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인쇄]] [목차] || [[파일:m04_07.jpg|width=100%]] || [[파일:m04_06.jpg|width=100%]] || || [[휴렛 팩커드|HP]] Indigo 7900 모델 || [[레이저 프린터|토너]] 인쇄 vs 인디고 인쇄 || == 개요 == 디지털 인쇄 방식의 양대 산맥 중 하나로, 토너([[레이저 프린터|레이저]]) 인쇄와 함께 널리 알려진 방식. == 역사 == 본래 Indigo 라는 이름은 1977년 [[이스라엘]] 기업가 Benny Landa가 설립한 Indigo Digital Press 라는 회사의 이름이었고, 이 회사에서 최초로 인디고 인쇄 장비를 개발하였지만 예상보다 실적이 좋진 않았다. 그러나, 상업용 디지털 인쇄에 더 적합할 것으로 예상한 [[휴렛 팩커드|HP]]는 2000년부터 Indigo의 주식 매입을 시작하여 회사를 인수하였고, [[휴렛 팩커드|HP]]에서 출시한 Indigo 장비는 사실 상 이러한 방면에 있어서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는 유일하면서 독보적이었기에 대박을 쳤고, 이에 이러한 인쇄 방식을 일컫는 [[상표의 보통명사화|보통명사화]]가 되어 타사에서도 장비가 출시되고 있는 현재에도 여전히 ‘인디고 인쇄’ 등의 단어로 불리워지게 된다. == 원리 == 토너([[레이저 프린터|레이저]])방식은 말 그대로 고체 [[토너]] 분말을 종이에 부착시키는 것인 반면에, 인디고 인쇄는 기존 상업([[오프셋 인쇄|옵셋]])인쇄와 거의 유사하게 액상 잉크를 사용하여 인쇄가 이루어지게 된다. 색상은 CMYK 4색일 수도 있고 옵션에 따라 7색 및 별색([[팬톤|PANTONE]] 등)이 포함될 수도 있다. (물론 이 부분은 잉크 쓰는 장비 전반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부분이긴 하다) 기존의 상업 인쇄는 인쇄될 판을 만들어(조판) → 그 판을 가지고 CMYK 4색을 동일한 위치에 찍어내어 인쇄 후 → 조판의 내용물에 따라 재단을 하여 마무리를 하게 되는데, 판의 사이즈(담겨야 할 내용물)부터 전지 크기로 큰데다가 여기에 잘 맞추어(테트리스) 집어넣어줘야 하고, 판을 만든다는 것은 그 판(동일한 내용)으로 최소한의 수량(최소한 약 500~1000부) 이상 만큼은 뽑아줘야 한다는 소리이기 때문에 어지간한 대량 인쇄 내지 합판(전단 · 명함 등) 인쇄가 아니고서야 엄두도 내지 못할 방식이었다. 그렇지만, 디지털 인쇄는 이러판 ‘판’을 생략한 인쇄를 가능케 해 주었고, 이러한 디지털 인쇄 방식의 출현과 발전으로 인해 발행 부수가 적거나 하여 경제적이지 않아 기존의 상업 장비로는 엄두도 내지 못했을 여러 소규모 인쇄와 출판이 가능하게 되었고, 부수가 적은 독립(자가)출판, 인쇄물, 소설 · 만화책 상당수도 이러한 인쇄 방식으로 인쇄가 가능하게 되어 빛을 볼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