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제너럴 일렉트릭의 제트엔진)]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024px-C5_Galaxy_-_RAF_Mildenhall_%285586275236%29.jpg|width=960]]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024px-ILA_2008_PD_083.jpg|width=960]] [[파일:1016px-Boeing_JB-52E_(SN_57-0119)._061127-F-1234S-029.jpg|width=960]] [목차] == 제원 == ||<#CD3861> {{{#FFFFFF '''명칭''' }}} ||<#CD3861> {{{#FFFFFF '''길이[br](m)''' }}} ||<#CD3861> {{{#FFFFFF '''지름[br](m)''' }}} ||<#CD3861> {{{#FFFFFF '''자체중량[br](kg)''' }}} ||<#CD3861> {{{#FFFFFF '''최대추력[br](lbf)''' }}} ||<#CD3861> {{{#FFFFFF '''압축기[br](LPC-HPC)''' }}} ||<#CD3861> {{{#FFFFFF '''터빈[br](HPT-LPT)''' }}} ||<#CD3861> {{{#FFFFFF '''압축비''' }}} ||<#CD3861> {{{#FFFFFF '''바이패스비''' }}} ||<#CD3861> {{{#FFFFFF '''적용기종''' }}} || || '''TF39-GE-1''' ||<|2> 4.79 ||<|2> 2.60 ||<|2> 3,190 || 40,800 ||<|2> 0-16 ||<|2> 3-6 ||<|2> 26.0 ||<|2> 8.0 || [[C-5]]A || || '''TF39-GE-1C''' || 43,000 || C-5A/B/C[* [[NASA]]에서 로켓 부품이나 [[인공위성]] 등을 수송하기 위해 특별히 개조 (SCM : Space Container Modification)된 형식으로 딱 2대만 보유하고 있었는데 NASA에서의 운용기간이 그리 길지는 않았다. [[미 공군]]으로 반납된 후에는 그냥 통상적인 임무에 사용됐는데 무려 1970년에 제작된 [age(1970-01-15)]년 묵은 기체이긴 하나 별로 빡세게 굴리지 않아 상태가 괜찮다고 판단했는지 2대 모두 2017년 [[C-5]]M으로 개조가 완료됐다. 1968~1973년까지는 C-5A를 생산했다가 다시 1985~1989년 사이에 C-5B로 재개됐는데 C-5B 가운데 일부 띨띨한 기체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C-5M으로 개조됐거나 개조될 예정이다. 한편 2017년 9월 7일을 마지막으로 C-5A는 미 공군에서 완전히 퇴역했다.][* [[록히드]]는 1973년 [[C-5]]A의 생산이 종료된 후 [[이란]]에 수출할 기회만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으나 1979년 [[호메이니]]의 [[이란 혁명]] 때문에 모든 것이 나가리가 되자 공장과 기체 생산에 필요한 기계와 연장 등을 그대로 대충 방치하고 있었다. 그런데 1980년대 초반 [[미 공군]]이 군수물자 공수능력의 부족을 지적하며 스스로를 비판하자 록히드가 기골과 전자장비 등이 개량된 기체를 저렴하게 공급하겠다고 열심히 꼬시기 시작했고 결국 [[미국 정부]]가 이 꾀임에 넘어가게 된다(...) 이에 1982년 12월 약 50대를 새로 계약하게 됐고 정확히 3년 후 C-5B의 첫번째 기체가 미 공군에 전달됐는데 록히드는 계약된 물량의 납품이 끝난 후 더 필요하지 않으시냐고 했으나 미 공군은 [[C-17]]을 기다리고 있었기에 C-5의 생산은 완전히 종료된다.] || == 개요 == [youtube(bmqI3TpbsCk)] '''General Electric TF39''' [[제너럴 일렉트릭]]에서 개발한 [[터보팬]] [[제트엔진]]이다. [[C-5]] 갤럭시 [[수송기]]의 동력으로 사용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지금까지 실용화된 터보팬 엔진 가운데 최초의 고바이패스 엔진이다. 1961년 [[미 공군]]은 기존의 수송기와는 완전히 다른 개념인 전략수송기 (Strategic Airlifter)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연구를 시작한다. 이렇게 된 이유는 당시 개발중인 [[C-141]]에 대해서 [[미 육군]]이 많은 불만을 나타냈기 때문인데, [[전차]]를 수송할 수 있는지의 여부는 고사하고 C-141 자체의 최대 탑재중량에 도달하기도 전에 기내가 이미 꽉 차버릴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기껏해야 [[M113]] 같은 [[장갑차]]나 병력의 수송 외에는 써먹을 구석이 없다고 봤는데, 이것에 대한 해결책으로 동체를 횡으로 확장하거나 심지어 엔진을 6개까지 장착하는 방안도 고려해봤지만 아예 새로 개발하자는 의견이 압도적이었고, 1963년 후반부터 C-5 개발의 계기가 되는 CX-X (Cargo Experimental)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엔진 4개와 80톤 가량의 최대적재중량, 동체 앞/뒤로 개폐되는 화물전용 도어가 필요하다는 좀 구체적인 컨셉이 나오자 CX-X 계획의 명칭은 CX-HLS (Cargo Experimental-Heavy Logistics System)로 변경된다. 1965년 무렵 [[P&W]]는 이 거대한 수송기의 동력으로서 JTF14[* 훗날 [[JT9D]]로 발전한다.]라는 기술실증용 터보팬을 들고 나왔고 [[GE]] 역시 GE 1/6[* 이걸 10,000 lbf 정도로 축소해서 나온 물건이 TF34로서 1960년대 후반 [[미 해군]]의 터보팬 초계기인 [[S-3]]A에 채택된다.]이라는 모델을 내밀었는데 결국 GE가 이 경합에서 승리한 후 [[미 공군]]과 무려 4억 6천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고 GE 1/6은 TF39라는 명칭을 지닌 제품으로 개량된다. 1967년에는 [[B-52]]E의 우측 날개에 장착되어 최초로 하늘에 올라가는 경험을 했고 이듬해 [[C-5]]A의 첫번째 비행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어 기체가 미 공군에 차례차례 납품되기 시작했다. TF39는 추후 민수용 [[CF6]]로 개량되어 여객기 엔진 시장에서도 [[JT9D]]와 경쟁했는데, 월등한 추력과 진보된 기술력으로 꼬박꼬박 물을 먹이며 JT9D를 퇴물로 만들어버렸는데 항공기 엔진 시장에서 가장 잘 나가던 P&W가 스텝이 꼬이기 시작한 시점이 대략 이 무렵이었고 [[롤스로이스 plc|롤스로이스]]에게도 2위를 내주는 등 그 후유증은 현재까지도 남아있다. 참고로 기체의 설계는 [[맥도넬 더글러스]]와 [[보잉]], [[제너럴 다이내믹스]] 등의 여러 쟁쟁한 회사들이 입찰했는데, 마치 죄다 짜고 [[담합]]을 한 것처럼 조종실이 화물칸 위에 위치하거나[* 기체가 화물을 적재한 상태에서 불시착하거나 큰 충격을 받았을 때 조종실이 화물에 깔아뭉개지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후퇴익의 채용, T자 모양으로 수직미익을 설계하는 등 대부분 올망졸망 비슷했는데, 최종적으로는 [[록히드]]의 설계안이 채택됐다. 당시 [[린든 B. 존슨]] 대통령이 [[조지아 주]]에 위치한 록히드의 공장이 [[C-141]]의 생산을 끝마치고 빈둥빈둥 놀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쟤들 손가락 빨고 있으니 좀 밀어주세"라고 지시하는 바람에 록히드가 선택됐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물을 먹은 [[보잉]]은 [[여객기]]로 또 한번 설계변경을 했는데, 이게 훗날 [[B747]]로 발전해서 회사에 엄청난 대박을 가져다 준다. [[B747-200]]F에서 시작된 특유의 기수부 화물전용 도어는 이 전략수송기 설계안에서 나온 유물이라고 볼 수 있으며 쌍발기로 세대교체가 거의 완료된 현재까지도 화물기 시장에서는 아직 먹히고 있다.] TF39는 바이패스비 8.0을 지닌 진정한 고바이패스 엔진으로 개발됐으며 운항중 터빈의 강제 냉각이 가능했다. 기존의 주력 상품인 [[J79]]가 지닌 압축기의 날개 (Stator) 각도를 변화시키는 기능은 그대로 유지시키는 한편 2축 구조 (Double Spool)를 채택했으며 현대적인 역추력장치 덕분에 착륙거리를 단축시켜서 [[C-5]]의 작전능력을 향상시켰다. 팬 블레이드가 추력 생성과 저압 압축기의 역할을 동시에 하며 흡기와 나란히 위치하는 독특한 형상을 지니고 있었는데 이런 디자인은 [[CF6]]에서 저압 압축기(LPC: Low Pressure Compressor)를 구동하는 저압 터빈 (LPT: Low Pressure Turbine)이 신설됨으로서 크게 변하게 됐고 타사의 제품들에도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최종 모델인 TF39-GE-1C는 1988년을 마지막으로 생산이 종료됐는데 1,000 시간당 수리 비율 (SVR : Shop Visit Rate)이 꼴랑 0.37회에 불과할 수준으로 신뢰성은 높았으나 유지보수의 어려움과 추력의 부족으로 2000년 8월 엔진 교환을 골자로 하는 C-5M 개량사업이 결정된다. TF39 자체로서는 C-5 외에 다른 항공기에 채택된 실적은 전혀 없지만 파생형이나 다름없는 [[CF6]]가 엄청난 성공을 거두면서 [[GE]]의 위상까지 완전히 바꿔놓는 큰 업적을 만들어냈다. == 관련 링크 == [[https://en.wikipedia.org/wiki/General_Electric_TF39|(영문 위키백과) General Electric TF39]] [[분류:제트 엔진]][[분류:제너럴 일렉트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