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전설 상의 검 == ||<:><#5e5e5e>[[파일:external/i1337.photobucket.com/tumblr_mla6ohJKuf1rrjmgoo1_1280_zps0aeb21e6.jpg]]|| ||<:><#ffffff>프랑스 [[루브르|루브르 박물관]]에 소장 중인 주와이외즈|| === 개요 === '''주와이외즈'''(Joyeuse)는 8~9세기 [[유럽]]의 전설적인 왕[[ 샤를마뉴]]의 [[검]]이다. '주와이외즈'는 [[프랑스어]]로 '환희, '환희로운'이라는 뜻이다. === 전설 속의 주와이외즈 === 전설에 따르면 주와이외즈의 폼멜(Pommel)[* 도검류에서 칼자루 끝에 달려있는 부품. 손에서 칼이 미끄러지지 않게 하는 걸림턱 역할을 하며, 보조적으로는 장식이나 무게추 역할도 한다.]에는 [[롱기누스의 창|성창]]의 날조각이 봉입되었다고 하고, [[샤를마뉴의 12기사]] 중 [[롤랑]]의 검 [[뒤랑달]] 및 [[오지에 르 다노아]]의 검 [[커타나|코르탱]]과 동일한 재료로 벼려졌다고 전한다. 11세기에 쓰인 무훈시 《[[롤랑의 노래]]》에서는 주와이즈를 아래처럼 묘사하였다. >[[샤를마뉴]]는 하얗고 아름다운 사슬 갑옷을 입고 금으로 장식한 보석이 박힌 투구를 쓰고 있다. >그의 옆에는 그 어떤 다른 검도 필적할 수 없는 주와이외즈가 걸려있고 >그 검은 하루에 서른 번씩 그 색을 바꾸었다. > >Charlemagne was wearing his fine white coat of mail and his helmet with gold-studded stones; >by his side hung Joyeuse, and never was there a sword to match it; >its colour changed thirty times a day. 불핀치가 정리한 판본에 따르면 [[샤를마뉴]]는 오지에 르 다누아를 기사로 서임할 때 주와이외즈로 어느 [[사라센]] 사령관의 목을 베었다고 한다. 사라센의 왕으로 나오는 발리강[* 롤랑의 노래에서 샤를마뉴와 대척점에 놓여있는 자로 묘사된다. 나이가 많았지만 검에 매우 능숙해 샤를마뉴와 [[일기토]]에서 호각을 다퉜지만, [[가브리엘]] 천사의 도움을 받은 샤를마뉴에게 [[끔살]].]은 '고귀한', '귀중한'이라는 뜻으로 '프레시외즈(Précieuse)'라 명명한 검을 지녔는데, 샤를마뉴의 검명을 듣고는 경쟁심을 느껴 그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이러한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 역사 속의 주와이외즈 === 샤를마뉴의 주와이외즈라고 '인정받은' 검이 하나 있는데, 이 검은 대대로 [[프랑스]] 왕의 대관식에 사용된 ([[영국]]에서의 [[커타나]]처럼) 왕권을 상징하는 검으로써 자리매김했다. 1270년 용맹왕 [[필리프 3세]]의 대관식에 쓰인 사례가 최초이고, 1824년 [[샤를 10세]]의 대관식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대관식에 쓰이지 않았다고 하며, 그 외에도 역대 프랑스 국왕들의 초상화에서 주와이외즈를 찾아볼 수 있다. 최소 1505년 즈음부터 [[생 드니 대성당]]에서 보관되어 왔으나 1793년에 [[루브르 박물관]]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오늘날까지 보존된 '주와이외즈'는 수세기 동안 대관식에 쓰였는데, 오케쇼트가 정의한 도검 유형 중 10세기 것인 열두 번째에 속하는 형태[* 칼날이 끝으로 갈수록 점점 송곳처럼 뾰족해져 찌르기 공격의 위력을 올리되 절삭력 또한 유지시킨 형태이다. 전형적인 예시 이미지는 이 정도. 혹은 상단의 주와이외즈 이미지를 참고해도 좋다. [[파일:external/i1337.photobucket.com/2008BU3764_jpg_l_zps9c915478.jpg]]]라고 한다. 가이 레이킹[* Sir Guy Francis Laking(1875-1919.). 영국의 미술 사학가.]이 이 검의 제작 시기를 13세기 초로 추정한 데 반해, 마틴 콘웨이[* Sir Martin Conway(1856-1937.). 영국의 정치가, 산악가, 예술 평론가, 지도 제작가.]는 이 검이 샤를마뉴가 쓰던 진품이라는 가능성 하에 9세기 초에 제작되었다고 주장했다. 몇몇 사람들은 심지어 1804년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대관식에서 이 검을 지참할 때 진품과 모조품이 맞바꿔졌다는 주장까지 제기했을 정도. 루브르 박물관 공식 사이트에서는 "파멀은 10세기에서 11세기, 크로스가드는 12세기, 손잡이는 13세기에 제작되었다." 하고 설명했다. 샤를마뉴는 8-9세기 사람이니, 저 검은 역시 전설의 실물이 아닌 모조품이란 이야기가 된다. 그렇다고 해도 귀한 유물이기는 하다. 샤를마뉴가 안 썼을 뿐 천 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대관식에 사용되었으니 역사적 가치는 물론 미술적으로도 상당한 가치가 있다. ~~[[천년 아이템|천년검]]~~ === 매체에서 등장 === ==== [[Fate/EXTELLA LINK]] ==== [[카롤루스 대제(Fate 시리즈)|카롤루스 대제]]의 보구로 나온다. 자세한 것은 [[주와이외즈(Fate 시리즈)|문서]] 참조. ==== [[악마성 시리즈]] ==== [[캐슬바니아 효월의 원무곡]], [[악마성 드라큘라 창월의 십자가]]에서 검 계열 무기로 등장한다. 효월에서는 대검 계열 무기로서는 성능은 좋지 않으나 높은 가격을 받고 팔 수 있기 때문에 노가다의 필수 요소로 꼽힌다. 창월에서는 검 계열로 바뀌어서 가로로 휘두르는 모션으로 바뀌었다. 좀비+메리켄삭 노가다 때문에 골드 벌이용으로는 빛을 바랬으며 중간 단계라서 공격력은 높지 않지만 창월에서 유일하게 LCK가 붙은 무기다. 창월 비공식 한글 패치에는 쥬와우스, 효월 비공식 한글 패치에는 주아이유즈로 번역됐다. ==== [[영원한 7일의 도시]] ==== "조유즈"라는 이름으로 --오역돼서--등장하며, 훌륭한 성능을 지닌 종결 보구로 이름이 높다. ==== [[도미네이션즈]] ==== 환희의 검 전설 유물로 등장한다.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전설 유물/환희의 검)] === 기타 === 프랑스 아르데슈 주에는 주와이외즈라는 지명이 있는데, 아마 이 검의 이름에서 따온 듯하다. 주와이외즈는 전쟁 중 유실되었다가 어느 기사에 의해 회수되었는데, 샤를마뉴가 이에 감사의 의미로 그 기사에게 영지를 내려 영지의 이름을 주와이외즈라 한 것이 그 유래라고 한다. === 관련 항목 === * [[전설의 무기]] * [[성검]] == [[BEMANI|BEMANI 시리즈]]의 수록곡 [[Joyeuse]] == * [[Joyeuse]] 참조 [[분류:전설의 무기]][[분류:샤를마뉴의 12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