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죽의 종류)] [include(틀:한국의 육식)] [목차] == 개요 == 대체로 [[소고기]] 등의 [[고기]]를 푹 고아 갈아낸 후 각종 양념을 넣어 만드는 [[죽]] 요리. 다만 [[어죽]]에 비하면 좀 마이너하다. 아무래도 고기는 생선보다도 느끼하기 때문에 죽으로 먹기에는 곤란한 측면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서 굳이 육죽으로 만든다면 담백한 쇠고기가 많이 선호된다. 바보 황제로 굉장히 유명했던 [[서진]]의 [[사마충]]이 대신들로부터 백성들이 굶주리고 있다는 소식을 듣자 "쌀이 없으면 육죽을 먹으면 될 것이지!"라고 말했던 사례가 있다.[* 참고로 이와 비슷하게 [[프랑스]]의 [[루이 16세]]의 아내인 [[마리 앙투아네트]]가 대신들로부터 백성들이 굶주리고 있다는 소식을 듣자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될 것이지!"라고 말했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그러나 그 육죽조차도 당시 중국에서는 귀족이나 먹을 수 있는 귀한 음식이었다. == 조리법 == === 재료 === * 고기 * [[마늘]] * [[양파]] * [[대파(식물)|대파]] * [[생강]] * [[쌀|맵쌀]] * [[깻잎]] * [[쑥갓]] 양념장에 필요한 재료는 다음과 같다. * [[된장]] * [[고추장]] * 다진 마늘 * 다진 [[대파(식물)|파]] 선택사항(밑간) * [[후추|후춧가루]] * [[들깨|들깨가루]] * [[소금]] === 만드는 방법 === 1. [[내장]]과 [[뼈]], [[비계]]를 깨끗이 제거한 뒤, 흐르는 물에 잘 씻는다. 2. 손질한 고기를 냄비에 넣고 1시간 가량 푹 끓인다. 이때 냄비에 넣는 물의 양은 고기가 충분히 잠길 정도의 물이어야 한다. 3. 마늘, 양파, 대파, 생강 정도를 넣고 2시간 이상 계속 삶아준다. 그러면 고기가 푹 퍼질 것이다. 4. 고기를 체로 걸러주고 덩이진 부위들은 체로 으깨서 국물에 풀어준다. 거슬리는 뼈 따위들은 건져낸다. 5. 된장과 고추장을 2:1 비율로 섞어준 다음 다진 마늘과 다진 파를 넣고 잘 섞어서 양념장을 만든다. 6. 미리 두 시간 정도 불려놓은 맵쌀을 냄비에 부어준 다음에 한번 볶아준다. 7. 맵쌀이 잘 볶아지면 1~5번에서 만든 육수를 부어준다. 8. 잘 끓으면 준비해둔 양념장을 풀어주고 쌀알이 퍼질 때까지 30분가량 푹- 끓인다. 9. 어느정도 잘 퍼지면 후춧가루와 들깨가루, 소금 등으로 밑간을 한다. 10. 깻잎과 쑥갓을 잘게 다져서 넣어준다. 그리고 한동안 끓인다. [[분류:한국 요리]][[분류: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