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rqyfBaS09qs)] ↑ 당시 광고. 엄마의 "숙제했어?"라는 말을 듣고는 젤리에다 대고 '아니요'라 그린 다음 먹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성우분은 [[박영남]](짱구)성우로, 목소리를 많이 들어본 이유가 그것 때문이다. [목차] == 개요 == 해태제과에서 1995년부터 1996년까지 판매한 [[과자]]. 과자와 완구의 성격이 복합된 DIY형 분말 과자의 일종으로, 이 당시에는 [[개구리알]], [[빙글빙글 주렁주렁]], 요술젤리 등의 비슷한 종류의 과자들이 꽤 있었다. 빙글빙글 주렁주렁도 해태제과에서 비슷한 시기에 나온 과자. 이름은 재미 + [[젤리]](jelly) + 스케치(sketch)인 것으로 보인다. == 구성 == 내용물은 다음과 같다. 포도송이만 없다 뿐이지 빙글빙글 주렁주렁과 비슷하다. * 플라스틱 식판 1개 * 흰 가루 * 색깔 가루 * 스포이드 * 포크 플라스틱 식판의 넓은 부분에 흰 가루(전분)을 넓게 펴 놓고, 스포이드에 물을 집어넣어 가루 위에 그림을 그리면 흰 가루가 물과 반응하여 젤리 형태가 된다. 색깔 가루는 플라스틱 식판의 좁은 부분에 물과 섞어 주면 소스가 되는데, 완성된 젤리를 이 소스에 포크로 찍어 먹으면 된다. == 질감, 맛 == 대신 저 광고에 나오는 것처럼 빤빤한 형태의 젤리가 되지는 않는다. 만들어보면 뭔가 푹 퍼진 듯한 젤리가 되는데 그 맛도 흡사 [[수돗물]] + 딸기맛 이나 싱거운 달콤새콤 같아서 평가가 좋지 않았다. 생수를 이용하면 당시 비린내가 나던 수돗물맛은 피할 수 있었으나, 포장지에 있는 대로 제대로 따라하지 않고 소스 가루, 젤리 가루를 그냥 한데 섞는 바람에 정체불명의 푸르죽죽한 괴식을 먹게 되는 애들도 있었다는 듯. == 여담 == 그런데 유사 제품인 [[빙글빙글 주렁주렁]]을 3살짜리 아이가 분말 상태로 먹다가 흡인성 폐렴으로 사망한 사건이 터지는 바람에 재미째리 스케치도 결국 같이 제조 및 판매 중지 그리고 전량 회수되어 [[흑역사|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재출시를 원하는 사람도 있었으나 이미 아이가 사망했던 그 큰 사건 때문에 [[한국]]에서 영원히 볼 수 없는 군것질거리가 되었다.[* 기본적으로 사용자의 부주의에 의한 사고인지라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건 아니지만 사람이 먹다가 사망한 그 과자와 유사한 제품을 계속 판매해봤자 팔릴 리가 만무하고 기업 이미지에도 당연히 문제가 생길 것이 뻔하기 때문.] 이후 2001년에 재미있는 마술제리[[http://www.ad.co.kr/ad/tv/show.do?ukey=1357403&oid=@603061%7C4%7C1|해당 제품 CF]]라는 제품이, 2002년에는 신나는 제리파티[[https://youtu.be/oVLzER-lDa0|해당 제품 CF]]라는 제품이 출시되었다. 이 두 제품도 분말제형에 스포이드가 있어, 분말을 이용해 젤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었다. 그러나 두 제품 모두 1년을 못가 단종되었는데 아마도 빙글빙글 주렁주렁 사망 사건에 대한 국민들의 나쁜 인식이 단단히 박혀있어서 단종된 것으로 추정된다. 2015년 들어 이와 유사한 형태의 과자가 [[포핀쿠킨]]이라는 명칭으로 일본에서 수입되어 인기를 끌고 있는데, 문제는 이 과자가 [[http://news.jtbc.joins.com/html/953/NB10775953.html|정식 통관을 거치지 않은 제품까지 일본에서 수입되어 판매]][* 기사에서는 [[가루쿡]]이라고 적혀있으나, 포핀쿠킨과 가루쿡은 서로 다른 상품이다. 포핀쿠킨 쪽이 식품이며, 가루쿡은 그냥 장난감이다. 자세한 차이점은 각 문서 참조.]되고 있다는 사실이 보도되었다. [[분류:젤리]][[분류:1995년 출시]][[분류:1996년 단종]][[분류:해태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