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유럽의 지명]][[분류:반도]][[분류:스페인-포르투갈 관계]] [include(틀:다른 뜻1, from=이베리아, other1=다른 의미의 이베리아, rd1=이베리아(동음이의어))] [[파일:1500px-Iberian_map_europe.svg.png]] || Peninsula Iberica || [[아라곤어]] || || Península Ibérica || 아스투리아스어 || || Iberiar Penintsula || [[바스크어]] || || Península Ibèrica || [[카탈루냐어]] || || Iberian Peninsula || [[영어]] || || Peninsule Iberique || [[프랑스어]] || || Península Ibérica || [[갈리시아어]] || || Península Ibérica || [[미란다어]] || || Peninsula Iberica || [[오크어]] || || Península Ibérica || [[포르투갈어]] || || Península ibérica || [[스페인어]] || || Ibera duoninsulo || [[에스페란토]] || || Iberische Halbinsel || [[독일어]] || || Penisola iberica || [[이탈리아어]] || || Iberisch Schiereiland || [[네덜란드어]] || [목차] == 개요 == [[서유럽]] 또는 [[남유럽]], [[대서양]]과 [[지중해]]를 끼고 있는 [[스페인]], [[포르투갈]], [[안도라]], [[영국]]령 [[지브롤터]]를 포함하는 [[반도]].[* [[피레네 조약]]으로 넘어갔던 프랑스 땅들 중 산맥 이남 지역을 포함시키기도 한다.] 문화어로는 '삐레네이 반도'라고 발음한다.[* 러시아어 Пирене́йский полуо́стров를 차용했다.] [[고대 로마|로마 제국]] 시절에는 히스파니아(Hispania)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스페인]](에스파냐)의 어원이 되는 단어이며 현재도 스페인의 국호를 라틴어로 적을 때 Hispania를 사용한다. 본래 이베리아와 히스파니아는 같은 지역을 가리키는 다른 명칭이었지만 현재는 히스파니아/에스파냐/스페인이 포르투갈, [[안도라]], [[지브롤터]] 등을 제외한 지역의 이름으로 쓰이고 있기 때문에 양자의 의미에 구분이 생겼다. 만약 [[포르투갈 왕정복고전쟁]]이 안 터졌거나 포르투갈이 져서 스페인 왕가의 지배하에 놓였으면 히스파니아/에스파냐/스페인이라는 이름은 현재까지 포르투갈까지 포함하는 의미로 쓰여서 거의 이베리아와 동의어로 쓰였을 수도 있다. 애초에 스페인이라는 단일한 나라가 있었던 게 아니라, [[카스티야]] 왕가가 지배하는 이베리아반도의 나라들을 총칭해서 관행적으로 한 나라처럼 스페인이라고 지칭하다가 나중에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 후 공식적으로 스페인이라는 나라를 만든 것이니 만약 이때까지 포르투갈이 [[마드리드]]의 지배를 받았다면 십중팔구 스페인 안에 포르투갈이 포함됐을 것이다.] 이베리아라는 이름은 [[고대 그리스어]] 표현인 이베리아(Ἰβηρία / Ibēríā)에서 기원한다.[* 스페인이 [[로망스어군]]이니 이베리아도 로마인들이 부른 말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베리아는 그리스인들이 부른 말에서 유래한 것이고 정작 로마인들이 이베리아라고 부른 지역은 [[캅카스]]이다. 로마와 그리스가 밀접한 관련을 가지기에 히스파니아를 이베리아라고 부르지 않았던 것은 아니나 같은 지명과 겹치기 때문에 애매한 의미를 가졌다.] 과거에는 [[고유럽 제어]]를 사용하는 원주민들이 절대다수를 차지했으나, 현대에는 [[바스크]] 지방과 [[나바라]] 지방을 제외하면 [[로마 제국]]의 침공으로 유입된 [[로마인]]들에게 현지인들이 동화되어 형성된 [[라틴족]]이 인구의 절대다수를 차지한다.[* 고유럽 제어는 단일 언어를 가리키는 표현이 아니라, [[인도유럽어족]]의 도래 이전에 고대 유럽에서 쓰이던 언어들을 뭉뚱그린 명칭이다.] == 지리 == 동쪽으로는 [[지중해]], 서쪽으로는 [[대서양]]과 접하며, 남쪽으로는 [[지브롤터 해협]]을 통해 [[아프리카]] [[모로코]]와 마주하고 있고, 북쪽으로는 [[프랑스]]와 접해 있다.남쪽은 산악지형으로, 시에라모레나산맥과 시에라네바다산맥 등이 있다. [[지중해]] 건너 아프리카 모로코의 [[아틀라스산맥]]과 마주하고 있고, 북쪽으로 [[프랑스]]와의 사이에 [[피레네산맥]]이 있다. [[서유럽]]의 다른 지역과 풍경이 상당히 다르다. 강수량이 많은 북서부와 [[피레네산맥]] 지역을 제외하면 대부분 나무 대신 밭과 농장이 있는 편으로 숲이 많은 [[프랑스]], [[독일]], [[영국]] 등과 비교하면 그 차이가 더욱 두드러진다. 실제로 [[스페인]] 영토의 31%가 [[사막화]] 위험에 있는 상태다.[* 스페인 농지의 절반 이상이다.] 이렇게 오히려 [[북아프리카]]와 비슷해 보이는 자연 때문에, '[[피레네 산맥 이남은 아프리카다|아프리카는 피레네 산맥 남쪽에서부터 시작된다]](Africa Begins At The Pyrenees)'라는 말까지 있다. 다만 당시 농담이 아닌 것이, 19세기 이전까지도 이곳엔 [[사자]]까지 살고 있었다! 그리고 스페인 남부에 있는 영국령 [[지브롤터]]는 겨울에도 평균 13도 정도로 한국의 10월 정도 날씨로 아프리카인 [[모로코]] 북부보다 덥다! [[세비야]]는 겨울이 여름 기온이라 여름에 나가지도 못할 정도이다. 그러나 스페인 북부의 경우는 [[영국]]이나 [[프랑스]]처럼 숲이 많은 [[서안 해양성 기후]]를 보인다. 그리고 [[포르투갈]] 북부 일부 지역에서는 숲을 볼 수 있다. [[르네상스]] 시대에 스페인이 [[신대륙]]을 발견한 이후,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유럽에서 먼저 식민지 개척에 뛰어들었다. 한때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동군연합]]으로 묶인 적이 있었으나[* [[이베리아 연합]] 시기] [[포르투갈 왕정복고전쟁]]으로 갈라졌다. 현대 시대에 들어서는 [[제2차 세계 대전]] 때는 [[중립]]을 유지하였고[* 스페인의 경우, [[독재자]] [[프란시스코 프랑코|프랑코]]의 친[[나치]] 성향 때문에 나치와 근접했다는 설이 있다.], [[군주국]]이었던 스페인이 20세기 중반에 [[프란시스코 프랑코]]의 [[독재]] 체제를 거쳐 다시 [[입헌군주국]]이 되는 등 정치적 변화도 있었다. [[1992년]]에는 스페인 [[카탈루냐]] 주의 주도(州都)인 [[바르셀로나]]에서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하계 올림픽]]이 열리게 되면서 국제적으로도 인지도가 높아졌다. 자원이 빈약한 곳이다. [[반도]]국가의 특성상 어업도 하고 있지만 생산량이 적은 편이며, [[광물]]도 [[수은]]을 제외하고는 풍부하지 않은 편이다. [[로마 제국]] 시대에는 [[금]], [[은]] 등도 풍부했다고 하는데 고갈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로마시대에 풍부한 [[철광석]]을 바탕으로 톨레도 검이 유명해지기도 했는데 현재는 철광석이 그리 풍부하지는 않다. 이베리아의 국가들[* 사실상 [[스페인]]과 [[포르투갈]], 가능하면 안도라와 지브롤터까지 포함]을 한데 합쳐서 '''이베리아 연방'''이라는 한 나라를 만들자는 주장(Iberismo)도 꾸준히 있어 왔고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Bandeira_Federalista_Ib%C3%A9rica_(1854).svg|국기]]까지 만들었다. 이러한 이베리아 연방 운동은 생각보다 지지자가 많아서 2010년 [[http://www.20minutos.es/noticia/1011863/0/federacion/espana/portugal/|여론조사]]에 따르면 스페인 사람 31%, 포르투갈 사람 45%가 지지했다. 만약에 하나가 된다면 가장 강력한 월드컵 우승팀이 탄생한다. [[철도]] 궤간도 이베리아식 [[광궤]]를 써서 1,668mm로 매우 넓은 편이다. [[표준궤]]보다 233mm 더 넓다. 이 모든 건 스페인이 이웃 강대국 프랑스를 자신들과 분리하고자[* [[이베리아 반도 전쟁]]의 기억도 영향이 있었다.] 일부러 궤간을 다르게 한 것이었다. 그러나 [[고속철도]] 시대를 맞게 되고 [[유럽연합]]으로 유럽 국가들이 서로 화해 국면에 접어들자 스페인도 프랑스와 연결을 중시해 [[AVE]]를 표준궤로 깔고 더 나아가 [[카탈루냐]] 끝 피게라스에서 남프랑스 페르피냥까지 고속선을 이어버렸다. 그래서 [[TGV]]가 [[파리(프랑스)|파리]]-[[바르셀로나]] 간 직통으로 들어오고 [[AVE]]도 [[마드리드]]-[[파리(프랑스)|파리]] 간을 직통으로 운행한다. == 이베리아반도의 [[경제]] == |||||| 이베리아반도의 경제 || || [[스페인/경제]] || [[포르투갈/경제]] ||[[안도라/경제]] || == 이베리아반도에 속하는 국가 및 지역 == * [[스페인]] * [[안도라]][* 좀 애매한 게, 이베리아 반도와 유럽 대륙을 나누는 경계인 피레네산맥 위에 위치해 있다. 수계는 에브로강 수계로 이베리아반도로 흘러간다.] * [[지브롤터]]([[영국]]령) * [[포르투갈]] == 역사적 국가들 == * [[타르테소스]] * 히스파니아: [[카르타고]]와 [[로마의 속주#s-2.11]]. 시대가 흐르면서 [[고대 로마|로마 공화정]] 시절엔 히스파니아 시테리오르, 히스파니아 울테리오르로 나누어 통치하였다. [[로마 제국]]에 접어들면서 히스파니아 울테리오르는 다시 루시타니아와 바이티카로 나뉘었고, 히스파니아 시테리오르는 히스파니아 타라코넨시스로 개명되었다. 로마 제국 이후 이베리아 전체를 지칭하는 단어이기도 하며, '''[[스페인|에스파냐]]'''의 어원이 되었다. 그리고 '''[[히스패닉]]'''이라는 민족을 구분하는 단어도 여기서 유래했다. * [[서고트 왕국]] * [[아스투리아스|아스투리아스 왕국]]: 이베리아반도 내 기독교국가들의 기원. 후계국가들은 이베리아반도 내 이슬람 국가(알안달루스)를 상대로 [[레콘키스타]]를 벌인다. * [[레온 왕국]] * [[카스티야 왕국]] * [[갈리시아|갈리시아 왕국]] * [[포르투갈 왕국]] * [[아라곤 왕국]] * [[나바라 왕국]] * [[알안달루스]]: 이베리아 반도를 지배한 [[이슬람 국가]]들. * [[우마이야 왕조]] * [[후우마이야 왕조]] * [[무라비트 왕조]] * [[무와히드 왕조]] * [[나스르 왕조]] == 관련 문서 == * [[이베리아 반도 전쟁]] * [[스페인-포르투갈 관계]] / [[스페인-안도라 관계]] * [[라틴아메리카]][* 이베리아반도의 [[확장판]]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