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external/www.aircon1004.co.kr/634985704_51777577_hong.jpg]] 포스터는 [[터무니없는 전사 무테킹]]의 트레이싱이다. [목차] == 개요 == 1984년 김현동 감독이 [[홍길동]]을 베이스로 만든 [[반공 애니메이션]]. [[똘이장군]]이나 김현동 감독 또 다른 작품인 [[해돌이 대모험]]을 능가하는 쇼킹함이 압권이다. 다만, 80년대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작화 퀄리티가 굉장히 높았다. 연출은 바로 정수용 감독이 맡았는데 [[콤퓨터 핵전함 폭파대작전]],[[15소년 우주 표류기]] 감독을 맡은 바 있다. == 줄거리 == 땡코 [[박사]]는 이상한 [[연구]]를 하다가 두 [[딸]]인 금전과 은전[* 이 둘은 [[두더지게임]]이나 한다.]과 함께 우주[[공산당]]인 무시칸(무식한) [[수령]]에게 납치된다. 하지만 금전은 간신히 탈출해서 에메랄드 [[행성]]의 [[도사]]에게 수련받던 홍길동에게 발견된다. 금전은 공산당 나쁘고 땡코박사 구해주고 무시칸 쳐부숴 달라는 요지의 장광설을 하고 [[사망]]하면서 홍길동에게 메달[* [[마패]]처럼 생겼는데 [[호랑이]] 그림이 있다.]을 준다. 메달은 인체에너지 어쩌구 저쩌구 하지만 그냥 땡코 박사가 틀에 이상한 거 넣어서 찍어낸거다. [[도깨비]]처럼 생긴 깨비도[* 뿔달린 [[E.T.]]에 더 가깝다.]에게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 사준다면서 입막음을 시킨다. 도사는 구름타고 [[제독]]에게 가는데, 제독은 아무리봐도 반공 [[다큐멘터리]]같은 걸 도사에게 보여준다. 그 내용은 가관인데, 우주공산당이 사람들의 피를 뽑아서 그 피를 식량으로 배급하고, 시체는 농지 거름으로 주며, 반대만 하면 다 폭사시킨다는 반공 프로파간다 영상이다. 우주공산당이 지배하는 [[마]]의 행성(이라지만 아무리봐도 [[북한]])에 관한 묘사는 주인공이 문제 해결하는데는 전혀 도움을 안 준다는 점을 보아 반공을 선전하기 위해 일부러 넣은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크론에게 비오는날 뒤지게 맞고 수감되는데 거기서 은전에게 메달을 받는다. 깨비도는 도사의 명령을 받고 몰래 들어가서 홍길동을 구해낸다. 크론이 또 나오자 홍길동은 금전과 은전의 메달을 크로스해서 '''[[타이거 마스크(만화)|타이거 마스크]]'''(우리가 아는 그 타이거 마스크 맞다.)로 변신해 로봇군단이나 크론을 모두 쳐부순다. 결국 우주공산당 조직은 땡코박사를 협박해 만든 정신개조기에 오히려 자기들이 들어가 착한 사람으로 '''세뇌'''되어 풀려난다. 마지막으로 마의 행성을 감싸는 [[독가스]]층을 걷어내고 '''[[새마을운동]]'''을 벌인다. 그걸로 끝이다. 전반적인 내용은 도술과 [[무술]], [[SF]] 그리고 [[반공]]이 뒤섞인 [[스페이스 오페라]]. == 여담 == [[1983년]]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 사건의 영향으로 반공 열기가 높아져 제작되지 않았나 추측된다. 작중에 우주공산당이 우주여행자들을 잡아다가 세뇌해 강제[[노역]]을 시키면서 피를 뽑아 팔아버리고 죽은 사람들은 [[채소]][[밭]]에 묻어 [[비료|거름]]으로 주는 내용이 나오는데 이는 80년대 초반에 북한에서 주민들의 피를 뽑아 동구권에 팔아버린 것을 [[드라큘라]]나 다를 거 없다고 반공 책자와 드라마로 비난하던 당시 시대배경이 있었기 때문에 삽입된 것이다. [[분류:한국 애니메이션/목록]][[분류:1984년 애니메이션 영화]][[분류:한국의 애니메이션 영화]][[분류:한국의 SF 영화]][[분류:반공 영화]][[분류:스페이스 오페라]][[분류:홍길동]][[분류:연소자관람가 영화]][[분류:반공 애니메이션]]