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속어]][[분류:인터넷 용어]][[분류:멸칭]] [목차] == 개요 == [[땀]]을 가리키는 속어이다. 긴장하거나 몸이 굳어서 나오는 식은 땀과 달리 육수라고 불릴 정도의 땀은 보통 힘든 노동 때문에 흘리는 땀인 경우가 많으며, [[파오후]]가 땀을 많이 흘리면 노폐물의 조합으로 진득진득한 땀이 나오는 경우가 많고 위의 짤처럼 헤어스타일이 엉망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육수가 나온다고 놀리곤 한다. 야구에서 이 표현을 주로 쓰곤 한다. 특히 실점 위기에 몰린 투수가 잔뜩 긴장한 채 셋포지션 잡은 상태에서 흘리는 땀을 육수라고 한다. 야구의 투수는 구속(힘) 등을 이유로 살 찐 선수들도 제법 있는데다, 야구는 한창 여름에도 할 수 있는 야외스포츠고 투수는 플레이의 시작이므로 단독샷을 가장 많이 받는 만큼 땀을 뻘뻘 흘리며 투구를 준비하는 모습을 클로즈업해보면 위의 짤처럼 흡사 육수가 줄줄 흘러내리는 모양새다. 그래서 [[채병용]]이 육수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야구 외에도 위기 상황에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어떻게든 막아내는 선수에게 육수 짜낸다는 말을 붙이곤 한다. == [[남덕]]의 멸칭 == 그러한 땀의 이미지는 [[오타쿠]]들을 묘사하는 데도 이어지는데 주로 [[여자 아이돌]]이나 소위 [[여캠]]들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남덕]]들을 비하하면서 만들어진 말이다. [[터렛(인터넷 용어)|터렛]]과 조합해 '터렛육수'라고도 한다. 열성 팬이었다가 안티로 돌변한 경우에는 [[흑화]]육수라고 표현한다. 이들 팬덤이 까일 때는 육수가 끓는다고 '[[보글보글]]'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널리 퍼진 비하용어가 다들 그렇듯이 [[인터넷 방송]]에서는 팬덤 내부에서 스스로를 자칭하는 표현으로 육수라고 하는 경우도 종종 있으며 스트리머도 '찐팬'의 의미로 육수라는 표현을 쓰곤 한다. 접미사처럼 누구누구 육수면 '-육수'라고 하는 식이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육수, version=197, paragraph=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