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1024년 사망]][[분류:고려의 인물]] [include(틀:다른 뜻1, other1=동음이의어, rd1=주저(동음이의어))] [include(틀:고려사)] [목차] == 개요 == 주저(周佇, ? ~1024)는 [[고려]] [[목종(고려)|목종]], [[현종(고려)|현종]] 대의 [[문신(동음이의어)|문신]]이다. == 생애 == 중국 [[북송]] 출신으로, [[고려]] [[목종]] 대에 귀화하였으며 지공거와 예부상서를 지냈다. [[목종(고려)|목종]], [[성종(고려)|성종]], [[현종(고려)|현종]]의 세 고려 임금을 섬겼다. 1008년에 상인들을 따라서 고려에 들어왔는데, 학사였던 [[채충순]]이 왕에게 주저의 재능을 전하게 되면서 고려에 머물게 되었다. 이때부터 주저는 고려에서 벼슬을 받고 관직 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보이며 훗날 [[제2차 여요전쟁]]이 발발할 때 현종의 파천을 호종한 공을 인정받아 예부시랑 [[중추원]]직학사로 임명된다. 왕의 총애를 받고 여러 관직을 거치게 된 주저는 1014년에 이르러 [[과거 시험#고려]]을 주관하는 지공거가 되었고, 1021년에는 해남현개국남(海南縣開國男)에 봉해지고선 식읍 300호를 받은 뒤 이듬해 예부상서를 역임하게 된다. 주저는 당대의 문장가로서 왕의 총애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외교 일선에서 외교 문서를 작성하는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행서(行書)에도 능했던만큼 오늘날 전해지는 [[현화사]] 비문 또한 주저가 찬(撰)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