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스포일러)] [include(틀:스파이 패밀리/등장인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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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유리 브라이어.jpg|width=100%]]}}} || [* 상단의 사진은 요르의 결혼 사실을 듣고 충격과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하는 장면이다.] [[스파이 패밀리]]의 등장인물. 여주인공 [[요르 브라이어]]의 남동생으로 요르에게 남은 유일한 혈육이다. == 특징 == 대외적으로는 [[외무성]]의 엘리트 외교관 신분이지만 진짜 정체는 '''동국의 [[비밀경찰]]'''.[* 남매 아니랄까봐 정체가 밝혀질 때 연출이 요르의 첫등장과 똑같다.] 계급은 소위. 사실 1년 전까지만 해도 진짜 외무성 직원이었지만 지금은 황혼이 속한 서국정보국 대동과([[독일 연방헌법수호청|WISE]])의 천적과도 같은 동국의 [[방첩기관]] [[슈타지|SSS]]에 소속되어 국가의 이익 및 안전에 해를 끼치는 스파이 및 반역자를 체포 및 심문하는 일을 하고 있다. 남매답게 요르와 유리는 서로 하는 일에 대해 유사점이 있으면서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매국노 및 반 국가단체를 색출하는 공통점이 있지만 유리 같은 경우 국가 차원에서 해당 대상을 검거하고 심문하는 비밀경찰이라면, 요르는 의뢰를 받고 해당 대상을 찾아서 제거하는 [[살인청부업자]]이며 여타 국가 기관과의 연계는 불확실하다.] 동국 내에서 악명이 높은 서국 최고의 스파이 황혼을 잡겠다며 이를 갈고 있는 중인데, 정작 매형이라고 소개받은 로이드의 정체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그러나 반대로 황혼은 유리와의 문답에서 익숙함을 느끼고 그것이 동국의 요원들이 사용하는 문답 매뉴얼(특정 가게에서 파는 특정 와인에 대한 이야기)이라는 것과 그 정보가 4개월 전 정보라는 사실도 단숨에 파악했다.[* 유리가 간 레스토랑에서 주인 할아버지가 스튜를 해줬다고 했는데 그 주인장은 4개월 전에 허리를 다쳐서 아들이 하고 있으며 전문점에서 샀다는 와인도 현재는 포도 흉작으로 가격이 50% 올라 300다르크로 인상되었다.] 이로 인해 결국 레퍼토리를 달달 외운 것이 한계인, 즉 능력은 있으되 경험은 부족한 신참이라는 것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제1 추적 목표인 황혼에게 정체를 전부 간파당하고 만다. 어쨌든 소속된 방첩기관에서 [[로이드 포저|황혼]]을 추적 중이기에 로이드의 정체를 알아차리는 순간 그를 체포하려고들 가능성이 높다. === 외모 === 작화상 요르를 쏙 빼닮은 외모이며, 애니메이션 3화에서 로이드는 남매가 쏙 빼닮았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요르가 작중 공인 미녀인만큼 누나를 닮은 유리도 빼어난 미남인 셈. 키는 179cm로, 로이드(187cm)보다는 작지만 그래도 꽤나 장신 축에 속한다. 11화에서 요르의 동료가 유리의 사진을 보고 귀엽다고 했으며 직장 상사는 어린 유리를 고용한 이유가 '''강아지처럼 귀여워서'''라고 한다.[* 그렇다고 진짜 귀엽다는 것만으로 뽑은 건 아니고, 마치 강아지처럼 시키는 일(심문, 고문)을 철저하게 하는 면모도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 성격 === >'''비밀경찰이 자상하기도 하지.''' >---- >― 유리에게 체포된 언론인 평소에는 같은 비밀경찰 동료들에게 "물러터졌다", "왜 비밀경찰로 뽑힌 건지 모르겠다"고 평가받고, 언론인이 "비밀경찰인데 자상하다."고 말할 정도로 온화하다. 평소에는 나긋나긋한데다 남들에게 사근사근 잘 웃는 성격이다. 하지만 일에 착수할 때는 사람이 달라지며, 이때 표정은 요르와 판박이. 누나를 닮아 살짝 건망증이 있는 듯 하지만 기본적으로 일처리를 꼼꼼하게 하는 편이다.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사람도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를 내릴 정도로 그 사람을 판별하는데 있어 사적 감정을 개입시키지 않는다. 매형인 로이드가 누나랑 같이 산다는 이유로 엄청난 질투를 하고 있으면서도 키 크고 훤칠한 미남에 번듯한 직장을 가진데다 요리까지 잘 하는 남자라고 평가했으며, 매국행위를 하는 것으로 간주되는 언론인[* 작중의 오스타니아가 전제주의 정서 아래 비밀경찰을 운용하는 등 반민주주의적 사회상을 보여주긴 하지만 해당 언론인이 품은 반국가 정서와 별개로 상황조작을 통해 왜곡된 정보를 만들어 비방하는 기사를 쓰려 하는 등 일반적인 시각에서 봐도 그 방식이 떳떳한 수단이 아니었다.]의 뒷조사를 할 때에도 인내심을 갖고 끝까지 추적해 그가 그 일을 시작한 이유를 알게 되면서 평가를 수정하기도 했다. 다만 이건 중간에 화나서 다가가려다 상사가 말려서인 것도 있다. 가족이란 존재 자체를 매우 소중하게 생각한다. 누나와 만날 생각에 들떠서 시청 직원 리스트를 빼돌려 유출한 죄로 체포된 시청 직원에게 존댓말을 쓰고 누나 이야기를 하며 웃으면서 부드럽게 심문하고 있었는데, 그 남자는 아내가 있지만 다른 여자들 하고 노는거에 대해 남자라면 그럴 수 있지 않냐면서[* 심문 도중 범행 동기에 대해 증언할 때 이렇게 얘기한다.] 대수롭지 않게 말하자, 벌레 보는 듯한 표정을 짓더니 바로 책상에 머리를 쳐박고(애니에서는 재떨이) 네놈과는 달리 난 누나를 너무 사랑하기에 너같은 놈을 체포해서 누나가 사는 이 나라의 안위를 지키는 것이고, 이를 위해선 뭐든 할 수 있다며 사실대로 실토하라고 윽박지른다. 후에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너무 몰입해서 심문을 하다가 늦었다'''라고 중얼거렸을 정도.[* SSS의 모티브를 생각했을 때 그야말로 심문이라 읽고 고문이라 쓰는 시간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니 어지간히 분노했었던 모양.] 반대로 자신이 추적하던 언론인이 사실은 가족을 위해 일을 하고 있음을 알자 도청 기록을 폐기하고 그를 체포하되 가족에게 들키지 않게끔 배려해 주었으며, 가족에 대한 지원도 약속해주기도 했다. 또한 그렇게 질투하는 로이드나 아냐에 대해서도 누나인 요르가 그들을 소중한 가족으로 대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첫 만남 이후로는 속으로만 질투할 뿐, 겉으로는 그 둘에게도 평범하게 대하고 있으며 로이드에 관해서는 벼르고 있는 것과 별개로 적어도 현재는 누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가족으로 인정하고 있다. == 작중 행적 == 2화(원작, TVA) 초반부에 [[요르 포저|요르]]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는 것으로 목소리만 나왔으며, 자신이 독립한 후에도 여전히 홀로 살고 있는 누나를 걱정한다. 더불어 이번에 승진 기회가 찾아왔지만 지금보다 더 바빠질 것이 확실하고 누나를 이대로 둘 수는 없는지라 고민하고 있다면서 요르에게 결혼을 생각해볼 것을 권유한다. 하지만 요르가 토요일 직장 파티에서 파트너와 함께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하자, 언제 남친이 있었냐고 놀라면서도 안도하며 나중에 이웃인 도미니크에게 물어 변변찮은 놈이면 잘 속는 누나를 위해 쫓아 버리겠다는 살벌한 농담을 한 후, 나중에 소개 시켜달라고 기대하면서 끊는다. 이후 10화(TVA 7화) 극후반에 퇴근하다가 이웃인 도미니크와 만나 같이 귀가한다. 이때 도미니크를 통해 현 직업이 외무성에 근무하는 엘리트급 외교관임이 언급되며, 최근에는 일이 너무 바빠서 한동안 집에 돌아오기 힘들었다고. 그러다가 저번 직장 파티에서 요르는 어땠냐고 질문을 던지는데, 도미니크는 느닷없이 축하한다며 넌 아직 못 만나봤냐고 되묻는다. 곧 도미니크로부터 전말을 들은 유리는 '''"누나가 결혼했었다고요⋯?"'''라며 들고 있던 가방까지 떨어뜨릴 정도로 경악하고, 그의 전신을 보여주며 에피소드는 종료. 결국 11화(TVA 8화)에서 시청을 통해 요르의 주소를 알아낸 후, 요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축하하러 가고 싶다며 문답무용으로 [[포저 일가]]에 방문하기로 했다. 한편 얼마 전 시청 여성직원 리스트가 유출되었다는 신고가 보안국에 접수되어 범인 샘 헤이어드가 체포되는데, 여기서 유리의 본 직업이 국가보안국 소속 비밀경찰임이 밝혀진다. 체포되어 잡혀온 헤이워드가 심문에서 끝까지 입을 열지 않자, 그를 심문하던 중위는 유리에게 자리를 맡기고 나가는데, 유리는 상냥한 표정과 인사로 분위기를 풀며 자리에 앉자마자 제출을 깜빡한(…) 헤이워드와 적과의 접선 사진을 보여주며 끝내 헤이워드가 실토하게 만든다. 그러자 유리는 스파이 '황혼'을 언급하며 혹시 그에 대해 알고 있냐고 넌지시 떠보는데, 헤이워드가 정말로 모른다며 단지 여자와 놀고 싶어서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라고 변명하자, 유리는 본색을 드러내며 헤이워드의 얼굴을 재떨이에 처박고는 자신은 헤이워드와는 달리 가족을 사랑한다며 무슨 짓이든 할수 있다고 매섭게 쏘아붙인다. 이후 헤이워드의 심문~~고문~~으로 인해 포저 가의 집에 방문하기로 약속했던 시간보다 늦어져 밤늦게 퇴근하게 된 유리였지만, 꽃다발을 안고 누나를 만날 생각에 즐거워하며 걸어가다가 갈비뼈에 통증을 느끼는데, 그 원인이었던 누나의 격한 포옹에 대한 사랑이 느껴진다(…)고 [[M|혼자서 변태처럼 좋아한다.]] 하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왜 자신의 누나 요르가 1년이나 결혼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는지 의아해하며 사실은 남편이 못된 놈인 것 아니냔 생각에 닿지만 일단은 화사한 표정을 유지한 채로 포저 일가의 집에 발을 들인다. 포저 일가의 집 문턱을 밟은 순간 로이드와 유리는 겉으로는 환한 미소로 인사하면서도 속으로는 서로를 견제하기 시작하고, 이내 유리는 요르에게 왜 결혼한 걸 말하지 않았는지 묻는다. 이에 대해 요르가 준비한 대답은 '''깜빡했다'''였으나... 누나에 관한 일이라면 이성을 유지 못하는 유리는 '''그걸 또 납득한다.'''[* 뒤에서 얼빠진 얼굴로 상황을 보던 로이드는 브라이어 가에서 이런 건 일상이냐며 황당해한다.] 유리는 여전히 누나를 빼앗아간 로이드에게 불만이 많지만 요르를 위해 나름대로 숨기기로 하며 질문을 날리는데 역시 마음에 안 드는 것만 나오고, 유리는 충격을 먹고 가져온 술을 거하게 마시며 반쯤 취해버리고 만다. 이때, 선물받은 술의 원산지를 보고 후가리아에 여행을 갔다 오셨냐며 유리를 살짝 떠본 로이드는 유리가 국가 보안국의 매뉴얼대로 대답하는 것을 보고, 유리는 외교관으로써 해외 파견 업무를 다녀온 것이 아니라 그 정체가 국가보안국 SSS의 일원임을 알아낸다. 자신의 정체를 들킨 줄은 꿈에도 모르는 유리는 로이드를 인정할 수 없다며 자신이 지금의 자리에 있는 건 어디까지나 하나뿐인 누나 덕이라며 가족을 뺏긴 기분을 아냐고 짜증낸다. 로이드는 이에 돌직구 발언으로 사랑을 연기해보지만 유리는 여전히 수상쩍은 점을 발견하고 키스를 하면 인정해주겠다고 한다. 로이드는 당황하지만 임무를 위해 진지해지며 키스를 하려고 하고, 요르는 당황한 나머지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되고 견딜 수 없었던 나머지 술을 거하게 때려 마시며 곧바로 취중상태가 된다. 유리가 재차 강요하자 요르는 포크를 날리며 입 다물라고 하고, 키스를 하려고 하지만 유리는 그 모습에 어릴 적 누나와 결혼하겠다는 자신을 떠올리며 막으려고 하는데, 그전에 요르가 취중상태에서도 견디지 못해 싸다귀를 날리려던 걸 대신 맞고 날아가 버린다. 요르는 자기가 무슨 짓을 했는지 깨닫고 유리는 피를 흘리며 다른 의미로 슬퍼하고, 누나의 입술을 맡기겠다는 말을 해서 요르에게 이번엔 진짜로 한 대 더 맞게 된다. 머리에서 피가 뿜어져 나오는 와중에도 일단은 가겠다고 하며 남매끼리 휘청거리는 와중에도 서로를 걱정한다. 로이드는 그 모습에 서로에게 의지하며 살아온 남매를 칭찬하자 유리는 속으로는 살짝 감동한듯이 반응하지만, 인정할 수가 없어서 부상으로 휘청이는 와중에도 엄포를 늘어놓으며 돌아간다.~~ 그리고 지나가던 행인들에게 기차역의 위치를 묻지만 유리의 부상을 본 행인들은 그전에 병원부터 가라고 기겁한다~~ 다음 날 아침에 출근했을 때, 얼굴에 붕대와 밴드를 덕지덕지 붙인 유리의 꼴을 본 중위가 또 술에 취해서 형부하고 싸웠냐며 한소리 하고, 유리는 아무 결점도 없는 좋은 사람이었어서 더 짜증난다며 차라리 스파이었으면 체포할 명분이 있었을 거라고 열불을 내다가 집에 도청기를 설치하고 나왔어야 했다며 후회한다. 하지만 그랬다간 둘의 오손도손한 생활 소리를 들은 자신이 못 견뎠을 거라는 생각에 닿아 캐비닛에 머리를 박으며 답답한 심정을 표출하다가, 중위에게서 '누나를 위해서라도 이 나라의 악을 뿌리뽑아야 한다'는 말에 겨우 진정한다. 22화(TVA 14화)에서는 서국의 브란츠 외무대신이 정상회담을 갖고자 동국에 입국하여 호텔에 머물 때, 외교관 신분으로써 그를 호위 및 안내 역으로 출석했지만, 테러리스트를 따돌리려는 로이드의 작전으로 인해 브란츠 외무대신으로 변장한 로이드를 놓치고 만다. 이후 언급에 의하면, 테러리스트 출몰 사건으로 인해 협의 일정이 지연된 일로 야당에게 지적받는 수모를 당했다고. 24화(TVA 16화 A파트)에서는 요르가 카밀라의 집에서 요리 강습을 받게 되면서 요리를 맛봐줄 평가단원으로 도미니크가 불렀다. 단행본 5권 오마케 페이지(TVA 17화 쿠키영상)에 의하면 어린 시절부터 요르의 독요리에 길들여졌으며, 요르를 칭찬할 때마다 요르가 부끄러워하며 친 따귀에 여러번 맞으며 컸다고 한다. 덕분에 유리는 4일 철야로 피곤에 절어 비틀거리는 상태에서 트럭에 치여도 얼굴에 생채기만 나고 끝날 정도로 맷집이 단련되었다. 26화(TVA 18화 A파트)에서 중간고사를 앞둔 아냐를 위해 요르가 일일 가정교사 역을 부탁하면서 주말에 포저 가에 놀러왔다. 41화에서 간만에 주역으로 활약. 동국에 대한 비방기사를 써서 서국에 불법 유통하는 기자를 감시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44화에서 정치범을 체포하러 가는 길에 전철에서 졸다가 우연히 요르를 만났는데, 요르가 집에서 식사를 같이 하자고 제안하자 순간 기뻐하지만 도청 일 정리가 많이 남아있었기에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나도 이제 어리광만 부리는 애가 아니니 누나도 무슨 일이 생기면 의지해달라"고 말하며 헤어진다. 51.5화에서는 중위와 범죄자를 추적하던 중에 돌연 쓰러져 버리는데, 이유인 즉슨 장기 출장을 간 요르가 자기 곁에 없다는 생각에 급속히 몸이 쇠약해져(...) 감기에 걸렸기 때문이었다. 이때문에 중위가 유리를 숙소에 눕히고 약을 사다주려고 하는데, 유리는 약 대신 맛없기로 유명한 브랜드의 허브차를 부탁한다. 57화에서는 포저 일가가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자, 퇴근하자마자 바로 포저 일가 집에 놀러와 요르의 복귀를 반긴다. 요르가 선물로 사다준 과자를 평생 소중히 간직하겠다는 정신나간 말은 덤. 한편 학교가 개학하면서 수업을 마치고 돌아온 아냐가 크루즈 여행 때 있었던 일을 자랑하려다 거짓말쟁이로 몰려 놀림받았다며 토로하자, 마음 같아서는 자신이 봐온 거짓말쟁이들은 전부 쓰레기였고 자신이 거짓말하는 이유는 누나를 위해서고 누나를 위한 건 모든 게 정의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거짓말쟁이는 쓰레기라고 설교하는 것으로 끝냈다. 68화에서 [[포저 일가]] 집에 놀러왔다가 요르가 손목을 다친 걸 보고 자신이 가사를 돕겠다고 나서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로이드에게 밀려서 열등감이 폭발한다. 이 때문에 마지막 승부인 장보기에서는 아예 자신의 SSS 소속이라는 권력까지 남용해서 최적의 루트를 찾아내 장을 봐왔으나 이조차도 패배하면서 자신은 이제 누나에게 필요 없는 거냐며 좌절하는데, 요르가 어린 시절 추억이 깃든 휘파람 캔디를 알아보면서[* 이걸로 휘파람을 불면서 가면 곰이 안 온다고 추억하는데, 회상 장면을 보면 곰이 나무 뒤에 숨은 상태로 그들을 지켜보며 벌벌 떨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요르는 곰에게도 공포의 대상으로 자리매김한 모양.] 고맙다고 말하고 로이드도 요르에 대해 아직 잘 모르는 저는 아직 멀었다며 미소짓자, 금세 기고만장 해서 "역시 내가 누나에 대해 더 잘 안다"고 광소를 터뜨리며 정신승리를 시전한다. 71화에서 아냐가 탄 버스가 붉은 서커스단에 납치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중위로부터 아냐에게 얼굴이 알려져 있으므로 현장에 나가지도 말고 시청에도 알리지 말라는 주의를 듣는다. 본인 역시 로이드의 딸이 없어져도 뭔 대수냐, 오히려 홀가뿐할 거고 누나에게도 그게 좋을 거라며 생각하다가 이내 아냐의 죽음으로 요르가 슬퍼할 모습을 상상하자 곧장 패닉에 빠져서 제발 현장에 나가게 해달라고 폭주한다. == 능력 == === 비밀 경찰로서의 능력 === 비밀 경찰인 SSS 내부에서는 제법 뛰어난 신입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더불어 SSS가 동국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비밀 국가 기관이란 것을 생각하면 그 안에서 인정을 받는단 것은 상당히 대단한 일임을 알 수 있다.[* 사실 동국이 원하는 비밀경찰의 인재상은 "국가를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하는 타입"이겠지만, 유리는 어디까지나 "누나를 위해서는 무슨 짓이든 한다"이기 때문에 엄밀히 따져보면 동국이 원하는 인재는 아니다.] 여린 꽃미남 느낌의 외모로 심문 상대를 방심하게 만들었다가 순식간에 돌변해서 궁지로 몰아가는 식으로 신입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심문 스킬을 보여준다. 아직 본격적으로 전투 장면을 보여준 적은 없지만, 대학생 테러리스트 사건 때 서국 외무대신 경호를 위해서 오기도 한 것을 봐서는 전투력도 SSS 내에서는 상당히 인정을 받고 있는 걸로 보인다.[* 참고로 이때 외무대신은 외무대신으로 변장한 로이드였다. 즉, 유리는 그토록 쫓고 있는 황혼을 바로 앞에서 알지도 못한 채 놓쳐버린 것.] 게다가 어렸을 때부터 범상치 않은 힘을 가진 누나에게 맞으며(?) 큰 덕에 트럭에 치여도 거뜬한 몸이 되었다. 공식에서도 방어력만큼은 --[[요르 브라이어|가시공주]] 밑에서 살아남은 애답게 --황혼보다 뛰어나다고 하며 수치는 무려 '''100'''이다. 황혼에 비하면 뒤떨어지지만 비밀 경찰로서의 실력도 우수하다.[* 나이대나 경력으로 보면 팀의 막내로 보이지만 상사들에게서 여러 번 칭찬받으며 상당히 신임받고 있다.] 뛰어난 감으로 다른 선배들보다도 재빠르게 중요한 증거를 캐치하는 능력을 갖고 있지만 로이드처럼 철저한 계산과 훈련과 같은 경험에 기반을 둔 게 아니라 요르와 같이 그저 선천적으로 본능적 감이 굉장히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정해진 메뉴얼을 그대로 나열했다가 로이드에게 저도 모르는 새 비밀 경찰임을 간파당하기도 했다.] 요르가 전투에만 특화되었다면 유리는 수사 쪽으로도 활용될 수 있는 능력인 셈.[* 요르의 경우에는 전투에만 특화되도록 훈련을 받아서 그렇게 된 것일 뿐이지, 요르 또한 유리와 같은 훈련을 받았다면 유리처럼 자신의 뛰어난 감을 활용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어떻게 보면 요르와 로이드의 좋은 점만 반반 섞은 느낌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이는 첩보 능력으로 로이드를 따라잡을 수도, 전투력 쪽으로도 요르를 따라잡을 수 없다는 의미도 될 수 있다.] 작가의 설정에 의하면 [[피오나 프로스트]]와 대등하게 싸울 정도는 된다는 듯. === 가사 능력 === 어릴 적부터 [[와갤요리|누나가 해준 요리]]를 군말없이 먹으면서 [[미각]]이 망가지고 말았다. 요르가 카밀라에게서 요리수업을 받을 때 시식가로 나서서 '맛있다!!'를 연발하는데 '''입은 먹는 동시에 토해내고 있다.'''[* 누나의 감정이 상하지 않게 맛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맛있다고 둘러대는 거라고 볼 수는 없어 보인다. 이걸 보는 주변인들도 죄다 미각의 문제로 판단했고, 안색이 점점 창백해지는데다 눈앞에 '''[[임사체험|주마등이 보이고 돌아가신 엄마가 이리 오라 손짓하는 게]]''' 보일 정도인데도 맛있다고 꾸역꾸역 삼키고 있으니 말 다 했다.] 과로로 인해 감기에 걸렸을 때 약이랍시고 마시는 허브티도 가장 맛없기로 유명한 브랜드의 제품인데 누나가 끓여준 수제 허브티 맛과 가장 비슷하다고 애용 중이다. 마시면 신체에 갖가지 증상들이 나타나 감기는 생각할 수도 없다나 뭐라나. 다만 미각이 정말로 이상한 것은 아니다. 로이드와 처음 만났을 때 어떻게든 로이드를 깎아내리려 벼르다가 로이드의 요리를 먹고 그 맛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맛있단 걸 인정하기 싫단 듯 여러 번 먹기까지 하지만 끝내 맛없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즉, 미각 자체는 평범한데 그저 누나가 해준 것은 무조건 최고이니 정신이 육체를 초월해서 '''맛없는 것을 맛있다고 느끼도록 만든 것'''이 된다.[* 애초에 유리는 요르의 요리를 먹을 때마다 데미지를 받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는 것 자체가 육체는 거부하나 정신이 초월하고 있단 것을 증명해주고 있는 것이 된다.] 어떻게 보면 요르의 요리치 속성이 확고하게 고정되는데 매우 지대한 영향을 준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요르의 성격상 유리가 맛없다고 했으면 어떻게든 노력해서 고치려는 시도를 진작 했었을 텐데, 유리는 뭐든 다 맛있다고 하니 요르는 정말로 그런 줄 알고 요리치 속성을 고치려는 시도도 그만큼 뒤늦게 하게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애초에 연애 경험 제로인데다 결혼 이전까지 직장 동료와도 그다지 사이가 안 좋고, 가족 또한 유리 밖에 없는 요르에게 있어서 판단 기준은 유리 뿐인 상황일테니...] 이 때문에 유리도 누나와 마찬가지로 요리 실력이 영 젬병이다. 68화에서 오랜만에 포저 가에 놀러갔더니 요르가 손목을 다친 상태로 고생하고 있자 자신이 직접 나서서 로이드와 요리 대결을 펼치는데, 요르의 요리 못지 않게 모양새[* 일단 너무 이것저것 섞다가 본 재료의 형태조차 남지 않게 되는 요르의 독요리에 비하면 유리의 요리는 본 재료의 형태는 알아볼 수 있지만 이쪽은 살리다 못해 너무 그대로인데다가 조합이 괴상한 게 문제다. 대충 구성만 봐도 정어리가 통째로 들어간 샌드위치, 아스파라거스로 만든 캠프파이어, 중앙에 무 대가리를 잘라놓은 걸 놔두고 주변에 생크림과 딸기를 장식한 요리, 치즈 & 오이 & 랍스타에 화이트 소스를 끼얹은 요리, 죽순에다 소시지 꼬치를 꽂아놓고 케첩을 끼얹고서 주변에 양송이와 닭날개를 펼쳐놓은 요리, 소금을 퍼부은 것도 모자라 아예 소금통까지 함께 올린 샐러드가 있다.]가 괴악하다.[* 심지어 만든 요리에서는 전부 누나를 향한 사랑의 오오라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그런데 요르의 반응을 보면 유리의 식사가 이전보다 맛이 못하다고 생각했는데 유리도 어느 정도 나이가 차 독립하기 전에는 요르에게 식사를 차려준 모양이다. 다만 요르 입장에서는 독요리 수준인 자신의 것보다는 맛이 그나마 좀 나으니 별 반응 없이 맛있게 먹었던 모양이나 위장결혼 이후로는 로이드의 요리[* 그야말로 맛은 물론이요 플레이팅까지 완벽한 5성급 호텔 요리수준. 로이드는 업무상 셰프로 위장한 적도 있다고 하니 잘 할 수밖에 없다.]만 먹어서 입맛이 까다로워졌기 때문인지 그제서야 유리의 요리가 못 만든 요리라는 걸 인식해서 힘겹게 삼키는 등 데미지를 약간 입었다. 거기다 요리를 제외한 다른 집안일은 그럭저럭 잘할 줄 아는 누나와는 달리 누나에게 정신 팔다가 접시의 태반을 깨먹질 않나, 세제와 쓰레기 봉투가 너무 빨리 떨어져서 따로 장을 봐야했을 정도로 청소하는 동안 어지간히도 낭비한 듯(...).[* 물론 로이드와의 가사 경쟁에만 집착하느라 차분하게 다루질 못해서 그랬던 거지 평상시에는 멀쩡하게 잘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요리만큼은 상술한대로 요르의 식사만 먹고 자랐을 뿐더러 그 후에 요리를 거의 안 해서 실력이 늘지 않은 케이스일 듯.] 심지어 장보기 때도 제일 싸고 품질 좋은 물품을 찾는답시고 밀수꾼에게 자신의 신분을 밝히며 협력을 요청하는 등 공권력까지 남용했다.~~이러고도 주변 마트의 시세나 물품 등을 다 외우고 있는 황혼에게 밀려 완패했다~~ == 인간 관계 == === [[요르 포저]] === '''극도의 [[시스콘]]'''. 공무원이라는 번듯한 직업에 외모도 빼어나지만 유리에게 여자가 없는 이유가 이 시스콘 성격때문이라고 한다. 평소에 누나 사진을 품에 갖고 다니는 것 정도는 평범하다 볼 수 있으나 얼마나 심한지 '''[[정승제사생팬|직장 내 본인 사물함에는 요르의 사진을 한가득 붙여 놓았고]]'''[* 사진의 각도나 작중에서 요르가 사진 찍는 걸 어색하게 여기던 모습을 봐서는 몰래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 요르가 아니라 전혀 상관없는 단어 중간에 요르와 비슷한 발음만 있어도 반응한다.[* 당시 상황은 동국을 비방하는 기사를 쓰던 언론인을 유리가 이틀동안 밤샘으로 도청하면서 현황을 보고서로 작성하고 있었는데, 중위가 완성된 보고서를 읽어보던 중에 유리가 '요르'와 비슷한 발음에 반응하자, 이틀이나 밤새서 제정신이 아닌 거 같다며 좀 쉬라고 한소리 했다.] [[아냐 포저|아냐]]가 마음을 읽었을 때 누나 생각으로 너무 가득한 나머지 소화불량에 걸렸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으로 누나와 관련해서는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한다.[* 어디까지나 누나 한정이고, 누나와 관계되더라도 질투까지만 할 뿐이지 판단은 냉정하게 하는 편이다.] 유리가 어떻게 자신에게 1년 동안이나 결혼한 것을 속였냐고 따졌을 때도 '''말하는 걸 까먹어서'''라는 말 한 마디에 바로 '''납득'''했을 정도였다. 아예 나레이션에 '''남동생은 누나에 대해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한다'''고 2번이나 공언될 정도.[* 사실 이는 유리 본인의 시스콤 기질도 있지만 작중에서 요르는 '''진짜로 까먹었다 해도 말이 될 정도'''로 덤벙거리는 타입인지라 단번에 믿었을 가능성도 높다. 사실 틀린 말도 아닌 게 위장결혼인 것과 별개로 '''결혼했다고 유리한테 말한다는 걸 진짜로 까먹어서 저 해프닝이 터진 것.''' 다만 그렇다 하더라도 역시 1년 동안이나 까먹고 있었다는 변명은 확실히 무리수다⋯. 한편 유리 본인도 심문 중에 중요한 증거자료를 제출하는 것을 깜빡하고 심문 협박용으로 써먹었는데, 아무래도 건망증이나 덤벙대는 건 닮은 모양.] 어릴 때부터 누나가 [[살인청부업자|알바한답시고]] '''남의 피'''를 허구한 날 뒤집어쓰고 오거나 산에서 멧돼지까지 사냥해오는 등 말도 안되는 일들을 목격하거나 누나의 신체능력 때문에 몇 번이나 죽을 뻔 했는데도 현재까지 누나는 '''가녀리다고''' 진지하게 믿고 있다. 요르의 전투력이 만화적 허용으로 다들 그려려니 지나가긴 하지만, 요르를 가녀리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유리 브라이어가 유일하다. 게다가 요르가 카밀라에게 요리를 배울 때 고기를 실처럼 썬다던가 야채를 도마와 함께 써는 기행을 보일 때도 혼자 '''굉장하다'''고 감탄하고 있다. 크루즈 에피소드 도입부에서 전철을 타고 임무 수행을 나가다가 요르와 우연히 만났는데, 일이 있어 요르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하고 애써 웃으며 헤어졌지만, 전철이 떠나자마자 눈물을 쏟으며 떠나가는 전철을 잡으려 달려가기도 했다. 작중 언급되기를 어릴 적 [[베어허그|요르에게 안겼다가 갈비뼈가 부러졌다고 한다]]. 후유증이 남았는지 수 년이 흐른 지금도 까딱 잘못 움직이다가 부러진 갈비뼈가 욱신거린다는 모양. 유리는 누나의 사랑이 느껴진다며 [[마조히즘|그 고통도 즐기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공부를 열심히 한 이유도 공부를 잘 해서 누나에게 힘이 되기 위해서였으며, 하나라도 더 배워서 누나한테 가르쳐주거나 누나한테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였다고. [[구구단]]을 배웠을 때는 자고 있는 요르를 깨우려고 들 정도였다고 한다. 이렇듯 모든 일에 있어 누나인 요르의 존재를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 당연히(?) 매형인 [[로이드 포저|로이드]]는 물론 누나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조카인 [[아냐 포저|아냐]]를 향한 무한한 질투심을 내보이고 있다. 크루즈 편에서는 요르가 호위 출장을 가자 '''누나가 근처에 없다고 생각하니 세포가 쇠약해졌다'''며 몸져 누운 모습이 나왔다.[* 상사인 중위 말로는 그 전까지 잔병 한 번 치러본 적이 없는 모양.] 5권의 속표지 뒷면에 누나에 대한 유리의 생각들이 공개되었는데, 이를 읽어본다면 단순 심각함을 넘어 병적인 수준의 시스콘인 것을 알 수 있다. > [[요르 포저|누나]]는 행복했으면 좋겠지만 [[로이드 포저|이상한 남자]]와 결혼해서 슬퍼 '''누나는 아름다워''' 누나는 착하니까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은 누나가 있는 힘껏 나를 키워 줬기 때문이야 누나보다 가련한 여성은 본 적이 없어 옛날부터 누나는 맹한 구석이 있지만 그 점이 또 귀여워 '''NUNANUNA''' 누나의 사랑은 모든 것을 감싸 안지 '''누나는 매일 봐도 사랑스러워''' 누나가 스무 살이 됐을 때 처음 그런 일도 있었지 '''누나와 나는 언제나 함께''' 누나는 누나 누나가 사준 책은 모두 2000번씩은 읽어 부모님이 안 계신 허전함도 누나가 있어서 극복할 수 있었어 누나는 상대를 결코 부정하지 않아 '''포니테일을 한 누나 누나가 만드는 요리를 이루 말할 수 없이 향기롭고 구수해 누나아아아아아아아아''' 누나는 벌레를 싫어해 '''식재료가 돼서 누나에게 썰리고 싶어''' [[스파이 패밀리/등장인물#도미니크|도미니크]] 씨에게 물어 누나를 울리는 놈은 내가 처형할 거야 젖은 새 깃털처럼 아름다운 누나 앞에서는 여신도 빛을 잃지 누나는 사과를 좋아해 누나한테는 꽃이 어울려 '''비밀경찰이라는 것은 절대 말하면 안 돼.''' 일어서면 작약, 앉으면 모란, 걷는 모습은 백합 어릴 때는 곧잘 같이 산에 가서 토끼를 잡았는데 '''술을 마시면 누나는 약간 개성적이야''' 닐버그에서 매년 9월이 딱 한 번 누나가 곰 때문에 다쳤을 때 나는 폭발해서 '''최고라고 생각해'''♡ 로이드 포저는 죽는 게 누나를 위한 일 '''[[집착|누나누나누나누나누나누나누나누나누나누나누나누나누나누나누나누나누나누나누나누나누나누나누나누나누나누나누나누나누나누나누나누나]]''' >---- >― 스파이 패밀리 단행본 5권의 정식 번역 사실 보안국 방첩기관의 비밀경찰 일을 시작한 이유도 '''누나의 평온함을 지키기 위해서'''다. 위험한데다 뒤에서 더러운 일도 도맡아서 해야 되기 때문에 누나가 걱정한다는 이유로 요르에게는 자세히 알려 주지 않았다. 참고로 본인은 누나를 위해서라며 반역자 조지기에 박차를 가하는 중. 누나를 위해서라면 거짓말조차 정의가 된다나. 사실상 애국심보다는 누나에 대한 사랑 하나만으로 일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일이 잘 맞는 덕분에 본인은 이 일이 천직이라 생각한다. 요르 역시 암살자 일을 하게 된 계기가 유리가 부조리한 일을 겪지 않고 평화로웠으면 하는 마음에서였다고 하니, 남매가 하나부터 열까지 판박이가 따로 없다. 직장인 비밀 경찰 SSS에서도 그 시스콘적 기질이 어찌나 유명한지 상관이자 선배인 중위가 머리를 붕대를 감고 밴드를 잔뜩 붙인 채 출근한 유리를 보고 '또 술에 취해서 매형에게 싸움이라도 건 거냐'라고 추측할 정도며[* 실제로는 요르에게 맞아서 그런 것. 거기다 거실이나 침실에 도청기를 달고 오는 걸 깜빡했다며 후회하다가 그랬다간 누나와 로띠가 꽁냥대는 소리를 듣고 정신적으로 못 버틸 거 같다는 생각에 사물함에 머리를 박으며 자해를 시전하자, 중위가 자해해서 생긴 상처였냐며 황당해한다.] 종종 이제 누나에게서 벗어날 때가 아니냐고 충고해주기도 한다. === [[로이드 포저]] === >누나는 이런 자식이 어디가 좋아서⋯ 이런, '''[[엄친아|요리 좀 잘하고, 얼굴 좀 잘생기고 키 좀 크고, 다른 사람 잘 챙기거나 하는 의사]]'''같은⋯ 같은 걸⋯ 크윽, '''젠장!!!!!!'''[* 어떻게든 로이드의 흠을 찾아보려 하지만 자기가 생각해도 로이드가 완벽한 탓에 폭주하며 술을 한꺼번에 들이킨다.] 질투 대상 1. 바쁘다보니 누나를 보러 오는 시간이 대개 주말이나 한밤중 같이 로이드가 퇴근해서 집에 있는 게 당연한 시간대인데, 요르와 함께 집에 있는 로이드를 보고 마음 속으로 '이 시간에도 나가서 일하란 말이다'라고 중얼거리는 게 백미. 단행본 5권의 속표지를 보면 로이드에게 전기고문을 가하며 이혼 서류에 싸인하라고 펜을 들이미는 '''상상'''을 하고 있다. 의외로 질투하는 것과는 별개로 한 명의 남자로서의 로이드는 요리 '''좀''' 잘하고 얼굴 '''좀''' 잘생겼고 키 '''좀''' 크고 타인을 '''좀''' 잘 챙기고 직업도 번듯한 남자라고 평가했다. 극렬 시스콘인 유리의 성격상 조금이라도 흠잡을 걸 찾았으면 그걸로 공격했을 텐데 그런 유리가 봐도 로이드는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남자에 가깝다는 것. 게다가 로이드와 요르의 사이에 조금이라도 의심이 들면 "정말 서로 좋아하는 사이가 맞으면 키스해봐/음식 먹여줘봐"라는 식으로 의도치 않게 둘의 관계를 진전시키는 뻘짓도 하고 있다. 그러면서 로이드와 요르가 부끄러워하면서 진짜로 애정행각을 하려고들면 바로 멈추려고 하는 소란스러운 인물이다. 어떻게든 비밀경찰의 권한으로 로이드를 처형하고 누나를 되찾(?)아오고 싶어하는데 건수를 잡아보려고 도청기를 설치할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그러다 로이드와 요르의 이런저런 소리가 들리기라도 하면 멘탈이 개박살날거란걸 떠올리고 사물함에 머리를 쥐어박으며 괴로워한다... 이후의 전개에서 만일 로이드의 정체가 밝혀지게 된다면 가장 먼저 쫓아가서 체포 후 처형하려 들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로이드를 싫어함에도 작중 인물들 중 유일하게 로이드를 '''로띠'''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인물이다. 이건 로이드가 요르를 이름으로 부르는 것에 멘붕하다 누나가 남편을 애칭으로 부를거라는 망상에서 탄생한 애칭인데 자기도 모르게 입에 붙어버린 모양. === [[아냐 포저]]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유리 브라이어의 광기 어린 시스콘 기질을 보고 체한 아냐.jpg|width=100%]]}}}|| >어린애 주제에 감히 누나의 사랑을 독차지⋯[* 아냐가 유리의 누나 찬양 사이에서 읽은 자신에 대한 첫 생각으로 이 뒤로는 가려졌다.] 질투 대상 2. 로이드의 딸이자 누나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아냐를 질투한다. 덕분에 아냐는 첫 만남 때 어머니의 딸이 아닌 '아버지의 딸'인 아냐입니다라고 소개한다. 아냐의 중간고사 공부를 위해 요르가 일일 가정교사로 데려오며 만났다. 유리의 마음을 들여다보자 중증 수준의 시스콤이라는 것을 깨닫고 토할 뻔했다.[* 시스콘 단락에서도 서술된 단행본 5권의 속표지 뒷면을 보면 아냐가 독심술로 읽는 유리의 속마음의 전문이 드러나는데 [[시라이 쿠로코|학원도시의 어느 변태]]를 연상케 할 정도로 요르에 대한 찬양과 걱정을 늘어놓는다.] 아냐가 '임페리얼 스칼라가 돼서 엄마에게 맛있는 걸 사주고 싶다'라는 발연기를 펼치자 '뭐 이런 착한 애가! 이렇게나 누나를 생각하다니!'라고 당혹해하면서도 감동한다. 또한 유리 자신이 '공부를 열심히 한 덕분에 소중한 사람(요르)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었다'고 공부의 중요성을 가르쳐주기도 한다. 로이드를 굉장히 싫어하는 것에 비해 그의 딸인 아냐는 질투만 할 뿐 그렇게 배척하진 않는다. 공식 소설에서 휴가를 맞이해 쉬던 중에 요르의 부탁으로 아냐를 하룻동안 돌봐 주는데, 아냐의 창의적인 협박(?) 때문이긴 했지만 같이 어린이 직업 체험 파크에 놀러가는 등 착실하게 보호자 노릇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냐가 삼촌이라고 부르면 삼촌이라고 부르지 말라고 하거나 멍청해 보이는 [[치와와]] 계집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보면[* 작은 키를 이유로 이런 별명을 지은 건 아니다. 누나의 부탁대로 아냐에게 공부를 가르치던 유리가 아냐가 왜 공부를 싫어하는지 파악하고, 공부란 건 단순히 귀찮은 것이 아니라 앞으로 무언가를 이룰 기반이 되는 거라고 깨우쳐 주면서 "지(知)는 힘이다.(ちはちから)"라고 말해 줬는데, 아냐가 "치와와는 힘이다?(ちははちから)"라고 알아들은 게 이 별명의 기원.] 배척하는 것도 맞는 듯. 또한 이든 칼리지 스쿨 버스 하이재킹 사건이 터졌을 때도 로이드의 딸이 어찌되든 알 바 아니며 차라리 없어져주면 홀가분할 거고 그게 누나에게도 훨씬 좋을 거라고 생각했다가 그 직후 아냐가 죽어서 슬퍼하는 누나의 모습을 떠올리고서야 어떻게든 현장에 출동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아직 아냐 자체에 진심이 되기에는 한참 먼 듯 하다.[* 일단 아냐가 납치된 걸 알고 놀라서 상관에게 물어보기는 했다.] [clearfix] == 어록 == >"당신과 달리 나는 가족을, 누나를 사랑해. 나는 누나가 있는 이 나라를 위해서는 무슨 짓이든 할 수 있어, 무슨 짓이든." >누나는 이런 자식이 어디가 좋아서..., 이런, [[엄친아|요리 좀 잘하고, 얼굴 좀 잘생기고 키 좀 크고, 다른 사람 잘 챙기거나 하는 의사같은... 같은 걸]]... 크윽, '''젠장!!!!!!''' >[[오늘은 이만 물러가주지|우오오오, 이 자식!!! 두고 보자, 로이드 포저!!! 다음엔 절대 용서 않겠다아아!!!!]][* 로이드와의 첫 대면 후 황급히 빤스런을 갈기면서 외친 말.] >로이드 포저 어째서 ○○에도 집에 있는 거냐, 나가서 일이나 해! >---- >― 포저 가에 놀러왔는데 로이드가 있으면 무조건 유리가 하는 생각이다.[* 한밤중이나 주말처럼 집에 있는 게 지극히 당연한 시간에 와도 한결같이 일하러 가버리라고 생각하는 게 개그요소다.] == 기타 == * 누나인 [[요르 브라이어]]와 마찬가지로 평상시에는 더할 나위 없는 미남이지만 돌변하면 굉장히 섬뜩한 표정이 되는 [[카오게이]] 속성의 캐릭터이다. 이는 누나를 보면서 배웠거나 아니면 집안 내력인 듯. * 술은 스무살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많이 마셔본 적이 없다고 한다. 다만 요르를 보면 딱히 술이 강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고 로이드에게 술을 먹여서 진상인지 확인하겠다면서 먹이려고 했다가 도리어 본인이 순식간에 술에 취해서 날뛰게 된 것을 봐도 그냥 브라이어 가문 자체가 술에 약할 가능성이 높다.[* SSS 중위가 술 그만하라고 말한 것을 봐서는 술이 들어가면 누나처럼 폭주하게 되는 듯.] * 어마무시한 시스콤이면서 왜 극초반엔 요르한테 결혼 얘기를 한 이유에 대해 팬북 인터뷰에서 말하길 이때까지만 해도 유리에겐 시스콤 설정이 없어서였다고 한다. 물론 작중에서는 독신여성에 대한 인식이 나쁘다 못해 스파이로 의심받아 끌려갈 수도 있는 막장인 시대였기 때문에 당연한 걱정이긴 하다.[* 시스콘 설정이 잡힌 후에도 술에 취해 누나가 결혼해서 평범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은 있다며 속내를 털어놓은 적이 있다. 즉, 자신 때문에 고생했을 누나가 결혼을 통해 평범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은 있지만 극도의 시스콘 기질 때문에 정작 자신이 바라던 누나가 다른 남자와 평범하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눈앞에서 못 본다는 이중성이 자리잡아 이런 모순이 생겨버린 것.][* 2020년대에 들어서야 [[독신]]으로 사는 게 선택의 일부로 여겨지지만, 2000년대까지만 해도 결혼은 필수이자 미덕이었으며 독신으로 사는 사람은 성격이 괴팍해서 결혼을 못 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있거나 [[노총각]], [[노처녀]]라는 멸칭 까지 있었을 정도였다. 스파이 패밀리의 세계관은 그보다 연도가 훨씬 이전으로 추정되고 냉전으로 인해 작은 행동 하나만으로 서로가 의심을 할 정도로 굉장히 날카로울 시기니 유리의 행동이 설정 오류라고 볼 수 없다. 애초에 동국에서는 여성이 독신으로 사는 걸 이상하게 여겨 스파이 아니냐고 의심 받아 밀고까지 이루어져 개중에는 진짜 스파이가 섞여 있기까지 했으며, 요르도 뒷세계에서 활동하는 살인 청부업자임을 들키지 않기 위해 로이드와 위장결혼을 한 것이다. 당장 로이드가 밤낮 쉴새 없이 구르고 있는 게 여성 스파이들 대부분이 독신이라 주변 사람들에게 의심받고 체포되어버려 인원 부족으로 독박 썼기 때문이다.] 제작자들은 이때까지만 해도 멀끔하고 평범했던 청년이 이렇게 막 나갈지 몰랐다고... 작가도 시원시원한 성격의 청년을 그리고 싶었다며 아쉬워(?)했다. 물론 누나만 옆에 없으면 멀끔한 모습을 보여준다. * 애니에서는 성우 [[오노 켄쇼]]의 열연까지 더해져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밀 경찰"과 "누나 밖에 모르는 누나 바보"가 더욱 극명하게 나뉜 모습이 잘 묘사되었다.--[[사카키 유우야|사중인격 캐릭터]] 연기하느라 먹은 짬이라카더라--[* 실제로도 비밀 경찰일 때의 모습과 요르의 동생일 때의 연기톤이 극명하게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여담으로 철천지 원수인 --롯띠..--로이드 역을 연기하는 성우 [[에구치 타쿠야]]와 오노 켄쇼는 극중에서는 천적이지만 실제로는 성우계 절친으로 유명하다.] * 취직 전까지는 짧은 머리를 했다. 외무성에 취직 이후 단발로 기른 모양. 제작노트에 따르면 단발은 유리의 성격이 시원시원한 청년일 때 남은 흔적이라고 한다. * 직업이 직업인지라 에피소드에 등장할 때마다 경찰 제복이나 양복 차림으로 나오는 일이 제일 많으며 사복 차림은 굉장히 드물다. 사복차림은 26화에서 아냐의 공부를 도와주러 왔을 때, 51.5화에서 범인을 검거하려다 쓰러졌을 때, 68화에서 포저 가에 놀러왔다 가사를 돕게된 때 단 세 번 나왔다. 이 때문인지 애니메이션 굿즈에서는 사복 차림의 모습도 나오고 있다. * [[피오나 프로스트]]와 비슷한 점이 있다. 둘 다 헤어스타일이 단발이고 일처리도 철저한데다가 한 사람(유리는 요르/피오나는 로이드)만 바라보는 [[메가데레]] 캐릭터이며 자신이 데레하고 있는 대상과 함께 있는 누군가(로이드/요르)를 질투한다는 점이 특히.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스파이 패밀리 MISSION 21.jpg|width=50%]][[파일:스파이 패밀리 MISSION8 키비주얼.jpg|width=50%]]}}}|| 애니메이션 공식 계정에서도 이를 감안했는지 이후 피오나의 메인 에피소드인 21화의 에피소드 키 비주얼을 유리의 첫 등장인 8화의 것과 비슷하게 내보냈다. == 관련 문서 == * [[스파이 패밀리/등장인물]]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스파이 패밀리/등장인물, version=500)] [[분류:스파이 패밀리/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