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고기)] ||
<#ffffff>{{{#!wiki style="margin: -5px -10px" [br][[등심|[[파일:립아이 스테이크 (28).png|width=80%&align=center]]]][br][br]}}}|| ||<#ffffff> 적색육 중 하나인 [[쇠고기]] || [목차] [clearfix] == 개요 == '''적색육'''(赤色肉; red meat), '''적육'''(赤肉) 또는 '''붉은고기'''란 이름 그대로 붉은 빛을 띄는 고기를 의미한다. 반대말은 [[백색육]]. 이 붉은색은 [[미오글로빈]]이 다량 포함된 적색근에서 오는 것으로, 백색육에 비해 적색근의 함량이 높다. 대표적으로 대부분의 [[포유류]] 고기가 이에 해당되며, 그 외에 조류 중 [[타조]]고기, [[생선]] 중 [[등푸른생선]](붉은살코기) 종류가 있다. 인간은 이론상 생 적색육만 먹고 사는 게 가능하다. 몇몇 영양소가 부족한 백색육이나 익힌 고기와는 달리 인간의 신체에서 필요로 하는 영양분이 전부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탄수화물은 어떻게 충족하는지 의문을 가질 수도 있는데, 답은 다름아닌 피. 혈장의 9할은 물이지만 나머지 1할의 일부를 차지하면서 녹아 있다.] 그러나 생고기는 인간의 입과 소화기관으로는 씹고 소화하기 힘들어 효율이 떨어지며, 기생충이나 세균 감염 문제도 있기 때문에 생고기만 먹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다. 반면 고기를 익히면 이상의 문제들은 해결되지만 그 대신 비타민 등 열에 약한 영양소들이 파괴된다. 인간이 육식과 채식을 같이 하는 이유이다. == 건강에 미치는 영향 == [Include(틀:발암물질)] 적색육을 고온에서 조리할 경우 필연적으로 발암성이 있는 헤테로사이클릭아민(Heterocyclic amines, HCAs)이 형성되는데, 2015년 10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이를 [[발암물질]]로 공식 등재하였다. 정확히는 '가공육'이 1군(Group 1)로 '암을 유발하는 물질(carcinogenic to humans)'로 등재되었으며, 가공하지 않은 '적색육'은 2A군(Group 2A)로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probablycarcinogenic to humans)'로 등재되었다. 국제암연구기금(WCRF)는 암 예방을 위해 가공육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고 적색육은 적정량만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https://www.wcrf.org/dietandcancer/recommendations/limit-red-processed-meat|원문]]) 적색육이라도 지방 함량, 가공, 조제, 조리법 등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다른데, 특히 가공된 적색육은 주로 심혈관 질환과 암으로 인한 사망률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Sabine Rohrmann; Kim Overvad; European Prospective Investigation into Cancer and Nutrition; et al. (7 March 2013). "Meat consumption and mortality – results from the European Prospective Investigation into Cancer and Nutrition". BMC Medicine. 11 (1): 63. doi:10.1186/1741-7015-11-63. PMC 3599112. PMID 23497300. The results of our analysis support a moderate positive association between processed meat consumption and mortality, in particular due to cardiovascular diseases, but also to cancer.] 가공된 적색육의 소비와 여러 종류의 암 사이에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기에는 폐암, 식도암, 간암, 대장암 등이 포함되며, 몇 가지 희귀한 암 종류들과는 반비례 관계가 발견되었다.[* Cross, Amanda; Leitzmann, MF; Gail, MH; Hollenbeck, AR; Schatzkin, A; Sinha, R (2007). "A Prospective Study of Red and Processed Meat Intake in Relation to Cancer Risk". PLoS Medicine. 4 (12): e325. doi:10.1371/journal.pmed.0040325. PMC 2121107. PMID 18076279.] 적색육과 돼지고기가 췌장암의 위험성을 증가시킨다는 것도 확인되었다[* Nothlings, U.; Wilkens, L. R.; Murphy, S. P.; Hankin, J. H.; Henderson, B. E.; Kolonel, L. N. (2005). "Meat and Fat Intake as Risk Factors for Pancreatic Cancer: The Multiethnic Cohort Study – Nöthlings et al. 97 (19): 1458 – JNCI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 JNCI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 97 (19): 1458–1465. doi:10.1093/jnci/dji292. PMID 16204695. Retrieved May 1, 2010.].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팀 키 박사와 캐스린 브래드버리 박사가 4년간 5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 의하면, 가공육을 매주 2회 섭취 시 대장암 위험은 18% 증가하였고, 4회 섭취 시 4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https://youtu.be/YXu3i5-wpjY|뉴스]]) 대한대장항문학회는 '[[대장암]] 발병 위험요소 - 환경적 요인 - 식이요인'에서 지나친 음주, 흡연과 함께 적색육, 가공육, 고지방음식, 고칼로리음식의 과다섭취를 지적한 바 있다.([[http://www.colon.or.kr/colonlife_new/bbs/index.kin?bbs_mode=view&f_wbcode=board_know&f_master_idx=10|세미나]]) [[분류: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