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료과 || [[내과]] || '''Hypokalemia''' [목차] == 개요 == 신체 내 정상적인 칼륨(K+)의 수치는 3.5-5.0 mEq/L 사이이다. 칼륨은 대부분 세포내액(ICF)에 존재하게 되나,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세포외액과 내액으로 운반되게 된다. [[인슐린]]은 포도당을 세포 안으로 운반시키는 기능 외에도 칼륨을 세포내액으로 운반시키게 된다. 그 외 [[에피네프린]](epinephrine) 등으로 인해 신체 베타수용체(b2)가 활성화 하게 되면, 칼륨이 세포내액으로 운반되기도 한다. 이로 인해 베타차단제(BBs)의 부작용으로 [[고칼륨혈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산(H+)과 칼륨은 대향수송(countertransport)을 통해 운반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산성혈증]](acidemia)은 [[고칼륨혈증]]을 일으키게 되고, [[알칼리혈증]](alkalosis)은 저칼륨혈증을 발병시키게 된다. 그 외 세포의 용해(lysis)로 인해 세포안에 존재하던 칼륨이 세포외액으로 방출되어 고칼륨혈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대부분의 칼륨은 [[콩팥]]을 통해서 배출되며, 이를 관장하는 호르몬은 [[알도스테론]](aldosterone)이다. == 원인 == 저칼륨혈증은 기관계에 따라 다음과 같은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게 된다. 1. '''위장관을 통한 손실''' - [[구토]]로 인해 저칼륨혈증과 더불어 [[저혈량증]] 및 [[알칼리혈증]] 등이 동반된다. 그 외 저칼륨혈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되는 [[설사]], 과다한 완하제(laxative) 및 관장약 복용 및 칼륨의 흡수 저하 등으로 인해 발병되게 된다. 특징적으로, 진단시 소변내 칼륨수치가 20 mEq/L 이하로 낮은 수치를 보이게 된다. 2. '''신장을 통한 손실''' - 과다한 이뇨제, 신장관련 질환, [[알도스테론증]](hyperaldosteronism), 과다한 [[스테로이드]] 복용, [[마그네슘]] 부족 및 [[바터 증후군]](Bartter syndrome), [[기텔만 증후군]](Gitelman syndrome) 등으로 인한 칼륨 손실. 바터 증후군은 상염색체열성 질환으로, 요관의 상행각(ascending limb)의 운반체 장애로 인해 방사구체장치(juxtaglomerular apparatus)가 비대해지고 이로인해 [[레닌(효소)|레닌]](renin)이 과다 배출되면서 속발성 알도스테론증이 나타나게 되는 질병이다. 특징적으로, 진단시 소변내 칼륨수치가 20 mEq/L 이상으로 높은 수치를 보이게 된다. 3. 그 외 원인들 * [[인슐린]]의 과다 투여 * 칼륨 섭취 부족 * bactrim 및 amphoreticin B 등의 약물로 인해 * 과다한 땀 배출로 인해 * [[외상(의학)|외상]] 후 과다한 에피네프린의 배출로 인해 == 증상 == [[파일:external/i0.wp.com/waves-of-the-ecg.png]] 저칼륨혈증의 가장 심각한 증상은 바로 [[부정맥]](arrythmias)이다. [[심전도]]에 T wave flattening 및 inversion이 보여지고 저칼륨혈증이 심각할 경우 U-wave가 나타나게 된다. 또한 [[근육]]의 무기력함 및 마비(paralysis)가 발견되고, [[쥐(증상)|근육경련(cramp)]]이 나타나게 되며 반사저하(hyporeflexia)가 보여지게 된다. 그 외 메스꺼움, 구토, 다뇨증(polyuria), 번갈증(polydipsia) 등이 보여지게 된다. [[심부전]](CHF)으로 인해 디곡신(digoxin)을 복용하는 환자의 경우, 저칼륨혈증으로 인해 디곡신의 기능이 향상되어 독성효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 진단 및 치료 == 혈내검사를 통해 저칼륨혈증이 발견되면, 우선적으로 과거 병력등을 참고해 인슐린, 알칼리혈증 및 에피네프린이 원인인지 확인하게 된다. 그 후 실질적인 칼륨의 감소가 의심이 될 경우 소변내 칼륨의 수치를 검사하게 된다. 소변 내 칼륨의 수치가 20 mEq/L 이하일 경우 신장외(extrarenal) 칼륨 손실로 간주하게 되고, ABG를 통해 혈장의 pH를 검사하게 된다. * 혈장의 pH 가 정상일 경우 - 과다한 완하제(laxative) 및 관장약 복용을 의심하게 된다. * [[산성혈증]](metabolic acidosis) 이 보여질 경우 - [[설사]] 및 선종(adenoma)으로 인한 칼륨 흡수 저하를 의심하게 된다. 소변 내 칼륨의 수치가 20 mEq/L 이상일 경우, 신장을 통한 칼륨 손실로 간주하게 되고, ABG를 통해 혈장의 pH를 검사하게 된다. * 산성혈증이 보여질 경우 - [[요세관성 산증]](RTA), [[당뇨병성 케톤산증]](DKA) 등을 의심하게 된다. 치료는 우선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것이 중요하다. 그 외 저칼륨혈증을 유발할수 있는(thiaizde 이뇨제 같은) 약물의 투여를 금하게 된다. 구강 KCl제는 가장 안전하게 칼륨의 수치를 증가시킬수 있는 치료법으로, 약 10 mEq KCl을 투여할 시 신체 내 0.1 mEq/L를 증가시킬수 있다. 만일 칼륨수치가 2.5 mEq/L 이하로 심각한 경우이거나 [[부정맥]]이 나타날 경우 정맥주사를 통해 [[염화칼륨|KCl]]을 투여하는데, 너무 많이 넣어서 [[고칼륨혈증]]이 오면 이건 이거대로 심장이 못 뛰게 된다. 실제로 [[약물주사형]]의 원리는 [[염화칼륨|KCl]] 용액을 때려부어서 [[고칼륨혈증]]을 일으켜 심장을 정지시키는 것. 그래서 KCl을 주사할 때는 정기적인 칼륨수치와 심전도를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3~4시간 동안 20~40mEq/L 농도의 KCl 식염수 용액으로 투여). 참고로 1mEq/L를 증가시키는 데에는 며칠간 1000mEq 이상의 칼륨이 필요하다. 특히 [[저마그네슘혈증]]이 발견될 경우, 먼저 이를 치료한 후 칼륨을 보충하게 된다. [[분류:전해질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