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순양함]] [include(틀:군함의 함종별 분류)] ||<-99><:><#B7CBFF> '''[[순양함|순양함의 분류]]''' || ||<-2><:> [[방호순양함]] ||<:> [[장갑순양함]] || ||<-3><:> ↓ || ||<:> [[경순양함]] ||<:> [[중순양함]] ||<:> ~~[[순양전함]]~~ || ||
[[파일:1920px-Iwate_at_Vancouver_1933.jpg|width=100%]] || || [[일본 제국 해군]]의 [[이즈모급 장갑순양함]] ||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Vladimir_Monomakh_cruiser_01.jpg|width=100%]] || || 러시아 제국 해군의 [[블라디미르 모노마흐급 장갑순양함]] ||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800px-Averof_Today2.jpg|width=100%]] || || 그리스 해군의 [[아베노프(순양함)|아베노프 장갑순양함]][* 본래 [[이탈리아]]의 피사급 장갑순양함이지만 그리스가 오스만 해군 견제를 위해 이탈리아 측에 발주해 구입했다. 또한 세계에서 현재까지 온전하게 보존된 유일한 장갑순양함이기도 하다.] || [목차] [clearfix] == 개요 == 장갑순양함은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에 운용되었던 군함의 일종으로 다른 종류의 순양함과 마찬가지로 장거리 작전능력을 갖추고 있다. 핵심 구역만 장갑을 두른 방호순양함과 달리, 장갑순양함은 수선장갑대가 설치되었는데, 덕분에 현측도 장갑으로 보호 받을 수 있었지만 그만큼 무겁고 비쌌기에 방호순양함의 등장과 함께 대세에서 한동안 물러서게 된다. 상당한 기간동안 건함 기술이 현측 장갑과 장거리 항해능력을 양립시킬 수 없었고, 특히, 순양함에 가해지는 역량 요구가 그리 극심하진 않았기에, 드레드노트의 등장으로 인해 해군의 스펙 인플레(?)가 극단적으로 심해지기 전까진 비교적 저렴하고, 연료도 덜 먹는 [[방호순양함]]이 더 선호 받았다. 당시에는 비교적 가벼운 갑판 장갑으로도 충분한 방호력을 얻을 수 있었기도 했기에 장갑순양함은 더욱 찬밥 신세를 면치 못했는데, 19세기 말에 함포 화력의 엄청난 증대에 드레드노트라는 중대한 변화 등으로 순양함에 요구되는 역량이 극단적으로 커짐에 따라 방호순양함을 장갑순양함이 밀어내게 된다. 장갑순양함의 무장 체계(8인치가 주력)나 배수량(1만 톤~2만 톤급) 등을 보면 체급상 장갑순양함을 계승한 것이 중순양함인데, 중순양함은 구조상으론 [[방호순양함]]에 장갑순양함의 수선장갑대를 도입한 것에 더 가깝다. 그리고 장갑순양함은 주력함 취급인 것과 달리 방호순양함은 보조함으로 취급되었는데, 주력함 취급되는 순양함 역할은 이후 순양전함이 이어받게 된다. 결국 모든 군함들이 드레드노트화되는 결말을 맺게 된다. == 역사 == 장갑순양함은 원래 [[철갑선]]의 직계 후손으로서, [[러시아 제국]]의 게네랄 아드미랄부터, [[영국 해군|HMS]] 셰넌, HMS 워리어 등을 거쳐 많은 장갑순양함이 만들어졌다. [[영국 해군]]과 [[미 해군]]의 공식 명령서에는 장갑순양함을 2등 전함(2nd Class Battleship) 또는 1등 순양함(First Class Crusier)로 명명하였다. 미 해군이 순양전함을 개발하지 않았기에 장갑순양함의 코드인 CA(Cruiser-Armored)는 중순양함이 물려받았다.[* 미 해군에서 실질적 순양전함이라 할수 있는 [[알래스카급 대형순양함]]에 CB(←Battlecruiser)코드가 부여된다.] [[함급 분류 기호#s-4.1.2|함급 분류 기호]]를 참조. [[미국-스페인 전쟁#s-2.3|미국-스페인 전쟁]]에서 미국 장갑순양함 메인 호[* 메인을 '전함'으로 지칭하는 경우는 '2등 전함' 분류에 따른 것이다.]가 의문의 폭침 사고로 전쟁의 시발점이 되었고, [[드레드노트급#s-4.1|전(前)노급 전함]]과 함께 해전의 중심이 되었다. [[러일전쟁]]때 [[쓰시마 해전]]에서도 장갑순양함들은 전노급 전함과 함대 결전에 참가하여 [[러시아 제국]] 해군의 장갑순양함은 대부분이 격침되었다. [[신일그룹 돈스코이호 사기 사건|금괴를 싣고 있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으나 사기임이 판명된 [[드미트리 돈스코이함]]도 그중 하나다. 1900년대 중반부터 [[인빈시블급 순양전함]], [[폰 데어 탄급 순양전함]]등 순양전함이 나오자, 장갑순양함들은 빠르게 도태되었다.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난 이후, 대부분의 장갑순양함들은 연습함, 표적함으로 변경되거나 스크랩되어 쓸쓸히 물러나갔다. [[일본 제국 해군]]의 경우 러일전쟁의 유산이자 예비역으로 지정해둔 장갑순양함 7척(아사마, 도키와, 야쿠모, 아즈마, 이즈모, 이와테, 카스가)을 [[제2차 세계 대전]] 발발 후 긴급 소집했다가 [[구레 군항 공습]]에서 격침(이즈모, 이와테)당하는 피해를 입기도 했다. 살아남은 것도 당연히 스크랩 처리. 그러나 장갑순양함의 개념은 방호순양함의 개념과 합쳐져 이후 [[경순양함]]과 [[중순양함]]의 개념에도 반영되었다. 경순양함은 방호순양함의 역할을 계승했지만 그 구조는 오히려 장갑순양함을 더 닮았고, 중순양함은 경순양함의 무장과 장갑을 강화한 것과 마찬가지기 때문에 결국 장갑순양함의 영향을 받았다. == 목록 == * [[게네랄 아드미랄급 장갑순양함]] * [[경원급 장갑순양함]] * [[그로모보이급 장갑순양함]] * [[남침급 장갑순양함]] * [[데본셔급 장갑순양함]] * [[듀크 오브 에든버러급 장갑순양함]] * [[론급 장갑순양함]] * [[류리크(순양함)]] * [[바얀급 장갑순양함]] * [[브루클린급 장갑순양함]] * [[블라디미르 모노마흐급 장갑순양함]] * [[드미트리 돈스코이함]](별도 문서) * [[블뤼허급 장갑순양함]] * [[산 조르지오급 장갑순양함]] * [[샤른호르스트급 장갑순양함]] * [[아드미랄 나히모프급 장갑순양함]] * [[아사마급 장갑순양함]] * [[이부키급 장갑순양함]] * [[이즈모급 장갑순양함]]: 구레에서 격침된 이즈모와 이와테가 동급함이다. * [[정원급 장갑순양함]] * 피사급 장갑순양함 * [[아베노프(순양함)|아베노프 장갑순양함]] * [[주세페 가리발디급 장갑순양함]] * [[파먀티 아조노바급 장갑순양함]] * [[퓌르스트 비스마르크급 장갑순양함]] * [[평원급 장갑순양함]] * [[프린츠 아달베르트급 장갑순양함]] * [[프린츠 하인리히급 장갑순양함]] * [[플뤼기아급 장갑순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