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dKWzdSlCDQI)] [목차] == 소개 == [[2010년]] [[10월 31일]]부터 [[2011년]] [[1월 9일]]까지 진행된 [[개그 콘서트]]의 코너. 출연진은 [[허경환]], [[송병철]], [[김기열#s-1]]. 이별에 대처하는 남자들의 심정을 코믹하게 표현한 코너. 처음에 남자의 나레이션이 깔린 뒤에 그 남자가 직접 말하는 형태로 진행하는 코너다. 하지만 이들이 하는 말을 들으면 이들이 차일 수 밖에 없는 걸 알게 된다(...). 코너의 제목은 [[이승환]]이 [[1995년]]에 발표한 4집 [[Human(이승환)|HUMAN]]의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이승환)|동명의 수록곡]]에서 따온 듯. == 등장인물 == === [[송병철]] === >'''"그녀는 나의, 부드럽고 친구같은 느낌이 좋다고 했다. 그러던 그녀가, 왜 날 떠났을까.."''' 등장 음악은 [[2AM]]의 '웃어줄 수 없어 미안하다'. 헤어진 [[여자친구]] 이름은 이민정. [[오카마|남자인데도 하는 행동이 지나치게 여성스러워서]] 차여 버린 남자. 시작 멘트부터가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짜증나, 짜증나!". 그래서 자신이 얼마나 남성스러운지 보여주겠다며 행동으로 보여주는데, 이게 오히려 여자같다. 데이트 내내 기름종이로 얼굴을 닦고 있거나, 야성적으로 면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며 다리털을 밀거나, 제복이 잘 어울리는 남자가 좋다고 하니까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코스를 한다. 마무리 멘트는 "(역시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민정이 거짓말쟁이! 거짓말쟁이!" === [[허경환]] === >'''"그녀는 나의 터프하고 남자다운 모습에 반했다고 했다. 그러던 그녀가, 왜 날 떠났을까"''' 등장 음악은 [[김건모]]의 '헤어지던 날'. 헤어진 여자 친구 이름은 김지연. 여자친구에게 해 달라는 대로 사랑을 표현해주는데, 창피해하거나 무드 맞추는 것을 못해서 차여버렸다. 여자친구에게 줄 꽃을 들고 다니기가 창피해서 검정 비닐에 싸서 들고 왔다거나, 스키장에서 특이한 커플 스키복 입자고 했더니 깔깔이 입고 왔다. 그리고 이렇게 말한다. "(춤동작을 하며)내가 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줘야 돼? 응?" === [[김기열]] === >'''"그녀는 나의 꼼꼼하고 섬세한 매력에 반했다고 했다. 그런 그녀가 왜 나를 떠났을까"''' 등장 음악은 [[스윗소로우]]의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헤어진 여자 친구 이름은 최지혜. [[구두쇠|지나치게 쪼잔해서]] 여자에게 차인다. 본인은 억울하다고 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데, 이게 정말 제대로 짠돌이다. 여자친구에게 선물받은 물건의 가격을 인터넷으로 최저가 조회를 해보고, 자기 버스카드로 여자친구의 버스비를 대신 내 준 것이 몇 번인지를 정확하게 기억하고... 온갖 쪼잔한 발언을 할 때마다 여자 관객들이 짜증내는 반응이 압권. 그러나 김기열은 그렇게 (자기 기준으로) 큰 씀씀이를 한 걸 보니 "내가 널 사랑하긴 했나보다"고 한다. 그리고 여자에게 끝까지 자기와 함께 있었던 때를 기억하며 자신이 '진국'이니 잘 생각해 보고 돌아오라고 한다. 김기열은 해당 캐릭터로 [[쩨쩨한 로맨스]]라는 코너에도 출연하며, 네가지에서도 해당 기믹으로 밀었던 적이 있었다.[* 다만 초기 한정이며, 이후 인기없는 남자 기믹을 밀었다.] == 마무리 == 허경환 주도로 세 명이 헤어진 각자 여자친구들에게 악담을 한다. 평소에 나름 쌓인 게 많았던 모양들인데, 자기네들끼리 속풀이하고 "예~"하고 좋아하는 게 어째 찌질 내지는 비참해 보인다(...). [[분류:2011년 종영/개그콘서트 코너]][[분류:개그콘서트 오프닝 코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