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베네룩스 위성 사진(NASA).jpg|width=400]] [[네덜란드어]]: Nederlanden [[프랑스어]]: Pays-Bas [[영어]]: Low Countries [[라틴어]]: Belgica [목차] == 개요 == 오늘날의 [[베네룩스]]에 프랑스 북부와 독일 일부지역을 포함한 곳. 저지대 국가 전체를 통틀어 [[네덜란드]][* 네덜란드라는 국호 자체가 '저지대'라는 뜻이다. 항목 참조], [[벨기에]]라고 불렀으며 [[플란데런(역사적 지명)|플란데런]]이라는 명칭 역시 통용된 바 있다.[* [[유럽연합]] 정치권을 [[브뤼셀]]이라고 부르는 것과 비슷하다.] [[벨기에]]가 세워지기 전의 지역을 [[가톨릭 네덜란드]], [[남네덜란드]] 등으로 불렀고 오늘날의 네덜란드 지역을 당시에는 [[북네덜란드]]라고 부르기도 했다. == 역사 == ||
<-7><:>'''{{{#000,#ddd [[저지대 국가|{{{#000,#ddd 저지대 국가}}}]]의 역사 관련 틀}}}'''|| ||<-7><:><#fff,#2d2f34> {{{#!folding [ 펼치기 · 접기 ] [include(틀:신성 로마 제국)] [include(틀:벨기에의 역사)] [include(틀:네덜란드의 역사)] [include(틀:룩셈부르크의 역사)] }}} || [include(틀:네덜란드 17주)] [youtube(/-EnL_wHaCKA)] || [[파일:부르고뉴령 네덜란드(1477).png|width=300]]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400px-Spanish_Netherlands.svg.png|width=300]] || [[파일:네덜란드 공화국 지도 2000px.png|width=300]] || || 부르고뉴령 네덜란드(1477) || [[스페인령 네덜란드]](1560) || [[네덜란드 공화국]] || || [[파일:오스트리아령 네덜란드 지도(1789)_nl 2000px.png|width=300]] || [[파일:프랑스 제1제국의 저지대 국가(1811)-fr.svg|width=300]] || [[파일:네덜란드 연합왕국 지도(1815)-2000px.png|width=300]] || || [[오스트리아령 네덜란드]](1789) || [[프랑스 제1제국]](1811) || [[네덜란드 연합왕국]](1815) || [[고대 로마]] 시대에는 벨기카 속주로 게르만과 접경한 변경 지역에 지나지 않았고, 중세 초 서로마가 붕괴하자 라인강으로 로마와의 국경을 형성하고 있던 잘리-[[프랑크족]]이 들어와 라인강변 지역을 점유하여 아우스트라시아를 세운다. 저지대 동북부인 프리슬란트에는 [[프리시|프리시족]]이 살았다. 이후로 [[프랑크족]]이 대성하여 제국을 세우고, 아우스트라시아는 프랑크족의 원래 출신지로서 프랑크 제국의 중심지로 간주되었다. 아우스트라시아 일대는 로마 제국 시대에 세운 주교구 도시들이 잘 살아 있었고 원래의 프랑크족의 전사, 즉 자유민 원주민들의 비중도 매우 높았다. 덕분에 이 당시 잘리-프랑크족이 사용하던 프랑크어의 모습이 제일 잘 간직된 언어는 프랑스어가 아니라 [[네덜란드어]]다. 다만 이 시기에는 저지대 자체보다는 그보다 살짝 남쪽 내지 동쪽의 라인강 일대가 더 중시되었다. 샤를마뉴의 궁정이 있는 아헨도 라인강 일대고, 주교도시이자 팔츠인 프랑크푸르트, 후일 주교후가 되는 트리어와 아헨도 라인강 일대다. 벼락출세한 야만족에 불과했던 잘리프랑크족의 동네에 비해 이미 자리 잡은 로마의 도시가 더 좋기도 하고, 아직 저지대의 퇴적과 간척이 덜 진행되었기 때문이다.[[https://twitter.com/simongerman600/status/1436799220292464644|#]] [[샤를마뉴]] 사후 베르됭 조약으로 제국이 삼분할되어 그 중 [[중프랑크 왕국]]이 이탈리아와 부르군트와 아우스트라시아를 상속 받아서 황제 노릇을 했는데, 지도 상으로 보면 대체 왜 이렇게 나눴나 싶은 위아래로 길쭉한 이상한 모양이지만, 프랑크 왕국의 상속자로써 프랑크 왕국의 중심지인 아우스트라시아를 받고 서로마의 황제로써 이탈리아를 받은 것이다. 하지만 프랑크족의 분할 상속 전통으로 인해 이 일대도 계속해서 찢어지며 동프랑크(독일)에 속했다 서프랑크(프랑스)에 속했다를 바꿨고, [[플랑드르]], [[홀란트]], [[브라반트]] 등으로 나뉘어 프랑스와 [[신성 로마 제국]]에 걸쳐 있게 된다. 그러다가 11세기가 되어서야 역사에 다시 좀 뚜렷한 족적을 남기기 시작한다. 이 시대는 흔히 중세 (전)성기라고 하여 봉건제가 정점에 이른 시기라고 하는데, 봉건제의 전형인 [[농노]]는 저지대에서는 드물었다. 프랑크족의 고향이었던 저지대는 원주민들이 대부분 자유민이었기 때문에 농노로 편입되지 않은 것이다. 또 법학의 발전으로 인해 이 시대 자유민들은 [[자유도시]]를 형성하기 시작했는데, 저지대 지역 도시들에서 생산되는 대량의 포목들이 [[마그레브]], [[레반트]] 등 이슬람 지역 및 [[동로마 제국]] 지역과 [[북유럽]]으로 수출되어 북이탈리아와 함께 [[유럽]]에서 제일 부유한 지역으로 떠오른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슬람과 동로마에서 들여온 수출품은 상파뉴 교역로를 거쳐 저지대에 도착해서 다시 북유럽으로 수출되었고, 북유럽산 목재와 모피가 다시 저지대에 모여 전 [[서유럽]]에 수출되었다. [[중세]] 후기부터는 혼인동맹으로 [[부르고뉴국|부르고뉴 공국]]의 [[동군연합]] 아래에 있었다. 계속된 혼인동맹 결과 [[15세기]]에 [[막시밀리안 1세(신성 로마 제국)|막시밀리안 1세]] 치하 [[합스부르크]] [[합스부르크 네덜란드|속령]]으로 넘어갔고, 그 후계자인 [[카를 5세]] 시대에는 카를의 직할령인 [[압스부르고 왕조|스페인]]의 [[빵셔틀]] [[스페인령 네덜란드|속령]]으로 넘어간다. 이후 [[스페인 국왕]] [[펠리페 2세]]의 폭압에 반발하여 북부인 [[네덜란드 공화국|네덜란드]]가 이탈해 1581년 독립을 선언했으며, 그들은 [[1648년]]에서야 [[베스트팔렌 조약]]으로 스페인으로부터 완전 독립을 달성하고 해외 [[식민지]]를 개척하며 번영했다. 비록 [[나폴레옹]]에 의해 4년간 [[프랑스 제1제국|프랑스]]에 합병당한 일은 있었지만 말이다. 한편 남부는 [[오스트리아 대공국|오스트리아]]로 소속만 바뀌었을 뿐 계속 [[합스부르크]]의 [[오스트리아령 네덜란드|지배]]를 받다가 잠깐 [[프랑스 제1제국|프랑스]] 지배를 거쳤고 프랑스가 [[나폴레옹 전쟁]]에서 패망하자 이번엔 네덜란드에 합병되었다. 그러나 이미 장기간의 분단을 통해 둘은 민족적 정체성이 달라져버렸고, 결국 [[벨기에 혁명]]과 프랑스의 개입으로 인해 남부 벨기에도 1831년 독립을 공인받고 [[레오폴드 1세|독일 귀족]]을 데려다 새 왕조를 열었다. 한편 벨기에보다 더 이남 지역도 나폴레옹 패망 후 벨기에와 더불어 네덜란드가 쥐고는 있었지만 사실상 [[프로이센 왕국|프로이센]]군에 점령된 상태였다. 그러다 벨기에가 독립 직후 서쪽 반을 빼앗아간데다 주민들의 독립 열망도 높았으며, 마침 [[독일 통일]] 전쟁을 수행중인 프로이센은 [[프랑스 제2제국|프랑스]] 및 [[오스트리아 제국|오스트리아]]와의 전쟁에만도 전비 소모가 큰 입장이었던지라 무리해서 관리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던지 군을 철수시켜 결국 1867년에 [[룩셈부르크 대공국]]으로 독립을 이룬다. 그리고 명목상의 군주였던 네덜란드 왕 [[빌럼 3세]]가 1890년에 사망하면서부터는 네덜란드와 손을 끊고 계속 자체 [[대공(작위)|대공]]을 내세우고 있다. 네덜란드와 룩셈부르크의 통치가문은 나사우 가문인데 네덜란드의 [[빌럼 3세]]가 사망하면서 13세기에 분가했던 오토계 나사우 가문의 남성 직계는 단절되게 되었기 때문에 룩셈부르크는 살리카법에 따라 발람계 나사우 가문의 후손이었던 나사우 공작의 영지가 된것이다. == 오늘날의 저지대 국가 == 오늘날 저지대 국가의 대부분은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가 되었고 1944년 [[관세동맹]]을 거쳐 [[베네룩스]] 협의체를 만들었다. 일부 영토는 프랑스, 독일에 속해있는데 프랑스는 [[칼레]]가 [[플란데런 백국]]에 속하는 영역이었기도 하고 [[노르(데파르트망)|노르]]에 [[플란데런 백국]]과 [[에노 백국]]의 일부인 [[플란데런(역사적 지명)|플랑드르프랑세즈]]와 에노프랑세가 있고 벨기에 [[뤽상부르(벨기에)|뤽상부르]]주와 [[룩셈부르크 대공국]]을 제외한 [[룩셈부르크 공국]]의 일부 영토는 독일의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와 [[라인란트팔츠]]주 그리고 프랑스의 뫼즈 데파르트망과 모젤 데파르트망에 있다. == 참고 문서 == * [[베네룩스]] * [[벨기에]] * [[네덜란드]] * [[룩셈부르크]]([[룩셈부르크 공국]]) * 네덜란드 17주 * [[합스부르크 네덜란드]] * [[스페인령 네덜란드]] * [[부르고뉴국|부르고뉴령 네덜란드]] * [[플란데런(역사적 지명)]] * [[칼레]] * [[노르(데파르트망)]] * [[라인란트팔츠]] *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title=베네룩스,version=126)] [[분류:벨기에의 역사]][[분류:네덜란드의 역사]][[분류:룩셈부르크의 역사]][[분류:프랑스의 역사]][[분류:독일의 역사]][[분류:유럽의 지명]][[분류:독일-벨기에 관계]][[분류:프랑스-벨기에 관계]][[분류:네덜란드-벨기에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