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폴란드 창기병, rd1=울란)] [include(틀:한과)] [목차] [[파일:6d7a53cdbe6adcaedd23ba558d1a00fa1.jpg|width=100%]] == 개요 == '''율란'''([[栗]][[卵]])은 숙실과(熟實菓)의 일종인 [[한과]]이다. 뜻은 문자 그대로 '''밤 알'''이다. == 설명 == [[밤(열매)|밤]]이나 여러 [[과일]]을 [[엿]]이나 [[꿀]]과 함께 약한 불에 졸인 다음 그 과일 본래의 모양으로 다시 만들어 놓은 [[과자]]를 숙실과라 하는데, 찐 밤을 꿀과 함께 졸인 율란이 대표적이다. 원래 궁중의 수랏간 [[내명부#s-4.2|나인]]들이 [[임금]]에게 올리기 위한 간식으로 만들었다고 하며, [[믹서]]에 간 것보다 쪄서 체에 받쳐서 내린 게 더 맛이 좋다 한다. 굳이 밤을 쪄서 으깨어 원래대로 밤의 모양으로 빚는 것은 [[과자]]의 원래 뜻을 충실히 따른 것이다. 자세한 것은 [[과자]] 항목 참조. 진짜 밤의 모양으로 밑부분에 꿀을 발라 [[깨]], [[계피]]가루 등을 바르거나 또는 그냥 [[팥죽]]의 새알심처럼 동그랗게 빚어 [[타코야키]]처럼 내기도 한다. 이땐 밑부분에만 가루를 바르는 게 아니라 아예 반죽에 섞어 녹색, 황색 율란을 만들기도 했다. [[한과]]가 비록 만들기 까다롭긴 하지만 율란은 밤을 까고 으깨는 수고만 감수하면 의외로 만들기 간편한 한국 전통 요리이며, [[한과]]답지 않게 만드는 방법이 까다롭지 않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대추]]를 가지고 만든 숙실과는 조란(棗卵), [[생강]]으로 만들면 강란이라고 부른다. [[맛밤]]이 율란을 상품화한 거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간혹 있으나, 맛밤은 밤을 구워서 껍질을 까놓은 것일 뿐 찐 밤을 으깬 걸 다시 뭉쳐서 만드는 율란과는 전혀 다른 식품이다. [[분류: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