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혼란이 도래한 세상에 세상을 바로 잡을수 있는 [[구원자]]는 자기 뿐이라 '''착각하는''' 인물을 말한다. 창작물에서 대적하는 주인공 입장에선 상당히 골때리는 유형. 당연하게 이런 캐릭터의 유형은 현실에서 자칭 구세주라고 한 사람들 사례에서 영향받은 듯 하다. == 설명 == > '''Every villain is a hero in his own mind''' > '''모든 악당은 자신의 생각 내에선 히어로라 생각한다.''' > > - [[톰 히들스턴]][* [[토르: 다크 월드]] 프리미어 행사 당시 인터뷰서 나온 대답.] 세계평화나 민중계몽 등 올바른 목표를 기준으로 행동하는 이른바 '구원자' 유형이지만, '''자칭'''이 붙은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타인들의 입장에서는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이들이 타인에겐 구원자로 비추어지지 않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는 그 목표를 위해서 악행을 일삼기 때문인 경우가 많으며, 그나마 자신이 악행을 저지르고 있음을 인지하지만 결과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필요악이라 생각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다수는 자신이 하는 행위를 악행이라 생각하지 않고 일종의 구원 행위라 착각하며, 스스로가 진리이고 정의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타인의 말은 절대 귀담아듣지 않는 철저한 독불장군이라서 자신과 반대되는 이들은 악으로 규정하며 대립하는 극단성을 보인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하는 일은 스스로 옳다고 여기고 있긴 한데, 이런 칭호가 붙는 이들의 경우 객관적으로 본다면 비도덕적, 비윤리적인 악행조차 구원을 위한 것이라며 거리낌없이 행하는 것이 문제가 된다.[* 현실의 대표적인 사례로 [[유나바머]]가 있다.] [[잘 모르고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습니다|잘 모르고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당연히 상대적으로 도덕적, 윤리적인 가치관을 지닌 주인공 일행에게는 적이 되며 오히려 자신이 정의이고 따라서 그런 자신에게 반하는 주인공이야말로 악당이라는 믿음 하에 주인공을 적대하는 존재로 나오며, 마지막에 오해가 풀리거나 갱생이라도 하는 일반 악역과는 달리 마지막까지 오히려 주인공 일행이 선량한 자신을 불합리하게 짓밟았다는 생각하에 주인공 일행이 악당이라고 저주하는 등 대책없는 개념의 소유자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현실에서도 이러한 행동을 보이는 사례가 있는데, '''메시아 콤플렉스(Messiah Complex)'''[* 그리스도 콤플렉스(Christ complex)나 세이비어 콤플렉스(Savior complex) 등으로도 불린다.]를 앓는 사람들이 이런 유형이다. 이쪽은 단순히 [[과대망상]]을 넘어서 '''내가 없으면 일이 해결되지 않으니, 나만이 이를 해결해야 한다'''는 전제 하에 강박적으로 이타적인 행동을 보이기에 [[착한 아이 증후군]]과 유사한 편. 하지만 이는 인지부조화로 형성된 망상에 비롯된 심리[* 메시아 콤플렉스는 자신이 불행하다는 감정을 회피하고자 '''행복한 사람은 남을 도와준다 → 나는 남을 도와주니 불행하지 않다 → 남을 돕는 것은 곧 행복이다'''라는 믿음을 스스로에게 부여한다.]이기 때문에 결국 [[자기만족]]을 위한 [[이타심]]으로, 만일 자신의 노력과 반비례되는 결과가 생길 경우 무너지기 쉽다. == 클리셰 == * '''[[확신범|자신이 하는 행동이 옳다고 굳게 믿고 있다.]]''' * 모두를 구원하려는 악역인 만큼 계획 하나는 철저하게 세운다. 몇몇은 패배마저 작전인 경우도 있다. * 자신의 사상이 옳다 말하는 독백 내지는 연설 씬이 나온다. * 부하들 대부분은 그러한 악당의 사상에 공감해서 밑으로 들어온 케이스다. * 자신의 행동이 옳다 굳게 믿고 있기에 어떠한 행동도 서슴치 않고, 심지어는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일을 해내려 한다. == 자칭 구원자 캐릭터 목록 == [include(틀:스포일러)] *[[갓 오브 하이스쿨]]의 [[박무진]] * [[건스워드]]의 [[갈고리 손톱의 남자]] * [[기동전사 건담 00]]의 [[리본즈 알마크]] * [[겟타로보 시리즈]]의 [[곤충인류]] - 미래에 겟타로보의 최종진화체인 [[겟타 엠페러]]로 인해 우주에 위험이 빠졌기 때문에 우주를 구원하고자 겟타로보가 만들어진 과거의 지구를 침공했다고 하는데... 문제는 겟타 엠페러가 탄생한 원인은 [[오리온 성계대전|곤충인류가 인류를 선제공격해서였다.]] * [[귀멸의 칼날]]의 [[도우마]] * [[나루토]]의 [[우치하 마다라]] - 끝 없는 전쟁을 막으려, [[달의 눈 계획]]을 통해 인류가 영원히 좋은 꿈 만을 꾸게 만들려고 했다. * [[다크 나이트 라이즈]] - [[베인(다크 나이트 트릴로지)|베인]] *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시리즈]]의 [[로이 큐리안]], [[케일럽 골드맨]], [[쏜하트]] * [[던전앤파이터]]의 [[반야(던전 앤 파이터)|반야]][* 아예 [[공포의 아스타로스#제2차 검은 성전|아스타로스]]가 반야를 "스스로를 구원자라 여기는 오만한 빛의 노예"라고 비웃는다.] * [[데스노트]]의 [[야가미 라이토]] - [[데스노트]]를 주우면서 데스노트에 이름을 적힌 사람은 죽는다는 걸 안 뒤 극악한 범죄자들을 심장마비로 죽이고 경미한 범죄자는 병이나 사고로 조금씩 제거해서 자신 기준으로 깨끗한 세상을 만드려 했다. 다만 2부 시점까지 심판을 거듭하면서 극악한 범죄자나 자신을 잡으려는 자들만 죽이는 선으로 한정했다. * [[드래곤 길들이기 2]]의 [[드라고 블러드비스트]] * [[드래곤볼 슈퍼]]의 [[자마스]] - 세계를 더럽힌다는 구실로 하계의 인간들을 말살 하고 방해물이 될 신들도 제거 해서 유일신이 되려 했다. * [[디아블로 4]] - [[이나리우스]], [[릴리트]] * [[디지몬 프론티어]]의 [[루체몬]] * [[록맨 제로 2]]의 [[엘피스(록맨 제로 시리즈)|엘피스]] * [[록맨 제로 3]]의 [[오메가(록맨 제로 시리즈)|오메가]] - 3차 형태가 되고 제로와 싸우기 전에 '''나는 메시아이니라! 하하하핫!'''라고 외친다. *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큐베]] * [[마법소녀 오리코☆마기카]]의 [[미쿠니 오리코]] * [[마기아 레코드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외전]] * [[마기우스의 날개]] * [[오전 0시의 포클로어]] - 위의 마기우스의 날개와는 완전히 정 반대로, 고향인 유쿠니 시에서 당한 유언비어와 음모론으로 인해 핍박받은 일로 [[멘탈붕괴]]한 상태에서, 사토미 타스케라는 글러먹은 어른이 정신나간 헛소리로 부추기는 바람에 체념에 넘어간 마법소녀들의 집단. '우주의 의지' 가 원하는 [[마법소녀(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마법소녀]]들의 운명은 죽음밖에 없으니 체념해야 하고 멸망만이 유일한 구원이라면서, 카미하마 시에서도 똑같이 마법소녀들에게 절망적인 사태가 벌어진다면 멸망시켜서 구원해 주겠다고 자신들의 체념을 다른 마법소녀들에게도 강요하려 한다. 문제는 이 조직이 바로 메인 스토리에서 [[네오 마기우스|간접적으로]] 카미하마 시에 절망적인 사태를 유발한 원흉이라는 것. 그러니까 [[이뭐병|자기들이 절망적인 사태를 불러일으켜 놓은 주제에 그렇게 절망에 빠진 마법소녀들을 멸망시켜서 구원해 주겠다는 어처구니 없는 태도를 보이는 데다, 어차피 우주의 의지 때문에 일어날 일이었으니 자기들은 아무 잘못 없다고 뻗대고 있다.]] * [[세나 미코토]]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 --[[로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로키]] - 토르 3편에서 자신을 구세주라 칭한다-- * [[에릭 킬몽거(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킬몽거]] - [[와칸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칸다]]의 기술력으로 전 세계서 고통받던 흑인 동포들을 구원 하려 했다. * [[타노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타노스]] - [[타이탄(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모성]]이 [[맬서스 트랩|넘쳐나던 인구를 감당치 못하고 멸망]]하자 이와 같은 결과가 다시 나타나지 않도록 우주를 돌아다니며 정확히 절반씩 죽이는 자칭 구원활동을 하고 있다. * [[매드맥스]]의 [[임모탄 조]][* 솔직히 이쪽은 사이비 교주에 가깝다. 자신이 메시아라고 가장 활발히 말하지만, 가장 안 믿는 케이스] * [[멋진 나날들 ~불연속 존재~]]의 [[마미야 타쿠지]] * [[메이플스토리]]의 [[검은 마법사]] *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의 커트 헨드릭스 - 인류는 고난을 겪을 수록 성장하니 이번엔 [[핵전쟁]]을 겪어 모두가 똑같이 성장해야 한다며 핵전쟁을 일으키려 했다. *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의 [[존 라크]] - 희생이 클수록 인류는 더더욱 성장한다는 사상 하에 핵폭발로 수억명이 사용하는 식수원을 오염시킬 생각이었다. *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의 [[유큐잔 안지]] * [[블랙 클로버]]의 [[루시우스 조그라티스]] * [[블리치]]의 [[아이젠 소스케]], [[유하바하]] * [[사이퍼즈]]의 [[구원자 시드니]], [[사도 제키엘]] * [[식극의 소마]]의 [[나키리 아자미]] - [[사이바 죠이치로|자신이 존경하던 선배]]를 괴롭게 하고 떠나게 만든 요리계와 토오츠키 학원을 바꾸고자 한다. * [[신세기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제레]] * [[소울워커]] - [[네브]]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아몬(스타크래프트 시리즈)|아몬]], [[아크튜러스 멩스크]] * [[아쿠에리온 로고스]]의 [[카이부키 아키라]] - 이쪽은 '''주인공'''. 항상 자신을 구세주라고 칭하며 비범한 능력을 보였는데, 후에 밝혀지길 진짜 구세주가 될 인물이었다.[* 정확히는 구세주가 되다 만 존재. 아키라 말고도 구세주 후보가 있었는데 아키라는 후보가 실패할 경우 그를 대신할 스페어였지만, 그가 진짜 구세주로 선택되는 바람에 아키라는 어중간한 존재가 된 것.] * [[악튜러스]] - [[엘리자베스 바소리]], [[아흐리만(악튜러스)]] * [[오버워치]]의 [[시메트라]] *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살게라스]], [[가로쉬 헬스크림]], [[실바나스 윈드러너]] * [[왓치맨]]의 [[오지만디아스(왓치맨)|오지만디아스]] * [[워킹 데드]]의 [[네간]] * [[엑스맨 유니버스]]의 [[아포칼립스(엑스맨 유니버스)|아포칼립스]] * [[엘소드]]의 [[아인(엘소드)/헤르셔|헤르셔]] * [[유희왕 5D's]] - [[일리아스텔]] *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심장원종]] *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엔리코 푸치]] - 전 인류가 '천국' 에 도달하게 하려 했다. * [[진격의 거인]] - [[칼 프리츠]], [[지크 예거]], [[엘런 예거]] * [[천장전대 고세이저]]의 [[구성주의 브라지라]] * [[쿠키런 시리즈]]의 [[세인트릴리 쿠키]] *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리치몬드 발렌타인]] - 지구는 생명체고, 인간은 그 생명을 갉아먹는 바이러스란 생각에 지구를 구하고자 인류를 죽이려 했다. * [[타임 크라이시스 5]]의 [[로버트 백스터]] *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의 [[에델가르트 폰 흐레스벨그]], [[레아(파이어 엠블렘 시리즈)|레아]] - 에델가르트의 경우에는 자신만이 교단에 의해 썩어빠진 세상을 구원하겠다는 취지는 좋았으나. 그러나 그 구원이라는게 결과적으론 정복전쟁이며. 자신이 일으킨 전쟁으로 인한 희생에서는 눈을 돌리며. 세상을 바꾸긴 위해서 어쩔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며 자기 합리화 하고 있으며. 레아의 경우에는 인간이 전쟁을 일으킬 불씨를 막겠다는 취지는 좋았으나. 지나치게 패쇄적인 교단의 정책을 추진한 나머지, 결과적으로 인간 사회의 발전을 막게 되었고. 이에 레아에게 반발한 에델가르트가 전쟁을 일으키게 되는 계기가 된다. * [[파 크라이 5]]의 [[조셉 시드]] * [[피를 마시는 새]]의 [[치천제]] * [[클로저스]]의 [[데이비드 리(클로저스)|데이비드 리]][* 썩어빠진 [[유니온(클로저스)|유니온]]을 개혁 한다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실상은 [[위상력]]을 가진 [[클로저]]들에 대한 열폭이다. 그리고 인간을 혐오하면서 없애려는 [[위대한 의지(클로저스)|신]]에게서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이었다.], [[미하엘 폰 키스크]] * [[허긋토! 프리큐어]]의 [[조지 크라이]] - 더이상 안좋은 일이 벌어지는 것을 막고, 행복한 상태로 남으려고 시간을 정지하려 했다. * [[칼리굴라 시리즈]]의 [[μ(Caligula -칼리굴라-)|μ]], [[리그렛(Caligula -칼리굴라- 2)|리그렛]] * [[DC 코믹스]]의 [[패럴랙스]], [[할 조던]], [[알렉산더 루터]] - 낙원과도 같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평행우주와 시간의 구조를 재구성하려 하다가 [[크라이시스]]를 일으킨 원흉들. * [[Fate 시리즈]]의 [[트와이스 H. 피스맨]], [[셋쇼인 키아라]], [[룰러(3차)]], [[마신왕 게티아]], [[카마(Fate 시리즈)]], [[신 아르주나]][* 엄밀히 따지면 나머지 다섯은 나름대로 실현 가능한 방식으로, 진짜로 인류의 구원을 위해 행동하지만 키아라는 근본적으로 전 인류를 평등하게 파멸시키는 사고방식 자체가 인외인 존재다. [[셋쇼인 키아라(Fate/Grand Order)|Fgo의 키아라]]는 거기에 더해 자기 자신만을 인류로 여기고 자신의 행복=인류구제라는 논리를 진심으로 주장하는 수준까지 악화되었다.] * [[Grand Theft Auto 시리즈]] * [[Grand Theft Auto V/등장인물#크리스 포르마지 / Cris Formage|크리스 포르마지]] * [[아이제이아 프리드랜더]] * [[Warhammer 40,000]]의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 하는 짓도 생긴 것도 악당이지만 당사자들은 [[인류의 황제|거짓된 황제]]로부터 인류를 해방시키는 '성전'을 치르는 중이라고 진심으로 믿고 있다.[* 한편으로 이들이 거짓 구원자라고 일컫는 황제 또한 인류가 나서달라고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인류의 구원자를 자칭하며 나타난 자칭 구원자에 해당되는 캐릭터이며, 실제로 이런 캐릭터들의 특징인 냉정하고 오만하며 독선적인 행보를 거리낌없이 보이는데, 문제는 그럼에도 인류의 상황은 황제 외의 대안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 극도로 절망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필요악|자칭 구원자임에도 정말로 인류의 유일하면서도 절대적인 구원자라는 점이다]].''' 애초에 워해머 40k 세계관에서 절대 변하지 않는 진리는 황제의 그 오만과 독선, 잔혹성에도 불구하고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황제의 계획에 따르는 것뿐이었고, 그 외에는 애초에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 관련 항목 == * [[악당/캐릭터/평화형]] * [[의도는 좋았다]] * [[잘 모르고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습니다]] * [[질서 악]] [[분류:인물 특징]][[분류:빌런의 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