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from=이무, other1=섬란 카구라 시리즈의 등장인물, rd1=이무(섬란 카구라))] [include(틀:스포일러)] [include(틀:세계정부(원피스))] ||<-2>
'''{{{+2 임}}}[br] イム | Im''' || ||<-2>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님.png|width=100%]]}}} || ||<-2> '''프로필''' || || '''이름''' ||임|| || '''나이''' ||불명|| || '''소속/직위''' ||'''[[세계정부(원피스)|세계정부]]''' / '''허의 옥좌의 주인'''|| || '''능력''' ||괴수화, 그 외 불명[* 이반코브가 말하길 800년 전 세계를 창조했다는 최초의 20명에 '네로나 가문' 의 '임 성' 이란 왕이 있었기에 고대인이었던 네로나 임이 불로수술을 받은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다.]|| [목차] [clearfix] == 개요 == [[파일:최고 권력자 이무.jpg]] 만화 [[원피스(만화)|원피스]]의 [[원피스(만화)/등장인물|등장인물]]. [[세계정부(원피스)|세계정부]]를 조종하는 '''진정한 [[흑막]]으로, 본작의 [[페이크 최종 보스&진 최종 보스|진 최종 보스]]로 거론되는 인물.''' == 특징 == === 권력 === >판게아 성 '허(虛)의 옥좌'에는──── ''''세계의 왕'''' 따윈 없을 그 '옥좌'에는··· >---- >[[사보]], 원피스 105권. >'''거기엔 그 누구라도 앉을 수 없을 터···!!! 한 사람의 의지로 세계를 움직이는 일 따위'''··· 있을 수 없는 일이거늘! >---- >[[네펠타리 코브라]], 원피스 1085화. 세계귀족들 위에 군림하는 실세이며, 모든 [[세계귀족]]들을 다스리는 지배자거나 아니면 그 세계귀족들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위상과 권력을 가진 인물로 추정된다. 이로서 그동안 원피스 팬들 사이에서 "세계'귀족'이 있으면 세계''''왕'''족'도 있을까?" 하는 의문 및 추측이 있어 왔다. 그리고 이 인물의 등장으로 세계정부에 관한 [[떡밥]]이 시원하게 풀렸다. 또한 [[왕의 부하 칠무해|칠무해]]의 완전한 이름인 ''''왕'''의 부하 칠무해'의 '왕'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측 중. 이전까지는 [[오로성]] 혹은 세계정부 가맹국 국왕 등이 형식상 칠무해의 왕으로 추측되었지만, 굳이 오로성을 왕이라고 부를 이유가 없고, 후자라면 왕'''들'''이어야한다는 것을 근거로 왕 떡밥은 줄곧 제기되어 왔다. 그러나 이들이 [[과두정]] 체제로 운용된다는 것이 알려짐으로서 이 '왕'이란 단어는 단순한 형식적인 수식어 정도로 치부되었다. 마침내 임의 등장으로 인해서 세계정부의 오로성이 과두제가 아니라 일종의 재상들이었으며 , 정부의 수장으로 '왕'이 있었다는 식으로 재조명되었다. 전에는 원피스 세계에 천룡인이나 각국의 왕들이 있음에도 '허의 옥좌'를 공석으로 두는 이유가 그 누구도 [[독재]]를 시도하지 않고 , 허용하지도 않겠다는 의미로 여겨지고 있었다. 그리고 임이 등장 후 [[오로성]]을 부하로 두는 모습이 보이면서 허의 옥좌는 본래 주인이 있었던 것으로 정리되었다. 그 존재에 대해서 철저하게 비밀로 지켜졌다. 1084화에서 허의 옥좌 주변을 지키는 병사들이 하던 말을 봐도, 왜 자꾸만 병사들이 줄어드느냐? 라고 투덜거리자 한 명이 "너? 모르냐? 그거, 그걸 본거라구." 라면서 비밀의 방이라는 곳에 대한 소문을 이야기한다. 다른 병사들이 소문이라고 무시하지만, 이걸 보면 임을 본 병사를 가차없이 죽여버린 걸 알 수 있다. === 외형 === [[파일:임짚모자.png|width=100%]] [[파일:임.png|width=100%]] 첫 등장부터 지금까지 계속 전신이 검게 음영으로 그려진 채 눈동자만 드러나고 있고 그 실루엣조차 부분적으로만 그려지는 경우가 많아 많은 추측을 야기시키고 있다. 처음으로 등장한 실루엣이 매우 독특한데, 아래 부분은 마치 원뿔처럼 길고 홀쭉하며 윗부분은 막대와 같은 모양인데 끝 부분이 뾰족하게 갈라져 있다. 거대한 밀짚모자 앞에서 수배서를 들고 있는 모습에서 팔이 튀어나온 위치도 특이하기 때문에 어디부터 어디에까지가 머리인지 분간하기 어렵게 되어있다. 또한 인간인지 아니면 다른 종족인지도 불명이다. 하지만 연재가 점차 진행되고 애니메이션에서도 추가로 묘사가 이루어지며 외형과 정체에 대한 추측이 조금씩이나마 가능해지고 있다. 그동안에 확인된 정보로는 첫 등장인 레벨리 에피소드 판게아 성의 내부 꽃의 방에서 나비 한 마리에게 손가락을 내미는 모습에서 인간형의 손과 옷 소매를 확인할 수 있고, 허의 옥좌를 오르는 과정에서 계단을 내딛는 발소리와 바닥에 질질 끌릴 정도로 긴 옷이 묘사되었다. 그리고 이후 무릎을 꿇은 오로성을 내려다 보는 장면에서 얼굴의 콧대와 특이한 홍채의 큰 눈동자도 볼 수 있다. 이로 미루어보면 인간이 아니더라도 최소한 인간과 흡사하게 생긴 종족일 가능성이 높다. 1085화에서 나온 대로는 마치 달나라를 침략한 우주해적들과 흡사하게 생겼다. [[파일:임눈.jpg]] 그리고 원피스 1060화에서 실루엣의 중앙에 눈이 있는 것이 드러나며 정확한 머리의 위치가 확인되었다. 그동안 정체를 알 수 없었던 실루엣의 뾰족하게 갈라지고 기다란 부분은 엄청나게 큰 모자나 왕관일 가능성이 더욱 높아 보인다. 아니면 조금은 독특한 헤어스타일(예를 들면 세미 [[빗자루 머리]] 같은 스타일)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그리고 1084화에서 정원에서 나비에게 손을 내미는 모습이 작게 그려지는데, 첫 등장시 팔이 기이한 위치에 있는 것처럼 그려진 것과 달리 여기서는 1060화에 드러난 눈의 위치와 종합해보면 정상적인 인간의 체형에 가까운 위치이다. [[파일:이무1085화.jpg]] 1085화에서는 임의 정면 실루엣 및 [[사보]]의 공격을 방어하는 모습과 함께 실루엣이 조금 더 명확하게 드러났는데, 눈동자의 위치와 머리부터 어깨로 이어지는 라인을 볼 때 원피스에 등장하는 남성 캐릭터들이 대개 딱 벌어진 어깨 라인을 하고 있는 것과 달리 상당히 가느다란 체격이며 머리카락으로 추정되는 부분과 얼굴형이 여성을 연상케 하는 모습이다. 1086화에서도 한쪽 눈가와 콧대가 클로즈업되는데 역시 고운 라인을 띄고 있다. 같은 화에서 [[오로성]]이 괴물 같은 형태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임도 평소에는 미형이지만 변신하면 괴물이 된다는 가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 [[/작중 행적|작중 행적]]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임(원피스)/작중 행적)] == 능력 == 1085화에서 거대한 주둥이가 달리고 이빨이 날카로운 생물의 형상이 되어 사보의 화염을 집어삼켜 무효화시키는 능력을 선보였다. 게다가 화살표 모양 촉수로 공격할 수 있는데 이 공격은 [[패기(원피스)|패기]] 사용자이자 [[악마의 열매/자연계|자연계]] 능력자인 사보의 몸에 관통상을 입혀 쓰러트릴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다. 이것이 [[악마의 열매]]의 능력인지, 본인 고유의 능력인지는 아직 모르는 상황. 애초에 임의 실루엣이 계속 검은 음영 처리 되어있다보니 저 괴물 같은 모습이 변신으로 이루어진 것인지, 원래 저런 얼굴인지조차 명확한 분간이 어렵다. == 강함 == 임의 능력을 추측할 수 있는 장면은 현재로서 크게 2가지 뿐으로, 각각에 대한 추측을 정리한다. === 마더 플레임 (가칭)[* 병기의 이름인지, 동력원의 이름인지 명확하지 않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에 기술.] === [[파일:루루시아 왕국 멸망.webp]] '''Mother Flame''' [[루루시아 왕국]]을 순식간에 소멸시킨 병기. 위의 폭격은 1086화에서 [[Dr. 베가펑크|베가펑크]]의 발명품을 이용한 폭격이었음이 드러났다. 일단 파괴의 스케일만 보자면 섬 하나를 통째로 날려버리는 규모는 과거 [[오하라(원피스)|오하라]]를 괴멸로 몰아넣은 [[버스터 콜]]은 따위로 취급하고 과거 흰 수염, 검은 수염, [[시키(원피스)|금사자 시키]] 등과 맞먹는 스케일이다. 다만 이들은 본인들이 가진 물리적인 힘과 능력[* 흰 수염과 검은 수염은 [[흔들흔들 열매]] 능력(검은 수염은 흰 수염 사후 능력 강탈해서 사용했다.), 시키는 [[둥실둥실 열매]]를 썼다.]을 바탕으로 [[마린포드]]를 거의 박살낸 반면, 임은 병기의 힘이라는 것이 차이. 때문에 '''고대병기 우라노스'''로 추측될만큼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가장 무서운 점은 자기 시야 내에서 힘을 발휘하는 원피스의 다른 강자들과 비교해서 임의 공격 방식은 사거리가 남다르다. [[레드라인]]에 위치한 [[마리조아]]에 있는 임이 바다 한가운데에 자리한 루루시아를 파괴할 정도이니. 앞서 [[하늘섬|스카이피아]] 전역에 번개를 내리꽂을 수 있는 [[에넬]]의 [[번개번개 열매]]가 있었지만, 임은 그 범위를 훨씬 능가한다. 게다가 폭발의 여파만으로 전 세계의 바다에 지진이 일어나고, 섬이 있던 자리에는 블루홀마냥 거대한 구멍이 생겨났으며 해수면이 1미터 가까이 상승하게 되었다. 다만 루루시아가 선택된 이유가 (마리조아에서) '''가깝다는 점'''이라서 아직까지는 가동 범위에 어느 정도 제한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에단바론 V. 나스주로 성|나스주로 성]]과 [[셰퍼드 주 피터 성|주 피터 성]]이 '''언젠가''' 이 힘을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기나긴 싸움이 종언을 맞이할 것이라고 얘기하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이 시점에서는 가동 범위 혹은 사용 횟수 등에 뭔가 한계가 존재하는 건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작품 외적으로 봐도 만약 이 시점에서 이미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면 혁명군, 사황, 기타 위험인물들을 순식간에 가루로 만들어 버릴테니 뭔가 제약이 걸려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마더 플레임 자체가 무기라기보다 [[우라노스(원피스)|특정 무기]]를 가동시키는 에너지원이라는 가설도 있다. 베가펑크가 '영원히 발화하는 불'이라는 동력원에 대해 연구한다는 내용도 있었으며 에그헤드의 움직이는 계단이 '불의 힘으로 움직인다'고 언급된 것과 마더 "플레임"이라는 명칭은 연관성이 꽤 겹치는 편이다. 결정적으로 1086화에서 [[엠폴리오 이반코프]]가 그런 병기를 만들 수 있는 것은 베가펑크뿐이지 않느냐고 하자, [[몽키 D. 드래곤]]이 베가펑크는 직접적으로 사람들을 학살하는 무기를 만들진 않을거라고 반박했다. 드래곤은 베가펑크와 오래 알고 지낸 사이이며, 표지연재에서도 베가펑크가 MADS에 있을 무렵 시저, 퀸, 저지가 이런저런 무기를 만드는 동안 베가펑크는 꽃탄같은 정반대의 발명품을 만드는 모습이 나왔었다. 마더 플레임까지는 아니지만 강력한 병기인 [[파시피스타]]나 [[세라핌(원피스)|세라핌]]같은 걸 만들긴 했으나, 누군가의 통제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대인전용 로봇같은 느낌이지 대량학살용 병기가 아니다. 그래서 베가펑크가 무차별 살상병기는 안만들거라는 말에는 이반코프도 수긍하고, 그래서 루루시아를 날려버린 건 고대병기가 아니냐는 가설을 제시했다. 즉, 베가펑크는 어디에 사용될 것인지는 알지 못한 채로 단순히 동력원을 발명하여 제공했을 뿐이며, 임과 오로성이 '''이를 고대병기 우라노스를 가동시키는데 사용했다는 설이다'''. 실제로 드래곤이 '''이런 병기가 있었으면 왜 이때까지 사용하지 않았나'''라는 의문을 제기했는데, 그 이유가 우라노스를 가지고 있었지만 마더 플레임 이전에는 그걸 작동시킬 동력원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하면 자연스럽게 맞아떨어진다. 하지만 1089화에서 요크가 거래조건으로 마더 플레임의 건조를 제시하면서 우라노스 설은 부분적으로 일축되었다. 추가로 드래곤의 의문에도 해답이 나왔는데 베가펑크는 애시당초 마더 플레임의 존재를 알릴 생각이 없었는데 요크가 천룡인이 되겠다는 욕심으로 유출시켰던 것이었다. 다만, 베가펑크가 공백의 100년을 연구한 근거가 마더 플레임이 확실하다면 마더 프레임은 고대왕국과 관련이 있단 뜻이다. 그리고 융합로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건 마더 플레임은 포탄 같은 형태의 무기에 가깝다는 소리가 된다. 우라노스가 에너지를 발사시키는 일종의 공중전함이나 헬기 같은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은 여전히 가능하다. 실제로 하늘에 무언가가 떠있다는 묘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 마리조아에서의 직접 전투 === 1085화에서 임의 직접적인 전투 장면과 능력에 대한 힌트가 드러난다. * 몸에서 정체불명의 검은 화살표가 나와 코브라의 몸을 꿰뚫는다. [[매료매료 열매|진짜 화살처럼 발사해 몸에서 떼어놓은 것이 '''아니다''']]. 꿰뚫는 순간까지도 몸에 이어져 있던 것이 포인트로, 신체의 일부를 변형했다고도 볼 수 있는 부분. 하지만 이는 오로성의 능력일 가능성도 있다. 임과의 거리가 너무 멀었고, 누구의 공격으로도 해석할 수 있게 자세하게 묘사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 네펠타리 D. 릴리에 대해 들었을 때 임이 격분해서 공격했을 것이다/오로성이 어떠한 이유로 (더 이상 임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기 위해 등) 공격한 것이다로 의견이 갈린다.[* 다만 오로성이 공격했다면 진즉에 무기를 꺼내들었는데 그것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위화감이 생긴다. 각자 총과 검을 빼드는 컷을 일일히 보여줬기도 하다.] * 코브라를 구출하려는 [[사보]]가 화염을 쏘자 몸집이 커지더니 날카로운 이빨이 달린 입으로 불을 삼켜버렸다. * 자연계 능력자인 사보의 몸을 직접 꿰뚫는 공격을 하였다. 사보가 미처 능력을 발동하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자연계 능력의 발동 여부는 본인이 직접 정할 수 있다. 코브라를 지키기 위해서 능력 발동을 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다는 뜻.], 그게 아니라면 무장색 패기를 둘렀거나 능력 자체가 자연계를 무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임이 단순한 정치 캐릭터가 아닌 전투 캐릭터로 드러난 이상, 원피스 세계의 [[실적주의|전투력대로 조직 내 서열이 높게 책정]]되어 있는 전통은 그대로 유지되어 세계의 왕이라는 위치에 걸맞게 임은 그 누구보다도 강할 것이란 추정이 있다. 위에 언급된대로 [[오로성]]의 공격인지 애매하게 묘사되었기 때문에 확실한 것은 아니다. [* 표면적으로 [[세계정부(원피스)|세계정부]]의 '''최고''' 전력은 늘 '''[[해군 대장(원피스)|삼대장]]'''이었지만, 임의 존재를 아는 인물이 [[오로성]]이나 [[사카즈키|해군본부 원수]] 정도라는 것을 감안하면 세계정부의 진정한 최강자는 임이라고 해도 이상할 건 없다. 또 사보는 오로성과 함께 "세계 최정상의 자리가 '''지옥이었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 모든 변형이 검은 실루엣 속에서 이뤄졌기 때문에 속단은 금물이지만, 본인이나 그 자리에 있던 오로성의 변형 실루엣이 __자유롭고 흐물흐물한 느낌__으로 그려졌다는 부분에서, 역으로 [[사람사람 열매 모델 니카|니카]]를 연상시키는 부분도 있다. == 떡밥 == 상술한 대로''' 존재 자체가 엄청난 떡밥'''이라서 존재와 설정에 대한 여러 추측들이 오가고 있다. === 이름 === 일어판 발음은 '이무' 혹은 '이므'다. 정발판은 [[임금|어감]]이나 [[님|의미상]] '임'으로 번역하였으며, 정발판 영칭 또한 임(Im)이다. 성씨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이에 대해서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아래는 이름의 의미에 대한 가설들에 대한 내용이다. 대충 훑어보면 알겠지만 전반적으로 '''[[신|신(神)]]'''과 관련된 해석이 많은데 이는 원피스 스토리가 전반적으로 세계귀족을 신, 해적과 혁명군, 무법자들과 D의 일족을 악마에 빗대는 등 신 vs 악마 구도가 많은 것의 연장선상에서 나온 발상으로 보인다. * 임과 동일 인물로 의심받는 20인의 왕 중 네로나 임(ネロナ・イム)은 [[신자체]]로 '''신불({{{#!html }}}仏)'''을 [[파자]]한 것이다.[* 정확히는 파자 후 모양이 비슷한 가타카나와 연계한 것이다. 보일 시(示) 변(礻=ネ)+펼 신(申=口+十=ロ+ナ)+부처 불(仏=イ+ム).] * [[불멸자]]. 영어 [[이모탈|Immortal]]의 앞글자.[* Im은 부정의 의미를 가진 접두사 중 하나로 [[모탈|mortal]]([[필멸자|언젠가 죽는]]) 앞에 붙은 [[이모탈|immortal]]은 불멸을 의미한다.] * [[바다]]. 일본어로 바다를 뜻하는 우미(海,うみ)의 로마자 표기(umi)를 [[아나그램]]한 이름이다.(umi→imu) * [[야훼]]. Im=I'm=I am. 성경에서 신이 모세에게 자신을 설명할 때 "I am that "I Am([[신|나는 스스로 존재하는 자이다]])"이라는 말에서 따왔다.[*원문 "And God said unto Moses, I Am That I Am: and he said, Thus shalt thou say unto the children of Israel, I Am hath sent me unto you."(출애굽기 3장 14절). [[개신교]]용 개역개정 성서에서는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고 번역했으며, [[가톨릭]]에서 쓰는 번역은 "나는 있는 나다."라고 번역했다. 이 문구의 원문은 "에흐예 아셰르 에흐예(אהיה אשר אהיה)"이며, 야훼라는 이름의 어원이 되었다는 추측이 있다. 히브리어를 그대로 해석할 경우 "나는 있다/나는 존재다(I am/ I am being)"라는 추상적인 해석이 된다.] * [[하와|이브]]의 일본어 'イブ'의 앞글자 イ와 [[아담]]의 일본어 'アダム'의 뒷글자 ム를 붙이면 이무(イム)가 된다.[* 원피스 설정에는 태양의 나무 '이브'가 성지 [[마리조아]]의 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1만 미터 밑 [[어인섬]]의 줄기를 통해 햇빛과 공기를 제공 받고 있다는 점이 언급되는데, [[악마의 열매]]가 성경에서의 선악과를 의미한다면 이 해석이 들어맞게 된다. 또 이미 '[[아담(원피스)|보배로운 나무 아담]]'도 존재하고 있다.] * 1060화가 나온 후에는 16이라는 숫자가 세계귀족의 상징적인 숫자로 대두되었는데, 고로아와세에서 이무(イム)는 16으로 치환된다.[* [[원피스(만화)/드레스로자 편|드레스로자 편]] 당시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도플라밍고]]가 마지막으로 사용한 갓 스레드의 의미가 '''16발의 성스러운 흉탄'''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무언가 연관성이 있을 확률이 있다. 또한 [[정상전쟁]] 직후 [[실버즈 레일리|레일리]], [[징베]]와 함께 다시 한 번 [[마린 포드]]에 나타난 루피가 그곳의 옥스 벨이라는 종을 16번 치고 홀연히 사라진 것 또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볼 여지도 생겼다. 물론 주된 목적은 '2y'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함이었지만.] * [[오로성]] 중 한 명의 이름이 '''[[토성|새턴(토성)]]'''이라는 점과, [[고대병기]]가 신의 이름을 따오기도 했으면서 동시에 우라노스(천왕성), 포세이돈=넵튠(해왕성), 플루톤=플루토(명왕성)의 형식으로 행성의 이름을 따왔다는 점, 그리고 [[사람사람 열매 모델 니카|고무고무 열매]]를 먹은 루피의 각성 형태가 '''[[태양]]'''을 상징한다는 것을 토대로, 임은 [[바다]]=[[지구]]를 의미한다는 가설도 있다. 페어리 바스 떡밥, 달에서 내려온 이야기에 착안하여 태양의 반대인 [[달]]을 뜻하는 것 아니냐는 가설도 있다. * 더불어 1086화에서 공백의 100년 시기에 있던 최초의 20인 '임'[* 지금의 임과 동명이인인지, 동일인인지는 불명.]의 풀네임이 '네로나 임 성(ネロナ・イム聖)'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때문에 임의 모티브 중 하나가 [[네로 황제]]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 외형에 대한 추측 === [[하늘섬]]에서 한 진흙인형을 밀짚모자 일당이 특이하게 바라보고 [[코니스]]가 "그것은 바스... 하늘에 사는 사람들의 영원한 동경의 대상이랍니다."라고 하는 [[https://gall.dcinside.com/onepieceblood/641529|장면]]이 있는데, 그 바스와 임의 실루엣이 닮았기에 임은 수천 년 전에 하늘섬 사람들이 숭배하던 신=바스 아니냐는 가설이 있다. 묘하게 닮은 실루엣, 루피의 태도를 근거로 하늘섬, 즉 천사와 신으로 불린 자들이 동경하는 ''''땅에 군림하는 신''''을 의미하는 떡밥일지도 모른다. 그와 별개로 위 페이지 다음 장면에 루피가 '''"엥? 너희는 이딴 걸 동경하냐? 제 정신이 아니구만."'''이라고 하는데, 이는 현재의 루피가 임을 절대 신으로 인정 못한다는 걸 보여주는 장치이자 떡밥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다만 임의 실루엣은 긴 옷을 걸쳤기 때문에 그 안의 모습이 바스와 정말로 비슷하게 생겼는지조차 분간이 불가능하며[* 확실히 일치하는 건 눈의 위치와 손이 튀어나오는 위치 정도 뿐이다. 주인공부터가 몸이 쭉쭉 늘어나는 능력자인 데다가 수장족처럼 태생적으로 팔이 긴 종족도 있고, 임의 능력이나 종족이 불명이라 단순히 몇 가지 사항이 일치한다고 해서 이것만으로 똑같이 생겼으리라는 보장은 당연히 없다.], 하늘섬에서 바스란 곧 지상의 흙을 말하고, '진흙인형'이라고 언급된 것을 보면 하늘섬 사람들이 어퍼 야드(=자야)의 흙으로 만든, 대지를 의인화한 인형일 것이 뻔하기에 복선일 가능성은 적어보인다는 의견도 있다. [[간 폴]]이 "섬구름은 식물을 키우긴 하지만 낳지는 못한다네. ...우리는 이걸 대지라는 뜻의 '바스'라고 부르지... 하늘에서 살아가는 자들에게 있어 영원한 동경 그 자체다."라고 직접적으로 바스와 대지는 동의어라고 설명한 적이 있으며, 하늘섬 편 내내 바스는 흙과 대지를 가리키는 물질 명사로 쓰였지 인칭으로 쓰이지 않았다. 원판에서는 바스의 뜻이 밝혀진 후 루비까지 붙여 [ruby(大地, ruby=ヴァース)]로 표기된다. 코니스도 동경의 '대상'이라고만 했지 신이라고 부르지는 않았기에, 맥락상 코니스가 동경한다고 말한 것은 바스 인형이 형상이 아닌 재료인 흙일 가능성도 있다. 또한, '땅에 군림하는 신'이라는 의미가 있었다면 코니스가 청해 사람들에게는 이해하기 힘들 거라고 말했을 리가 없다. 하늘섬 사람들에게만 의미 있는 물건이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바스 인형이 의미심장하게 등장하긴 했으나 하늘섬 편에선 독특한 고유명사를 이용한 서술 트릭이 몇 개 있었기 때문에[* 대표적으로 사실은 신화적 존재가 아니라 스카이피아의 지도자를 말하는 직책명에 지나지 않았던 '신'. [[에넬]]이 지상(청해)로 떠나려고 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청해도 하늘섬도 아닌 달이었던 '페어리 바스'.] '바스' 또한 어퍼야드가 [[자야(원피스)|자야]]라는 사실조차 밝혀지지 않았던 시점에서 미리 뿌려놓은 에피소드내 복선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나 위와 같은 바스설 부정 여론을 재반박하는 여론도 많다. 임은 [[공백의 100년]], 즉 800년 전 사건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이기에, 작가가 바스와의 연관성을 만들고자 한다면 딱히 기존의 '바스가 하늘섬에서는 땅을 의미하는 단어'라는 개연성을 파괴하지 않고도 임과 연관 짓는 것은 매우 쉽기 때문. 인칭 명사 문제도 애초에 그 공백의 시간 동안 무슨 일이 벌어져 하나의 존재가 다른 의미로 정착되었다고 하여도 전혀 문제될 것이 없는 부분이며, 그렇기에 고작 '단어가 고유 명사로 안 쓰였고 루비가 붙었으니 바스에 새로운 설정을 덧붙이지 못하며 그러므로 바스는 임이 아니다'라는 반박은 바스설을 제대로 반박할 수 있는 결정적인 반박이 되지 못한다. 그리고 청해인들에게는 동경하는 '신'과 같은 존재가 없기 때문에 바스의 의미를 이해하기 힘들다고 한 것일 수도 있다. 게다가 단순히 바스가 흙이라는 의미이고 전혀 쓸데없는 석상이라면 과연 이러한 장면에 작가가 2페이지 이상의 분량을 할애할 필요가 있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 다만 애니판에서는 바스 인형을 유독 집중 조명한 원작과는 달리 단독 샷을 받지 못하여 전체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임의 확실한 등장이 있기 전까지는 독자들의 임=바스 설이 지속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실루엣이 겹쳤다는 부분은 결코 간과해도 될 사항이 아니다. 실루엣에 더해 눈의 위치, 팔의 위치까지 겹친 것이면 그건 '그 정도뿐'이 아니라 상당히 흡사한 것이다. 모든 캐릭터들은 거시적인 인상에 크게 영향을 주는 실루엣에 최선의 신경을 기울여서 디자인하는 것이 원칙이며, 실제로 원피스는 캐릭터 수도 어마어마하게 많고 별에 별 특이하게 생긴 캐릭터들 투성이지만 아예 판박이인 [[로라(원피스)|로라]]&[[샬롯 시폰|시폰]] 자매 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실루엣이 겹치는 캐릭터는 아예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스 석상과 임만큼 실루엣의 형태가 일치하면 이후 세부 디자인이 어떻게 드러나더라도 흡사하다는 인상을 벗을 수 없을 만큼 닮았다는 것이다.[* 사람이 인식하는 캐릭터의 형태에 무의식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의외로 세부 사항보다 실루엣이기 때문이다. 가령 임의 실루엣이 대부분 본인의 두상이나 체형이 아니라 몸에 걸친 로브나 망토 때문에 나타난 것이라 하더라도, 그 복장을 벗기 전까지는 바스 석상과 흡사하게 보이는 옷을 입었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밝혀진 외형을 종합하여 추론해보자면 긴 로브나 망토를 입고 머리엔 후드를 쓰고 왕관을 얹은 모습일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임의 왜소하고 가는 체격, 원피스 남캐들 특유의 점눈 사백안이 아니라는 점, 그리고 유달리 나비에게 손가락을 내미는 모습 때문에 사실은 [[여성]]인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떠오르고 있다. 그렇다면 실루엣의 모습도 머리에 [[베일]]을 쓴 모습일 수도 있기에, [[https://twitter.com/achmunzav/status/1661692857898651648|상]][[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onepieceblood&no=1414741|상]][[https://m.dcinside.com/board/onepieceblood/1750077?headid=50|도]]에서는 왕관을 쓴 [[여성]]으로 그려지곤 한다. 남캐 중에 따져보면 [[쥬라큘 미호크]]와 눈동자가 비슷하다.[* 이 때문에 [[쥬라큘 미호크|미호크]]가 임과 관련이 있는 인물이 아니냐는 추측이 존재한다. [[쥬라큘 미호크#s-9.1|쥬라큘 미호크 문서의 9.1번 문단]] 참조.] 만약에 임이 정말로 여성이라면 [[알비다]] 이후 [[원피스(만화)|원피스]] 최초의 여성 최종 보스가 되며[* [[샬롯 링링|빅 맘]]의 경우 [[원피스(만화)/조·홀케이크 아일랜드 편|조·홀케이크 아일랜드 편]]에서는 최종 보스라기보다는 절대 이길 수 없어 무조건 도망가야 하는 재해에 가까운 위치이며, 최종 보스에 가까운 캐릭터는 [[샬롯 카타쿠리]]이다. [[원피스(만화)/와노쿠니 편|와노쿠니 편]]은 [[카이도]]가 최종 보스에 더 가깝다.], 게다가 남성이라도 [[이조(원피스)|이조]]나 여장을 한 [[키쿠노죠|키쿠]]처럼 여성스러운 남성일 수도 있다. 최초의 20인인 임의 이름이 네로나 임 '''성'''인 것을 보아 남성일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일단 1084화에서 첫 대사가 나왔기 때문에 1084화가 애니화가 될 때쯤 임의 성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근래 몇 번씩 드러난 눈가 라인을 두고 [[네오 이콘 에피파네스]]와 흡사하다 하여 이 쪽과 같은 미청년의 남성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기 시작했다. 임을 여성화한 것과는 반대로 상술한 '임=바스' 설에 기반하여 [[https://gall.dcinside.com/m/onepieceblood/1414797|바스와]] [[https://m.dcinside.com/board/onepieceblood/1715836?page=1&recommend=1&s_pos=-1708451|유사한]] [[https://m.dcinside.com/board/onepieceblood/1750004?headid=50|상상화]]도 그려지고 있다. 위 팬아트들 등의 영향으로 본모습은 따로 있지만 바스의 외형을 한 [[샬롯 크래커|갑옷]]이나 [[토비(나루토)|가면]]을 쓰고 있다는 [[https://m.dcinside.com/board/onepieceblood/1751757?headid=&recommend=&s_type=subject_m&serval=%EC%9D%B4%EC%A7%91%ED%8A%B8|가설]], 아예 공포스러운 이미지의 괴물이라는 가설 등등이 나온다. 바스설과 여성설을 합쳐 바스 모습의 여성이라는 가설도 있다.[[https://m.dcinside.com/board/onepieceblood/1798614?recommend=1|#]] 1083화에서 보다 자세한 실루엣이 나오는데, 디자인이 점점 베일을 걷을수록 미형의 여자 캐릭터설을 지지하는 팬들과 바스와 같은 괴수설을 지지하는 팬들 간의 논쟁이 심화되고 있다. 미형의 여자 캐릭터설을 밀고 있는 팬들은 최근화에서 나왔던 임의 머리 부분에서 평범한 턱선이 드러난 듯한 모습이 나왔기 때문에, 바스와 같은 괴물설을 지지하는 팬들은 바스도 콧대 부분이 시작되는 위치에서는 얼굴이 얄쌍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거대화한 임의 이빨이 상당히 징그럽고 날카로운 형태를 지녔기 때문에 자신들의 가설에 가깝다며 주장 중이다. 임의 능력이 괴수화를 기반으로 삼는다는 게 확정났기 때문에 어쩌면 인간형 형태는 미형의 캐릭터, 괴수일 때는 바스의 모습으로서 둘 다 맞는 답안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렇게 된다면 양측 팬덤이 원하는 니즈를 모두 충족할 가능성이 있다.[* 임을 미형의 여자 캐릭터로 밀던 사람들은 원피스 특유의 미형과는 먼 데포르메 디자인을 혐오하였기에 바스 설을 반대해왔으며, 임을 바스로 밀던 사람들은 최종보스가 미형의 여성 캐릭터일 경우 미녀를 좋아하는 팬덤의 니즈만 채워줄 뿐 괴수형 최종 보스에 비해 위압감이나 공포감이 적을 수밖에 없던 점 때문에 여자 캐릭터 설을 반대해왔다. 그러나 평상시에는 여자 캐릭터, 전투시 괴수화가 되는 설정이라면 두 문제 다 해결이 된다.] 사실 당장 주인공 쪽도 [[사람사람 열매 모델 니카|신으로 변신하는 능력자]]인데 비슷한 인물이 또 없으란 법도 없다. '사람사람 열매 환수종 모델 바스'를 복용한 인간 등으로 생각할 여지도 있고, 악마의 열매 능력이 아닌 고유의 변신 능력을 가졌을 가능성도 있다. 아예 어린 여자애와 바스가 천 속에 숨어서 '임'이라는 팀으로 활동하는 것[* I(아이) + M(므) = Im (임)]이 아니냐는 [[https://m.dcinside.com/board/onepieceblood/1776089|추측(팬아트)]]도 있다. 명령은 여자 아이가 내리고 무력은 바스가 행사하는 식으로. === 정체 및 행적 === [[정상전쟁]]이 끝나고 마린 포드 뒤편에서 [[파시피스타]]의 갑작스런 공격과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도플라밍고]]의 말에 화가 난 [[겟코 모리아]]의 질문[* "누구의 지시냐?! [[센고쿠(원피스)|센고쿠]]냐?!"]에 도플라밍고가 "아니... 더 위다."라고 언급했던 것과[* 사실 이것만 가지고 임을 떠올리기에는 다소 부족한 감이 없잖아 있었다. 전술했듯 모리아가 질문한 것은 센고쿠인데 센고쿠보다 위에 있는 이는 천룡인이나 오로성, 혹은 [[세계정부 전군총수]]인 [[콩(원피스)|콩]] 등 임 외에도 생각할 수 있는 범위가 넓었기 때문.] 원작 793화에서 세계정부가 도플라밍고를 위해 언론을 조작한 일에 대해서 [[해군 원수(원피스)|해군 원수]] [[사카즈키]]가 [[오로성]]에게 '''"당신들의 '더 윗선'에서 내린 지시라 이 말입니까"'''하면서 따졌을 때 그 존재가 부분적으로 암시되었다.[* 다만 당시 아카이누가 천룡인의 꼭두각시인 [[CP0]]에게 앞지르기를 당했다는 발언으로 팬덤에서는 그 윗선이 당연히 천룡인이라고 인식하였고, 오로성도 그저 정부에 고용된 민간인들이고 세계귀족인 천룡인의 하수인에 불과하다고 여겨졌었다. 이후 오로성도 천룡인이라 밝혀지고 난 후에는 단순 설정오류인지 의도된 장면인지에 대한 의견이 반반이었다.] 해군 상층부의 어디까지가 임의 존재를 알고 있는지는 불명이지만, 적어도 [[해군 원수(원피스)|해군본부 원수]]인 [[사카즈키]]와 전임 원수 [[센고쿠(원피스)|센고쿠]]는 임의 존재를 아는 듯. [[해군 대장(원피스)|대장]]들이 임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다는 장면은 아직 나오지 않았으니 적어도 현재까지는 해군에서 임의 존재를 알게 되는 사람은 오직 해군 원수뿐인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 장면이 연재되던 때는 아직 [[원피스(만화)/레벨리 편|레벨리 편]] 이전이었으므로 오로성이 최고위 천룡인이라는 것을 몰랐기에, 그 당시엔 대부분의 독자들이 오로성은 천룡인의 부하고 '저 윗선'이라는 존재는 그냥 세계귀족 천룡인으로 추측했다.]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도플라밍고]]가 천룡인으로 돌아가겠다며 [[돈키호테 호밍|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마리조아에 갔을 때, [[마리조아의 국보|어떤 중대한 '국보']]의 비밀을 알아버린 것인지 천룡인들은 도플라밍고를 최악의 카드로 간주하면서 죽이려 들었다(761화). 그리고 [[원피스(만화)/드레스로자 편|드레스로자 편]]에서 도플라밍고가 이 이야기를 하면서 수술수술 열매를 언급하는 것을 볼 때 임, [[마리조아의 국보]], [[천룡인]], [[수술수술 열매]]에는 어떠한 짙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레벨리 편에서 도플라밍고가 잠깐 등장해 [[마젤란(원피스)|마젤란]]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비밀 때문에 독방에 넣고 지키고 있는 것이냐고 묻는 장면이 나온 뒤, 임이 마리조아에서 거대한 밀짚모자를 보고 있는 장면이 연이어 나오는 것으로 봐서 이 거대한 밀짚모자가 도플라밍고가 알고 있다는 마리조아의 국보라는 암시일 수 있다. 이전에 도플라밍고가 마리조아의 국보를 통해 '세계의 실권까지 쥘 수 있다'라는 식의 언급을 했는데, 이를 볼 때 이 국보가 '허의 옥좌'에 앉을 정통성을 대변하는 물건일 수도 있다. 그것을 임이 가지고 있을지도. 혹은 국보가 사용자에게 일종의 예지, 예언 능력을 줄 가능성도 있다. [[악마의 열매]]를 이용해서 [[APTX4869|800년간 살아온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악마의 열매 중에는 대놓고 [[쥬얼리 보니|나이를 조작하는 능력]]이나 공식 설정으로 [[불로장생]]을 부여할 수 있는 [[수술수술 열매]]가 있으며, 이 외에도 제2의 삶을 부여해주는 [[부활부활 열매]]와 [[달걀달걀 열매]], 노화를 막아주는 [[하비하비 열매]], 젊은 시절로 회춘시키는 [[뒤로뒤로 열매]], 시간 여행을 시켜주는 [[시간시간 열매]] 등이 있어서 800년의 시간을 견딜 방법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 중에서 [[뒤로뒤로 열매]]는 극장판 설정이라서 원작과는 무관할 가능성이 크고, [[부활부활 열매]]나 [[달걀달걀 열매]]는 제2의 삶을 살게 해주는 것인데, 800년 동안 살았다는 가정에 들어맞으려면 최소한 한 번의 수명이 400살쯤 되어야 하는지라 가능성이 희박하다. [[하비하비 열매]]도 [[노화]]만 막을 뿐이고 실제로 [[수명]]을 [[영생]]으로 늘리는지는 불명.] 사실 굳이 악마의 열매와 연관성을 가졌다면 당연히 [[수술수술 열매]]일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수술수술 열매 같은 타인의 생명에 관여할 수 있는 열매들을 제외하면 나머지 열매들은 현재나 몇십 년 전까지만해도 복용자가 존재했기 때문에 임의 나이가 수백 살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는 지금, 가능성이 전혀 없는 이야기이다. [[쥬얼리 보니]]의 열매나 뒤로뒤로 열매는 타인의 나이에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어려진 나이가 실제 수명에 영향을 주는지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확정지을 수 없는 상황이다. [[수술수술 열매]] 외에도 [[쥬얼리 보니]]의 능력이 타인의 나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그 때문인지 몰라도 [[해군 원수(원피스)|해군본부 원수]]인 [[사카즈키]]조차 놀랐다. 굳이 이런 언급이 있는 걸 보면 관련성이 있을 수도 있다. 그리고 만약 임이 수술수술 열매를 통한 불로불사 수술을 받은 인물인 데다가 그간 세계 역사의 흐름의 굴레를 인식하고 이를 확실히 제어한 인물로서 확정된다면, 현 시대에 새롭게 [[포세이돈(원피스)|포세이돈]]으로 전승되면서 태어난 [[시라호시]]를 세계정부에게 크나큰 위협이 될 수 있는 인물로서 판단하는 것이 충분히 예상 가능할 것이다. [[해왕류]]의 왕으로 몇백 년에 한 번씩 태어나는 인물이 바로 포세이돈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판게아의 방에서 임이 시라호시의 사진에 칼을 꽂은 이유일 것으로 유력하게 판단되는 장면이 그 증거다. [[오로성]]이 '''"역사에서 지워야 할 등불이 또 정해졌느냐"'''고 묻는 것으로 보아, 과거에도 이런 식으로 역사에서 지워 없애버린 것들이 또 있을 것으로 높게 추측되는 상황이다. 세계정부가 고의로 은폐한 행위로는 큰 규모로는 800년 이전에 일어났다고 여겨지는 [[공백의 100년]]이 있고, 작은 규모로는 공식적으로 작중 언급된 22년 전 [[웨스트 블루]]에서 일어났던 [[오하라(원피스)|오하라]] 사건과 작중 레벨리 편 시점에서 [[모르건즈]]를 이용하여 언론 조작을 일으켰던 것을 통해 단편적인 사례들이 묘사되었다. 또한 [[록스 해적단]]의 정보를 지워버린 것 역시 임이 뒤에서 조종한 것일 가능성도 있다. 해적을 퇴치한 것 자체는 큰 공이므로 널리 알려도 되는 것을 굳이 숨겼다는 점, [[골 D. 로저|로저]]가 록스를 퇴치한 일에 대해서 크게 투덜댔다는 점, 록스 역시 D의 일족이고 세계 정복을 꿈꾼다는 점 등을 볼 때 임이 록스에 대해 지우려 했던 것도 충분히 납득이 간다. 그리고 1060화에 루루시아 왕국을 일격에 소멸시켜버린다. 오로성과의 대화에서 미루어보면 오로성은 중대한 판단을 완전히 임에게 맡기고 있다. 오로성 당사자들도 천룡인이자 그 위에 선 자들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단순히 높은 자라서 따르는 게 아니라 임의 판단을 세계정부의 정보력과 자신들의 지능보다도 훨씬 더 신뢰하고 있다 볼 수 있기 때문이다. 957화에 등장하는 세계정부의 손에 지도에서 지워진 섬 - [[갓밸리]]도 존재 자체를 지운 걸 볼 때 임과 어떤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갓밸리에서는 '''[[록스 D. 지벡|록스]]와 가프, 로저'''의 결투가 있었는데, 중요한 사실은 성지 [[마리조아]]도 아닌데 천룡인들 또한 그곳에 있었다는 점이다. 세계적인 해적들과 해군[* 그것도 당시 [[세계관 최강자]]로 추정되는 록스를 무찌르기 위해 로저와 가프가 동맹했다. 게다가 [[록스 해적단]]의 [[에드워드 뉴게이트|흰 수염]]과 훗날 사황이 되는 [[샬롯 링링|빅 맘]]과 [[카이도]] 그리고 다른 선원들까지 포함된다. 또한 [[금사자 시키|시키]]는 로저와 손을 잡아 [[고대병기]]를 얻고자 했다.], 천룡인이 동시에 모일 만한 중요한 무언가가 그곳에 있었다는 의미다. 이후, 루루시아 섬도 갓밸리처럼 통째로 존재가 말소됨으로서 갓밸리도 같은 과정을 거쳐 존재가 말소당했음을 유추할 수 있게 되었다. 갓 에넬의 표지 연재에서 등장했던 외계인과 로봇 등의 내용이 원피스 세계와 연관되어 있다는 떡밥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https://gall.dcinside.com/onepieceblood/991619|임의 정체도 이와 연관이 되어있을 수 있다]]는 가설이 있다. 해군 대장 [[아라마키|로쿠규]]가 자신의 [[숲숲 열매]]가 "'''[[바다]]'''에 버금가는 생명을 낳는 어머니"라고 했으며, [[Dr. 베가펑크|베가펑크]]가 "악마의 열매가 바다에서 헤엄치지 못하는 건 '''자연의 어머니 바다'''가 저주해서"라고 하는 등 묘하게 바다에 대한 언급이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루루시아 섬을 지워버린 무기의 이름이 '''Mother''' Flame이고 서구권에서 자연을 '''Mother Nature'''로 부르는 점을 생각하면 더욱 의미심장하다. === 성별과 최초의 20인과의 관계 === [[세계귀족]](천룡인)의 선조인 최초의 20인의 맹세를 무시하고 허의 옥좌에 앉아서 천룡인의 최고위인 [[오로성]]의 충성을 받고 있기에 '''800년 전''' 세계정부를 설립한 '최초의 20인' 중 한 명이거나 이들과 관련된 '''고대인''', 혹은 '''그들보다도 더 높은 위치에 있던 자'''일 거라는 추측이 많다. 1085화에서 코브라가 임의 이름을 듣자마자 ''''분명 들어본 적이 있는 이름이며, 우연일 수도 있으나 최초의 20인 중에 그 이름이 있었던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이완코프가 20인 중 '네로나 임 성'이라는 인물이 있다고 확실하게 말하면서 이 네로나 임과 동일인물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즉 '어둠 속에서 세계정부의 왕으로 군림하는 임'은 존재를 아는 것조차 사형감인 극비 사항이나, '세계정부를 설립한 20인의 왕 중 하나인 임'은 역사 속 인물로 기록에 남아 있으며 어느 정도 학식이 있는 사람이면 들어봤을 만한 수준의 지식이란 것이다. 딱히 역사에 해박한 모습을 보여준 적 없는 [[이반코프]]도 최초의 20인 중 네로나 임이라는 이름을 가진 왕이 있었다는 걸 알고 있었으니 [[니코 로빈]]이나 [[마샬 D. 티치]] 등 역사에 조예가 깊은 인물들도 임에 대해 공부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만일 네로나 임 성과 동일인물이 맞다면 공백의 100년이 끝난 시기인 800년 전부터 생존해온 고대인임이 확정되며, 추후 불로장생을 누릴 수 있는 특수한 종족이 나오는 경우나 선조를 자처하는 일개 후손인 경우가 아니라면, 공백의 100년 이후(D의 일족과의 분쟁이 끝난 직후)에 수술수술 열매의 불로 수술을 받았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따라서 도플라밍고가 말했던 수술수술 열매의 불로수술과 마리조아의 국보는 임과 관련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그것과는 별개로 최초의 20인 중 한 명인 릴리가 빠졌기 때문에 허의 옥좌에 있는 칼은 총 19개인데, 어째선지 임도 칼을 하나 따로 가지고 있었다. 물론 19자루라는 숫자도 중요하니 보여주기 식으로 하나를 꽂아두고 본인의 검을 그대로 갖고 있거나, 알라바스타 왕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그대로 행방불명된 릴리의 것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이 때문에 임이 릴리를 살해했거나, 임이 릴리의 육체를 강탈했을 가능성이 신빙성을 얻고 있다. 성별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작화로 봐서 여성형으로 보이지만 이름 뒤에 '궁'이 아닌 '성'이 붙은 걸로 봐서 최소한 네로나 임 성은 남성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의 육체가 여성형이라면, 본래의 임은 남자였으나 수술수술 열매를 통해[* 도플라밍고가 인격 이식수술도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샘블즈를 사용하면 인격 교체가 가능하다.] 릴리의 육체를 강탈해서 현재는 여성형의 외관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임이 최초의 20인 중 하나라는 것이 밝혀졌지만, 어떻게 (릴리를 제외한) 19명 중 임이 불로가 되어 군림하게 되었는지, 왜 이토록 철저하게 본인의 존재를 비밀에 부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공백의 100년에 대한 진상이 드러날수록 최초의 20인 모두 쟁쟁한 인물들인데, 임이 동등한 자격, 합의 하에 영생과 절대권력을 취했을 가능성은 없어보인다. 임의 후손인 네로나 가문도 일단 존속하는 것으로 보이나, 오로성이나 신의 기사단 사령관도 네로나 가문이 아닌 것을 보면 딱히 자기 후손을 신경쓰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로즈워드 성과 그의 아들 와 딸이 후손일 가능성이 있다. 루피 일행을 만났기도 했기 때문이고, 성씨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 [[마리조아의 국보]]와의 관계 === [[마리조아]]와 연관된 도플라밍고도 "[[수술수술 열매]]를 손에 넣었다면 마리조아의 국보를 이용해 세계의 실권을 장악할 수 있다"고 발언한 적이 있다. 그 때문에 임이 마리조아의 국보를 가지고 있으며 수술수술 열매의 힘으로 불로가 되었다는 추측이 신빙성을 얻었다. 이후 이반코프가 임이 수술수술 열매의 힘으로 불로가 되었을 거라는 가설을 내놓으면서 이는 거의 확실한 추측이 되었다. 이 때문에 국보가 고대병기라는 추측이 다시 유력시되고 있다. 따라서 도플라밍고는 임의 존재를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는 뜻이 되는데 아마 호밍의 머리를 들고 복권 신청을 하러 오로성을 만나러 갔다가 사보와 와포루처럼 임을 우연히 목격한 것으로 보인다. === [[네펠타리 릴리]]와의 관계 === 800년 전 알라바스타 왕국을 다스렸던 여왕이자, 최초의 20인 중 마리조아로 이주하는 걸 거부했던 유일한 왕 네펠타리 릴리에 대해 소유욕에 가까운 광기 섞인 [[집착]]을 보인다. 코브라 왕이 오로성과 대면해 릴리 여왕의 행방을 묻자 아무런 사전 예고도 없이 나타나 허의 옥좌에 앉아 '''릴리...'''라고 그녀의 이름을 되뇌이며 작중 처음으로 입을 열었고, 시종일관 과묵한 분위기를 유지하던 기존의 [[신비주의]]를 깨고 격앙된 말투로 언성을 높이는 격렬하고 감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또한 릴리가 포네그리프를 퍼뜨려 아직도 그걸 쫓는 자들이 있다는 사실에 격분하면서도, 무려 800년의 세월이 흐른 현재까지도 고의가 아니었다고 믿고 싶은 듯 그걸 계속 '실수'라고 부른다. 릴리를 향한 임의 집착은 머나먼 방계 후손인 [[네펠타리 비비]]에게도 이어진다. 임의 첫 등장 시 루피와 티치의 수배서는 마구 난도질하고 시라호시의 사진은 칼을 박아버린 와중에 비비의 사진만은 깔끔한 상태로 남겨두었으며, 이후 비비가 와포루와 함께 잠적하자 오로성에게 직접 연락해 비비를 소유하고 싶다는 욕망을 내비친다. 심지어 이건 코브라 왕에게서 [[D(원피스)|릴리의 본명]]을 듣고 릴리의 배신을 확신하여 그를 암살한 이후에 벌어진 일이니, 릴리가 자신을 적대했다는 것을 깨달으면서도 끝내 그녀에 대한 집착은 버리지 못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릴리의 후손이지만 엄연한 타인인 비비를 마구잡이로 납치하려드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듯, 임이 갖고 싶은 것은 '자신이 원하는' 릴리의 모습이지, '있는 그대로의' 릴리가 아니다. 집착과는 별개로 릴리의 선택과 의지를 진심으로 존중하지 않는 고압적인 태도가 드러난다. 릴리 여왕은 동화 [[괴물들이 사는 나라]]의 주인공 소년이자 임의 모티브로 추정되는 막스의 어머니로부터 약간의 모티브를 따온 캐릭터가 아니냐는 가설도 있다. 막스의 어머니는 아들이 방을 어질러놓고 강아지를 뒤쫓는 심한 장난을 치자 "괴물 자식(Wild thing)"이라 부르며 욕하고 이는 임의 모티브로 추정되는 막스가 가출하여 괴물들이 사는 나라로 가서 왕이 되는 계기가 된다. 하지만 즐길 건 전부 다 즐긴 막스는 슬슬 집으로 돌아가 어머니의 곁으로 돌아간다. 즉, 릴리는 단순히 임에게 어머니와도 같은 존재지만 어느 시기를 기점으로 임의 곁을 떠나 최초의 20인의 지위도 포기하고 임을 '괴물' 취급하기에 이르렀다. 반면 임은 긴 시간 동안 릴리를 미친 듯이 그리워하고 소유욕으로 비화될 만큼의 집착을 품은 이유도 설명된다. === D의 일족과의 관계 === >"[[마리조아|어느 지역]]에서는 [[D(원피스)|D의 일족]]을 이렇게 부른다, '신의 천적.'" >---- >[[돈키호테 로시난테]][* 마리조아에 있었을 당시 노인들에게서 들었던 걸 [[트라팔가 로|로]]에게 들려주었을 때] >"[[골 D. 로저|로저]]의 뜻을 잇는 자들이 있는 것처럼, 언젠가 [[포트거스 D. 에이스|에이스]]의 뜻을 잇는 자도 나타난다... '혈연'을 끊어 놓는다 해도 그 녀석들의 '불꽃'이 사라질 일은 없지... 그렇게 먼 옛날부터 맥맥이 계승되어 왔어...! 그리고 미래... 언젠가 그 수백 년 간의 '역사' 전부를 짊어지고, [[세계정부(원피스)|이 세계]]에 도전할 자[* 많은 팬들은 [[몽키 D 루피|주인공]]으로 추정하고 있다.]가 나타난다...!" >---- >[[에드워드 뉴게이트|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 이러한 대사들을 볼 때 908화에서 말하는 역사에서 지워버려야 할 '불빛'이란 의미는 바로 [[D(원피스)|D의 일족]](혹은 그 정신)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이며, 임이 4장의 사진 중 티치와 루피의 사진만 갈가리 찢어놓은 것으로 추정되는 장면으로 추측은 할 수 있다. 다만 정황상 임이 이 둘을 [[조이보이]]가 될 가능성이 높은 자라고 생각해서 지우려 했을 가능성도 있다. 티치가 만약 [[사람사람 열매 환수종 모델 니카|조이보이가 될 수 있는 열매]]를 찾는 도중이라면 정황상 열매를 3개까지 먹을 수 있다고 추측되는 만큼 루피 못잖게 위험인물이다. 908화와 956화를 이어서 보면 임이 선택한 '역사에서 지워버려야 할 불빛'은 밀짚모자 루피, 검은 수염, 시라호시, 거기에 [[네펠타리 비비|비비]]까지 추가로 추측된다.[* 루피의 경우 [[조이보이]], 티치의 경우 [[록스 D. 지벡]]에서 이어지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추측되기에 임의 입장에서는 눈엣가시일 테고, 시라호시의 경우 [[포세이돈(원피스)|포세이돈]]이라는 점이 반영된 것일 수 있다.] 오로성이 [[네펠타리 가문|네펠타리 일가]]를 배신자로 여기는 점과 [[네펠타리 D. 릴리|네펠타리 릴리]]의 존재를 임이 인식하고 있는 점이 비비의 사진을 가지고 있었던 것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듯 하다. 그리고 1085화에서 임이 직접 코브라에게 D에 대한 사항을 친히 알려주며, 'D'란 과거에 우리가 적대했던 자들의 이름이며 현재 세계 각지에 있는 D의 일족은 자신들 이름의 의미도 모르는 껍데기들이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과거 릴리의 '대실수'에 대해 언급하며 그 일이 없었다면 [[포네그리프]]가 전세계로 퍼질 일 따위는 없고 학자들이나 해적들이 포네그리프를 찾아다닐 일은 없었다며 분통을 터뜨리는데, 자신은 그 일이 사실은 계획적이었을 수도 있다는 최악의 의심을 하고 있다면서 코브라 왕이 말한 그 편지에 남겨진 릴리의 본명에서 그 답을 확인하고 싶다고 말한다. 결국 코브라 왕에게서 '''네펠타리 [[D(원피스)|D.]] 릴리'''가 그녀의 본명인 것을 전해들은 임은 자신의 의심대로 릴리의 대실수가 사실은 계획이었다는 것을 확신하였는지 곧바로 코브라 왕을 공격한다. 코브라와 비비의 조상인 릴리와 동일인물설이 돌기도 하였으나 1085화에서 릴리가 D의 일족임이 드러난 점, 임이 릴리의 과거 행동을 강하게 비난한 점을 보면 동일인물일 가능성은 매우 낮아졌다. [[나스주로 성]]이 [[정상전쟁]] 종료 이후 [[D(원피스)|D]]를 귀찮은 존재로 언급했던 것과 레벨리 회의 중 [[홀로코스트|슬슬 크게 청소할 필요가 있다]]고 한 점이나, 역사에서 지워버려야 할 불빛을 언급하는데 [[사황]] 하나하나가 [[해군본부(원피스)|해군본부]]에 필적하는 대해적시대가 비록 나중에 종식된다고 해도 세계의 주인이라는 세계정부에 불리하기 짝이 없는 역사인 만큼, '''원피스의 이야기 자체를 [[암흑시대|공백의 역사]]로 지워버리려 할지 모른다.'''[* 여태 확정적으로 묘사된 적은 딱히 없지만 선원들을 보나 경험자들의 이야기를 보나 [[골 D. 로저|로저]]는 패악질 부리는 걸 싫어하는 인물이다. [[몽키 D. 루피|루피]]처럼. 그런데 [[라프텔]]까지 다녀오고 역사의 전부를 알았다는 로저는, 그러면 얼마나 많은 해적들이 횡포를 부리게 될지 뻔히 짐작하면서도 자신에게 주어진 남은 생명을 대해적시대를 여는 데 썼다. 즉, 대해적시대가 [[공백의 100년]]을 주도한 자들에게 위협이 되는 시대라는 것이며, 이는 또한 공백의 100년이 세계정부 패배의 역사일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당장 400년 전 [[몽블랑 노랜드|노랜드]]의 모험담도 거짓말이 되어버려 현재는 소수의 인원을 제외하면 믿는 자가 거의 없다.] 임의 말에 의하면 D의 일족은 [[돈키호테 로시난테|로시난테]]의 추측대로 천룡인의 적이 맞지만 현 시대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걸 모른다고 한다. 또한 릴리마저도 D의 일족이라는 사실이 밝혀짐으로서 릴리가 포네그리프를 사방에 퍼트린 게 실수가 아닌 의도적으로 그런 것임이 증명되었다. == 기타 == * [[원피스(만화)/와노쿠니 편|와노쿠니 편]] 3막 연재 중인 기점으로 역대 원피스 등장인물들 중 [[실루엣#s-1]]으로만 등장한 인물들 중 가장 임팩트가 컸던 인물이다. 원피스가 [[1997년]]에 연재를 시작한 지 무려 21년만에 등장한 세계의 왕으로 추정되는 인물이자 본작의 [[진 최종 보스]]로 추정되는 인물이 등장하고, 이전부터 뿌려온 여러 복선과 떡밥과 맞물리며 세계의 원피스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논쟁이 펼쳐졌다. 이 덕분인지 ''''원피스가 전성기 시절로 돌아왔다''''며 [[오다 에이이치로|작가]]를 칭찬하며, 2부에서의 문제점들 때문에 원피스를 쉬고 있었지만, 점점 다시 읽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또한, 레벨리 편이 2부 스토리 중 가장 고평가 받게 된 원인들 중 하나이자 가장 큰 원인으로 평가 받을 정도로 임팩트가 컸다. 이 때문에 팬덤 대다수가 디자인 좀 신경 써서 그려줬으면 하는 바람이 많다. * 세계정부의 진짜 지배자로 드러났기에 [[마샬 D. 티치]]와 [[사카즈키|아카이누]]를 뒤로하고 원피스의 '''유력한 [[최종 보스]] 후보'''로 떠올랐다. 사카즈키가 [[해군(원피스)|해군]]을 대표하는 최종 보스이고 티치가 [[해적(원피스)|해적]]을 대표하는 최종 보스라면, 임은 [[진 최종 보스|원피스 세계 전체를 관통하는 최종 보스]]일 수도 있는 것.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onepieceblood&no=1655351&page=1|#]] > "포네그리프"라는 그런 치가 떨리는 유물이 전 세계에 퍼지는 일은 없었다!! * 공백의 100년을 기록되어 이를 누군가 해독할 경우, 누군가가 자신의 권력을 무너뜨릴지도 모르는 만큼 [[포네그리프]]를 이를 갈며 증오한다.[[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onepiece&no=134291&page=1|#]] * 1인칭은 [[3인칭화|'''ム(무)ー''']]이다. * 800년이라는 시간 동안 세계정부의 흑막으로서 군림한 만큼 굉장히 유능해 보인다. 일국의 왕인 코브라를 상대로 배후의 지배자에 걸맞는 어투와 태도를 보이고 어린아이와 같은 자기 멋대로 행동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오로성은 한결같이 창조주로서 존중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 어린아이? === > 임: 베가 펑크가 만들었다는 마더 플레임... '''쓰고 싶다..!''' > 마스 성: 알겠습니다. 세상은 창조주의 마음대로일지니... > 임: 하나 더 있다. [[네펠타리 비비|비비]]가 '''갖고 싶다...''' >----- > 원피스 1086화 中[* 이 밖에도 마더 플레임 실험을 외진 곳에서 하자는 오로성의 의견과는 반대로 루루시아 왕국을 지목했다. 이유는 "가까워서".] 앞서서는 대사도 상당 부분 절제하고 외형도 가려진 채 신비주의 면모를 보이던 임이었지만, 오로성에게 루루시아 왕국의 파괴와 비비의 납치를 지시할 때 근엄한 지시가 아니라 그냥 자기 멋대로 행동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 이미지가 다소 바뀌었다. 특히 쓰고 싶으니까 섬 하나를 박살낼 병기를 준비하라 하고 갖고 싶으니까 멀쩡한 나라의 공주를 납치하려는 등 지극히 단순한 태도 때문에 [[돈키호테 도플라밍고|혈통 때문에 주변에서 떠받들어주는 어린 아이]]거나 혹은 [[에드워드 위블|어른이더라도 정신 상태가 유아퇴행한 수준]]이 아닌가하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드래곤볼 시리즈의 [[전왕]]을 생각한 사람들도 있다. 작가가 드래곤 볼의 광팬이라는 점을 보면 어느정도 노렸을 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니다.] [[파일:1687160156.png]] 만약 정체가 정말 어린애일 경우, 5마리의 괴물들을 부하로 부리는 왕관 쓴 어린아이 라는 점 등 때문에 [[괴물들이 사는 나라]]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onepieceblood&no=1783877&exception_mode=recommend&page=1|주인공 맥스]]가 모티브일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마침 오로성이 변신한 모습 중에 괴물들이 사는 나라에 등장하는 괴물들과 비슷하게 괴조 형태의 괴물과 소처럼 두 개의 뿔이 달린 괴물 실루엣이 있었다. 허나 전회에서 코브라와 마주했을 때만 해도 배후의 지배자에 걸맞는 어투와 태도를 보였던 만큼 오로성 같은 직속 부하 및 지인과 그렇지 않은 자들 사이에서 보여야 할 자세의 구분 정도는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때와 오로성에게 보인 태도가 다소 상반되다 보니 일부에서는 이중인격 비슷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을 정도. 하지만 대사와 별개로 분위기는 여전히 침착하고 무덤덤한 인상이라 이전과 그리 큰 괴리는 없고 그저 어쩌다 간결하게 명령을 내린 걸 확대 해석하는 게 아니냐는 반응도 있고, 단순히 절대권력자의 변덕이나 위엄을 표현하는 방식일 수도 있다. [[분류:세계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