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중동의 항공사)][include(틀:항공사/아시아/플래그 캐리어)] ||<-4> '''{{{+2 {{{#fff 이란 항공}}} }}}[br]{{{#fff هواپیمايی جمهوری اسلامی ایران | Iran Air}}}''' || ||<-4><#fff,#1B1463> [[파일:이란항공 로고.svg|width=100%&theme=light]][[파일:이란항공 로고 화이트.svg|width=100%&theme=dark]] || || '''[[IATA]]'''[br]IR || '''[[ICAO]]'''[br]IRA || '''[[보잉/커스터머 코드|BCC]]'''[* Boeing Customer Code, 보잉사 고객 코드 ][br]86 || '''[[콜사인]]'''[br]IRANAIR || ||<-2> '''항공권[br]식별 번호''' ||<(><-2>096 || ||<-2> '''설립 연도''' ||<(><-2>[[1946년]] || ||<-2> '''허브 공항''' ||<(><-2>[[메흐라바드 국제공항]](국내선)[br][[테헤란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국제선) || ||<-2> '''보유 항공기 수''' ||<(><-2>30 || ||<-2> '''런치 커스터머''' ||<(><-2>[[보잉 747-100#s-4.3|B747-100B]] || ||<-2> '''취항지 수''' ||<(><-2>72 || ||<-2> '''항공 동맹''' ||<(><-2>미가입 || ||<-2> '''상용고객[br]우대제도''' ||<(><-2>SkyGift || ||<-2> '''슬로건''' ||<(><-2>''' ''{{{#1B1463,#fff Our Mission Is Your Safety.}}}'' ''' || ||<-2> '''링크''' ||<(><-2>[[http://www.iranair.com/|[[파일:이란항공 로고.svg|width=100&theme=light]][[파일:이란항공 로고 화이트.svg|width=100&theme=dark]]]] || [목차] [clearfix]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FA970D32-83A2-4394-BC2B-162DDBC319C8.jpg|width=300%]]}}} || || '''[[보잉]] [[B747-200|747-21AC(SCD)]]'''[* EP-ICD, 가장 마지막으로 생산된 747-200C이며 이란항공의 유일한 보잉 기종이다.] || == 개요 == [[이란]]의 국영 항공사이자 [[플래그 캐리어]]. 설립 연도는 [[1946년]](페르시안 항공 서비스)으로 보고 있으며, 정식적으로는 [[1961년]] 이란 에어웨이즈와 페르시안 항공 서비스가 합병하며 거의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팔라비 왕조]] 시기에는 서방과의 교류를 하면서 성장을 해왔지만 [[이란 혁명]] 이후 반미정권이 들어서면서 제재를 받게 된다. 수직 미익에 그려진 동물은 [[페르시아 신화]]에서 행운의 새 또는 천국의 새로 일컬어지는 동물인 [[호마(상상의 동물)|호마]](Homa, 또는 Huma)이다. == 역사 == === 태동 === [[1946년]] 설립된 페르시아 항공 서비스를 뿌리로 보고 있다. 그 후 [[1961년]] 이란 에어웨이즈와 합병하며 골격이 완성되었고, 이란 정부에 넘어가며 국영 기업이 되었다. === 전성기 === 국영화 후인 [[1965년]]에 [[보잉 707]]과 [[보잉 727]]을 도입하며 정부의 비호와 지원[* 당시 시기상으로는 이란이 석유 국유화, [[오일 쇼크]] 등으로 막 돈이 들어올 때였으며, [[팔레비 왕조]]의 친 서방 정책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아래 비약적으로 성장하였다. 이어 [[1971년]]에는 [[보잉 737 오리지널|보잉 737-200]] 도입, [[1974년]]에는 [[보잉 747-100]]의 도입까지 확정하며 중동권 최고의 항공사가 되었다.[* 이 중 몇 대가 [[이란]] 공군에 차출되어 [[보잉 747#s-4.1.8|747 Tanker]] 공중 급유기로 개조되었다.] 1970년대 중반 유럽의 주요 도시에 취항하였으며, [[1976년]]에는 안전한 항공사 랭킹에서 [[콴타스]]에 이어 세계 2위에 선정되었다. 당시 친절한 서비스와 저 안전도 2위를 강점으로 내세워 영업에 써먹었고, 이는 상당한 효과를 거두어 [[이란]]의 국영 기업 중에서도 대단한 흑자 기업으로 거듭났다. 심지어 한때는 [[영국항공]]에서 [[콩코드 여객기]]까지 임차하여 운영했었다. === 암흑기 === 하지만, 그렇게 잘 나가던 이란항공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의 [[이란 혁명]]으로 위기를 맞는다. [[팔라비 왕조]]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들고 일어나 1979년에 [[모하마드 레자 팔라비]]를 몰아내며 정권을 바꿔 버린 것이다. 이후 [[공화제]]로 들어선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호메이니]] 정부의 강력한 반미 정책으로 인해, 오히려 대부분의 취항지와 고객을 잃게 되었다. [[1979년]] 11월에 터진 [[주 이란 미국 대사관 인질 사건]]으로 [[미국]]과 [[이란]]의 국교가 단절됐다.[* 공식적인 단교 선언일은 이듬해인 1980년 4월 7일이었다.] 다음 해인 1980년에는 [[이라크]]의 기습으로 인해 [[이란-이라크 전쟁]]이 발발하여 운항 중지를 당했다. 전쟁이 끝난 후 간신히 운항이 재개되었으나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호메이니]] 정권의 강력한 반미 정책으로 인해 제재가 걸려 유럽 취항도 못 하게 되고, 게다가 운항 중지를 당한 사이에 중동권 항공 시장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우디아 항공]]과 [[아랍 에미리트]]의 [[에미레이트 항공]], [[에티하드 항공]] 등이 다 먹어 버렸다. 참고로 이란항공의 현행 도색은 1994년에 도입되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2002년]]에는 [[이란의 핵개발]]이 [[IAEA]]에 까발려지면서, 서구권의 경제 제재가 심해졌고, 따라서 기령 7년 이상 경과한 중고 항공기밖에 운용할 수 없게 되었다. === 재기를 노린다 === 하지만 [[2015년]] 4월 [[미국]] [[버락 오바마 행정부]]와의 핵 협상이 진전을 보이면서 [[이란]]의 경제 제재도 어느 정도 풀리고, 이란항공도 상황이 지금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는 견해가 나타났다. 2015년 7월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겠다고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합의해 핵 협상이 완전히 타결됨에 따라, 대외 무역이 재개되면 다시 신형 기종을 볼 수 있을 듯하다. 2015년 8월 2일, 이란 대외 통신망의 보도가 났는데, 경제 제제가 풀리면 [[보잉]]과 [[에어버스]]에서 5년 간 비행기 70~80대씩 총 400대 이상을 도입한다고 한다. 일단 기존에 주문한 [[Tu-204]]의 귀추가 주목된다. 2016년 1월 벌써 '''114대'''의 [[에어버스]]기를 주문했다. [[보잉]]과는 [[미국]]과의 관계 개선이 마무리되지 않은 것 때문에 진전이 조금 덜한 듯하다가, 2016년 2월 18일에 [[미국 정부]]가 [[보잉]]의 [[이란]] 판매를 승인하여 재도입의 길이 열렸다. 또한 이란의 꽤 큰 국내선 노선을 보고, 여러 회사들이 이란 특수를 노리는 중이다. 회사들 입장에서도, 이란은 상당한 블루 오션이 될 듯하며, 이란항공도 주 고객 중 하나로 등극할 것임을 부정하지 않고 있다. 2016년 3월에는 [[루프트한자]]와 MOU를 체결, 기술제휴 및 OPERATION, 조직 운영 등에 대한 파트너십을 시행하기로 했다. 2016년 6월 기준 [[A320 패밀리|에어버스 A320-200]] 6대를 받았다. 2016년 하반기부터 도입이 정식으로 시작된다고 하는데 더 지켜봐야 알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보잉 737]] 및 [[보잉 777]] 등 '''109대'''를 질렀다. 2016년 6월 21일에 정식으로 계약했고, 대략 29조 원 규모의 계약이다. [[1979년]] [[주 이란 미국 대사관 인질 사건]] 이후 [[미국]]·[[이란]] 간 최대 규모의 계약이라고 한다. 그런데 문제가 생긴 것이 바로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과 [[미국]] 상하원의 공화당 과반수 집권이다. 당분간 보수적으로 집행될 [[미국]]의 대외 정책으로 인해 [[보잉]]의 계약이 그대로 이루어질 지 불투명했다가, 2016년 12월 11일에 80대를 구매하는 계약을 마무리했다.[[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2/11/0200000000AKR20161211065951111.HTML?input=1195m|#]] 그리고 [[에어버스]]도 100억 달러(약 11조 8천억 원) 규모의 항공기 구매 계약이 임박했다.[[http://v.media.daum.net/v/20161219215150594|#]] 그러나, 계약은 화려했다만 알맹이는 초라했다. 이란은 2016년 12월 프랑스 에어버스와 여객기 100대를 구매·임차하는 계약을 맺었고, 미국 보잉과도 비슷한 시기 보잉 777 15대를 포함해 총 80대를 구매·임차하기로 한 것은 전술한 바대로지만, 정작 이란항공이 실제 넘겨받은 것은 [[에어버스]] 여객기 3대뿐이었다. 2017년 4월 약 5억 달러를 주고 [[에어버스]] 계열의 ATR로부터 구입한 항공기 20대 중 [[2018년]] [[8월 7일]]부로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가 복원'''[* 이전처럼 미국과 유럽산 항공기를 구입하지 못하게 된다.]되기까지 13대만 실제 인도받았고, 그 중 5대는 [[8월 7일]] 직전에 서둘러 인도받은 것이다.[[http://news.donga.com/Main/3/all/20180805/91386431/1|#]] 그리고 보잉은 제재가 복원되자, 이란항공의 주문을 [[http://english.alarabiya.net/en/business/economy/2018/06/06/Boeing-says-it-will-not-deliver-any-aircraft-to-Iran-.html|'''전량 무효화'''했다고 밝혔다.]] 어차피 대금도 안 낸 상태였다고 한다. == [[이란항공/보유 기종|보유 기종]]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기령 40년의 여객기.jpg|width=100%]]}}} || || 기령이 '''40년'''이던 2020년 10월 3일에 촬영된 최후의 A300B2인 EP-IBS.[br]제재로 인해 계약들이 전부 헛것이 되면서 기어이 40년 넘게 장수 중이었다.[* EP-IBS는 '''1980년''' 4월 16일에 이란항공에 인도된 기체였지만, 이 기체도 세월을 이기지 못한 끝에 [[2021년]] [[2월 6일]] 퇴역해 [[테헤란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테헤란 국제공항]]에서 쉬고 있다.] || 상술한 것처럼 1999년에 단종된 [[A300]]의 최초 양산형인 A300B2를 2021년까지 여객기로 운용했는데, 이것은 애교 수준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이란항공은 옛 비행기 기종들을 최근까지 여객용으로 운용하던 것으로 항공기 마니아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알렸다. 실제로 항공기 마니아들은 직접 이란까지 찾아가 옛 비행기 기종들을 타는 것을 즐겼을 정도였다. 거기다가 이란항공은 소위 '747 클래식' 4종[* -100, -200, -SP, -300] 중 3종의 마지막 여객 비행을 성사시킨 항공사이기도 하다.(하단은 그 목록이다.)[* 참고로 마지막 현역 [[보잉 747-300]] 여객기는 [[마한 항공]] 소속의 EP-MNE(1986년산)이다.] * [[보잉 747-100]](1982년 단종): 단종 31년 후인 2013년까지 운항[* EP-IAM, 1979년 8월 2일에 인도된 후 2013년 12월 31일에 기령 '''34년'''으로 마지막 여객 운항을 마쳤다. 참고로 EP-IAM은 이 기체의 세부 버전인 747-100B 중 여객 운항을 한 최초의 기종이기도 했으니, 747-100B는 [[MD-90]]과 함께 '''런치 커스터머와 마지막 운용사가 같은 기종'''이라는 진귀한 기록을 세운 셈이다. 덤으로 2013년 12월 31일은 [[에어 트랜스포트 항공]]이 보유하던 마지막 여객용 [[DC-8]]이 퇴역한 날이기도 하다.] * [[보잉 747-200]](1991년 단종): 단종 25년 후인 2016년까지 운항[* EP-IAI, 원래에는 [[루프트한자]]에 1982년 2월에 인도된 콤비기인 D-ABYX였으나, 이란항공에는 2006년 9월에 인도되었으며, 2016년 5월 8일에 마지막 여객 비행을 했다.] * [[보잉 747SP]](1989년 단종[* 사실 1982년 생산분을 마지막으로 6년간 발주가 단 하나도 없었지만, 1989년에 [[아부다비]] 정부 전용기로 쓰기 위해 747SP 1대를 만든 것을 끝으로 최종적으로 단종되었다.]): 단종 27년 후인 2016년까지 운항[* EP-IAC, 1977년 5월 16일에 여객 운항을 시작한 후 2016년 6월 11일에 기령 '''39년'''으로 마지막 여객 비행을 마쳤다. 참고로 EP-IAC는 이란항공이 최초로 운용을 시작한 747SP였으니, 이란항공의 747SP는 '''처음으로 비행한 기체와 마지막으로 비행한 기체가 똑같은 기종'''이라는 이색적인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비록 이란항공이 마지막 운용자는 아니었지만, 1979년에 단종된 [[보잉 707]]은 단종 21년 후인 2000년까지[* 다만 1998년 이후 이란항공의 보잉 707을 담은 사진이 거의 없는 것을 보면 정황상 1997~1998년 즈음부터 보관 상태로 접어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1984년에 단종된 [[보잉 727]]은 단종 30년 후인 2014년까지 운용했다.[* 여담으로 보잉 707과 727을 마지막가지 여객용으로 운용한 항공사들도 이란의 항공사들([[사하 항공]], 2013년/아세만 항공, 2019년)이다.] 경영 사정이 아주 안 좋다. 경제 제재가 심하게 작용한 게 큰 문제. EU-Ban([[유럽연합]] 운항 금지 항공사 리스트) 목록에도 기체 노후화를 이유로 이름이 올라갔다. 다만 이는 2016년 6월 16일에 완화되어 현재에는 [[보잉 747]]과 [[포커 100]]을 제외한 모든 항공기의 EU 운항이 허용되었다.[* 다만 이란항공의 보잉 747은 1988년산 747-200 화물기 1대 빼고는 전부 퇴역했고, 포커-100은 최대 항속거리가 3,170km밖에 안 돼 테헤란-베를린까지의 거리(4,628km로, 쉽게 말해 서울-싱가포르 거리와 사실상 차이가 없다)보다 짧은 만큼 서유럽으로 가기엔 적합하지 않은 기체이기에 사실상 EU-Ban이 풀렸다고 봐도 무방하다.] [[https://www.reuters.com/article/us-indonesia-airlines-eu-idUSKCN0Z20XE|#]] [[2013년]]에 신 기종을 도입했는데, 신 기종이라고 들여온 기체가 1999년에 단종된 중고 [[MD-80|MD-82]] 기체였다. [[2014년]]부터 노후 기종을 차차 퇴역시키기 시작했다. 보유 중이던 [[보잉 747-100]]이 매각되었으며,[* 그 중 일부는 [[이란]] 공군에 차출되어 수송기로 사용되다가 2021년 기준으로 모두 퇴역하게 되었다. 참고로 이 [[보잉 747/특수목적용#s-2.2.3|KC-747]]이 '''마지막까지 현역으로 운용되던 보잉 747-100이다.'''] 그 다음으로는 [[보잉 747SP]]를 1대 빼고 전부 퇴역시켰고, 나머지 한 대도 퇴역 절차를 진행 중이었다. 정작 1988년산 [[보잉 747-200]] 화물기는 [[https://m.planespotters.net/airframe/Boeing/747/EP-ICD-Iran-Air/wgjxhjEZ|2023년 3월 현재까지도 퇴역시키지 않고 있다.]] 그 외에도 운용 중이던 [[보잉 727]], [[A310]] 등을 퇴역시키는 등의 행보를 보였다. [[2015년]]에는 [[러시아]] [[투폴레프]]의 [[Tu-204]]를 35대 도입한다고 하나, 경제 봉쇄가 풀려서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다. 경제 봉인이 풀리자 [[에어버스]]와 계약해 [[2016년]]에는 중고를 포함하여 총 114대의 [[A320]], 중고 [[A340]] 등을 도입한다. 7월부터 인도 예정이라는 듯. 주문 물량은 중고 기체의 경우 91기의 [[A320]], 23기의 [[A340]] 퇴역분을 들여오고 [[에어버스]]에 신규 주문으로 21대의 [[A320]]ceo, 24대의 [[A320neo 패밀리]], 27대의 [[A330]]ceo, 18대의 [[A330neo]] (-900), 16대의 [[A350]]-1000, 12대의 [[A380]]-800를 도입하기로 하였다. 그 외에 [[ATR 72]] 20대를 도입하고, [[브라질]] [[엠브라에르]]에 50대의 항공기를 주문하기로 하였다. [[루프트한자]]가 [[A350]] 도입 때 [[A340]]을 퇴역시킬 경우 중고 [[A340]]을 이란항공에 보낼 수 있다는 이야기도 들리는 중이다. 같은 해 12월에는 [[보잉]]과 80대 계약을 체결하고 [[A380]] 12대 전량 취소, 미상 [[에어버스]] 기종을 6대 취소했다. 그리고 같은 해에는 세계 최후의 [[보잉 747-200]] 여객기와 세계 최후의 [[보잉 747SP]] 여객기를 완전히 퇴역시켰다. [[https://twitter.com/IranAir_IRI/status/810516569696641025|결국 첫 A321-200이 완성되어 도색까지 마친 상태이다.]] [[함부르크]] 공항에서 시험 비행을 여러 번 더 거친 후, 2017년 1월 12일에 [[A320|A321-200]]을 새로 인도받았다. || [[파일:6540854.jpg|width=100%]]|| 2017년 3월에는 [[아비앙카 항공|아비앙카 브라질]]의 취소분인 [[A330]]-[[롤스로이스 Trent|243]] 2대를 구입하여 새로 인도받았다. 파이낸셜 트리뷴의 보도에 따르면, 신형 기체로 인도받은 상기의 [[A320 패밀리|A321-200]] 역시 타 항공사의 주문 취소분이다. 당분간 중고 [[A340]] 기체같은 것 외에는 빨리 들여올 수 있는 주문 취소분을 노리는 듯하다.[[https://financialtribune.com/articles/economy-domestic-economy/58421/iran-air-awaits-new-a330-delivery|*]] A330의 경우 리버스 헤링본 스타일의 비즈니스 클래스를 적용했고 이코노미 클래스 간격도 서양에서는 보통인 31인치를 적용해 보통의 사양으로 도입되었다.[[https://www.google.com/amp/s/thepointsguy.com/2017/03/inside-iran-air-a320-a321-aircraft/amp/|#]] 2017년 5월 현재 [[ATR 72]]의 경우 제작이 완료되어 도입이 임박했으며, [[A310]]이나 [[MD-80|MD-82]] 등의 기종이 퇴역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포커 100]]이나 [[A300]] 등의 기종은 [[A320 패밀리]], [[A330]] 등의 대체 기종이 어느 정도 도입되었을 때 퇴역 절차를 밟을 모양이다. 주문한 신형 기체들이 아직 다 인도되지 않았기 때문. 또한 [[2017년]] 이전에 도입한 [[A320]]들은 극초기 생산분으로 기령 20년이 넘는 걸 사왔던 것이라, 앞으로 새로 도입되는 [[A320]]들에 대체될 가능성이 있다. [[보잉 727]]/[[보잉 737|737]]은 전부, [[보잉 747-200|747-200]]은 1대만 남기고 퇴출되었으며 나머지 하나는 퇴역이 임박했다. === 기령이 높은 이유 === [[2002년]] [[이란]]의 핵 개발 사실이 까발려지면서 [[미국]]과 유럽이 [[이란]]에 경제 제재를 걸 때, 국영 기업이라는 이유를 들어 이란항공에도 제재를 걸었다. 기령이 7년 이상 된 [[중고]] 기체만 도입하도록 제재를 걸었는데 [[미국]]산 항공기에만 취해진 게 아니고, 미제가 아니어도 미제 부품이 7% 이상이 들어간 항공기는 전부 기령 7년 이상의 [[중고차|중고기]]만 도입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그리고 실제 중고기 시장은 대부분이 15~20년 된 항공기가 즐비하다. 그리고 [[미국]]산 부품이 거의 안 들어가는 항공기는 [[러시아]]제 여객기밖에 없는데, 문제는 효율성이 똥망이라는 것. [[Tu-204]]는 [[롤스로이스 plc|RR]]의 엔진이 옵션인데, 당연히 [[롤스로이스 plc|RR]]의 엔진을 선택할 수 없어서 주문 분에는 [[아비아드비가텔]]의 엔진이 적용되어 있을 거다. 당장 [[일류신]]의 4발 여객기인 [[Il-96]]도 비효율성 때문에 [[아에로플로트]]에서 퇴역시키고 [[일류신]]에서 단종시킨 것만 보아도.... 신형기 판매를 막는 또 다른 이유는, 여객기가 [[테러]]에 쓰일 것을 우려한 것도 있다. 다들 아시다시피 양대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과 에어버스 모두 [[방위산업체]]이기도 하다. 결국 경제 제제 앞에서 이란항공의 선택지는 3개로 좁혀졌다. [[러시아]]제 여객기, [[모하비 공항]], 다른 항공사의 기종 단일화 계획 등으로 인해 매물로 올라온 여객기 등. 그런데 기종 단일화 계획 때 매물로 나오는 항공기도 당연히 위의 조치처럼 기령이 7년 이상이 된 것이어야 한다. [[러시아]]제 여객기의 경우에는 연비가 똥망이라 그간 도입하지 않았으나, [[2015년]]에 신형 여객기로 [[Tu-204]]의 도입을 확정지었다. 이는 [[투폴레프]], 나아가 [[러시아]]제 여객기의 첫 도입이며, 또 근 20년 만의 새 기체 도입이다. 2015년 7월에 [[미국]]과의 핵 협상이 타결되어 [[이란]] 정부에서 핵을 포기하는 대신, 모든 경제 제재가 풀리게 되었다. 이에 따라 항덕들은 이란항공이 계속 [[Tu-204]]의 주문을 유지할 지, 아니면 주문을 취소하고 [[보잉]]이나 [[에어버스]]의 최신형 기종을 왕창 도입하여 다른 중동 항공사들의 길을 걸어갈 지 여부를 토론 중. 그런데 새 기체를 [[에어버스]]에서 들여오고, [[보잉]]도 봉인이 풀린 후 대거 계약한 것을 보면 투폴레프의 주문은 취소한 듯하다. 현재 오래된 보잉 747 클래식[* 747-100/200/300/SP를 묶어서 가리키는 말]은 747-200 화물기 1대를 제외하면 이미 전량 퇴역했고, 이란 국내선 한정으로 운용되는 기재들의 나이는 [[A300]]을 제외하고는 준수한 편이다. 미국의 경제 제재가 재가동되기 직전에 부랴부랴 ATR의 기체들을 도입해서 상황이 많이 개선된 편. 그 외에도 대다수는 A320, A321 등으로 운항되는 등, 예전의 악명 높던 정도는 아니게 되었다. 2020년부터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팬데믹으로 위기에 처한 항공사들이 중고기들을 매물로 내놓는 상황이다. 따라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된다면 기령이 7년 이상이면서 기존 시장의 15~20년 기령보다 적은 중고기를 구매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물론 이란도 코로나19의 타격을 받은 상황이고, 이란항공도 코로나19로 항공 수요가 감소한 상황에서 기체를 새로 구매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 [[대한민국]] == 외주(대리점)를 주어 [[대한민국]]에서도 영업하고 있으며, [[서울특별시]] [[중구(서울)|중구]] [[서소문동]] 소재의 세호항운이라는 회사에서 이란항공과 [[이집트 항공]]의 대리점을 운영 중이다. [[2003년]] 즈음부터 직항 차터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보잉 747-SP|747SP]]를 투입해 [[인천국제공항|인천]] ↔ [[테헤란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테헤란]] 노선에 취항했다. 재밌는건 일주일에 한 편이던 이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인천]]을 찍고 [[나리타 국제공항|나리타]]로 간다는 점. 하지만 수익이 안 나서 2011년 이후로는 직항이 철수한 듯하다. [[두바이 국제공항|두바이]],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쿠알라룸푸르]], [[베이징 수도 국제공항|베이징]]에서 이 항공사를 이용할 수 있으며, 세호항운에서 연결편 시간표를 올려 놓고 있다. 현재까지는 [[베이징 수도 국제공항|베이징]]으로 가서 타거나 [[홍콩 국제공항|홍콩]]을 거쳐 [[두바이 국제공항|두바이]]에서 타든가 해야 한다. 최근 들어 [[대한민국]]과 [[이란]]과의 경제 협력이 활발하고, 상기했듯이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가 완전히 해제됨에 따라 이란항공이 다시 [[인천국제공항|인천]] ↔ [[테헤란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테헤란]] 노선에 재취항할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다만, 노후 기체를 바꿔야 하고, 후술하는 [[이란]]과 관련하여 번거로운 점들 때문에 [[인천국제공항|인천]]에 복항할 지 여부는 좀더 기다려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대한항공]]이 2016년 3월 11일에 [[인천국제공항|인천]] ↔ [[테헤란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테헤란]] 직항 노선의 운수권을 받았으나, 화물기라고 한다. 중동 정세가 어느 정도 안정된다면 [[인천국제공항|인천]]에서 다시 이란항공을 볼 수 있게 될 지도... 2016년 6월 즈음 한 사용자가 [[인천국제공항|인천]]에 취항을 다시 할 계획이 있냐고 문의 했더니, 돌아온 대답은 [[나리타 국제공항|도쿄]],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상하이]] 등 다른 도시들부터 연결한 후 운항한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 화폐 거래가 심히 불편한 [[이란]]의 상황을 볼 때 금방 복항할 거 같지 않다. [[대한항공]]도 똑같은 이유로 취항이 연기되어 [[이란]] 운수권을 날려먹을 뻔했는데, 일단 국토교통부가 유예한 상황. == [[마일리지]] == SkyGift라는 자체 [[마일리지]] 적립 프로그램이 있다. == 서비스 == 좋지 않은 회사 사정에 비해, 의외로 서비스는 질이 꽤 좋다. 요즘은 [[테헤란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테헤란]]행 항공편에 할인 행사도 많이 하는 편. 기내식으로는 '''[[케밥]]'''[* [[https://samchui.com/2014/03/21/a-flying-iranian-restaurant-iran-air-b747sp-ika-kul/#.XkASZGgzZPY|#]]]이 주로 나온다고 한다. 기내식을 먹어 본 사람들의 말로는 질이 안 좋을 줄 알았는데, 꽤 괜찮다고... 게다가 이란항공을 이용하면 이란 입국 수속시 편의를 봐 주기도 한다. 승무원들에 대한평가도 나쁘지 않은편이다. 그런데 문제는 인천 ↔ 테헤란 노선이 단항된 데다가 대한민국 정부에서 이란은 여행유의 국가로 지정된 상태며, 번거로운 이란 [[비자]] 발급 문제, [[신용카드]] 결제 불가, [[이란 리알|리알화]] 거래 불편, 현지 여행 인프라의 부족, 이란 방문 후 [[미국]] 입국 시 불이익 등이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 운수권을 받은 대한항공이 이란에 화물기부터 띄운다고 언급한 것도 이런 이유와 무관하지 않았으며, [[미국 달러|달러]] 거래 제한에 발목잡혀서 운수권을 날리기 일보 직전까지 간 상태라 국토부가 일단 운수권 회수 1년 유예를 한 상태다. 참고로 여승무원이 히잡을 쓰고 일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xuxmzikD_wY|#]][* 세속에 가까운 아랍에미리트의 [[에미레이트 항공]]은 수건 같은 걸 쓰고 일하고, 심지어 샤리아를 가장 강력하게 시행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우디아 항공]]도 히잡은 쓰지 않는다.] == 안전 비디오 == [youtube(xuxmzikD_wY)] [* 사족으로 대표적인 [[반미]] 국가인 [[이란]]의 [[플래그 캐리어]]임에도 안전 비디오에 [[애플]]의 제품이 나온다.] == 사건 사고 == 페르시안 항공 서비스와 이란 에어웨이즈가 합병한 1962년 이래로 2022년 5월 현재까지 발생한 동체 손실 사고는 총 12회이다. 그리고 이란항공은 20건의 납치 사고를 겪었다고 한다. * [[이란항공 291편 추락 사고]] - 1980년 1월 21일, [[ILS]]와 지상 레이더가 작동하지 않는 상태에서 테헤란에 착륙하려던 291편 727이 추락했다. 탑승했던 128명 전원이 사망했다. * 1985년 이란항공 보잉 727 납치 미수 사건 - 1985년 8월 5일, 두 명의 납치범이 테헤란에서 반다르아바스로 가던 727기를 납치하려고 했다. 한명은 기내 보안관에 의해 사살되었고 다른 한명은 체포되었다. * 이란항공기 납치 미수 사건 - 1985년 12월 23일, 시리에서 시라즈로 가던 제트 여객기가 납치될 뻔 했다. 비행기는 테헤란에 무사히 착륙했으며 납치범은 사망했다. * [[이란-이라크 전쟁]] - 1986년 10월 15일, 이란-이라크 전쟁 도중 이라크 공군이 쉬라즈 공항에 폭격을 가했다. 이로인해 승객들이 하기중이던 이란항공 소속 보잉 737-200이 폭격에 휘말렸고 승객 3명이 사망했다. 추가로 폭격으로 다수의 이란 공군 소속 [[C-130]]들도 파괴되었다. * '''[[이란항공 655편 격추 사건]]''' - 통칭 USS 빈센스 함 사건. 이륙하던 IR655편([[A300]])을 [[미합중국 해군]] [[타이콘데로가급 순양함]] USS 빈센스가 전투기로 오인해 격추시켜 버린 사건이다. * 1990년 이란항공 보잉 727 납치 미수 사건 - 1990년 1월 26일, 쉬라즈에서 반다르아바스로 가던 보잉 727기에 탑승한 4명의 납치범들이 이라크 또는 이스라엘로 가기를 요구했으나 기내의 보안관에 의해 전원이 사살되었다. * 1996년 이란항공 보잉 727 추락 사고 - 1996년 6월 9일, 터치 앤 고 훈련을 하던 727기가 랜딩기어를 전개하지 않고 활주로에 착륙했다. 2km 가량을 미끄러진 727기는 다시 공중에 떳으나 후미에 화재가 발생했고 좌측날개부터 지면에 닿으면서 추락했다. 탑승했던 7명 중 4명이 사망했다. * 2000년 이란 공군 C-130 추락 사고 - 2000년 2월 2일, 이란 공군의 C-130이 테헤란 메흐라바드 공항을 이륙한 직후 통제를 잃고 추락하며 격납고로 가던 이란항공의 A300을 덮쳤다. C-130기에 탑승했던 8명 전원은 사망했다. * 이란항공 277편 추락 사고 - 2011년 1월 9일, 테헤란에서 우르미아로 가던 727기가 결빙과 조종사의 무리한 강행착륙 시도 실패로 결국 추락했다. 탑승했던 105명 중 78명이 사망했다. [[분류:이란의 항공사]][[분류:1946년 기업]][[분류:공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