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설명 == >비난은 사람이 '''유명하게 되었을 때''' 대중에게 바치는 세금이다. >---- >[[조너선 스위프트]] '''유명세'''([[有]][[名]][[稅]])의 뜻은 다음과 같다. ||세상에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는 탓으로 당하는 '''불편이나 곤욕'''을 속되게 이르는 말. || ||세상에 이름이 널리 알려진 탓으로 겪게 되는 '''어려움이나 불편을 [[세금]]에 비유'''하여 이르는 말. || 마지막 세는 세금 세([[稅]])자다. 따라서, 발음도 [유ː명세]가 아니라 [유ː명쎄]이다. 이 문서에 적혀있는 잘못된 인식은 대다수 사람이 '세금 세'가 아니라 '권세 세([[勢]])'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일 듯싶다. 원래 의미가 '세금'이고, '''세금은 납세자에게 환영받는 것이 아니므로''' 나쁜 의미로 써야 한다.[* 2019년 지방직 9급에 이 문제가 나왔더니 정답률이 24%인 [[킬러 문제]]. 2017년 지방직 9급 장광설에 이은 또 하나의 뒤통수 문제라고 봐도 된다.] 하지만 신문 기자, 지상파 방송을 포함한 대부분 사람들이 '''인기와 명성'''이라는 의미로 잘못 사용하고 있다. 어느 정도냐면 뉴스 기사 검색 창에 '''[[http://new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ws&sm=tab_jum&ie=utf8&query=%EC%9C%A0%EB%AA%85%EC%84%B8|유명세]]'''라고만 쳐도 잘못된 사용 용례들이 수없이 쏟아져 나온다. [[http://news1.kr/articles/?2092556|기사 속 틀린 맞춤법]] 언론사에서 주로 틀리는 맞춤법에 대한 기사에서도 언급되었지만, 너무 바빠서 국어 공부를 할 시간조차 없는 한국의 기자들은 계속해서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5030712484782095|유명세를 타거나]] [[http://starn.hankyung.com/news/index.html?no=363601|유명세를 떨치거나]] [[http://realestate.joins.com/news/read.asp?pno=121577&ref=naver|유명세를 높이고 있다.]] 인기를 얻었다는 뜻으로 쓰고 싶다면 '상승세를 타다', '인기를 얻었다', '명성을 얻었다' 정도가 적당하다. 물론 이런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TM=news&SM=4101&idxno=586519|올바른 용례]]도 없진 않다. 잘못 쓰면 뜻이 정반대되는 단어니, 사용에 주의하도록 하자. == 연습 문제 == {{{#!wiki style="border:1px solid gray;border-radius:5px;background-color:#F2F2F2;padding:12px"{{{}}} ||가수 A 씨는 최근 활발한 연예계 활동으로 일명 [[사생팬]]들에 의한 ( )을/를 치르고 있습니다. || || '''1''' || 유명 || || '''2''' || 인기 || || '''3''' || 유명세 || {{{#!folding [ 보기 · 닫기 ] || '''1''' || 유명 || || '''2''' || 인기 || || '''3''' || 유명세 || }}} }}} 본문을 잘 읽어봤다면 바로 답이 나올 문제다. [[분류:한국어]][[분류:자주 틀리는 한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