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요미우리 자이언츠)] [include(틀:한신 타이거스)] || {{{#!wiki style="margin: -5px -2.5px; padding: 30px 5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000 0%, #000)" [[파일:요미우리 자이언츠 엠블럼.svg|width=50%]]}}} || {{{#!wiki style="margin: -5px -2.5px; padding: 30px 5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000000 15%, #fefe01 15%, #fefe01 29%, #000000 29%, #000000 43%, #fefe01 43%, #fefe01 57%, #000000 57%, #000000 71%, #fefe01 71%, #fefe01 85%, #000000 85%)" [[파일:한신 타이거스 엠블럼.svg|width=50%]]}}} || ||<#fe5a1d> {{{+1 '''[[요미우리 자이언츠 |{{{#fff 요미우리 자이언츠[br]''読売ジャイアンツ''}}}]]''' }}} ||<#000000> {{{+1 '''[[한신 타이거스|{{{#fff 한신 타이거스[br]''阪神タイガース''}}}]]''' }}} || ||||<#FFFFFF> '''{{{+1 전통의 일전([ruby(伝,ruby=でん)][ruby(統,ruby=とう)]の[ruby(一,ruby=いっ)][ruby(戦,ruby=せん)]) }}}''' || ||
<:><-3><#ffffff> '''{{{#000000 종합전적[br]총 경기-2042경기[br]2022시즌 종료 기준}}}''' || ||<:><#fe5a1d> '''{{{#ffffff 요미우리 자이언츠[br]読売ジャイアンツ }}}''' ||<:><#ffffff> '''{{{#000000 무승부}}}''' ||<:><#000000> '''{{{#fff 한신 타이거스[br]阪神タイガース }}}''' || || '''1109승''' || '''75무''' || '''858승''' || ||
<:><-3><#ffffff> '''{{{#000000 클라이맥스 시리즈 전적[br]총 경기-15경기[br]2022시즌 종료 기준 기준}}}''' || ||<:><#fe5a1d> '''{{{#ffffff 요미우리 자이언츠[br]読売ジャイアンツ }}}''' ||<:><#000000> '''{{{#fff 한신 타이거스[br]阪神タイガース }}}''' || ||<-3> '''시리즈 전적''' || || '''4승'''[br]2010 1st, 2015 1st, 2019 fin, 2021 1st || '''1승''' [br] 2014 fin || ||<-2> '''경기 전적''' || || '''9승''' || '''6승''' || [목차] [clearfix] == 개요 == [[일본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인기팀인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한신 타이거스]]의 라이벌전을 현지에서 일컫는 표현. 구어적인 짧은 표현으로는 쿄신센(巨神戦)이 있다. [[간토]]의 중심이자 수도인 [[도쿄도|도쿄]]를 넘어 [[일본]] 전국을 대표하는 팀인 요미우리와 [[오사카부|오사카]]와 [[효고현|효고]]를 아우르는[* 한신(阪神)이라는 말 자체가 오사카(大阪)의 '한(阪)'과 고베(神戸)의 '신(神)'을 합친 말이다. 참고로 고베는 효고현의 도시.] [[간사이]] 지역을 대표하는 한신의 대결은 일본의 1, 2위 대도시권인 도쿄와 오사카, 칸토와 칸사이 지역의 해묵은 지역감정까지 더해져 [[양키스 - 레드삭스 라이벌리|뉴욕 양키스 - 보스턴 레드삭스]] 내지 [[레알 마드리드]] - [[FC 바르셀로나]]의 [[엘 클라시코]]를 방불케 하는 라이벌 전으로서 치열하게 전개되어 왔다. 초창기 일본 프로야구에는 도쿄와 오사카 지역에 복수의 팀이 존재했으나 도쿄 팀들[* [[야쿠르트 스왈로즈]], [[닛폰햄 파이터즈]], [[롯데 오리온즈]]]의 경우 요미우리의 명성에 견줄만한 실력과 인기를 갖춘 팀이 도통 나오질 않았고 오사카 팀들[* [[난카이 호크스]], [[한큐 브레이브스]],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 [[한신 타이거스]]]은 한신을 제외한 나머지 3구단이 [[퍼시픽 리그]] 소속이라서[* 이들 중 한신과 맞붙은 것은 [[난카이 호크스]]가 1964년 일본시리즈에서 맞붙어 우승한 것이 유일했다. 이것이 난카이 호크스의 마지막 일본시리즈 우승이었고, 이 외에는 어느 구단도 오사카 지역에 있는 동안 단 1번도 일본시리즈에서 만난 일이 없었고(호크스는 후쿠오카 이전 후 [[2003년 일본시리즈|2003년]], [[2014년 일본시리즈|2014년]]에 다시 한신과 일본시리즈에서 만났다.), 이후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난카이]]는 다이에에게 매각되면서 [[후쿠오카]]로 가버린데다,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킨테츠]]는 한큐의 후신 [[오릭스 블루웨이브]]와 합병하여 사라지면서 이제 칸사이의 퍼시픽리그 팀은 킨테츠와 오릭스가 합친 [[오릭스 버팔로즈]]만 남았다. 다만 2005년 이후로 [[교류전]]이 생기면서 각자 만날 기회는 더 늘어나긴 했다.] 이 팀들과 요미우리가 각자 리그 우승을 거둬서 [[일본시리즈]]에 진출하는 것 외엔[* 게다가 [[퍼시픽 리그]] 3팀들의 경우, 난카이와 한큐는 요미우리와 일본시리즈에서 만나기만 하면 번번히 깨지면서 요미우리 V9시대의 단골 희생양이 되었고(두 팀 합쳐서 0승 8패, 나머지 한 번은 [[롯데 오리온즈]]) 킨테츠는 V9시대 이후인 [[1989년 일본시리즈|1989년]]에 요미우리와 맞붙게 되는데 그게 하필 역사에 남는 [[리버스 스윕|3연승 후 4연패]] 시리즈였다. 3팀이 다 합쳐서 1990년대 이전까지 요미우리와의 일본시리즈에서 거둔 성적이 고작 3승 15패에 불과할 정도로 이들은 만나는 족족 요미우리의 우승 기록을 늘리는 데 큰 역할을 해 버렸다. 도쿄에 있는 퍼시픽리그 팀들과의 대결은 상술한 V9시기 [[롯데 오리온즈]]와 맞붙은 [[1970년 일본시리즈|1970년]], 사상 유일의 [[더그아웃 시리즈]]였던 [[1981년 일본시리즈|1981년]], 그나마 당시 유일하게 요미우리를 압도하던 [[세이부 라이온즈]]와 여러 번 맞붙은 것을 제외하면 라이온즈를 뺀 나머지 팀들이 죄다 성적도 안 나오는 비인기 팀이라 안중에도 없었다.] [[시범경기]]에서 부정기적으로 이 팀들간의 경기 일정이 편성되지 않는 이상 만날 일이 없다는 점에서 평소에 같은 [[센트럴 리그]] 소속으로서 정규시즌 때 만날 일이 많은 한신이 자연스럽게 오사카 지역을 대표하는 요미우리의 라이벌로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1950년대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 두 팀은 사람들 입에 회자되는 수많은 스타플레이어들을 앞세워 명승부[* 대표적인 경기가 [[히로히토]]가 직접 [[고라쿠엔 구장]]을 방문해서 경기를 직관한 이른바 천람시합(天覧試合)이다. 이 경기는 에이스이자 요미우리에 대한 반발심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무라야마 미노루]]의 역투를 앞세운 한신이 중반까지 앞섰으나 후반 요미우리가 동점을 만들고 9회말 요미우리의 최고스타인 [[나가시마 시게오]]의 끝내기 홈런으로 요미우리의 극적인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되었다.]를 연출하는 등 두 지역 사람들의 지역감정을 충분히 자극할 수 있는 관계를 정립했으며 두 팀의 대결은 일본 프로야구의 최고의 흥행카드가 되었다. 언제부터인가 일본의 스포츠 매체 들은 이 두 팀간의 대결을 '''"전통의 일전(伝統の一戦)"'''이라고 부르기 시작해서 오늘날에는 이 두 팀간의 대결을 지칭하는 용어로 정착되었다. 이렇듯 치열하게 라이벌 관계를 전개해온 두 팀이지만 두 팀 간 맞대결 통산성적은 2022년까지 '''1109승 75무 858패'''로 요미우리가 한참 앞서고 있는데, 사실 단일리그 시기였던 1949년까진 '''요미우리 84승 - 한신 85승 (2무)'''으로 나름 대등하게 경쟁을 벌였으나, 양대리그 체제에 들어선 이후 요미우리가 전설의 V9을 포함한 일본시리즈 우승 14회 등으로 최강 명문팀의 자리를 공고히 한 반면 한신은 1960년대에 2번의 리그 우승을 기록하긴 했으나 이후 1970년대부터 모기업인 [[한신 전기철도]]와 프런트의 삽질, 고질적인 선수단+코치진+프런트 간의 대립, 선수 시절에는 팀을 대표하던 스타 플레이어들이 지도자가 되자 프런트까지 아우르는 파벌을 형성하면서 구단 내의 주도권 쟁탈전 등이 겹쳐서 가세가 기울기 시작하였고, 그나마 1985년 '''뉴 다이너마이트 타선'''으로 일컬어지는 강타선[* 당시 한신 타선은 총합 129홈런 343타점이란 괴물 스탯을 찍은 [[랜디 바스]], [[카케후 마사유키]], [[오카다 아키노부]]의 초강력 [[클린업 트리오]]를 비롯하여 1번 타자임에도 34홈런 84타점으로 4번급 성적을 보여준 [[마유미 아키노부]]는 물론이요 하위타선에서도 [[사노 노리요시]], [[히라타 카츠오]], [[키도 카츠히코]] 등이 무시할 수 없는 공격력을 보여줬다. 그나마 가장 약했던 2번 타자 자리에서도 [[롯데 오리온즈|롯데]]에서 [[1974년 일본시리즈]] MVP를 수상한 [[히로타 스미오]], 82-83시즌에 2년 연속 [[다이아몬드 글러브]]를 수상한 [[키타무라 테루후미]] 등이 정교한 타격으로 타선의 연결점을 맡았다. 이렇듯 슬러거들이 즐비한 타선이 40년대 한신의 강타선이었던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앞에 '''New'''를 붙여서 이 애칭이 된 것.]을 앞세워 구단 사상 첫 [[1985년 일본시리즈|일본시리즈]] 우승을 거두며 다시 잘나가나 싶더니, 얼마 안 가 1985년 우승 당시의 선수진이 잇달아 은퇴, 이적 등으로 팀을 떠나면서 팀이 무너져내리는 바람에 80년대 후반부터 근 20년간 하위권 팀으로 전락하면서 꾸준하게 전력을 유지해 온 요미우리와 타팀들의 승점자판기 노릇을 하게 된 탓이 컸다. 이 기간 중에는 전통의 일전이라는 말도 그저 예전에나 쓰이던 [[사어]] 취급일 정도였다. 그러다 2002년 [[호시노 센이치]]의 감독 취임 이후[* 이 때까지 [[주니치 드래곤즈]]의 프랜차이즈로서 팀의 상징이나 다름없었던 호시노에게 한신 감독 취임을 권한 건 다름아닌 라이벌 '''요미우리의 감독인 [[나가시마 시게오]]였다'''. 한신으로부터의 취임 요청을 받고도 주니치의 간판이나 다름없는 자신의 입지 때문에 결정을 망설이던 호시노의 마음을 움직인 한마디가 이 "전통의 일전"이었다. 호시노가 한신으로 가서 팀을 강하게 만들어 다시 전통의 일전을 부활시키고 일본프로야구에 흥행 바람을 몰고오자는 한마디에 호시노는 과감하게 그 전까지 인연이 없었던 한신의 감독자리를 수락하게 되었다고 한다. 다만, 인연이 없는 수준까지는 아니었는데, 호시노 본인은 프로 입문 전 열혈 한신 빠돌이였다. 자세한 내용은 [[호시노 센이치]]항목 참조. 그 호시노한테 감독직을 권유한 나가시마도 어릴땐 [[후지무라 후미오]]를 매우 동경하여 간토 토박이임에도 한신빠돌이로 자랐다.] 이후 다시 일본 시리즈에 진출하는 등 전력을 재건한 한신이 다시 센트럴 리그의 강팀으로 복귀하면서 양 팀간의 대결은 다시금 전통의 일전이라는 명칭에 어울리는 위상을 회복하게 되었다. 하지만 2010년대 중후반에 와서는 카프 죠시(カープ女子카프여자) 등의 인기를 등에 업은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상승세에 [[알렉스 라미레스]]가 감독을 맡아 십수년간 하위권을 전전하던 팀을 기적같이 일으켜 세운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등이 새롭게 부상하면서 2000년대 초반~중반에 비해 다시 빛이 바랜 느낌도 있다. 이때문인지 [[2016년]] 시즌을 앞두고 양팀의 레전드인 [[타카하시 요시노부]]와 [[카네모토 토모아키]]가 각각 양팀의 감독으로 복귀하자, 양 구단 차원에서 협의해 공동 행사로 '''전통의 일전(伝統の一戦 〜THE CLASSIC SERIES〜)''' 마케팅을 전격적으로 앞으로 내세우는 등 라이벌리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2020년부터는 [[KBO 리그]] [[SK 와이번스]] 소속이었던 [[앙헬 산체스]], [[키움 히어로즈]] 소속이었던 [[제리 샌즈]]가 각각 요미우리, 한신으로 와서 [[흥행참패동맹]] 대결에 이어 전통의 일전으로 다시 만나게 되었다. 이해 우승팀 요미우리는 [[2020년 일본시리즈|일본시리즈]] 개최 기간에 프로야구보다도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대항야구대회]]가 [[도쿄 돔]]에서 개최되어서 공교롭게도 한신의 제2홈구장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홈경기를 개최하게 되었다.[* 사실 교세라 돔 오사카 자체는 [[오릭스 버팔로즈]]의 홈구장이고 한신 입장에서는 [[일본 고교야구 전국대회]] 기간 동안 임시로 쓰는 곳이라 교세라 돔을 홈으로 쓰는 것 자체에 대해서는 그다지 민감하지는 않은 편이다. 만약 '''성지''' [[한신 코시엔 구장]]에서 요미우리가 일본시리즈를 개최한다고 했으면 얘기가 달라졌겠지만.] 심지어 2021년부터는 흥행참패동맹 선수들 중 [[NC 다이노스]] 출신 [[에릭 테임즈]]가 요미우리, [[KT 위즈]] 출신 [[멜 로하스 주니어]]와 [[두산 베어스]]에서도 뛰었던 [[라울 알칸타라]]가 한신으로 오면서 일본프로야구 최고의 흥행매치에서 SK, NC, 키움, KT, 두산 출신 우수 선수들의 대결을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2020년에는 요미우리와 한신에서 방역수칙 위반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감염자수를 두고 전통의 일전을 한다는 드립이 나왔다. == 주요 명장면 == * '''천람시합(天覧試合)'''[* 1959년 6월 25일 [[고라쿠엔 구장]]에서 열린 경기로, [[히로히토]] 덴노가 관람한 경기였다. 9회말 [[나가시마 시게오]]가 구원등판 한 [[무라야마 미노루]]의 공을 쳐서 좌측 폴을 맞추는 끝내기 홈런을 날린 것이 두고두고 회자됐다.] * '''1973년 요미우리 V9 과정'''[* 고시엔에서의 교진-한신 경기에서 한신이 무승부만 거뒀어도 V9를 저지할 수 있었으나, 그 경기를 한신이 지면서 요미우리의 V9가 달성되었다. 경기 후 [[한신아재]]들의 난동은 덤이다.] * '''[[백스크린 3연발]]''' * '''[[신조 츠요시]]의 [[고의사구]] 타격 [[끝내기(야구)|끝내기]] 안타''' * '''2008년 요미우리의 13게임차 역전 우승'''[* 유튜브 하이라이트 보면 항상 이승엽이 한신투수진을 줘패는 장면이 있다(...)] * '''2010년 10월 17일 CS 퍼스트 스테이지 2차전 [[알렉스 라미레스]]의 역전 2타점 결승 적시타''' * '''[[2014년 센트럴 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2014년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 '''2019년 5월 29일 [[타카야마 슌]]의 [[https://www.youtube.com/watch?v=-3i78kC1BNU&t=1s|끝내기 만루홈런]]''' * '''2019년 10월 13일 CS 파이널 스테이지 4차전 [[마루 요시히로]]의 2사 스퀴즈''' * '''2021년 9월 4일 [[오오야마 유스케]]의 끝내기 홈런''' * '''2021년 11월 7일 CS 퍼스트 스테이지 2차전 [[티아고 비에이라]]의 세이브''' * '''2023년 4월 27일 요미우리 0-15 한신 [[한신 고시엔 구장]] 경기'''[* 역대 전통의 일전 최다 점수차 경기] == 관련 항목 == * [[2010년 센트럴 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 [[2014년 센트럴 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 [[2015년 센트럴 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 [[2019년 센트럴 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 [[2021년 센트럴 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각주] [[분류:요미우리 자이언츠]][[분류:한신 타이거스]][[분류:라이벌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