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지진희]]가 연기한다. 나은진과 마찬가지로 [[위선자]]에 [[인간 말종|인간 쓰레기]] 2호. [[송미경]]의 [[남편]]이자 [[나은진]]의 [[내연남]]. 한 회사의 대표로, 겉으로 보기에는 대단한 재력을 지녔고 자식들도 잘 키워놓았고 가정 생활도 완만해 보인다. 그리고 그 자신도 한 아버지가 정해준 여자인 송미경과 [[결혼]]했지만 사랑이 없어도 이대로도 괜찮다고도 생각했던 시절도 있었다. 부부는 사랑으로만 사는 건 아니니깐... 그러다 자신에겐 해맑기만 한 나은진을 우연히 만나면서 그는 열렬한 [[사랑]]에 빠진다. 그녀는 유재학에게 처음부터 흥미로운 상대였다. 매사에 완벽하고 완벽한 걸 요구하기만 하는 자신의 주변 인물들과는 천부적으로 다른 사람이었기에... 그는 자신이 [[유부남]]이라는 사실에 죄책감도 못 느낄만큼 나은진을 사랑하게 되었다. 그런데 죄책감에 시달린 나은진이 갑자기 이별통보를 하자 힘겨워한다. 이대로 끝낼 순 없다. 그러나 나은진을 그렇게까지 사랑하면서 정작 그는 송미경과의 결혼을 깰 생각은 추오도 없다. 아내 송미경이 사랑해라고 말하면 미안해라고 답하는 남편이면서 말이다. 왜냐 하면 그는 남들이 보기엔 남부러울 것 없는 [[남자]]이기 때문이다. [[분류:따뜻한 말 한마디/등장인물]][[분류:한국 드라마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