만 근거리에서는 더 위력적인) [[화약]]무기 개량이 보다 근본적 이유. 주화는 대, 중, 소 세 종류가 있었다. 이 중 대주화는 대신기전과 산화신기전으로, 중주화는 중신기전으로, 소주화는 이름만 소신기전으로 바뀌었다. [[세종실록]]에 대주화 90발, 중주화 9440발, 소주화 24000발이 배치되어 있다는 기록이 있다. 자세한 것은 [[신기전]] 문서 참조. 간혹 조선시대에는 [[신기전]]을 주화라고 부르기도 했던듯 하다. ===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에서 === [[한국(라이즈 오브 네이션즈)|한국]]의 고유 공성 유닛으로 등장. 그런데 한국의 [[신라]]시대에 해당하는 시기에 나오는데, 아마도 밸런스 적 문제인듯. 게임 내 동일한 시대에 등장하는 투석기보다 성능이 좋으며, 별다른 공성 보너스가 없는 한국이 초반에 공성전을 치러내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해당 시기에 거의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장거리 투사 무기로 보병이 상대든 도시를 공격하든 모두 강력한 힘을 발휘하지만 이동하다가 조립하여 포격하기까지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리는지라 보병 지원용으로 쓰기에는 다소 애매하며 다시 이동하려면 조립을 해제해야 하니 기동성 측면에서는 영 좋지 않다. 다만 다른 문명이 보유한 투석기보다 사거리에서나 공격력에서나 월등한 것은 사실이므로, 공성전이나 수성전처럼 자리를 잡고 싸우는 전투에서는 대활약을 해 준다. == [[스마일 프리큐어!]]의 등장인물 == [[히노 아카네(스마일 프리큐어!)|홍주화]] 문서 참조. [[분류:동음이의어]][[분류:화폐]][[분류:로켓 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