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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176BD90B4C342AC748.jpg|width=100%]] || || {{{#ffffff '''정소미''' ([[김새론|{{{#ffffff 김새론}}}]], 일본 성우: [[야지마 아키코|{{{#ffffff 야지마 아키코}}}]][* 일본판 [[노하라 신노스케|짱구]]의 1대 성우로 유명하다. 참고로 원판 배우와 어머니뻘로 나이 차이가 매우 크게 난다.] 扮)}}} || [목차] == 개요 == ||
[[파일:external/pds20.egloos.com/b0101565_4c6dfadb2b5b4.jpg|width=100%]] || 영화 [[아저씨(영화)|아저씨]]의 히로인. 마약쟁이 스트립 댄서를 엄마로 둔 초등학생이다. 엄마 효정이 벌인 일로 인해 [[만석&종석|만석과 종석 형제]]의 조직폭력배에 엮여 납치를 당한다. 이 때 강압에 의해 강제로 '''800만원에 달하는 거금을 직접 인출'''하기도 하는데, 이 행적을 형사들이 조사하는 과정에서 나이가 9세임이 밝혀진다. == 작중 행적 == [include(틀:스포일러)] 잘 씻지도 못하는지 영화 내내 꼬질꼬질한 모습으로 나온다. 이로 인해 학교에서도 친구들뿐만 아니라 선생님들한테까지 거지 도둑이라며 따돌림당하는 듯 하며, 엄마 말고 유일하게 소통하는 사람은 '''옆집 전당포 [[아저씨]] [[차태식]]'''뿐이다. 이는 차태식도 마찬가지라, 둘은 서로에게 중요한 존재가 된다. 같이 밥을 먹다가 전당포로 소미의 엄마 박효정이 찾으러 오자, '''소미와 태식은 자신들이 같이 있었다는 증거를 말도 없이 인멸할 정도로'''[* 효정이 소미를 부르는 소리를 듣자 소미는 놀라서 수저를 들고 식탁 밑에 숨고, 태식이 문을 빼꼼 열고 소미가 안 왔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 때 효정이 소미 안 왔으면 보여달라며 문을 열어보라고 하는데, 아직 식탁 위에는 소미의 밥그릇이 놓여있는 상황. 그 때 태식이 다리를 쭉 뻗어 발끝으로 소미의 밥그릇을 건드려 식탁 끝으로 밀어서 떨어트렸고, '''소미는 식탁 밑에 숨은 채 그 밥그릇을 받았다(...).''' 그리고 태식이 문을 완전히 열어서 소미가 없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어 상황 종료.---사실 소미가 숨을 때 수저와 같이 자기 밥그릇도 들고 숨었으면 그만이다---] 호흡을 척척 맞추며 유대감을 쌓아 나간다. 영화 초반, 한 남자아이의 가방을 훔치다 걸리는 바람에 아이 엄마한테 머리를 맞고 있었다. 출동한 경찰 중 여경이 아이 엄마를 진정시킨 다음 이 일은 어른이 와야 해결된다며 집에 어른 안 계시냐고 물었다. 그러다 근처를 지나가던 [[차태식]]을 발견하자 그를 가리키며 아빠라고 하지만 태식은 소미를 외면하고 그냥 가버렸다. 이날 저녁, 문구점에서 마주했다. 태식은 그러게 남의 물건은 왜 훔치냐고 타박했다. 이 사건 이전에 태식은 자신의 국화꽃을 만진 소미를 보고는 꽃을 거칠게 뺏으며 "남의 물건에 함부로 손대지 마라"고 충고했다. 그런데도 소미는 남의 물건에 손을 대자 손버릇을 고쳐주기 위해 모른척 한 걸수도 있다. 게다가 극 초반부, 소미가 우유를 훔치지 않았다며 이젠 안 그런다고 말하는 걸로 미루어 보아, 과거 태식의 집 앞에 있던 우유에 손을 대다 걸린 적도 있는 듯 하다. 다만 소미는 유일한 구원책으로 태식을 쳐다봤는데, 외면당하자 굉장히 크게 상처받았다. 엄마 효정이 극악하고 잔인한 [[만석&종석]] 형제의 폭력배 조직의 마약을 가로채는 바람에[* '''클럽에서 기둥서방과 함께 마약을 빼돌려 뒷돈을 가로채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어찌보면 모든 사건의 근원.] 엄마와 함께 납치당한다. 엄마는 살아있는 상태에서 장기적출 당한 채로 죽고, 소미는 개미굴로 보내지게 된다. 그렇게 [[차태식]]은 소미를 구하기 위해 분노의 무쌍을 찍게 된다.[* 태식이 안 나섰으면 소미는 개미굴에서 노동용으로 부려지다 장기적출 + 매매 대상이 돼서 죽을 운명이었다.] 참고로 앞부분만 보면 순박하고 여릴 것 같지만, '''의외로 강단있고 겁이 없다'''. 종석이 [[쌍용 이스타나|차]] 안에서 엄마를 괴롭히자 '''과감하게 종석의 손을 물어뜯었고''', 이에 분노한 종석에게 뺨을 맞고 나동그라졌음에도 다시 일어나서 엄마에게 정신차리라고 호소한다. 개미굴에 넘겨진 고통스러운 상황에서도 납치당한 다른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한 아이에게는 손가락에 네일아트까지 해준 듯 하다.], 믿었던 [[람로완]]에 의해 사이코패스 의사에게 끌려오자 람로완을 향해 '''왜 거짓말을 했냐'''며 겁없이 따지기까지 했다. == 명대사 == >'''"그냥… 감옥이 잘 어울릴 것 같긴 해요."''' >'''"아저씨도 내가 창피하죠? (중략) 거지라고 놀리는 뚱땡이 새끼보다 아저씨가 더 나빠요. 그래도, 나 안 미워요. 아저씨까지 미워하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 한 개[* 한 '''명'''이 아니라 한 '''개'''라고 한다. 배우 본인의 실수였을 수도 있지만, 오히려 이 말 한마디가 소미의 순수한 모습을 부각시킨다.][* --실제로 2000년대 후반 당시 초딩들이 많이 쓰던 말투이기도 하다--]도 없어. 그런 생각하면 여기가 막 아파. 그러니 안 미워할래."'''[* 소미는 엄마의 방치 및 학대로 고통을 겪으며 자라왔다. 그렇기에 뼛속깊이 사무친 '''애정결핍'''을 드러내지만 그나마 조금이라도 자신을 배려해주는 태식만큼은 미워하지 않겠다는 '''성숙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소미의 캐릭터리티를 보여주는 명대사이자, 태식과 소미의 관계를 알려주는 명대사라고 할 만하다.] >'''''거짓말이죠? 엄마 살아있다고 했잖아요. 아저씨 나빠.'''''[* 납치 당한 자신을 속이기까지 한 종석 일당에게 분노하여 오열하며 내지른 말. 여기서 소미가 아저씨라고 부르는 사람은 '''[[람로완]]'''이며, 이 말을 들은 람로완은 소미의 이런 겁없는 태도를 보고 심경의 변화를 일으키게 된다.] >"'''아저씨, 울어요…?"'''[* 본 영화의 마지막 대사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소미, version=52, paragraph=3.2)] [[분류:아저씨(영화)/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