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 삼십육계)] ||<-4><:> '''[[고사성어|{{{#white 고사성어}}}]]''' || ||<:> {{{+5 '''[[圍]]'''}}} ||<:> {{{+5 '''[[魏]]'''}}} ||<:> {{{+5 '''[[救]]'''}}} ||<:> {{{+5 '''[[趙]]'''}}} || ||<:> 에워쌀 위 ||<:> 나라 이름 위 ||<:> 구원할 구 ||<:> 나라 이름 조 || [목차] == 개요 == 병법 [[삼십육계]] 중 승전계의 제2계이다. 한자 그대로 해석하면 "위나라를 포위해서 조나라를 구한다."라는 뜻이다. 간단하게 풀이해보자면 적의 약점을 후벼파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 상세 == [[사기(역사책)|사기]]의 손자오기열전에서 유래된 말. 적이 집중된 곳을 공격하는 것보다 적을 분산시켜서 약해진 곳을 공략하는 편이 더 싸우기 쉽다는 뜻으로, 적의 정면에 공격을 가하는 것보다 적이 숨기고 있는 약점을 노리는 전법이다. 정면대결을 피해서 적의 약점을 급습하거나, 우회해서 적의 배후를 타격하는 등의 경우를 위위구조라고 부른다. == 유래 == 유명한 [[손빈]]의 고사가 대표적. ||[[전국시대]] [[위(전국시대)|위나라]]는 [[방연]]이라는 걸출한 병법가를 얻고 강대국으로 성장한 뒤에, 그의 지휘로 [[조나라#s-2]]로 쳐들어간다. 조나라는 [[제나라]]에 구원병을 요청했고 제나라는 그에 [[전기(전국시대)|전기]]를 지휘관으로 임명해 조나라를 구원토록 한다. 이때 손빈을 군사로 데리고 가서 조나라를 어떻게 공격할지 논의했는데 손빈은 조나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위나라의 수도 안읍을 공격할 것을 주장했다. 조나라에 있는 위나라의 병력들은 한 국가를 멸망시키려고 하는 군대이기 때문에 정예병일 수밖에 없고, 여기에 빨려 들어가면 조나라는 구할지 몰라도 자신들도 큰 피해를 입는 것은 감수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에 제나라의 군대가 위나라의 수도 안읍을 포위하니 본진을 비워두고 출정했던 위나라의 군대는 허겁지겁 철수할 수밖에 없었고, 손빈은 적들이 철수하려면 지나가야하는 길목에 [[복병]]을 숨겨놓아서 큰 피해를 입히고, 원래 목적이었던 조나라도 구해낼 수 있었다.|| == 사례 == 유래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정말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빈집털이]]다. 이러한 빈집털이 때문에 군대를 회군한 역사는 셀 수도 없을 만큼 많은데, 대표적으로 [[조조]]가 [[도겸(삼국지)|도겸]]을 치기 위해 [[서주]]로 간 사이에 [[여포]]가 근거지였던 [[연주(중국)|연주]]로 쳐들어와서 회군한 사례[* 물론 이때 도겸과 여포는 협력세력도 아니었고, 연주에서 여포의 세력이 성장가능했던 가장 큰 이유는 조조가 벌인 [[서주 대학살]]의 파장이 가장 컸다]가 있으며, [[한니발 바르카|한니발]] 역시 [[로마 공화국|로마]] 공략 완성을 눈앞에 두고 조국 [[카르타고]]의 수도가 털릴 위기에 처하자 피눈물을 쏟으며 퇴각해야만 했다. 또한 [[초한전쟁]] 내내 [[고제(전한)|유방]]과 [[팽월]]에게 샌드위치를 당한 [[항우]]는 한쪽을 털면 다른 쪽에게 [[빈집털이]]를 당해 이기고도 후퇴해야 하는 일이 시도때도 없이 벌어져 패배했다. 그러나 모든 빈집털이를 위위구조라고 하지 않는다. 빈집털이 자체는 누구나 생각해낼법하지만 구원군을 보내야 하는 상황에서 구원군을 보내는 대신 빈집털이로 허를 찌른다는 발상의 참신함이 위위구조의 특별함인 것이다. [[게임]]에서도 이러한 전략이 굉장히 빈번히 쓰이는 경우가 많은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RTS]]에서의 [[폭탄드랍]]을 위시한 각종 본진드랍이며, 서로 이걸 목표로 치고받을 경우 [[엘리전]]이 되어버린다. [[AOS]] 장르에서는 [[백도어]]와 스플릿 푸시 등이 대표적. 위위구조에 가장 맞는 것이라면, 정면이 위험한 상황에서 병력을 돌려 상대방 본진을 빈집털이 하여 추가병력을 끊어내고, 정면을 방어하거나 주력 병력을 회군하게 만드는 것이다. [각주] [[분류:고사성어]][[분류:삼십육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