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시진핑)] [목차] == 개요 == >"[[https://en.m.wikiquote.org/wiki/Zhou_Enlai|외교란 '또 다른 수단을 통한 전쟁의 연속'이다]]."[* 지난 19세기 독일의 장군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가 [[전쟁론]]에서 전쟁을 "또 다른 수단에 의한 정치의 연속"이라고 규정한 것을 흉내낸 말이다.] >---- >― [[저우언라이]] [youtube(cO3tB_3Zil0)] {{{+2 '''[[戰]][[狼]][[外]][[交]]''' (정체자) / '''[[战]][[狼]][[外]][[交]]''' (간체자) / '''wolf warrior diplomacy'''}}} [[시진핑]] 정권 들어서서 점차 나타나는 중국의 공격적인 스타일의 외교 정책을 일컫는 시사용어. 의미 그대로 '늑대 전사같은 외교'라는 의미이다. 이는 중국의 애국주의 액션 영화이자 중국판 람보라고 불리는 [[전랑]]에서 따왔다. == 이전 중국 정부와의 비교 == 흔히 전랑외교를 시진핑이 집권한 최근 수년 동안에 한정된, 근래의 현상이라고만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중화인민공화국|중국의]] [[중국공산당|현 공산정권]]은 기본적으로 [[국공내전|'혁명전쟁'이라는 이름의 내전]]을 통해 등장했으며, 정권 출범 직후부터 6.25 전쟁 참전, 1950년대 [[진먼 포격전|대만과의 국지전]], 1960년대 인도와의 전쟁, 1979년 베트남과의 [[중월전쟁]] 등을 비롯한 무력 분쟁을 빈번히 겪었으며, 이후 1970년대 초 닉슨 시절 미국과의 관계 개선 전까지는 철두철미한 공산주의 혁명 노선을 대외정책에 접목시킨 현상타파 세력이다. 본 항목의 첫머리에 인용된 저우언라이의 어록도 이를 반영한다.[* 이 점에서 혹자는 저우언라이를 위시한 중국 공산정권의 초기 외교노선에서 이미 전랑 외교의 씨앗이 뿌려지고 있었다는 평가를 하기도 한다. [[https://www.pybook.co.kr/mall/book/field?goodsno=7552&ssort=&category=11&ppt=&sword=&page=|블룸버그 통신의 피터 마틴 기자가 쓴 <중국의 시민 군대: 전랑외교군의 탄생>]]이 대표적.] 그나마 중국은 [[덩샤오핑]]이 집권한 1980년대 이래 자체적인 경제 부흥을 강조하며 미국 등에 대한 공개적 도전을 자제하는 소극적 외교 노선, 즉 [[도광양회]]를 견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중국은 스스로의 국력 신장에 따른 자신감, 미국 등의 상대적 부진을 목도하면서 그동안 유보시켜 왔던 현상타파 외교 노선을 시진핑의 집권과 함께 본격화하게 되었다. 여기에 중국인들 특유의 [[중화민족주의]] 감정까지 공공연히 부추긴 것도 전랑외교의 등장에 한 몫을 했다. == 관련 인물 == * '''[[시진핑]]''' * [[싱하이밍]] * [[왕이(외교관)]] * [[친강]] * 루샤예 (주프랑스 중국대사): 동아시아 연구자인 앙투안 봉다즈 프랑스 전락연구재단 연구위원을 향해 "어린 불량배", "미친 하이에나", "이데올로기 선동자"라고 막말을 했으며,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europe/2021/03/23/Y45LALFXD5BD3JJL3ML2RRDDCA/|#]] "구 [[소련]]에 속했던 국가들은 주권이 없다"는 망언으로 [[발트 3국]] 등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30424_0002278727|#]] * 자오리젠 (전 외교부 대변인): 전랑외교를 상징하는 주요 인사들 중 1명으로, 서방 국가들을 향해 공격적인 발언을 쏟아내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었다.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china/2023/01/09/AFLB6XVZCVDEBM5JOI3FXEHWJU/|#]] 대표적인 예시로, "[[미군]]이 [[우한시|우한]]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를 가져온 것일 수도 있다"라고 망언을 한 이력이 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4400989|#]] * 천하이 (전 외교부 아주국 부국장): 대한민국의 [[주한미군 THAAD 배치 논란|사드 배치]]에 대해 "소국이 대국에 저항해서야 되겠느냐"는 망언을 한 바 있다. [[https://www.chosun.com/politics/diplomacy-defense/2022/01/06/IYS5KIZGIJHJTG3UESD6M2OCPQ/|#]] == 같이 보기 == * [[이재명-싱하이밍 회동 논란#s-3|싱하이밍 대사 발언 논란]] * [[중국/외교/비판]] * [[전랑]] [[분류:시진핑 시대]][[분류:중국 내셔널리즘]][[분류:중국의 외교]][[분류:국수주의/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