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제너럴 일렉트릭의 제트엔진)]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024px-F-GSQF_%288254898077%29.jpg|width=960]]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024px-PH-BVC_B777-300_KLM_%286574874795%29.jpg|width=960]]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024px-D-ALFD_%2814410476720%29.jpg|width=960]] [목차] == 제원 == ||<#CD3861> {{{#FFFFFF '''명칭''' }}} ||<:><#CD3861> {{{#FFFFFF '''길이[br](m)''' }}} ||<:><#CD3861> {{{#FFFFFF '''지름[br](m)''' }}} ||<:><#CD3861> {{{#FFFFFF '''자체중량[br](kg)''' }}} ||<:><#CD3861> {{{#FFFFFF '''최대추력[br](lbf)''' }}} ||<:><#CD3861> {{{#FFFFFF '''압축기[br](LPC-HPC)''' }}} ||<:><#CD3861> {{{#FFFFFF '''터빈[br](HPT-LPT)''' }}} ||<:><#CD3861> {{{#FFFFFF '''압축비''' }}} ||<:><#CD3861> {{{#FFFFFF '''바이패스비''' }}} ||<:><#CD3861> {{{#FFFFFF '''적용기종''' }}} || ||<:> '''GE90-76B''' ||<:><|6> 7.28 ||<:><|4> 3.87 ||<:><|4> 7,890 ||<:> 81,100 ||<:><|4> 3-10 ||<:><|6> 2-6 ||<:><|4> 39.3~40.0 ||<:><|4> 8.3~8.6 ||<:> [[보잉 777-200|777-200]] || ||<:> '''GE90-85B''' ||<:> 88,900 ||<:><|3> 777-200ER/[[보잉 777-300|-300]][* 그런데 [[보잉 777-300]]에 GE90 계열 엔진을 선택한 항공사는 단 하나도 없다. [[캐세이퍼시픽]]과 [[싱가포르항공]] 등은 [[롤스로이스 plc|롤스로이스]] [[롤스로이스 Trent#s-2.4|Trent 884, 892 등]]을 달았고 [[대한항공]]과 [[전일본공수]], [[일본항공]]은 [[프랫 & 휘트니]] [[프랫 & 휘트니 PW4000#s-2.2|PW4098]]을 달았다가 777-200ER의 PW4090으로 교체했다. ]|| ||<:> '''GE90-90B''' ||<:> 94,000 || ||<:> '''GE90-94B''' ||<:> 97,300 || ||<:> '''GE90-110B1''' ||<:><|2> 3.77 ||<:><|2> 8,760 ||<:> 110,800 ||<:><|2> 4-9 ||<:><|2> 39.7~42.2 ||<:><|2> 9 ||<:> 777-200LR/777F || ||<:> '''GE90-115B'''[* 항공기 엔진 역사상 단일 최대추력이 가장 강한 엔진이었으나 2020년 기준 후속 엔진인 [[GE9X]]가 134,900lb로 기록을 갈아치웠다.] ||<:> 115,500 ||<:> 777-200LR/-300ER/777F || == 개요 == [youtube(sJqtrj5OrKI)] [youtube(qg_e86yTQMc)] '''General Electric GE90''' [[제너럴 일렉트릭]]에서 개발한 [[터보팬]] [[제트 엔진]]이다. 오직 [[보잉 777]]에만 장착되며 '''상업용 항공기 제트엔진 역사상 가장 거대한 사이즈'''를 지니고 있는데, 제조사의 스펙을 훨씬 뛰어넘는 무려 127,900 파운드 (569kN)의 추력을 기록해 [[기네스북]]에 등재되었으나, 현재는 후속 엔진인 [[GE9X]]의 134,000 파운드 (597kN)에 기록이 갱신된 상태다. 1995년 11월 12일 GE90-76B를 탑재한 [[영국항공]]의 B777이 첫 비행을 시작했으나 얼마 후 기어박스의 결함으로 인해 [[대서양]] 횡단 노선에서 철수하는 망신을 당하기도 했지만, 신뢰성과 추력을 높이려는 노력은 계속 병행되어 최종적인 파생형 GE90-115B까지 개발되었고 이 모델은 B777-300ER 기종에 유일하게 탑재할 수 있는 엔진이 되었다. 또한 아직까지는 순수하게 GE90의 결함으로 인명이 사망하거나 기체가 소실되는 사고는 단 하나도 없을 정도로 든든한 신뢰성을 자랑하고 있다. [[보잉 737]]의 동체 너비를 상회하고[* [[FAA]]의 TCDS (Type Certificate Data Sheets)에는 GE90-94B의 전체 너비가 3.87미터인데 영문 [[위키백과]]에 등재된 [[보잉 737]]은 3.8미터로 나온다. 물론 카울을 제외한 팬의 지름(-94B는 3.10미터, -115B는 3.30미터)으로 따졌을 때는 당연히 B737이 크다.] 전체의 지름이 거의 4미터에 육박하는 무식한 크기[* 같이 [[보잉 777|777-200]] 계열에 탑재되는 [[프랫&휘트니 PW4000|PW4000]] 계열과 [[롤스로이스 Trent|Trent 800]] 계열은 3미터 가량에 머무른다.]이다 보니, 엔진을 수송할 수 있는 항공기는 [[안토노프]] [[An-124]] 또는 --[[An-225]]--밖에 없다.[* An-225에 취소선이 있는 이유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러시아가 일으킨 빌어먹을 짓]]'''으로 인해 [[호스토멜 공항]] 격납고에 주기되어있던 An-225가 [[An-225#s-7|파괴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An-225 2호기가 다시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GE90을 수송 가능한 항공기는 사실상 An-124 뿐이다.][* 굳이 더 찾아보자면 [[A300-600ST]]와 [[에어버스 벨루가 XL]]이 있겠지만, GE90, GE9X는 전부 보잉 항공기에 독점 장착되므로 수송 자체는 가능할지라도 [[에어버스]]에서 굳이 자사 항공기에 장착되지도 않는 엔진을 실어다 줄지는 의문.]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팬과 코어를 분리해서 [[보잉 747]] 화물기로 수송하지만, 대신 각 공항과 항공사로의 수리부품 조달에 있어 비용 상승을 유발하고 있다. 실제로 2005년 12월 [[에어 프랑스]]의 777-200ER 기종이 [[인천국제공항|인천]]을 출발해서 [[파리 샤를 드 골 국제공항|파리]]로 향하던 중 GE90-94B 엔진의 문제로 [[러시아]] [[이르쿠츠크]]에 불시착한 후, 예비 엔진을 [[An-124]]에 통째로 싣고 와서 교체해야 했던 일도 있었다. 2003년 10월에는 777-300ER 기종이 '''엔진 하나를 끈 상태'''에서 [[ETOPS]]-330 인증을 통과하는 기행을 펼쳤었고(...) 2005년 11월에는 GE90-110B1 엔진을 장착한 777-200LR 기종이 런던에서 홍콩까지 [[대서양]]을 건너 [[태평양]] 방면으로 삥 돌아서 무려 21,601km를 22시간 42분 동안 비행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일반 승객은 없었고 언론사 기자들과 관계자들만 탑승했다.] 이것 역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 ~~[[FLEX|역시 먹고 살 만하니까 이런 짓도 하는 거지~~ 원래 [[보잉 777|777-200LR/-300ER]]이 나오기 전까지 모델들은 항공사의 취향에 따라 [[프랫&휘트니]]의 [[프랫&휘트니 PW4000|PW4000]]과 [[롤스로이스 plc]]의 [[롤스로이스 Trent|트렌트 800]]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으나, 1990년대 후반 무렵 [[제너럴 일렉트릭|GE]]의 제임스 맥너니(James McNerney)[* 이때의 인연 때문인지 777-300ER이 출시되고 1년 후인 2005년부터 2015년까지 [[보잉]]의 CEO를, 2016년까지 회장을 역임했다.] 사장이 보잉에 연구비 명목으로 5억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하는 일이 벌어진다. 이에 보잉은 보답의 차원에서 777-200LR/-300ER/777F에서는 [[답정너|GE90만 선택할 수밖에 없도록 못을 박았고]][* 때문에 [[프랫&휘트니]]와 [[롤스로이스 plc]]는 판로가 아예 차단되어서 기존에 기획/개발 중이던 제품을 모조리 취소하기까지 이른다.] 달걀 노른자나 다름없는 777-300ER 같은 파생형들은 [[제너럴 일렉트릭|GE]]가 모조리 [[독점]]하게 된다. 이런 연유로 2015년 기준 777 기종 전체의 엔진 점유율에서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차후에 인도될 물량과 아직까지는 [[제너럴 일렉트릭 GE9X|GE9X]]만 선택할 수 있는 [[보잉 777X]]까지 포함하면 그 비율은 훨씬 더 올라갈 것이 너무나도 자명하다. 또한 GE90 대비 코어의 크기를 줄이고 복합소재 사용 비율을 늘린 [[제너럴 일렉트릭 GEnx|GEnx]]가 [[보잉 787]]과 [[보잉 747-8]]에 적용되어 있다. 거대한 크기와 끝내주는 추력에 걸맞게 엔진 구동음 또한 인상적이다. 위 두 영상을 보면 활주로에서 가속할 때 소리를 잘 들어보자. 또한 엔진 최초 가동 시에도 "부웅~"하는 소리가 굉장히 낮고 굵게 깔리는 데다 소리도 엄청 커서 실제로 듣게 되면 위압감이 상당한데, 꽤 멀리서도 들리는 편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e6Hy75aHMn4|엔진 가동 영상(소리주의). 1분 55쯤부터 나온다.]] [[토잉카]]로 푸시백을 하고있을때 공압이 들어가고 팬이 돌기 시작하면서 '''위이이이이잉''' 소리를 내다가 [[비행기]]가 완전히 게이트에서 벗어날 즈음 연료를 뿜어 연소를 시작하면서 나오는 '''부웅''' 하는 소리가 압권이다. == [[제너럴 일렉트릭 GE9X|GE9X]] == GE90이 장착되는 [[보잉 777]]의 후속 기체 [[보잉 777X]]를 위한 GE90의 후속 엔진. 자세한 것은 [[제너럴 일렉트릭 GE9X|해당 항목]] 참조. == 기타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Ge-747-N747GE-020918-03.jpg|width=640]] 2002년 9월 [[보잉 747-100]]의 2번 엔진 자리에 GE90-115B를 하나 갖다 붙이고 '''이것만 가동시켜 [[http://apcmfg.com/press/ge90/ge90_20020918.html|2시간 13분 동안 비행하는 데 성공했다.]]'''[* 하나만 달아도 충분히 날게 할 수 있는 747의 엔진 4개를 전부 다 교체할 경우 추력이 461,200파운드로 6개의 엔진으로 308,000파운드의 추력을 내는 [[An-225]]와 4개의 엔진으로 320,000파운드의 추력을 내는 [[A380]]을 뛰어넘게 된다. 물론 연비는 그에 반비례하여 바닥을 길 것이고 무엇보다도 날개가 엔진의 하중을 버티지 못해 박살날 것이다.][* 원래 장착되는 [[프랫&휘트니 JT9D|JT9D]] 엔진중 보잉 747에 장착되는 제일 강력한 버전이 JT9D-7R4G2로 추력이 54,750파운드이고 보잉 747엔 이게 4개 달리니 총 출력은 219,000파운드인데 GE90-115B 2개의 총 출력이 231,000파운드이다. 오히려 GE90을 2개달아 747-100을 쌍발기로 만들면 출력이 더 커지니 최대이륙중량이 더 커지고 항속거리가 늘어나는 효과가 생긴다. 항공기 엔진 기술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 또한 [[B-52 스트라토포트리스|B-52]]에 탑재된 [[TF33]] 터보팬 엔진 8개 전체의 추력은 136,000 파운드이고, GE90-115B 1개는 115,300 파운드의 추력을 지닌다. 폭장량이 줄겠지만, 8발기인 B-52를 '''단발''' 폭격기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가장 추력이 강한 115B형의 출력을 마력으로 계산하면 대략 11.15만 마력이며 이는 한때 세계 최대 '''여객선'''이었던 [[RMS 타이타닉]](약 6만 마력)의 약 2배이다. 팬의 지름이 워낙 크다보니 N1에서 팬 외부(회전날개의 가장자리 끝)의 회전속도는 마하1을 넘는다.(1224km/h) == 관련 문서 == [[https://en.wikipedia.org/wiki/General_Electric_GE90|(영문 위키백과) General Electric GE90]] == 관련 항목 == * [[제트엔진]] * [[터보팬]] * [[제너럴 일렉트릭]] [[분류:제너럴 일렉트릭]] [[분류:제트 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