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제20대 국회의원 선거]] [include(틀:상위 문서, top1=제20대 국회의원 선거/지역별 결과)] [include(틀:제20대 국회의원 선거)] ||<-3> [[파일:external/image.edaily.co.kr/PS16041400069.jpg]] || || [[새누리당|{{{#ffffff 새누리당}}}]] || [[더불어민주당|{{{#ffffff 더불어민주당}}}]] || [[무소속|{{{#ffffff 무소속}}}]] || || 12석[* 선거 이후 무소속 당선자 [[장제원]]이 복당해서 13석이 되었다가 2017년 1월, 새누리당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으로 분당되면서 자유한국당 8석, 바른정당 5석이 되었다. 그러나 2017년 5월에 다시 장제원과 이진복이 11월에 김무성이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해 현재는 자유한국당 11석, 바른정당 2석인 상태다.] || 5석 || 1석[* 장제원이 선거 이후 복당하면서 현재는 무소속이 없다.] || [* 그림에서 남구 갑과 을 위치가 서로 바뀌어있으니 유의할 것.] [목차] == 개요 == == 결과 표 == === 지역구 === ||<-3> {{{#ffffff '''정당별 부산광역시 지역구 득표율'''}}} || ||<|2> '''정당''' || '''득표수''' ||<|2> '''의석''' || || '''득표율''' || ||<|2> [include(틀:새누리당(2012년))] || '''770,522''' ||<|2> '''{{{#C9252B 12석}}}''' || || '''47.83%''' || ||<|2> [include(틀:더불어민주당)] || '''618,824''' ||<|2> '''{{{#004EA2 5석}}}''' || || '''38.41%''' || ||<|2> [[무소속|[include(틀:무소속)]]] || '''115,879''' ||<|2> '''{{{#808080 1석}}}''' || || '''7.19%''' || ||<|2> [include(틀:국민의당(2016년))] || '''81,130''' ||<|2> - || || '''5.04%''' || ||<|2> [include(틀:정의당)] || '''23,455''' ||<|2> - || || '''1.46%''' || ||<|2> [[통일한국당(2016년)|[include(틀:통일한국당(2016년))]]] || '''846''' ||<|2> - || || '''0.05%''' || || '''선거인 수''' || 2,950,579 ||<|3> '''투표율'''[br]55.44% || || '''투표 수''' || 1,635,834 || || '''무효표 수''' || 24,828 || ||<-6> {{{#0d3692,#6d95f1 '''부산광역시 개표 결과 (지역구)'''}}} || ||<-6> {{{#ffffff '''국회의원'''}}} || || '''정당''' || [[더불어민주당|{{{#ffffff 더불어민주당}}}]] || [[새누리당|{{{#ffffff 새누리당}}}]] || [[무소속|{{{#ffffff 무소속}}}]] || '''표차'''(1위 / 2위) || '''당선자''' || || '''의석수''' || {{{#ffffff 5석}}} || {{{#ffffff '''12석'''}}} || {{{#ffffff 1석}}} || || || || '''득표수[br](득표율)''' || 618,824[br](38.42%) || {{{#ffffff '''770,522[br](47.84%)'''}}} || 115,879[br](7.19%) || -151,698[br](-9.42%) || || || '''중구·영도구''' || 40.74% || {{{#c9252b 55.80%}}} || 3.45% || 11,730 (15.07%) || {{{#ffffff '''김무성 (6선)'''}}} || || '''서구·동구''' || 34.81% || {{{#c9252b 52.20%}}} || 12.98% || 15,853 (17.40%) || {{{#ffffff 유기준 (4선)}}} || || '''부산진구 갑''' || {{{#004EA2,#008ccd 49.58%}}} || 46.49% || 3.91% || {{{#696969,#969696 2,853 (3.10%)}}} || {{{#ffffff 김영춘 (3선)}}} || || '''부산진구 을''' || 29.16% || {{{#c9252b 47.61%}}} || 5.15% || 15,227 (18.46%) || {{{#ffffff 이헌승 (2선)}}} || || '''동래구''' || {{{#696969,#969696 24.06%}}} || {{{#c9252b 42.52%}}} || 16.97% || 23,173 (18.47%) || {{{#ffffff 이진복 (3선)}}} || || '''연제구''' || {{{#004EA2,#008ccd 51.60%}}} || 48.39% || - || {{{#696969,#969696 3,224 (3.21%)}}} || {{{#ffffff 김해영 (1선)}}} || || '''남구 갑''' || 48.04% || {{{#c9252b 51.95%}}} || - || {{{#696969,#969696 2,518 (3.91%)}}} || {{{#ffffff 김정훈 (4선)}}} || || '''남구 을''' || {{{#004EA2,#008ccd 48.11%}}} || 43.45% || - || {{{#696969,#969696 3,239 (4.65%)}}} || {{{#ffffff 박재호 (1선)}}} || || '''수영구''' || 25.74% || {{{#c9252b 52.43%}}} || - || 21,990 (26.69%) || {{{#ffffff 유재중 (3선)}}} || || '''북구·강서구 갑''' || {{{#004EA2,#008ccd '''55.92%'''}}} || 44.07% || - || 10,360 (11.85%) || {{{#ffffff 전재수 (1선)}}} || || '''북구·강서구 을''' || 38.62% || {{{#c9252b 49.47%}}} || - || 11,903 (10.86%) || {{{#ffffff 김도읍 (2선)}}} || || '''사상구''' || 35.87% || {{{#696969,#969696 26.61%}}} || {{{#808080 '''37.50%'''}}} || {{{#696969,#969696 1,869 (1.63%)}}} || {{{#ffffff 장제원 (2선)}}} || || '''해운대구 갑''' || 41.00% || {{{#c9252b 51.75%}}} || - || 10,634 (10.75%) || {{{#ffffff 하태경 (2선)}}} || || '''해운대구 을''' || 36.57% || {{{#c9252b 49.65%}}} || 13.77% || 10,777 (13.08%) || {{{#ffffff 배덕광 (2선)}}} || || '''사하구 갑''' || {{{#004EA2,#008ccd 49.36%}}} || 45.41% || 5.21% || {{{#696969,#969696 2,730 (3.95%)}}} || {{{#ffffff 최인호 (1선)}}} || || '''사하구 을''' || 26.46% || {{{#c9252b '''59.65%'''}}} || 1.85% || '''28,009 (33.20%)''' || {{{#ffffff 조경태 (4선)}}} || || '''금정구''' || 32.78% || {{{#c9252b 56.58%}}} || - || 27,354 (23.80%) || {{{#ffffff 김세연 (3선)}}} || || '''기장군''' || 32.84% || {{{#c9252b 41.55%}}} || 20.07% || 5,528 (8.71%) || {{{#ffffff 윤상직 (1선)}}} || >더불어민주당 최다 득표율 지역구: 북구·강서구 갑 (55.92%)[br]더불어민주당 최소 득표율 지역구: 동래구 (24.06%) > >더불어민주당 최다 득표 지역구: 연제구 (51,867표)[br]더불어민주당 최소 득표 지역구: 기장군 (20,843표) > >새누리당 최다 득표율 지역구: 사하구 을 (59.65%)[br]새누리당 최소 득표율 지역: 사상구 (26.61%) > >새누리당 최다 득표 지역구: 금정구 (65,038표)[br]새누리당 최소 득표 지역구: 기장군 (26,371표) ||<-5> {{{#0d3692,#6d95f1 '''부산광역시 개표 결과 (비례대표)'''}}} || ||<-5> {{{#ffffff '''비례대표'''}}} || || '''정당''' || [[더불어민주당|{{{#ffffff 더불어민주당}}}]] || [[새누리당|{{{#ffffff 새누리당}}}]] || [[국민의당(2016년)|{{{#ffffff 국민의당}}}]] || [[정의당|{{{#000000 정의당}}}]] || || '''득표수[br](득표율)''' || '''422,916[br](26.64%)''' || {{{#ffffff '''654,214[br](41.22%)'''}}} || '''322,693[br](20.33%)''' || '''95,622[br](6.02%)''' || || '''중구''' || 23.27% || {{{#c9252b '''48.68%'''}}} || 17.59% || 5.03% || || '''동구''' || {{{#696969,#969696 22.64%}}} || {{{#c9252b 47.64%}}} || 18.54% || 5.20% || || '''서구''' || 23.17% || {{{#c9252b 46.26%}}} || 18.53% || 5.45% || || '''영도구''' || 26.07% || {{{#c9252b 46.50%}}} || {{{#696969,#969696 16.56%}}} || {{{#696969,#969696 4.79%}}} || || '''부산진구''' || 27.45% || {{{#c9252b 41.18%}}} || 20.78% || 5.65% || || '''동래구''' || 23.73% || {{{#c9252b 40.77%}}} || 23.18% || 6.23% || || '''연제구''' || 27.55% || {{{#c9252b 40.15%}}} || 20.58% || 6.13% || || '''남구''' || 27.60% || {{{#c9252b 40.76%}}} || 20.97% || 5.80% || || '''수영구''' || 22.10% || {{{#c9252b 41.36%}}} || {{{#046240,#9dfbd9 '''25.04%'''}}} || 6.22% || || '''북구'''[* [[게리맨더링]]을 조정한 실제 행정구역 안에서의 투표 결과] || {{{#004EA2,#008ccd '''31.35%'''}}} || {{{#c9252b 38.94%}}} || 18.98% || 5.32% || || '''사상구''' || 29.89% || {{{#c9252b 40.44%}}} || 17.02% || 4.81% || || '''해운대구''' || 25.69% || {{{#c9252b 39.32%}}} || 21.78% || 7.17% || || '''사하구''' || 26.43% || {{{#c9252b 42.98%}}} || 19.72% || 5.54% || || '''금정구''' || 24.98% || {{{#c9252b 42.18%}}} || 19.26% || {{{#ffcc00,#ffcc00 '''7.70%'''}}} || || '''강서구'''[* [[게리맨더링]]을 조정한 실제 행정구역 안에서의 투표 결과] || 29.86% || {{{#ff6347 37.19%}}} || 21.36% || 5.92% || || '''기장군''' || 26.56% || {{{#c9252b 38.57%}}} || 19.93% || 7.76% || === 비례대표 === ||<-9> {{{#0d3692,#6d95f1 '''2012년 19대 총선 / 2016년 20대 총선(비례) 권역별 득표율 비교'''}}} || ||<-4> {{{#ffffff '''진보'''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 {{{#ffffff '''중도''' (국민의당)}}} ||<-4> {{{#ffffff '''보수''' (새누리당, 자유선진당)}}} || || '''선거''' || '''19대 총선'''[br](민주당+통진당) || '''20대 총선'''[br](더민주+정의당) || '''증감률''' || '''20대 총선'''[br](국민의당) || '''19대 총선'''[br](새누리+선진당) || '''20대 총선'''[br](새누리당) || '''증감률''' || '''격차''' || || '''득표율''' || '''624,548[br](40.21%)''' || '''518,538[br](32.67%)''' || '''- 106,010[br]{▼7.54}''' || '''322,693[br](20.33%)''' || {{{#ffffff '''826,173[br](53.19%)'''}}} || {{{#ffffff '''654,214[br](41.22%)'''}}} || '''- 171,959[br]{▼11.97}''' || '''-8.55%''' || ||<-4> '''19대 총선''' ||<-5> '''20대 총선''' || || 정당 || {{{#ffffff '''보수'''[br](새누리+선진당)}}} || '''진보'''[br](민주당+통진당) || '''격차''' || 정당 || {{{#ffffff '''진보'''[br](더민주+정의당)}}} || {{{#ffffff '''중도'''[br](국민의당)}}} || {{{#ffffff '''보수'''[br](새누리당)}}} || '''격차''' || || '''원도심권'''[* 중구, 동구, 서구, 영도구. 부산에서 고령층이 많고 보수정당의 세가 강한 지역.] || {{{#ca252b,#da343a 54.12%}}} || 38.63% || +15.49 || 원도심권 || 29.17% || 17.75% || {{{#c9252b 46.97%}}} || {{{#808080 -17.80}}} || || '''서부산권'''[* 북구, 사상구, 사하구, 강서구. 부산에서 민주당의 세가 강한 '낙동강벨트' 지역.] || {{{#ca252b,#da343a 50.01%}}} || 44.15% || +5.86 || 서부산권 || 34.55% || 18.99% || {{{#c9252b 40.47%}}} || {{{#696969,#969696 -5.92}}} || || '''기타지역'''[* 부산진구, 동래구, 남구, 해운대구, 금정구, 연제구, 수영구, 기장군] || {{{#ca252b,#da343a 54.52%}}} || 38.66% || '''+15.86''' || 기타지역 || 32.39% || 21.41% || {{{#c9252b 40.59%}}} || {{{#696969,#969696 -8.20}}} || == 총평 == [[제19대 국회의원 선거|4년 전]] 야권 단일화라는 상황 속에서 집중 지원했다가 오히려 다른 지역의 참패를 불러왔던 [[낙동강 벨트]]가 4년 만에 완성된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은 자신들의 '''[[전라도|호남]] 지역 의석수보다 더 많은''' 5명의 당선자를 배출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도 해내지 못했던 [[낙동강 벨트]] 구축에 성공했다. 그리고 5명 중 최인호, 전재수 당선자를 뺀 3인의 경우는 더 안쪽인 [[부산광역시]] 중심지에서 의석을 차지했다. 특히 [[연제구]] 김해영 후보는 무소속 후보 없이 장관 출신 [[새누리당]] 재선 의원과 1:1 매치에서 승리했다! 이는 새누리당에 대한 심판과 더불어, 수 차례 낙선에도 불구하고 지역에서 꾸준히 활약해온 후보들이 끝내 거둔 결실이라 더 의미가 깊다. 특히 16, 17대에서 서울 광진 갑 국회의원[* 16대 한나라당, 17대 열린우리당]이었던 김영춘 후보가 2번의 낙선의 고배를 마셨음에도 불구하고 부산 진구 갑에서 현역 의원인 [[새누리당]] 나성린 후보를 꺾은 것이 화제가 되었다. 남구 을에서는 네 번째 도전 끝에 박재호 후보가 현역 서용교 의원을 꺾고 당선되었다. 즉 [[김무성]]이 지역구 의원이었을 때부터 도전한 끝에 승리를 거둔 것. 그리고 [[김무성]] 대표와 대결하여 40% 지지율을 얻어낸 김비오 후보[* 원래 영도구가 상도동계였으면서도 민주당을 택한 김정길 전 의원의 지역구이기도 하고, 김비오 후보가 김정길의 지역구를 이어받아 오래 전부터 착실히 관리하긴 했다. 반면, 김무성 당선자는 원래 남구가 지역구였으나 [[2013년 상반기 재보궐선거]]로 영도로 지역구를 옮긴 경우. 물론 그렇다고 해도 여당 텃밭에서 여당의 대권 주자이자 당 대표를 상대로 40%대 득표를 했다는 것은 경이로운 일이다.]나, 애초 열세에서 출발해 박빙의 대결을 이끌어낸 배재정 후보[* 여론조사상에서는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에게도 밀리는 3등이었으나 개표 결과는 무소속 장제원 당선자와 박빙의 2위였고 손수조 후보와 10% 가까운 격차를 보였다. 더군다나, 장제원 후보를 부산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직접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한 사항도 있기 때문에 추후를 지켜봐야 한다.], 남구 갑에서 비록 패했지만 무려 48%의 득표율로 경합까지 가며 상당히 선전한 이정환 후보 등 다른 지역의 지역구 후보들도 상당한 득표율을 보이면서 향후 부산 정치 지형 판도에 지각 변동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결과를 보여줬다. 또한 [[문재인]] 전 대표가 5석만 주면 가덕도 공항 착공시키겠다고 했더니 정확히 5석을 줬다.[* 정확하겐 착공시키겠다고 한게 아니라, 5~6석을 주면 집권 여당이 깜짝 놀라서 신공항을 추진하지 않겠느냐는 뉘앙스로 말했다. 애초에 집권 여당도 아닌데 문재인 전 대표가 유치를 시키고 싶어도 시킬 방법이 딱히 없다.] [[새누리당]]은 텃밭으로 여기던 [[부산광역시]]에서 그야말로 완패했다. 지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선 프리미엄과 지역 프리미엄을 등에 업고 있었던 [[문재인]], [[조경태]] 두 사람만 당선시키고 나머지 지역을 쓸었던 새누리당은 [[문재인]]의 불출마 선언과 [[조경태]]의 영입으로 한 때 부산을 싹쓸이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도 있었으나, 이번에 탈당한 사상의 장제원 후보를 제외하고도 무려 다섯 석을 내주는 그야말로 뼈아픈 패배를 기록했다. 무엇보다도 대선 주자로 이름을 날리던 [[김무성]] 대표가 자신의 지역구에서도 56% 정도의 지지만 얻고 또한 자신의 원래 지역구였던 남구을은 되리어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내주었고, [[새누리당]] 당선자 그 누구도 60%의 지지율을 넘지 못하고,[* 출구조사 64%이던 조경태까지도 59.7%였다.] 비례대표 정당 득표율도 41.2%[* 더민주 26.6%(더민주의 서울, 인천 비례대표 득표율보다 약간 높다!!), 국민의당 20.3%, 정의당 6%.] 밖에 못 얻음에 따라 그야말로 부산 지역 정치지형도를 다시 짜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새누리당]]의 이번 [[부산광역시]] 지역 총선 패배에 있어서 몇 가지 요인이 지적되고 있는데 애초에 부산은 2010년대 들어 [[서병수]] 현 부산시장이 [[오거돈]] 야권 단일화 후보에게 1.3%라는 박빙의 차로 당선되었을 만큼 야세가 약한 곳이 아니었던 데다가 이후 서 시장의 여러 실정들이 겹치며 인기가 좋지 않았던 상황이었고, 이 와중에 부산에 주로 공천된 인물들이 [[친박]] 또는 [[김무성]]계 위주에, 현역 의원들에 대한 물갈이는 하나도 없음이라는 안일한 처사가 컸다. 또 [[박근혜]] 키즈라 불린 손수조 후보에 대한 [[새누리당]] 당 차원의 연속 밀어주기식 공천[* 19대는 만 27세의 정치 신인이라는 명목으로, 20대에선 여성 우선 공천이라는 명목으로]으로 18대 현역 의원이던 [[장제원]]의 지역구가 결국 [[민주통합당]]의 [[문재인]] 후보에게 넘어가는 수모를 겪었음에도 [[새누리당]]에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마저 조금도 달라짐이 없는 태도를 보이자 이에 참을대로 참은 장제원이 격분, 탈당하여 제대로 복수했다는 평. 또한 [[동남권 신공항]][* 부산에서는 김해공항 가덕도 이전이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문제도 변수가 되었는데 [[대구광역시]]에 출마하면서 [[박근혜]] 최측근임을 강조한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이 '''이제 박근혜 대통령이 대구에 선물 보따리를 준비하고 있다.''' 라는 [[어그로]]를 끌고, 새누리당 소속인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이 이를 막거나 반박하지 않고 넘겨버리면서 새누리당에 대한 [[부산광역시]] 시민들의 불만이 하늘을 찌르게 된 것이다.[* 부산의 경우 표를 줬음에도 불과하고 TK에 비해 홀대받고 있다는 인식이 있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TK에 비해 다소 대접을 못 받은 것이지 [[충청도]], [[전라도]], [[강원도]], [[제주특별자치도]]에 비해서는 훨씬 우대받았다고 하나 정작 그 TK에서조차 홀대론이 터져나왔다는게 함정.] 거기에 맞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부산 5석 이상 획득시 가덕도 신공항 추진"을 내걸어버리면서 김해공항의 소음에 시달리던 북구 강서갑, 사상구, 사하구 갑 주민들이 모두 [[더불어민주당]]이나 무소속으로 이탈해버리는, [[새누리당]]으로써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거기다 연제구와 부산 진구 갑, 남구을까지 넘어가면서 딱 5석이 만들어진 상태.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는 어차피 TK표를 가져오지 못할 바에는 [[가덕도]] 신공항을 내세워 [[부산광역시]]-[[김해시]]-[[양산시]]와 신공항 예정지 인접 지역인 창원 진해, 거제의 의석을 싹쓸이할 수도 있기 때문에 마냥 선거철 뻥카로 보기는 힘들었다. 다만 이후 [[김해신공항]] 건설로 결론나면서 흐지부지되어 김이 샌 감은 있다. 여튼 이번 선거를 시작으로 더민주가 부산과 남동임해공업 벨트 지역구만 새누리당에게서 탈취해도 장기적으로 새누리당의 콘크리트 지지 기반을 붕괴시키기에 충분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민주의 부산 공세도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정치 공학적으로 봐도 [[대경권|TK]] 인구는 500만인데 반해 [[부울경]] 인구는 자그마치 800만이다.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대참사''' 그 자체. 현재 새누리당의 주류인 친박계는 신공항 입지로 [[대구경북]]권이 지지하는 [[밀양시]] 부지를 밀고 있는데 이에 [[부산광역시]]가 반발해 텃밭에서 5석, 위성도시인 [[양산시]]와 [[김해시]]까지 포함하면 무려 8석을 내줌으로써 밀양신공항을 밀고 나가기 어렵게 되었다. 새누리당은 2천년대부터 부산을 위시해 PK로 점점 치고 오는 민주당계의 도전장에 골치를 썩혀왔는데, 이번 선거에서 제대로 일격을 맞으며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그리고 이 연장선상에서 당장 차기 부산광역시장 자리가 [[새누리당]] 서병수의 삽질과 실책으로 야권으로 넘어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기도 한다. [[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의 경우 지역구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했지만 정당 득표율 20.3%를 기록하며 부산 3위로 정당 지지율에서 큰 수확을 거두었다. 이 선거를 계기로 부산광역시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한 더불어민주당은 마침내 1년 후에 치러진 [[19대 대선]]에서 부산을 석권하는데 성공했다. 문재인 후보가 38.7%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고 새누리당의 후신인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가 32%로 2위를 차지했는데 '''민주당계 문재인 후보가 보수정당의 홍준표 후보를 무려 6.7%차로 누르고 1위를 차지한 것이다!''' 그리고 두 후보 간 표차는 자그마치 '''15만 표를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