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플랫폼 게임]][[분류:인터넷 밈/게임]] [목차] == 개요 == 呪いの館 '三角おにぎり'(산카쿠 오니기리, [[삼각김밥]]이라는 뜻이다)와 당시 초등학교 3학년생이었던 그의 아들 'ともちゃん'(토모쨩)이 《[[https://www.youtube.com/watch?v=YTIVtB_lusk|Klik & Play]]》라는 [[프랑스]]산[* 당시 유로프레스(現 [[https://en.wikipedia.org/wiki/Clickteam|클릭팀]])라는 회사가 개발한 툴. 놀랍게도 발매원은 [[Maxis(게임 스튜디오)|맥시스]]다.] 제작 툴로 만들어 1996년에 인터넷에 공개한 [[게임]]으로, 오랫동안 잊혀졌다가 2008년 1월 [[니코니코 동화]]에 플레이 영상이 업로드되어 [[똥겜|쿠소게]]로서 상당히 유명해졌다.[* 업로더에 의하면 옛날 하드를 뒤지다 보니 나온 게임이라고 한다.] [[병맛]]나는 조작감에 플레이어를 [[안드로메다]]로 보내는 스테이지 구성, 하나만 반복되는 [[배경음악]]([[왕벌의 비행]]), 상상을 초월하는 엔딩 등을 보여주는 괴작이다. 스토리조차 병맛이며, 저주의 관을 걸어 나가는 주인공을 --[[익룡]]--[[박쥐]][* 스토리상 [[박쥐]]라고 하는데 막상 도트를 보면 [[프테라노돈]](...)이다.]로 변신한 드라큘라 백작이 낚아채 '''정확히 1분에 걸쳐 아주 느-----리게 관으로 잡아가는''' 벙찌는 엔딩을 넣어놓았다. 그러고서 나온다는 메시지가 '''"[[후속작 떡밥|다음 작품에서 계속(続きは次回の作品で)]]"'''... 다만 쿠소게라고 보긴 힘들 정도로 시대에 비해 연출도 혁신적이고 '''퍼즐상의 구조도 상당히 수준급이다.''' * 아이템을 줍자마자 괴물이 등장하고, 피해야 한다. * 그리고 '''되돌아 가서 열쇠를 얻는다.'''[* 같은 맵을 두 번 이상 활용하는 발상은 초보 수준에선 나오기 매우 힘들다.] * 밟으면 서서히 떨어지는 발판 * '''필요할 때마다 뜨는 간략한 주의사항 멘트'''[* 흔히 초보 아마추어 게임의 문제가 바로 유저 배려와 설명이다. 부족하면 [[안알랴줌]] 내지는 [[모르면 맞아야죠]]가 되거나, [[설명충]]마냥 한 호흡에 죄다 몰아서 설명해서 들을 땐 지루하고 필요할 땐 기억이 나지 않는 사태가 일어나기 일쑤인데 여기선 적절히 승화되었다. 보통 수준은 아니란 소리.] * 스위치를 누르고 재빨리 내려가는 퍼즐 * 발판 타고 올라가 위에서 공을 떨어트려 적을 죽임 * 수시로 고개를 숙여 화살을 피해 진행하는 퍼즐 * '''사다리 세 개에서 전부 다른 퍼즐이 나온다.'''[* 아마추어 수준의 퍼즐은 일직선 진행이 대부분이고, 세 갈래 길이 나와도 연계되는 퍼즐이 많다. 전부 다른 퍼즐을 짜 놓았을 확률은 '''매우 낮다.'''] * 드라큘라가 박쥐로 변하기 전에 다가가면 사망한다. * '''재도전시 해당 맵에서 재시작한다.'''[* 이런 배려 자체가 아마추어에게서 나오기 힘든 발상이고, 제작 당시 사망 학습이 범람한 1990년대에서 나올 확률은 더더욱 낮다.] --'''이런 걸 초딩이 머리 짜서 만들었을 리가 없잖아'''-- 물론 이걸 쿠소게나 [[바카게]]로 보는 이유의 연출은 다음과 같다(?). * 공격 모션 없이 겨드랑이에 칼을 끼우고 보스전을 몸통 박치기로 치루는 히로시 * 박쥐라고 설명은 하지만 정작 스프라이트는 익룡 * 쫒아 오긴 하지만 속도가 느려서 의미 없는 붉은색 뱀 * 플레이어의 어이를 승천시키는 1분 짜리 엔딩과 그후 나오는 "다음 작품에서 계속" * {{{+3 "이예에에에아아아-!!"}}}라는 환호성과 함께 공중에 뜨는 어이없는 사망 연출 * 누워있는 자세 그대로 공중으로 수직 상승하는 쓸데없이 긴 사망 모션 * 익숙해지기 전까지 느껴지는 병맛나는 조작감 * 히로시의 괴상한 점프 자세(아래로 숙이는 모션 그대로 점프한다)[* 이 숙이는 모션은 통칭 [[스쿼트]] 자세라고 불린다.] * 한종류로만 무한 반복되는 BGM 실제 초보 실황들을 보면 몇번 죽어도 10분을 넘지 않고 클리어한다. 그만큼 '''구조는 잘 갖춰졌단 뜻이다.''' 난이도와 낚시, 메타 요소가 상당히 괴악해서 그렇지 당장 게임 구조가 형편없는 수준의 쿠소게인 [[치타맨]]과 [[Big Rigs: Over the Road Racing|빅릭스]]들을 생각해보면 '''매우 정상이다.''' 클리어 자체도 명확하고 퍼즐 공략이 확실하고 나름 형평성이 있는 이 게임은 난이도가 어려운 바카게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애초에 이걸 초딩이 만들었으면 '''괴물급 천재다.''' --부끄러워서 초딩이라고 속인 거 아닐까-- 물론 어렵긴 매한가지다. 직접 프로그래밍한 것이 아닌 클릭팀에서 개발한 게임 제작 툴인 《Klik & Play》를 이용해서 만들어진 것이며, 사용된 캐릭터 스프라이트와 배경음악, 효과음, 음성(죽을 때 지르는 '''"이예에에에아아아-!!"''') 등은 모두 툴 안에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던 것들. 게다가 그 '''"이예에에에아아아-!!"'''는 Klik & Play의 샘플 게임 중 [[알카노이드]]와 비스무리한 게임에 처음 사용되었다. 한 소년이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좌우로 움직이면서 공을 튀기는 것이다. 목표물 중에 커다란 삐에로 얼굴 말고도 윗줄에 손을 매달려서 움직이는 삐에로가 한 명 있는데 [[https://www.youtube.com/watch?v=68NrTzsPBGA?t=494|이 삐에로를 맞추면 '''"이예에에에아아아-!!"''' 환호성을 지른다.]] 원래 K&P에서 해당 게임의 플레이어로 배정된 스프라이트는 [[https://www.spriters-resource.com/fullview/60756/|'Funny Guy'라는 이름으로 분류되었지만,]] [[짱구는 못말려]]의 [[노하라 히로시]]와 옷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주인공은 히로시라고 불린다. 또 이 히로시가 사망시 외치는 비명 소리가 중독성이 있다. '좋았어'할 때 쓰는 환호성 '''"이예에에에아아아-!!"'''를 죽을 때 질러대는 [[병맛]]. --[[http://file.aorigazo.blog.shinobi.jp/netaren20316.jpg|그리고 당연하지만 이런 그림도 나왔다, 히로시 지못미]]-- 뱀발로 오프닝 곡은 [[세르게이 프로코피에프]]의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나오는 《Dance of the Knights》라는 곡이고,[* [[니코니코 동화 유성군]]에서도 나왔다.] 게임 진행 중 나오는 BGM은 러시아의 작곡가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왕벌의 비행]]》. == 게임에 대해 == 원래 이 게임은 일본의 [[인터넷]] 태동기부터 존재했던 인터넷 공개자료실 사이트 'Vector'에 업로드되었던 게임으로, 출시일(=Vector에 업로드된 날짜)는 1996년 7월 21일로 상당히 오래된 게임이다. 게임의 모티브는 [[3DO]]로 플레이했던 [[어둠 속에 나 홀로]]라고. 이 게임 이후로도 제작자는 많은 게임을 만들어 인터넷에 올렸으며 그 중 하나는 Klik & Play 게임 대회에서 상을 타기도 했다고 한다. 괴악한 난이도에 대해서는 제작자 본인은 결국 못 깼지만 아들은 깼다고. 이후 2010년에 [[NHK]]에서 방영했던 '더☆넷스타!'라는 프로그램[*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는 컨텐츠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었다.]의 최종회에서 제작자와 이메일을 주고 받은 내용을 공개했는데, 제작자 본인은 이 게임이 인터넷에서 유행하게 된 걸 전혀 몰랐다고 한다. 엔딩에서 예고된 속편은 아들이 안 놀아줘서 제작을 중단했다고. 방송 당시(2010년) 제작자의 나이는 53세로 평범한 회사에서 일하고 있고, 아들은 22세의 공무원이 되었다고 한다. 원래는 Vector에서 사라진 게임이었으나, 인터넷에서의 유행을 알게 된 제작자가 [[https://www.vector.co.jp/soft/win95/game/se035271.html|Vector에 다시 업로드를 하였다.]] 원본은 [[Windows 3.1]]용 게임이라 64비트 윈도우에서는 동작이 안됐는데 이 재업로드판은 그것을 해결한 버전. == 개조판들 == 이 게임이 올라온 뒤로 게임을 개조한 《'''저주의 관을 멋지게 바꿔보았다'''》도 등장하였다. 정식 명칭은 《'''저주의 관 EX'''》.([[https://www.youtube.com/watch?v=ddZhYTTnht4|플레이 영상]]) 이것은 위의 저주의 관 원본의 보스전만 대대적으로 수정한 것으로 프로그램을 소스부터 뜯어고친 물건. '''공격도 쉽고, 점프도 괜찮고, 점프 공격도 되고, 원거리 공격도 가능하며 심지어 맞고 죽어도 하늘로 올라간 후 몇 초 뒤에 기합[* "이예아아아아-!"의 [[백마스킹]]. '''"아아아아아에이!!"''']을 지르며 부활한다.''' 가장 중요한 건 엔딩이 바뀌었다는 것으로, 저주의 관을 '''[[알렉산드로스 대왕|한 칼에 베어 썰어버리고]] '별 거 아니군'이라고 말하면서 어디론가로 걸어가는 것으로 끝난다.''' 이 외에도 저주의 관 RC라는 또 다른 개조판이 있다. 이쪽은 특유의 병맛 나는 게임성을 강화한 쪽. 나름대로 스토리가 있는 듯하며 게임 진행 중에 잠시 '''[[치타맨]]의 아폴론으로도 플레이할 수 있다'''(치타맨 플레이 중에는 우리에게 상당히 익숙한 그 음악도 들려온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저주의 관보다 병맛 나는 조작감, 난이도 덕분에 사람 혈압 오르게 한다. 여기에 한술 더 떠서 끝까지 클리어 하면 [[시누가요이|하드코어 모드 플레이가 가능하다.]] == 그 외 == 저주의 관의 적들을 --[[의인화]]--'''[[모에화]]'''한 [[https://www.youtube.com/watch?v=PV4mKEs8wWU|동영상]]이 올라와 [[충격과 공포]]를 주고 있다. [[슈퍼 마리오 메이커]]로 [[https://www.nicovideo.jp/watch/sm27367617|거의 완벽하게 재현한 코스가 있다.]] [[The Doritos]]에도 저주의 관을 패러디한 스테이지가 있다. 타일 무늬와 배경음악, 적에 닿으면 '이예에아아아'하고 죽는 이펙트까지 재현되어 있다. 다만 [[RPG Maker|알만툴]] 특성상 그냥 [[탑뷰]]이다. ~~[[양키센스|북미판]]도 [[https://www.nicovideo.jp/watch/sm1947845|제작되었다고 한다]]~~ == 다운로드 링크 == * [[https://darktwins13.tistory.com/481|원본]] * [[https://blog.naver.com/uc0001/90027163418|스타일리쉬판(저주의 관 EX)]] * [[https://blog.naver.com/uc0001/90027475603|저주의 관 RC]] == 기타 == * [[http://color.egloos.com/1693535|해당 게임을 소개한 블로거의 리뷰]] * [[http://pig-min.com/tt/1294|해당 게임을 플레이한 블로거의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