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한국 사회의 공정성 논쟁)] [목차] == 개요 == 이공계 최상위권 인재들이 [[공대]], [[자연대]]가 아니라 [[의대]]를 비롯한 메디컬 전문직 학과로 쏠리는 현상을 일컫는 용어이다. [[언론]]에서도 해당 용어가 쓰인다. [[https://naver.me/IDoJIeHw|SKY 자퇴하고 의대 갈래요, 의대공화국이 된 대한민국]]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752017?sid=110|‘의료 삼성전자’ ‘노벨 의학상’ 불가능한 ‘의대 공화국’]]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181943?sid=110|‘의대 공화국’이 만든 자퇴·휴학·편입 열풍]]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30912010001351|N수생 비중 28년 만에 최고치…알고 보니 "의대 진학하려고"]] 의대 공화국이란 단어 이외에 "의대 블랙홀"이라는 단어도 언론에서 자주 쓰인다 [[https://youtu.be/GVL1KGOezAw|서울대생마저 짐 싸서 떠난다.. 블랙홀에 빠진 한국]] [[https://youtu.be/5y5PR2RSLtQ|SKY도 박차고 "의대로"...인재 빨아들이는 블랙홀 되었다]] [[MBC]] [[PD수첩]]에서는 아예 "의대 블랙홀"이란 제목의 다큐멘터리도 방영되었다. [[https://youtu.be/vtLcF3pLVw8|PD수첩 의대 블랙홀]] == 변화양상 == [[IMF 외환위기]] 이전에도 [[의대]]는 최상위권 학생들이 진학하는 [[학과]]였으나, 지금과는 달리 최상위권 학생들이 명문대 [[공대]]도 진학하고 [[의대]]도 진학하는 상황이었다. [[https://rocket.orbi.kr/00062286361|2023년 입결표]] [[1980년대]]까지만 해도 대한민국 입시에서는 과보다 대학 이름의 중요성이 컸고, 무조건 의치한약수라고 최상위권 점수 분표도에 집중되어 있지는 않았다.[[https://www.orbi.kr/00019654570/%EC%9D%B4%EC%AF%A4%EC%97%90%EC%84%9C-%EB%B3%B4%EA%B3%A0%EA%B0%80%EB%8A%94-80%EB%85%84%EB%8C%80-%EC%9E%85%EA%B2%B0|1980년대 입결]] 그러나 [[IMF 외환위기]] 이후로는 거의 모든 최상위권 학생들이 의대로 진학하게 되었다. [[2020년대]] 들어서는 [[의대]]뿐만 아니라 [[수의대]]도 IMF 이전 [[의대]] 이상의 입결과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IMF 이전까지 안 가고 당장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지방]] [[수의대]] 입결은 서울대 공대와 겹치지 않았었다. == 메디컬 공화국 == [[2020년대]] 들어서는 [[의대]], [[치대]], [[한의대]]뿐만 아니라 [[수의대]] 또한 [[서울대]] [[공대]]와 선호도가 비슷하거나 더 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렇듯 기존 [[의치한]]뿐만 아니라 수의대까지 모든 메디컬 전문직 학과들의 선호도가 높아진 현상을 일컬어서 [[의대]] [[공화국]], [[의치한]] [[공화국]]을 넘어서 [[메디컬]] [[공화국]]이란 은어도 쓰인다. [[수능]]을 [[의대]] [[고시]], [[의치한]] [[고시]]라고 부르는 은어는 기존에도 쓰이고 있었는데, 최근에는 [[수의대]]까지도 선호도가 급상승한 이후 수의대까지 통틀어서 [[메디컬]] [[고시]]라는 은어도 쓰인다. == 원인 == == 타 국가 == 대다수의 해외 국가들도 의대는 최상위권 [[입시]]에 해당한다. 일본에서도 인재가 [[의대]]로 쏠린다는 우려는 있다. [[https://youtu.be/b6Ci61ypXo4|優秀な人が医学部に流れすぎ]] 그러나 [[한국]]과 다른 점은 [[도쿄대]] [[공대]]와 [[지방]] [[국립|국립대]] [[의대]]가 경합을 이룬다는 것이다. [[https://youtu.be/AFPABAJkkBE|東大理系と国公立医学部を徹底比較]] 이와 달리 한국의 입시 결과를 보면 [[서울대]]의 극소수 학과를 제외하고는 지방 국립대 의대 - 지방 사립 의대 - 지방 국공립 치대 - 지방 사립 치대 - 지방 한의대를 돌고서 [[서울대]] [[공대]]가 나오며, 최근에는 수의대 또한 서울대 공대와 선호도가 비슷하거나 더 높다는 차이점이 있다. [[일본]]의 경우 [[https://detail.chiebukuro.yahoo.co.jp/qa/question_detail/q10248250485|東大>地方医学部≧京大という感じですね。地方と言っても旧六、千葉、府立医大、神戸あたりは東大並みです]] [[수도권(일본)|수도권]]에 위치한 [[국립대]]인 [[치바대학]]의 [[의대]]가 [[도쿄대]] 이공계, [[교토대]] 이공계와 선호도가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한편 [[지방]] [[사립]] [[의대]] 평균은 [[소케이]] [[공대]] 평균과 비슷한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물론 일본의 [[지방]] [[사립]] [[의대 ]] 학비가 한국보다 많이 비싸다는 점은 어느 정도 감안해야겠지만, [[수도권]] [[국립대]] [[의대]]가 [[도쿄대]], [[교토대]]와 선호도가 맞먹는 일본에 비하면 [[지방]] [[수의대]]가 서울대 공대와 선호도가 맞먹는 한국이 훨씬 더 의대를 비롯한 [[메디컬]] [[전문직]] 선호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본 이외에도 상당수의 나라들은 [[국립대|국공립]] [[의대]]까지는 제1종합대학의 [[공대]]와 경합하는 입결을 보이지만, 한국처럼 전국의 모든 [[약대]], [[수의대]]가 제1종합대학의 공대와 맞먹는 입결을 보이지는 않는다. [[서울공화국]] 현상이 지금보다 덜했던 [[1990년대]]까지는 지방 소재 [[의치한약수]]의 입결이 지금처럼 높지는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서울 공화국]] 문제만큼이나 [[의대 공화국]], [[메디컬 공화국]] 문제도 심각해졌는 것을 시사한다. 일본은 국공립 의대 공화국 수준이라면, 한국은 전국 모든 국립 사립 [[의대]] [[공화국]], 전국 모든 국립 사립 [[치대]] [[공화국]], 전국 모든 국립 사립 [[한의대]] [[공화국]], 전국 모든 국립 사립 약대 [[공화국]], 전국 모든 [[수의대]] [[공화국]]이라고 불려도 할말이 없는 수준이다. [[분류:대학교]][[분류:사회]][[분류:문화]][[분류:은어/교육]][[분류:학과]][[분류:자격면허]][[분류:한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