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폭염의 용제/등장인물]] [[판타지 소설]] 《[[폭염의 용제]]》의 등장인물. [[용족]]이다. 아쿠아 비타 소속의 용족으로 종족은 바이퍼로이드. 실루엣은 인간과 닮았지만 뱀의 머리와 비늘을 가졌다. 아쿠아 비타 소속의 기사 다림과 함께 [[세이람 드가 람바스 탈라니오스]]의 구출과 [[블레이즈 원]]의 각종 테러 행위를 막기 위해 탈린 왕국으로 왔다. 첫 등장부터 용족답게 강력한 마법과 바이퍼로이드 특유의 마안[* 스네이크 아이즈. 보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을 굳게 만드는 마안]을 뽐내며 세이람과 [[자이르 네거슨]]을 위기에서 구한다. 세이람의 도주를 돕던 제이언은 자신의 얼굴을 만져도 되냐는 등, 다른 인간들과 달리 벽 없이 자신을 대하는 세이람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 세이람이 앞을 볼 수 없었다는 게 한 몫 했을 듯] [[블레이즈 원]]에게 쫒기던 중, [[자이르 네거슨]]으로부터 뱀선생이라는 그 용생에 흔치 않은 경험도 하게 되는 중, 세이람을 추적해 온 [[지아볼 발카스타]]와 마주하게 된다. 인간의 모습으로 막강한 마력을 자랑하는 지아볼과 격투를 벌이나, 결국 패배하고 치명적인 상처를 입는다. 자신을 위해 목숨을 버리려는 다림을 구하기 위해[* 이미 노년의 나이에 든 자신을 위해 젊은 다림이 죽어선 안된다는 생각을 가졌다.] 마지막 힘을 짜내어 땅의 정령 랜다를 불러 지아볼에게서 시간을 벌던 도중 [[루그 아스탈]]이 도착, 지아볼을 패퇴시켰다. 그 동안 마음을 나누었던, 슬퍼하는 세이람을 향해 세이람이 처음 자신에게 부탁했던 것처럼 자신도 세이람의 얼굴을 만져도 되나고 부탁하고, 그 동안 인간에게 먼저 다가가지 못한 것을 조금 후회하면서 하지만 마지막으로 세이람과 정을 나눌 수 있었던 것을 기뻐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이람에게 훌륭한 왕이 되라는 유언[* '''''왕자님, 부디 훌륭한 왕이 되시길. 당신이라면 눈 뜬 바보들보다 훌륭한 왕이 되실 수 있을 겁니다."''']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 그리고 세이람은 나중에 나라가 안정이 되고 나면 루그에게 제이언의 무덤에 데려가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