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창작물에서의 이종 끼리의 클리셰, rd1=종의 장벽)] [목차] == 개요 == species barrier 어떠한 감염원(기생충, 질병, 세균 등)이 한 종의 숙주에서 다른 종의 숙주사이에 감염되는 것을 막는 다양한 자연원리를 말한다. 물론 항원뿐만 아니라 교배 관계에서도 영향이 있다. 대표적인 예로 어류에 기생하는 [[고래회충]]은 인간의 몸에 들어오면 어류와 다른 인간의 몸 구조 상, 더 이상 살지 못하고 죽어버린다. [[심장사상충]]도 개에게는 치명적인 기생충이지만, 인간에겐 아니다. 이는 종별로 세포 수용체나 면역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감염체가 이를 극복하지[* 쉽게 비유하면 110V 전압원과 220V 전압원의 플러그 형태가 달라 꽂지 못하는 것.]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래회충이 살아남아 인간의 뇌로 기어들어가거나, 위벽을 뚫고 다른곳에 전이되거나, 심장사상충도 인간의 몸에서 번식하는 극히 예외적인 경우도 있다. == 상세 == 극단적으로 한 종의 숙주에 적응하면서 다른 종에는 감염되지 못하는 종 의존적인 감염원으로 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천연두]]나 [[홍역]]의 경우 사람에게만 감염된다. 종간 장벽은 종간 차이가 클수록 크며 반대로 유사한 근연종간에는 교차 감염이 일어날 수있다. 이러한 것들이 [[인수공통전염병]](zoonosis)이다. 인간과 근연종인 영장류의 감염병은 사람에게 전파되면서 새로운 질병을 일으키는데 대표적인 것이 [[에이즈]]이다. 돌연변이를 자주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경우 아종끼리 옮겨가며 그 속에서 스스로를 진화시켜 종간 장벽을 뛰어 넘기도 한다. [[사스]]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SARS-CoV-2]], [[조류 인플루엔자]]가 그 예이다. 심지어 [[변성 프리온]]의 경우 일부 종간 장벽을 넘어 감염되었다는 연구도 있다. [[식물]]의 경우는 종간 장벽이 크게 낮다. [[접목|접붙이기]]만 제대로 해도 붙인 곳이 그대로 호환되는(!!) 정도. [[https://en.wikipedia.org/wiki/Tree_of_40_Fruit|접붙이기만 이용해서 '''무려 40종'''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나무를 만든 용자도 있다.]] [[분류:세포생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