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백두산]]의 다른 이름 == {{{+1 한국어: 長白山 Jangbaeksan (장백산) 중국어: 长白山 Chángbáishān (창바이산)}}} [[만주어]]에서 비롯한 백두산의 또 다른 이름으로 밑에 표기하겠지만, 장백산은 중국 쪽에서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명칭이 아니다. 대한민국에서도 [[조선시대]]까지는 '백두산'과 '장백산'이라는 명칭을 혼용하여 《[[조선왕조실록]]》과 《[[성호사설]]》에도 등장한다. 물론 오늘날에 와서는 들을 일이 없고 [[무협소설]]에서나 가끔 나오는 수준이지만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되어있다. 중국 현지에서는 공식적인 문서 등을 제외하면 백두산이라는 용어도 문제 없이 사용되고 다 알아듣는다. 다만 시진핑 정권 치하에서 중화주의/한족 문화로 일방적인 동화 강요[[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2090411480002843|#]] 심지어 영어 교육까지 축소하는 중국어 우선 정책[[https://www.joongang.co.kr/amparticle/25131916|#]] 등 이런저런 상황으로 표기가 다 창바이산으로 반강제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 [[금강산]] 역시 봉래산, 풍악산, 개골산 등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고 [[북한산]]이 삼각산이라는 별칭이 있듯이 하나의 산에 여러 지명이 붙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하나를 고집해야할 이유도 없다. === 명칭의 유래 === 원래 연변 일대에 자리를 잡고 있던 [[퉁구스]]계통의 [[만주족]]들이 백두산을 ' ''golmin šanggiyan alin'' [qɔl.min.ʃaŋ.ŋjan.a.lin]'라고 불렀는데, 길고 하얀 산이라는 뜻이다. [[말갈]], [[여진]] 등 일대의 다른 [[퉁구스]]족들도 비슷하게 불렀다. 이를 한자어로 [[번역차용]]한 것이 장백산(길 장, 흰 백, 뫼 산)이다. '장백산'이란 명칭은 조선시대에도 활발히 사용되어왔다. '장백산'이라고 적은 가장 오래된 기록은 세종 13년(1431) 실록이다. 조선시대에도 조선인들이 백두산과 장백산을 혼용해 부른 기록이 많다. 그뿐만 아니라 백산이라고도 썼는데 이들 뜻이 다 흰머리산, 긴 흰산, 흰산이라는 뜻으로 서로 비슷하다. 한국의 지리시간에서도 [[산맥]]을 가르칠 때 백두산이 포함된 산맥을 백두산맥이 아니라 장백산맥으로 가르쳤던 때가 있었고, [[한반도의 산 및 고개/산경표|산경도]]에도 백두대간과 장백정간이 동시에 있다. 북한에서도 "[[김일성장군의 노래]]"의 가사에서 "장백산 줄기줄기.." 운운 한다. === 한국에서의 논란 === * KBS 스페셜에는 백두산을 오로지 중국의 영산으로만 만들기 위해 각종 기회를 이용하여 중국의 산으로 규정되고 있는 백두산 공정 실태를 밀착 취재했다. [[http://www.youtube.com/watch?v=oR-wEnIuJzc&list=PLH0cknw1Gi3ZfmF732uM6cY49Rci7McZK&index=9|관련 유튜브 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iQes-ZJcL4c&index=10&list=PLH0cknw1Gi3ZfmF732uM6cY49Rci7McZK|관련 유튜브 영상 2]] * 2017년 4월 24일, [[SBS]]가 [[백두산]]이라는 언급은 없이 [[중국]]의 [[지린성]]에 위치한 [[장백산]]이라고 소개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161499&plink=ORI|비처럼 쏟아진 별똥별 수천 개中 설산에 펼쳐진 장관]] * 2019년 10월 11일, [[KBS 930 뉴스]]와 [[KBS 뉴스 12]]의 '월드뉴스' 코너에서 [[http://archive.is/bfHiO|중국, 절정의 가을 풍경 맞이한 창바이 산(아카이브)]]이라는 제목으로 [[중국 중앙 텔레비전]]의 뉴스를 번역해 내보냈다. 제목에서도 본문에서도 백두산 언급은 전혀 없이 장백산으로만 언급돼 있었는데, 누리꾼들이 이를 지적하자 네이버, 다음 뉴스는 삭제했고,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300590|자사 뉴스 사이트]]에서는 백두산으로 수정했다. 사실 2011년 10월 3일에도 [[http://archive.is/tyhCm|창바이산(아카이브)]]라고 한 적이 있는데, 이 경우는 화제가 되지 못해 지금도 수정 없이 [[http://news.kbs.co.kr/news/view.do?ncd=2365751|그대로 남아 있다.]] * 2024년 중국이 자국 부분을 전에 [[지질공원|세계지질공원]]으로 신청하면서 창바이산 명칭으로 올린게 등재가 임박했다고 해서 많은 언론에서 [[동북공정]] 같은 역사 왜곡 홍보가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https://m.mk.co.kr/news/world/10964885|#]][* 이 경우 중국의 홍보와 약해진 북한의 국력 때문에 중국의 영토가 된다는 주장도 있으나, 이미 수십년 전 [[조중변계조약|국경 조약]]을 맺은 이래 백두산에서 정통성을 강조하는 김씨조선이 그걸 깨게 둘 가능성이 없다. 중국이 북한을 무너뜨리는 일이 터진다 쳐도 그때는 북한 영토 전체가 문제지 백두산만 문제가 아니다.] 백두산의 다른 절반을 지배하는 북한 역시 지질 공원을 신청했다가 코로나 봉쇄로 시찰이 불가해 못했으나 이젠 아니니 가능하단 것.[[https://www.google.com/amp/s/m.kmib.co.kr/view_amp.asp%3farcid=0019896446|#]] 사실 중국이 고구려 유적을 [[세계유산]]으로 올릴 때도 같은 식으로 그럭저럭 지나갔다.[* 그때 [[고대 고구려 왕국 수도와 묘지]]와 [[고구려 고분군]]이 함께 등재됐다.] 그러나 2024년 3월 28일, 백두산이 창바이산(장백산)이란 명칭으로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되었다.[[https://www.yna.co.kr/view/AKR20240328066200530?input=1195z|#]] === 백두산 이외의 장백산 === 백두산을 뜻하는 장백산 이외에 동명의 산에 관한 기록도 있다. 천지가 있는 백두산과는 달리 중국 방향의 북쪽으로 더 들어가서 장백산맥 줄기의 또 다른 산이 장백산이란 얘기다. 그리고 백두산 남쪽, 그러니까 장백산맥과는 상관없는 훨씬 남쪽인 [[함경도]] 지역에도 장백산이 있다.[[http://sillok.history.go.kr/id/kza_14003019_002|#]] 《조선왕조실록》 고종 당시의 이 기록에는 함경북도 경성군에 장백산이 있다고 한다. [[대동여지도]]에도 백두산 남쪽에 백두산과는 별개의 장백산이 따로 그려져 있으며, '천지'는 백두산에만 그려져 있으므로 서로 다른 산임을 알 수 있다. 반대로 백두산이라는 이름을 가진 산은 경주와 김해에 각각 동시에 존재하는데, 이름을 지을 때 보통 색이나 형태를 특징삼아 짓다보니 흰색의 화강암질이 많은 한반도에서 우연히 동일하게 지어진 것이다. == [[열혈강호]]에 등장하는 지명 == 정파의 성지. 정파 최대의 문파 [[현무문(열혈강호)|현무문]]의 문주였던 검황 [[담신우]]가 현무문을 해체한 후에 이 곳에 지내게 된 후로 정파의 성지처럼 여겨지고 있다. 담신우를 쫓아 옛 현무문의 무사들이나 검황의 가신들은 장백산 인근에 무리를 지어 마을을 형성해 살아가고 있다. 한때 잘나갔던 정파의 무사들이 검황을 따라 은퇴하여 약초를 캐거나 농사를 짓고 있으며, 그 외에도 수많은 고수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명 세가의 자식들을 '돈 받고' 가르쳐 주기도 한다. 그 중에는 진짜로 검황에게 매료되어 따라온 자도 있지만, 검황이 곧 은퇴를 번복할 것이라고 믿고 현무문이 재건되면 공신으로서 [[완장질]]을 할 목적으로 잠시의 고난을 감내하고 따라온 자들도 있었다. 그들은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무림에 복귀하지 않는 검황에게 불만을 갖고 [[신지]]에 가담하게 된다. 그러나 [[은석우]] 총사의 계략과 [[한비광]] 및 [[매유진]] 등의 활약으로 인해 배신자들은 거의 몰살당했다. 현재는 장백산 인근의 정파 배신자들도 전부 숙청하기는 했지만 장백산의 손실도 상당히 입은 상태다. === 장백산 소속 인물 === '''무림 정파의 최고수 [[담신우|검황]].''' * [[담화린]] 한비광과 더불어 열혈강호 여주인공. * [[은석우]] 총사 최고책임자. 특급 두뇌와 철저한 관리자형 인물로 무림 절정고수급으로 그의 실력은 [[흑풍회]] 대장급이다. * 공손벽: 고수다. 작품 내에선 갈대로 검을 도적질 하려고 한 3명을 제압했다. 40년전 영웅무투전에서 선진문 마용기 장로의 칼을 부수기도 했다. * 위진보: 공손벽과 함께 갈대를 따러 다니던 아재이다. 공손벽보단 나이가 많다. * 장모주 : 장백산 배신자들의 장로 수장격. 은석우한테 당함. * 설영태 : 장모주와 함께 배신에 가담. 한비광한테 당함. * 논검당 * 제일경 : 논검당에서 은신술로 알아주는 고수. * 왕운 : 논검당 사범. 괴개를 죽였다. * [[백리향(열혈강호)|백리향]] * 진구, 후노: 논검당에서 백리향의 친구로 [[괴개]]에게 납치(?)당해--바보-- [[한비광]]의 연습교재로 사용당한다. 이후 백리향이 신지의 명령을 수행하는 중에 이 둘을 죽인다. == [[사망유희]]의 [[이소룡]] 대역 == 원래는 [[홍콩]]의 [[사업가]]였으나 [[이소룡]]과 외모가 흡사해 [[사망유희]]의 이소룡 대역으로 발탁되었다.[* 장백산, [[김태정]], [[원표]] 이렇게 셋이서 돌아가며 대역을 하는 식이다.] 의외로 이 사람을 [[김태정]]과 착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김태정은 무술대역이다. 즉, 대사가 있는 얼굴이 클로즈업 되는 드라마 장면은 이 사람이 거의 다 했다고 보면 된다. 그 후로는 [[홍콩]]에서 계속 사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소룡과 닮은 용모 때문에 'Machine of Dead'라는 영화에서 단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분류:백두산]][[분류:열혈강호/정파]][[분류:스턴트맨]][[분류:홍콩의 기업인]][[분류:동음이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