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서울의 요리]][[분류:한국의 고기 요리]][[분류:조리 방법]] [목차] == 개요 == [[고기]] 요리의 일종으로, 고기에 양념을 넣고 주물럭거려(버무려) 만든다고 하여 주물럭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 역사 == 1970년대 초반 [[서울]] [[마포구|마포]]나루의 어느 식당 할머니가 양념에 미리 재운 고기가 떨어지자 급한 나머지 고기를 손으로 주물러 즉석에서 양념 하여 손님상에 올린 데서 유래됐다고 전해진다.[* 이 식당은 [[http://kko.to/smQJd6etJ|마포원조주물럭]]이라는 이름으로 현재도 운영 중이다.] 이후 80년대 즈음부터 간편한 요리법과 찰진 이름으로 전국적으로 퍼져 다양한 고기 요리에 응용되고 있다. == 종류 == [[돼지불고기|돼지 고추장 주물럭]]이 가장 대중적이고 유명하지만 [[쇠고기]][* 마포원조집에서 처음 개발한 주물럭이 참기름과 소금만으로 간을 한 쇠고기 소금 주물럭이다.], 닭, 오리를 쓰거나 다른 양념을 쓴 것도 있다. == 여담 == 양념을 한 고기를 조리한다는 점에서 [[두루치기]]나 [[제육볶음]]과 겹치는 면이 없지 않으나 엄연한 차이가 존재한다. 제육볶음은 돼지고기 볶음 요리이며, 두루치기는 냄비요리, 주물럭은 직화구이라는 차이가 있다. 그러나 그냥 냄비에 조리한 것을 주물럭이라고 내놓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불고기]]와 비슷해지기도 하는데, 불고기는 미리 양념에 재워 숙성시킨 후 내놓지만 주물럭은 생고기를 양념에 주물럭거려 바로 구워 내놓는다는 점에서 다르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주물럭, version=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