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고려의 왕비/예종 ~ 공양왕)] [include(틀:고려 재상지종)] [[고려]]의 제26대 왕 [[충선왕]]의 제4비. [[몽골어]] [[역관|통역관]]으로 출세한 조인규(趙仁規)[* [[조준(조선)|조준]]의 증조할아버지]의 딸. 왕과의 혼인관계를 단절하고 재가해 호칭이 없으며 사서에서는 성과 비를 합쳐서 그냥 趙妃라고 부른다. [[충선왕]]이 1비인 [[계국대장공주]]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데 반해, 조씨와 충선왕의 금슬은 매우 좋은 편이었다고 한다. 이러자 [[계국대장공주]]는 그녀가 자신을 저주했다고 [[원나라]]에 모략했다. 조씨는 결국 [[원나라]]로 끌려가 아버지와 함께 혹독한 고초를 겪었다. 이 사건은 1298년에 1차적으로 즉위한 [[충선왕]]이 폐위되는 한 원인이 되었다. [[원나라]]에 끌려간 이후 원나라 사람과 재가한 것이 유력하다[* 아버지인 [[조인규]]묘지명 및 사당기에서 4명의 딸이 각각 노영수, '''원나라 사람 [[오마르|오말(吳抹)/오마아(烏馬兒)]]''', 백효주, 염세충에게 시집갔다고 적혀있기 때문이다.]. 조비를 주인공으로 하는 로맨스 [[소설]]인 《손끝에 물든 향기》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되고 있다. [[분류:고려의 왕비]] [[분류:평양 조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