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신의 존재에 대한 견해)] [목차] == 개요 == {{{+1 [[一]][[神]][[論]]([[敎]]) / Henotheism / ἑνός θεοῦ / توحيد}}} 오직 하나의 신만을 믿는 신앙의 형태. 세계에서 유일신 신앙의 기원지라 할 수 있는 곳은 흔히 셈족의 국가들로 알려져 있다. 역사에 기록된 최초의 일신론은 고대 [[이집트]]에서 파라오 [[아케나톤]]이 주창한 [[아텐]] 신앙이다. 이 외에 현대 사회에 영향을 끼치는 주요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들이 대표적 일신교이고, 일부 [[인도 계통의 종교]] 및 [[조로아스터교]], [[마니교]] 등 이란 계통의 종교 등에서도 이 일신론을 주창하고 있다. 한국의 무속 종교에서도 '신령'이라는 존재를 숭배한다고 한다. 일신론에 해당하는 종교에서는 그 종교의 유일한 신만을 숭배할 것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을 [[우상 숭배]]라며 배척하는 경우가 꽤 있다. 따라서 신이 있다는 점에서 무신론과, 신이 하나라는 점에서 다신론과 대척점에 있을 것 같지만 반대로 힌두교와 같이 한 명의 최고신을 두면서 특정한 몇몇 신을 섬기는 경우도 있다. == 구분 == === 단일신론 === {{{+1 [[單]][[一]][[神]][[論]] / Henotheism}}} 유신론을 뜻하는 theism에 단 하나를 뜻하는 접두어 heno가 붙어, 여러 신들 가운데 단(單) 하나(一)의 신(神)만을 섬기는 걸 일컫는다.[* 이에 택일신론이라는 번역이 사용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 이전 유대교의 기원이 되는 고대 셈족 종교들 중 특히 [[야훼]]를 섬긴 가나안 종교를 예로 든다.[* 현재의 일신교는 [[알라]]의 어원이 되는, 신중신 [[엘]]의 복수형인, [[엘로힘]]을 단수 명사로 쓴 것에서 비롯된다.[[https://ko.wikipedia.org/wiki/%EC%97%98%EB%A1%9C%ED%9E%98|#]] 이는 후에 유일신교로 승화됐다.] 유신론(有神論, theism)이 다신론(多神論, polytheism)과 단일신론으로 나뉘고, 단일신론에서 유일신론(唯一神論, monotheism)이 분리됐다.[[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377690|#]] === [[유일신]]론 === {{{+1 [[唯]][[一]][[神]][[論]]([[敎]]) / Monotheism}}} 단일신론 중에서도 오직(唯) 하나(一)의 신(神)만을 섬기는 걸 일컫는다.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가 이에 해당하며, [[신학자]]는 이를 인류 신앙의 진화 과정에서 최후의 단계에 이른 가장 발전된 종교로 본다.[[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377695|#]] 다만 무조건 "신적인 존재가 단 한 명뿐이다"는 아닌 것이 기독교의 경우 물론 신중의 야훼만을 믿는 유일신교이지만, 절대적인 참된 신은 오직 야훼뿐이고 야훼만을 옳은 신으로 믿는 것이지 천사, 악마 같은 영적 존재나 다른 신의 존재를 부정하지는 않는다.[* [[출애굽기]] 12장 12절에 이집트의 신들을 심판한다는 구절이 있었고 [[고린토전서]] 8장 5절에는 "신이라 불리우는 많은 신과 많은 주가 있으나"라는 구절이 나온다. 그 구절을 쓴 사람이 무슨 생각이었는진 알 수 없지만, 기독교에서 이 구절은 다른 신의 존재를 인정한 게 아니라 그냥 사람들이 '신'이라 부르는 상상 속의 존재를 지칭한 것이라고 해석된다.][* 물론 다른 신의 존재도 인정하나 믿어야 할 신은 오직 하나여야 한다는 건 변함없다.] 물론 다른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경우도 있다.[* [[야훼]] 이외의 다른 신은 없다라는 문장은 [[신명기]] 4장 35절과 [[이사야]] 44장 6절, [[샤하다]]에 있다. 다만 신명기, 이사야와 출애굽기, 고린토전서 8장 5절의 내용들을 보면 서로 [[모순]]인데 이에 대해선 [[성경/논란/모순]] 참조.] == 기독교의 단일신론 == {{{+1 [[單]][[一]][[神]][[論]] / Monarchianism}}} 신의 단일성을 강조해 [[삼위일체론]]을 부정하며, [[성부]], [[성자]], [[성령]] 중 성부만을 유일신으로 인정한다. 셋 다 모시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성부의 성령으로 성자가 됐을 뿐, 성부 그 자체는 아니다.'''라는 '동적 단일신론'(dynamic monarchianism)과 "성부는 맞는데, 성자와 성령은 결국 성부의 또 다른 [[모드|모습]]일 뿐이다."라는 '양태적 단일신론'(mode monarchianism)으로 나뉜다.[[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377313|#]][* 반대로 삼위일체론은 세 [[페르소나|위격]]이 동일하며, 하나의 천주로서 '공존'한다고 주장한다.[[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377678|#]] 다만 단일신론과 [[유대교]], [[이슬람]]의 차이는 유대교와 이슬람은 예수를 비교적 높이 평가하지 않지만, 단일신파 기독교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예수를 비교적 높이 평가한다는 것이다.] 전자는 성자와 성령의 열등성을 강조하고, 후자는 성부의 우월성을 강조한다. 기독교 초기에 천주와 예수의 본질과 관계를 이해하기 위해 여러 가지 이론이 주장되었고, 이 중 하나가 단일신론이었다. 대표 단일신론이 [[아리우스파]]와 [[유니테리언]]. 하지만 철학과 신앙적 문제로 2세기에 삼위일체론이 주력을 갖게 되었고, 현재 단일신론파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 사례 == * [[천도교]] * [[마니교]] * [[조로아스터교]]: 진정한 신이 선의 신 아후라 마즈다(스펜타 마이뉴)라고 여기며 선의 신을 믿고 따를 것을 주장한다. *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 * [[유대교]] * [[기독교]] * [[이슬람]] * [[만다야교]] * [[드루즈]] * [[바하이 신앙]] * [[야지디]] * [[천리교]] * 마카리오(Macarius) == 관련 문서 == * [[악의 문제]] * [[유일신]] [[분류:유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