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2007년 범죄]][[분류:울산광역시의 사건사고]][[분류:해결된 미제사건/국내]] [include(틀:회원수정)] [include(틀:사건사고)] [목차] == 사건개요 == [[2007년]] [[10월 22일]],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 주택가 에 위치한 자신에 집에서 [[강원도]] [[강릉시]][* 수배 전단 상 강릉시 월호평동이나, 주민등록 말소 상태였다.]에 주소를 둔 61세 남성이 [[울산광역시]]에서 인터넷 카페 '60대 클럽' 을 통해 교제하던 61세 여성을 전깃줄[* 후술할 내용대로 정확하게는 전기장판에 연결된 플러그선이다.]로 목을 졸라 살해한 사건이다. == 상세 내용 == === 최형규의 범행 === 이 사건의 용의자인 최형규(당시 61세)[* [[1946년]]생.]는 [[강원도]] [[강릉시]] 월호평동에 주소를 두고 있었으며,[* 주민등록이 말소된 상태로 실거주지는 불명인 걸로 드러났다.] 사건이 발생하기 7개월 전인 [[2007년]] [[3월]] 무렵에 카페 채팅[* 당시 중요지명 피의자 종합수배 상 사건개요에는 운동을 하다가 만나게 된 사람이라 나오는데, 사건 당시 기사에는 인터넷 카페를 통해 연결된 사람이라 나왔다.]을 통해 1946년생 동갑내기인 주부 이모(61, 여)씨[* 자수 당시 기사에는 박씨로 나와있으나, 수배 당시 사건 개요 및 사건 기사에는 이씨로 나와있다.]를 만났다. 그런데 그 교제도 잠시, [[2007년]] [[10월 23일]] 새벽[* 당시 수배전단 상 사건 개요에는 22일 밤 10시로 기록되어 있다.], 최형규가 살고 있었던 울산 무거동에 있는 김모(68)[* [[1939년]]생.]씨의 집 셋방[* 시신 발견 당시 기사에서는 주택가로 나오는데, 주택 안에서 일부는 주인이, 나머지는 세입자가 사는 구조로 되있는 식일 가능성이 높다. 이와 별개로 당시 기사에 따라 집주인 김 씨가 이 씨로 기재된 기사가 존재한다.]에서, 최형규는 이 씨와 자신의 성 능력 관련[* 당시 수배전단 상 사건 개요에는 같이 있던 중 순간적인 욕정에 의해 이씨를 강간하려다 저항하자 살해한 걸로 기록되어 있다.]으로 다투다 격분해 이씨를 침대 매트리스 위에 밀친 뒤 전기장판에 연결된 전선을 이 씨의 목에 감고 양손으로 쎄게 당겼고, 이 씨는 목이 졸려 호흡곤란으로 [[질식사]]했다. 이때 이 씨의 사망을 확인한 최형규는 아무런 구호 조치도 없이 셋방 문에 자물쇠를 잠그고 열쇠를 챙겨 도주했다.[* 흔히 학교 교실마다 앞문을 잠그기 위해 하나씩 구비되어 있는 아래에 열쇠를 꽂아 돌리는 방식의 무거운 자물쇠를 사용했다.][* 후술하겠지만, 이때 최형규는 급한 마음에 시청하고 있던 텔레비전을 끄지 않은 상태로 도주했다.] 그로 인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던 이 씨의 가족은 바로 당일인 23일에 날이 밝자마자 실종신고를 하였지만 두 달가량 깜깜 무소식이었다. === 시신 발견 === 그로부터 56일 후인 [[2007년]] [[12월 17일]] 밤 10시, 집주인 김 씨가 한 달이 넘도록 월세가 밀려있어 밀린 월세를 받을 목적으로 최형규를 찾으러 가 봤으나, 문을 수차례 흔들어도 인기척이 없는데다가 최형규의 소행에 의해 문은 자물쇠가 채워진 상태로 잠겨 있으면서 안에 사람은 없는데 텔레비전 소리가 밤낮으로 나고 있었고 문틈 사이로 역한 냄새가 나자, 이에 이상하다는 느낌이 든 김 씨는 자물쇠를 부수고 셋방 안으로 들어갔다. 이때 김 씨는 안으로 들어가자 무언가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는데, 그의 앞에서 목이 전선에 감겨 숨져있는 이 씨의 시체가 침대 위에서 발견되었던 것이다.[* 당시 문틈 사이로 난 역한 냄새의 정체는 이씨에게서 난 시취였다.] 이 상황을 최초로 확인한 김 씨가 경찰에 신고를 하였고, 울산남부경찰서는 같은 달 24일에 최형규를 공개수배했으며 이때 검거나 자수 등의 소식이 없었는지 지명수배 되었으며 2008년 하반기 고유번호 1번 2009년 상반기 2번 2009년 하반기 4번 으로 올라왔다.[* 특징이 있다면 신장 166~167cm, 몸무게 55kg, 왜소한 체격, 갸름한 얼굴, 단정한 복장, 모자착용, 강원도 말씨에 이발사 생활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찰은 밝혔다.] == 피의자 자수로 인한 사건 종결과 재판 == [[2009년]] [[9월 9일]][* 사건이 발생한지 624일 만이다.] 오후 4시[* 최형규가 경찰에 자수했다는 기사는 10일에 쓰였으나, 그 전날에 경찰서를 찾아가 자수했다.], 최형규는 전국을 떠돌며 2년간 도피생활을 해 오다가 결국 제발로 경찰서를 찾아가 자수하여 사건은 종결되었다.[* 자수 당시 기사에는 최형규에 의해 살해당한 이씨가 박씨로 오 기재되어 있다.] 2009년 11월 3일, 울산지방법원은 최형규에 징역 12년을 선고했으며, 최형규는 얼마 안 가서 항소하였지만, 부산고등법원이 항소를 기각해 형이 확정되었다. 이후 [[2021년]] [[9월 8일]]에 만기출소했다. == 둘러보기 == [include(틀:살인사건/한국)] [include(틀:포크됨2, title=울산 무거동 인터넷 카페 살인사건, d=2022-07-15 21:5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